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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6. 5. 18, 월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6. 5. 18. 01:36

     

    1. 급기야 공격받아 화물선 침몰까지.....뚜껑 열린 인도 용납 못해 부글부글

    인도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서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고 했다 지난 13일 새벽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의 목조 화물선 하지 말리호가 공격을 받아 불길에 휩싸인 채 가라앉았다. 승무원 14명 전원은 오만 해안경비원에 구조됐다. 이 배는 가축을 싣고 소말리아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 사르지 항구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인도 외교부는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전날 UAE의 푸자이리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오만만 해상에 정박 중이던 한 선박이 나포돼 이란 영해로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란측은 미국이 국제 조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미국 관련 유조선을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할 법적 권리가 있다주장했다. 이란은 최근 중국 등 일부 선박에 한해 통행료를 받고 해협 통과를 허용하는 한편, 나머지 선박을 공격하거나 나포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 통항 통제권을 공식화하려고 시도 중이다

     

    2. 중동 이란 불가침 조약 나오나......사우디, 동맹국과 논의

    사우디가 중동 국가들과 이란 간 불가침 조약 구상을 동맹국들과 논의했다고 전했다. 사우디가 동맹국들과 함께 이란 전쟁이 끝난 뒤 역내 긴장을 어떻게 관리할지를 두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구상이 제기됐다. 역내 국가들은 전쟁 이후 이란이 전보다 약화되더라도 여전히 주변국에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쟁 이후 역내 미군 주둔 규모는 줄어들고, 이란 정권은 더욱 강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동과 이란 간 불가침 조약 구상은 냉전 시절 유럽의 긴장 완화를 위해 동서 유럽국가들이 체결했던 1970년대 헬싱키 협정을 모델로 한 것이다. 1975년 미국 유럽국가들, 소련과 그 동맹국들이 서명한 헬싱키 협정은 안보문제를 다루고 경쟁 세력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란의 주변국들은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이란을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요인이자 잠재적 위협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쟁으로 인해 아랍 및 무슬림 국가들 사이에서 동맹 관계와 역내 안보 문제 체제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다수 유럽 정부와 유럽연합 기관들이 사우디의 구상에 지지하면서 다른 걸프 국가들의 지지 또한 촉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이 같은 구상이 향후 충돌을 피하고, 이란에도 공격이 없을 것이란 보장을 제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논의는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초점을 두고 있어 아랍 국가들의 핵심 우려 사안인 미사일 드론 전력이나 역내 대리 세력 지원 문제는 주요 사안으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 헬싱키 협정과 유사한 불가침 조약이 대부분의 아랍 및 무슬림 국가들뿐 아니라 이란에도 환영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란은 역내 문제는 지역 국가들이 스스로 관리하도록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결국 누가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다. 현재 분위기에서는 이란과 이스라엘을 함께 참여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빠지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이란 다음으로 이스라엘이 가장 큰 분쟁의 원천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이란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바로 이 때문에 사우디가 이 구상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물론 아랍 및 무슬림 국가들 사이에도 분열이 있다. 특히 사우디와 UAE사이에는 역내 질서에 대한 상충된 비전과 경제 경쟁을 둘러싼 갈등이 존재한다. UAE는 전쟁기간 동안 걸프 국가들 중 이란에 대해 가장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UAE가 해당 구상에 참여할지는 의문이 제기된다. 한편 사우디는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등과 국방 외교 경제 협력을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3. 하룻밤에 드론 800.....우크리아라 초토화한 러시아 공습

    우크라이나가 12일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습을 받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정 이후 최소 800대의 러시아 드론이 발사돼 6명이 사망했다고 했다. 러시아의 드론 공격은 통상 200-300대 규모로 이뤄졌지만 이날은 평소의 약 3배 수준에 달하는 공격이 감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군 드론은 우크라이나 내 20개 지역을 겨냥했으며, 지역 당국은 어린이를 포함한 수십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하르키우와 지토미르 지역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 나프토기스의 기반시설 2곳도 피해를 입은 곳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 중 하나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시점에 맞춰 이뤄졌다며 이는 결코 우연으로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과 러시아가 잇달아 우크리아나 전쟁 종전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 발생했다. 우크라이나는 내부에서는 이란 문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밀착해 러시아에 유리한 방향의 거래를 추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 장치가 빠진 조기 종전안을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4. 스승의 날 기원은 ?.....629돌 세종대왕 탄신일

