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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6. 5. 11,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6. 5. 11. 01:58





1. 또 제동걸린 트럼프 만능열쇠....미국 무역법원 상호관세 대체용 10% 글로벌 관세도 위법
트럼프 대통령이 위법 판결을 받은 상호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글로벌 10% 관세도 적법하지 않다고 1심 법원이 판단했다.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는 7일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모든 무역국을 상대로 새로 부과한 10%글로벌 관세가 무역법 122조에 의해 정당화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무역법 122조는 대통령에게 일정 조건에서 긴급하게 수입제한 조치를 할 권한을 주는 조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국가별관세)부과가 위법이라고 판결하자 무역법 122조에 따라 전 세계 각국에 글로벌 관세 10%를 대체 관세 성격으로 부과한 바 있다. 백악관은 이날 판결에 아직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외신 등은 트럼프 정부가 1심에 불복해 항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만약 최종 패소한다면 트럼프 정부는 관세로 벌어들인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판결에 대해 의회의 명시적 허가 없이 무역 전쟁을 벌이려는 백악관의 노력에 또 다른 법적 제동을 안겨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인데 이번 판결은 그의 협상력을 약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2. 미 전쟁부 UFO파일 전격 공개......트럼프 재밌게 보길
미국 전쟁부가 미확인 비행물체 UFO관련 파일을 공개했다. 미확인 이상 현상이란 이름으로 올라온 자료엔 1940년대부터 작년까지 세계 각지와 우주에서 수집된 기록들이 담겼다. 미국의 달 착륙 프로젝트 아폴로 미션 당시 우주 비행사들이 달 근처에서 목격한 기이한 현상도 있다. 세계 곳곳에서 UFO를 봤다는 사람들과 비행체를 목격한 미국 보고도 세상에 공개됐다. 다만 전쟁부는 미해결 사건들이라며 UFO존재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은 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로 국민들이 스스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을 거라며 재미있게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3. 미국 자위 차원에서 미사일 드론 기지 등 이란군 시설 타격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군이 이란 남부 항구를 공습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했다. 7일 대이란 전쟁을 총괄 지휘해 온 미 중부사령부는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던 가운데 미군은 이란의 이유 없는 공격을 저지하고 자위 차원 공격으로 반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해군 구축함인 USS 트럭스턴호와 라파엘 페랄티호, 메이슨호 등 3척이 국제 수로를 통과하던 중 이란군이 다수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접근하는 위협을 제거하고 미사일 드론 발사기지, 지휘통제소, 정찰 감시 정보 기지 등 미군을 공격한 이란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했다. 양국은 현재 전쟁 종식과 핵 협상 기본 원칙을 담은 양해각서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쪽 MOU체결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됐다. 개인적으로 트럼프는 자기가 요구하는 핵 포기를 강하게 요구하고 심지어 핵페기물을 해외로 반출하려는 강한 요구로 이란 정부는 이에 대해서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난항이 있다고 보인다. 핵을 어디까지 서로 인정하냐가 주요 관건이 아닌가싶다. 미국은 핵제거를 통해 이란을 무력화시키려 하고 이란은 그마나 핵의 잔존을 통해 자위권을 유지하려는 팽팽한 줄다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인다. 여기에 미국의 제재로 인한 이란의 경제적 침체와 인플레이션, 호르무즈 해협봉쇄로 미국의 유가상승에 대한 11월 중간선거 불리한 여론형성 및 의회의 승인없는 전쟁 60일 이상금지 등 복잡한 경우의 수가 양국에 있어 오래 끌기에는 어려운 상황일 수 있다. 이란은 국가존립의 핵을 어떻게 끌고갈지가 고민일 수 있다. 이란은 핵으로 통한 국가존립이냐 미국의 경제해제를 통한 경제회생이냐 선택의 기로이다