    515일 스승의 날은 겨레의 스승인 세종대왕 탄신일에서 착안해 지정되었다.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세종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경북궁 광장 한가운데 훈민정음해례본과 세종대왕 관련 책들이 들어섰다. 체험관에선 세종대왕이 만든 해시계 앙부일구를 만들기가 한창이다. 시민들은 세종대왕 어록 따라 읽기와 훈민정음 탁본 뜨기, 단소 만들기를 체험하며 세종대왕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경북궁 흥례문 광장에는 이색 생일잔치가 펼쳐졌다. 기념식에는 세종 때 만들어진 궁중음악 여민락이 연주됐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세종대왕릉에서는 숭모제전 행사가 진행돼 제관들이 예를 갖춰 분향하고 술잔을 올리며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은덕을 기렸다

    5. 2의 스피어 아부다비에 뜬다.....2029년 완공 목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거대 구형 공연장 스피어가 중동의 관광 허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상륙한다. 미국 외 지역에 스피어를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스피어 엔터테인먼트는 아부다비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인 야스 아일랜드를 스피어 아부다비 건립지로 최종 선정했다. 17억달러(2.3조원)를 투입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야스몰과 씨월드 아부다비 사이 부지에 자리 잡으며 오는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피어 아부다비는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와 유사한 규모로 건설해 최대 2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게 설계한다. 이곳에서는 초고해상도 LED스크린과 최첨단 음향 시스템을 활용한 스피어 익스피리언스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상설 공연, 격투 스포츠, 브랜드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건물 외벽을 감싸는 거대한 LED 스크린 엑소스피어는 아부다비의 새로운 시각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그리고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향기, 바람, 진동 등의 4D 효과 장치도 대거 도입된다. 이 스크린을 통해 에미라티의 전통 예술과 문화적 서사를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이번 건립은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육성하려는 아부다비의 경제 비전 2030과 궤를 같이한다.

    6. 국민연금 150조 매도폭탄 쏟아질까....팔아 ? 말아 ? 이례적 두 번 고민

    국민연금과 국내주식 보유고가 500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연금의 향후 5년 자산 배분 방향을 정하는 중기자산배분안이 이달 28일 확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제 4차 국민연금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 수립 현황을 중간 보고한 뒤 28일 기금위에서 최종안을 확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금위가 한 달에 두 차례 기금위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코스피 급등과 국내 주식 목표비중 초과 등 현안에 대해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 초미의 관심사는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비중을 조정할지 여부다. 국민연금의 지난 2월 말 국내주식 평가액은 395조원이었다. 코스피는 6244이었다. 코스피지수가 8000을 처음 돌파한 15일 장중 기준으로 국내주식 평가액이 509조원까지 늘어난다 2월말 이후 국내주식에서만 109조원의 평가이익이 더 해진 것이다. 이달 1800조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기금 적립금에 현재 국내 주식 목표비중(14.9%)를 적용하면 이날 장중 고점 기준 국내 주식 보유액은 목표비중보다 약 90% 많은 수준으로 추산된다. 전략적자산배분과 전술적자산배분 허용범위를 합쳐 최대 5%를 적용하면 국내주식 비중 상단은 19.9%까지 높아진다 이 경우에는 추정 평가액과 비교한 초과분은 151조원에 달한다. 국민연금의 비중 초과분은 원칙대로면 기계적 매도 대상 물량에 해당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글로벌 주식 시장으로 종전 기대감과 인공지능 수요 확대 등 요인으로 IT업종의 상승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다만 중동 정세가 안정되지 않았고 최근 사모대출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여러 리스크 요인이 상존한다며 유동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7. 한국타이어 라우펜 vs 금호타이어 엑스타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유럽 시장에서 흥미로운 브랜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각 사가 보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타겟 세그먼트가 유럽 완성차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교차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최근 유럽 폴크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 스코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양사가 나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 타이오는 고급 브랜드인 한국 대신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 여름용 타이어 에스 핏 2를 스코다 인기 모델 뉴 옥타비아에 공급한다. 반면 금호타이어는 자사 주력과 고성능 브랜드인 엑스타 PS 71 모델을 스코다의 주력 전기 SUV 엔야크와 엘록에 공급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이원화 전략과 금호타이어의 단일 브랜드 집중 전략이 맞붙은 지점으로 해석한다. 글로벌 타이어 기업 티어 1(미쉐린, 브릿지스톤 등)와 경쟁하는 한국 브랜드를 보유한 한국타이어가 티어 2에 위치한 금호타이어와 경쟁하기 위해 전략 브랜드인 라우펜을 OE시장에 전면 배치했기 때문이다. 라우펜은 2015년 출시 이후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브랜드로 초고성능 및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라우펜으로 실용성과 품질을 최우선한 시장을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금호타이어는 별도의 세컨드 브랜드 대신 주력 브랜드인 엑스타의 성능을 고도화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고인차 고성능 제품 비중을 높여 브랜드 가치를 프리미엄급으로 격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한국타이어의 라우펜이 공략하는 실용시장을 방어하는 동시에 글로벌 상위 티어 브랜드들과의 격차를 줄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글로벌 완성차 신차용 타이어 시장을 넘어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도 경쟁이 더욱 세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차종별 특성에 맞춰 타이어사에 성능과 효율성이라는 서로 다른 가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어업계는 한국타이어의 라우펜을 앞세운 포트폴리오 세분화 전략이 금호타이어의 주력 시장인 티어 2 영역을 압박하는 형국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제조사 순위 7위로 2025년 매출액이 10.3조원이고 금호타이어는 13위로 4.7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8. 내면 세단의 반격.....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계약 1만대 돌파

    현대차의 더 뉴 그랜저가 출시 첫날인 지난 14일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019년 출시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다음 기록이다. 최근 자동차 시장 환경은 전기차 전환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심 수요 증가가 뚜렷한 상황이라며 이 가운데 내연기관 세단이자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출시 단 하루 만에 1만대가 넘는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현대차는 외장 및 내장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변화한 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통한 디지털 경험의 혁신 등이 더 뉴 그랜저의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계약 현황을 보면 파워트레인 선택에서는 가솔린 모델이 전체 계약의 58%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 계약의 40%를 기록했다. 트림별로 보면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가 전체 계약의 41%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층 강화된 더 뉴 그랜저의 고급 사양과 차별화된 상품성에 대한 고객 선호가 더욱 뚜렷해진 결과라고 해석했다. 더 뉴 그랜저는 디자인과 상품성 그리고 디지털 혁신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9. 우주서 태양광 모아 위성 충전......우주 전력망 현실 되나