4. BTS보자, 멕시코 광장에 5만명.....뜨거운 환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BTS가 9년만에 멕시코를 찾았다. 멕시코 대통령을 면담한 뒤 BTS멤버들이 대통령궁 발코니에 서자 광장에 모인 5만명의 인파가 환호했다. 멕시코 대통령궁이 있는 멕시코시티의 소칼로 광장에 폭염의 날씨 속에도 5만명이 모였다.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BTS가 대통령궁을 방문한 건데 멤버들은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여러분은 우리들을 그리워했나요 ? 우리는 정말 멕시코 팬들이 보고 싶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7인 완전체 BTS의 멕시코 방문은 지난 2017년 이후 9년만이다. BTS팬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말이 안 나옵니다. 그들은 한국에서 아니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그룹입니다. BTS를 정말 사랑해요. BTS는 현지 시간 7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시티에서 공연을 펼친다. 멕시코 공연에서만 1557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산도 나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BTS가 멕시코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 수립에 기여했다며 기념패를 수여하고 내년에 또 와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에게 BTS의 멕시코 추가 공연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5. 결정사 여성회원이 원하는 남성 외모는......두부상
2차 에코붐 세대(1991-1995)가 혼인 출산 적령기에 접어들면서 가연 결혼정보회사 회원들이 선호하는 외모 이상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여성회원의 경우 강렬한 조각 미남보다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두부상을 좋아하는 가입자가 늘었다. 두부상은 두부처럼 희고 깨끗한 느낌의 얼굴형을 뜻하는데 남자 연예인으로는 최우식, 장동윤 등이 있다. 큰 키를 주요 조건으로 내세우는 여성회원도 증가했다. 남성 가입자는 과거 아담한 스타일을 좋아했지만 최근에는 키가 크고 날씬한 여성을 선호했다. 큰 키에 청순한 자연 미인형을 원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눈여겨보는 조건 자체도 달라졌다. 남성은 외모를 우선시했지만 요즘은 능력, 직업을 함께 고려하는 가입자가 늘었다. 여성도 능력 중심에서 벗어나 외모, 키를 추가 요소로 반영하기 시작했다. 특히 남녀 가입자 모두 성격과 직업에서 안정감을 중요시했다. 남성은 밝고 긍정적이며 잘 웃는 상대방을 원했고, 여성은 감정기복이 적고 차분하며 배려심 있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직업 선호도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남성은 공무원, 공기업 같은 공공기관ㅇ르 선호했는데 사기업 대비 육아 출산 휴직과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결혼 후에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배우자를 원하는 남성 회원이 많았다. 여성 가입자 역시 전문직, 대중견기업, 공기업 등을 안정적인 경제력이 보장되는 직업을 선호했다. 남녀를 불문하고 비슷한 연령대를 원하는 흐름도 포착됐다. 나이 차이가 큰 상대보다 또래를 선호하는 회원이 증가했다. 남성은 예전에는 주로 연하를 원했지만 지금은 여성이 능력만 있다면 1-2세 연상까지는 수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반대로 여성회원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연상의 경제력에 의지하는 경우가 줄어드는 추세다







6. 한국 갈래요.....큰손 외국인 몰리자 역대급 호황 맞은 부산 도시
지난 4월 7일 부산항 북항크루즈터미널 부두 앞에 관광버스 100여대가 있었는데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17만톤급 스펙트럼오브더씨 크루즈에서 내린 중국인 관광객 4800명을 태우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범어사를 거쳐 롯데백화점 면세점 부산 본점으로 향했다. 큰손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10년만에 업황이 가장 좋다고 했다.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로 노인과 바다의 도시로 불린 부산이 K관광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급증했다. 일본의 골든워크(4.29-5.6)와 중국 노동절(5.1-5.5)가 겹쳐 특수를 누렸다. 매출을 불린 일등 공신은 크루즈를 통해 들어온 중국인 단체관광객이다. 명품 소비 성향이 강한 중국인 관광객이 중국 정부의 일본여행 제한과 원저 현상에 힘입어 부산항으로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다. 중국발 크루즈를 통한 관광객은 올 1분기 1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명 대비 세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대만과 일본인 중심의 개별 관광객도 부산 관광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대만인은 2024년부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부산을 여러 차례 찾는 n차 방문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 1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은 대만이 20.9만명으로 중국 19.8만명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부산은 대만 주요 도시에서 직항편으로 고르게 운항되는데다 비행시간도 2시간 내외로 서울보다 짧아 대만인이 찾기 좋은 도시다. 대만인들에게서 부산병의 신조어가 생겼는데 부산 관광 후 부산이 그리워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의미다. 일자리 감소와 인구 유출로 신음하던 부산 상권도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올 1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액은 23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늘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64만명이 방문해 경제 파급효과는 6.8조원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은 100만명이 돌파한 102만명이다.