    지구 궤도에서 태양에너지를 모아 다른 위성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는우주 전력망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미국 우주기술 스타트업 스타캐처 인더스트리가 6500만달러(973억원)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누적 투자금 8800만달러(1317억원)에 달하게 됐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 전력망 구축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의 비전은 지상에서처럼 우주에서도 전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대부분의 인공위성은 운영 과정에서 결국 전력 부족 문제에 직면한다며 우리는 세계 최초의 우주 전력망을 구축해 이런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제한된 전력 환경에서 벗어나 풍부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했다. 스타캐처 기술의 핵심은 태양광 에너지를 특정 파장의 빛으로 정제한 뒤, 이를 강력한 레이저 형태로 변환해 지구 궤도에 있는 위성의 태양광 패널에 직접 쏘는 방식이다. 위성은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 기존 태양광 패널만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회사는 지구 궤도에 우주선 네트워크를 배치해 태양에너지를 수집하고 이를 다른 위성으로 전송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성능이 저하된 노후 위성에도 전력을 공급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캐치는 향후 이 기술이 인공위성 전력 공급을 넘어 직접 통신, 궤도상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우주 인프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궤도 데이터센터는 아직 개념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구글과 스페이스 X 등 일부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용 위성군 구축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캐치는 장기적으로는 지구 궤도를 넘어 달 표면의 장비에까지 전력을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설립된 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은 스타캐치는 이미 여러 차례 기술 시연에도 성공했다. 스타캐치는 올해 말 지구 밖 시험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 서쪽 중심 여름 더위.....서울 낮 기온 32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른다. 15일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덥다. 15일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15도 안팎 기온차가 난다. 동풍이 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공기가 더욱 뜨겁고 건조해지며 서쪽 지방의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평년보다 크게는 10도가량 높겠다. 한낮에 서울 32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고 대전 31도 광주는 30도까지 오르겠다. 하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은 동해안 지역인 강원도 속초가 22도 선에 머물면서 선선하다. 자외선이 강하며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난다.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서풍을 타고 더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륙의 기온이 더 오른다. 주말 내내 서울은 31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땡볕 더위가 이어진다. 이번 고온 현상은 다음 주초까지 계속된다.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때 이른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11. 전세계 여성 8명 중 1명 앓는 이 질환 명칭 바뀐다

    전 세계 여성 8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여성 내분비 질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이름이 바뀐다. 질환의 본질을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진 끝에 국제 의료계는 새로운 명칭으로 PMOS 즉 다내분비 대사성 난소 증후군이다. 이 명칭 변경은 호주 모나시대가 주도한 국제 공동 프로젝트의 결과다. 기존의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이름은 질환의 핵심을 난소 낭종의 문제로 오인하게 만든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환자에게서 비정상적인 난소 낭종이 증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질환이 단순한 난수 질환이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과 대사 이상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복합적인 질환이라고 한다. 체중 변화와 생리 불순, 배란 장애, 난임은 물론 여드름, 다모증, 탈모 우울증과 불안 같은 정신 건강문제까지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름이 축소되므로 진단이 늦어지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실제로는 난소에 비정상적인 낭종이 증가하지 않으며 다양한 내분비 및 대사적 특징이 제대로 이해되지 못했다고 했다. 이번 명칭 변경이 14년에 걸쳐 국제적 협의 끝에 이뤄졌다고 했다. 국내에서도 PMOS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가임기 여성의 약 6-15%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내분비 질환으로 배란 장애와 생리 불순, 남성호르몬 증가, 대사 이상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12. 계란프라이 맛의 비밀 버터 vs 식용유.....논란 종결합니다

    계란프라이는 가장 흔한 집밥 메뉴지만 의외로 요리할 때 의견이 갈리는 음식이다. 프라이팬에 두르는 것이 버터인지 식용유인지에 따라 맛과 식감이 완전히 달라지면서 버터파와 식용유파가 갈리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무엇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요리사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간장과 먹는다면 식용유가 케찹과 먹는다면 버터가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간장과 먹을 때는 오일이 계란 맛을 방해하지 않아 간장의 풍미를 살려 주고 케찹과 먹을 때는 버터의 풍부한 향이 단맛과 산미를 부드럽게 잡아준다고 했다. 부드러운 요리에는 버터가 바삭한 프라이에는 오일이 더 적합하다고 한다. 버터는 풍미와 온도조절 면에서 뛰어나고 버터가 녹으며 생기는 거품 덕분에 팬의 온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계란에 고소한 맛도 더해준다는 것이다. 올리브오일은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이어서 가장자리가 바삭한 프라이를 만들기 좋다고 했다. 버터는 풍미는 뛰어나지만 연기가 나기 쉬워서 높은 열에서는 쉽게 탈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버터와 오일을 함께 넣는 방식도 많이 활용된다. 오일이 버터의 낮은 발연점을 보완해 타는 것을 막아주고 동시에 버터 향은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계란프라이의 맛은 무엇이 더 좋으냐보다 어떤 스타일을 원하느냐에 가깝다. 간장 한 방울 떨어뜨린 담백한 계란프라이라면 식용유가 어울리고 토스트 위 케첩 계란프라이라면 버터가 더 진한 풍미를 만든다 결국은 취향과 조합에 있다

    13.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 충주, 유독 피해 컸던 까닭

    충주는 국토의 중앙에서 신라때부터 중원(757년 중원경 설치)으로 불렀던 땅이다. 지리적 환경으로 봐도 충주는 남한강 수로와 문경새재의 육로가 지나는 교통과 군사의 요충지이다 중앙탑이 중원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한반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구려비는 이 땅이 중요성을 알린다. 백제 고구려 신라가 차례로 차지하며 각축을 벌였다. 임진왜란 때는 가장 큰 희생을 치러야 했다. 임진왜란 때 파죽지세로 한양을 향해 진군하던 왜군과 처음 전열을 갖춰 왜군과의 일전을 준비한 우리군이 정면 충돌한 곳이 이곳 충주다. 왜군은 조령(문경새재)을 넘어 충주에 들어서면서 매우 조심스레 기동했다. 충주 입구에 버티고 선 대림산성을 피해 달천강을 건너 풍동으로 돌아서 충주 단월역에 도착했다. 충주에 들어선 다음에는 본대와 좌군, 우군 등 세 갈래로 나눠 충주읍성을 에워싸며 탄금대 방향으로 진군했다. 충주는 전체가 자연 요새의 지형을 하고 있다. 서북쪽은 달천과 남한강이, 남동쪽은 남산과 계명산이 둘러쳐져 적을 방어할 여러 작전이 가능했다. 왜군은 우군 좌군을 합해 총 18700명이 탄금대로 협공했다. 신립장군은 서울에서 100명의 군관과 전마를 이끌고 출발했다 오는 도중 충청도 군현의 군사를 모아 8천명을 만들었다. 대부분 졸속으로 징발한 군사들로 전장 경험이 없는 이들이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15세기 충주의 인구는 7452명이니 이후 150년 임진왜란 당시 군사 8천명은 어머한 숫자다. 충청도 군현의 장정들이 대거 모인 것이고 충주시민도 노약자를 빼고 거의 모인 숫자라고 볼 수 있다. 신립장군이 조령이 아닌 탄금대를 결전장으로 택한 것은 오늘날까지 패착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신립 장군에게도 나름 이유가 있었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기마병(1천기 추정)을 활용할 수 있는 점, 탄금대를 빙 둘러싼 달천, 충주천, 금능천 등을 자연해자로 이용해 1,2,3차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점, 한나라의 한신의 고사를 차용해 달천과 남한강을 두로 두고 죽기로 싸우겠다는 배수진을 친 점 들이다. 그러나 군도 오합지졸이고 적에 대해 너무 몰랐다. 심지어 신립과 부장 이일은 왜군이 가까이 왔음을 알린 개령 사람과 조령을 넘었음을 알린 군관 안민을 민심을 동요시킨다는 이유로 참하기까지 했다, 결국 우리 군 3천명은 왜군에 의해 죽음을 당했고, 수백명은 포로가 됐고 대다수는 강물에 투신했다. 신립장군은 마지막까지 싸우다 투신 순국했다. 충주는 임진왜란 중 가장 희생이 컸던 싸움터가 됐다. 조정은 1593년 탄금대 전투로 전사한 관군의 위령제를 위해 민충단을 설치했다. 지금은 없지만 1793년 달천가에 충신의 사단을 설치하고 순절한 날짜에 제사를 지내도록 했다.

    14. 토슈즈 벗고 대나무 숲으로....비움의 미학 in the bamboo forest

    높이 솟아오른 대나무 숲, 그 앞에 서 있던 한 여성 무용수가 강인함의 상징인 토슈즈를 벗어 떨어뜨리는 숨을 깊게 내쉰다. 잇따라 숨을 뱉어내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느리지만 유려하게 흘러간다. 이들의 무거운 호흡 위로 거문고 줄을 튕기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극장을 휘감던 긴장감을 차분하게 덜어낸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N시어터에서 서울시발레단의 창작발레 신작 인더 뱀부 포레스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토슈즈를 신고 화려한 기료로 피드되(2안무)를 추던 발레리나의 모습은 어느덧 사라지고 무대 위에는 맨발의 무용수가 내쉬는 숨소리가 절제된 동작을 타고 흩어진다. 6장 중 3장에서는 한국적 호흡에 기반한 여성 무용수들의 군무를 보여졌다면 4장에서는 남성들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군무로 대나무의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생명력을 보여준다. 남성들은 에너지를 응축했다 분출하는 동작을 통해 비워낸 자리에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안무가는 비움은 곧 또 다른 시작으로 귀결된다 단순히 무로 돌아가지는 게 아니라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비워낸 후 씨앗을 심고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대나무 숲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장면을 그렸다고 했다. 마지막 장인 6장에서는 무용수들의 힘 있는 군무를 통해 울창한 대나무 숲의 이미지가 펼쳐진다. 나비와 벌이 꽃가루를 묻혀 수분시키듯 남성과 여성 무용수가 피드되를 추고, 새로 돋아나는 풀잎과 새싹처럼 여성 무용수들이 동그란 선을 그리며 움직인다. 남성들이 흙의 에너지를 표현하듯 황토색 의상을 입고 거침없는 동작으로 군무를 추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쭉쭉 뻗은 대나무 오브제, 대나무와 바람을 연상시키는 거문고 등 국악기 선율도 빼놓을 수 없다. 국악에 피아노와 기타 등 서양 악기를 더한 독특한 선율이 무용수들의 움직임가 맞물리며 대나무 숲의 풍경을 빚어낸다.

    15. 호랑이은 쫓았으나 난개발은 못 막았다

    호랑이 꼬리를 밟아야 합니다 한양에 궁궐을 애써 지어 놓으면 밤새 무너져 버리기 여러 차례, 호랑이 형상을 한 괴물이 나타나 궁궐을 무너뜨리고 사라진다는 소문이 돌았다. 절망에 휩싸인 태조 이성계 앞에 한 노인이 나타나 한강 남쪽의 산봉우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호랑이가 한양을 향해 날뛰는 형상을 하고 있어 궁궐이 바람 잘 날 없는 것입니다. 호랑이는 꼬리를 밟히면 꼼짝 못 하는 짐승이니 꼬리 부분에 절을 지으면 만사가 순조로울 것입니다 이튿날 태조는 호암산 끝자락에 절을 지어서 호압사라 이름 붙였다. 관악산이 불의 형상을 한다는 것도 모자라 그 옆의 호암산마저 호랑이로 보인다고 했다. 호암산(393m)은 삼성산(481m)의 한 봉우리고, 삼성산은 무너미고개로 관악산(632m)과 이어진다. 따라서 삼성산과 호암산은 관악산의 위성봉으로 보는 게 적합하다. 여지도와 경기읍지에 따르면 무학 나옹 지공 세 성인이 정진했다는 삼성산이다. 삼성산은 마구잡이로 길이 난 까닭은 법망을 비껴나 있어서다. 국립공원 도립공원 시립공원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 수도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삼성산과 관악산은 난개발에 휘말렸다. 거미줄 같은 산길 중 학우봉 능선이 있다. 삼성산에는 대표 암릉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석수역에서 출발하는 석수능선, 하나는 관악역에서 출발하는 학우봉능선이다 학우봉에서 삼막사를 지나 삼성산 정상까지 꼬불꼬불한 임도가 나 있다. 관악산 연주대에 질세라 정상에는 통신탑과 구조물이 난립해 있다. 그리고 장군봉능선을 타고 호암산으로 넘어가면 산세가 변화가 느껴진다. 육중한 바위가 잠시 물러나고 흙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마당바위를 지나 호압사로 내려간다. 관악산 못지 않게 호암산은 지형의 결함을 인위적으로 보완하는 비보풍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산이다. 호압사 탱화에는 창건설화와 관련해 호랑이가 그려져 있고 인근에는 관악산의 화기를 누르고자 조성한 한우물과 석구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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