7. 국책은행 =신의 직장 옛말.....은행보다 낮은 연봉에 이직률 3배 뛰어
국책은행의 이직률이 최근 4년새 3배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높은 선호도를 자랑했지만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에 국책은행 지방 이전론까지 제기되면서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 모습이다. 한국산업은행의 남성 이직자 비율은 9%로 지난 2021년 3% 대비 3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의 남성 이직률도 같은 기간 1.7%에서 6.2%로 상승했다. 수출입은행에서도 남성 이직률이 지난 2021년 3.2%에서 지난해 4,1%로 상승했다. 국책은행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도도 짧아졌다. 중도 퇴직자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규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를 보면 산업은행의 경우 지난 2021년 199개월에서 지난해 185개월로 14개월 줄었다. 수출입은행도 155개월에서 151개월로 짧아졌다. 기업은행의 근속연속도 209개월에서 195개월로 줄어들었다. 국책은행의 인기가 식은 배경에는 시중은행과의 연봉 격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국책은행 3곳의 정규직 평균 연봉은 1억 1594만원으로 4대 시중은행의 임직원 평균 연봉 1.2억원보다 400만원 정도 낮았다. 과거 국책은행의 평균 연봉이 시중은행보다 높았지만 2019년을 기점으로 격차가 줄어든 뒤 아예 역전된 것이다. 국책은행들은 시중은행과 채용시장을 공유하고 있지만 공공기관 성격상 총액인건비제 적용을 받아 임금 인상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점도 국책은행 직원들 사이에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추진됐을 당시에도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인력 유출이 확산된 바 있다







8. 중국 BYD 이어 .....지커도 한국 상륙
중국 전기차 지커가 8일 서울 강남에 국내 첫 전시장을 연다. 이르면 다음달 중형 전기 SUV 7X를 출시하고 판매도 시작한다. 지커는 2021년 중국 지리그룹이 고급차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브랜드로 작년 한국에 진출한 BYD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상륙한 중국차가 됐다. 지커코리아는 전국에 14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 센터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277평규모의 전시장에는 고성능 왜건과 고급밴 중형 다목적 차량 대형 SUV 등 지커의 주력 모델 4종은 전시돼 있다. 아직 국내 출시 여부가 정해지진 않은 차들이지만 지커의 기술력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전시장에 배치했다고 한다. 지커까지 한국 진출을 하면서 중국산 전기차 공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4월 중국산 전기차인 테슬라의 모델 Y가 1만 86대 팔려 수입차 브랜드 단일모델 중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만대 고지를 넘었다. 테슬라는 모델 Y를 주력으로 1만 3190대를 판매해 수입차 판매 최다 월간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BYD도 2023대를 판매해 테슬라, BMW(6654대), 메르세데스 벤츠(4796대)에 이어 브랜드별 판매량 4위에 올랐다.









9. 20대에 조선인 유일 백화점 경영 박흥식.....해방 후 반민특위 구속 1호로
1932년 29세 청년 기업인 박흥식(103-1994)의 사업의 날로 번창했다. 앞서 23세 때인 1926년 종이 제조 회사 선일지물을 설립한 그는 5년만인 1931년 서울 종로 2가에 있는 백화점 화신상회를 인수했다. 1932년 5월 건물을 증축한 행사에서 1등 상품으로 20평 기와집을 내걸었다. 그해 7월 바로 옆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던 동아백화점을 인수 합병하였다. 동시 조선인이 운영하는 양대 백화점이 합쳐 규모를 키운 것은 크게 환영할 일로 여겨졌다. 화신백화점은 1933년 100만원, 신구관 건물 800평 종업원 320명, 하루 매출 1.7만원이었다. 이는 조선인이 경영하는 경성 유일의 백화점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화신은 일본인 소유 백화점과 경쟁해 1934년 경성 시내 백화점 5개 중 3위에 올랐다. 박흥식은 백화점에 이어 도매업인 연쇄점으로 사업부문을 확장했다. 박흥식은 서른 갓 넘은 나이에 이미 손가락에 꼽히는 조선인 기업인이었다. 박흥식은 평안남도 룡강 출생으로 열세살 때 아버지를 잃고 편모 김씨 손에서 자랐다. 장사에 천재성을 보였다. 그는 보통학교 겨우 마친 16세부터 장사에 뛰어들었다. 사업은 번창하여 1935년 화신백화점 평양 지점이 문을 열었다. 이해 종로 화신백화점 건물이 화재로 불탔으나 1937년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재건축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갖춘 최신식 빌딩이었다. 1938년 화신 연쇄점은 동양 유일의 연쇄식 경영체로서 전국 400여 점포에 이르렀다. 1938년 11월 화신백화점과 선일지물 등을 통합해 자본금 800만원 조선인 경영으로는 최초의 대회사인 화신상사를 창립했다. 조선인 독립운동가와 예술인도 후원했다.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던 안창호가 체포돼 1935년 2월 석방되자 주요한과 함께 대전 형무소까지 마중을 나갔다. 독일 유학 12년을 마치고 귀국한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 계정식 등 예술가 지식인을 후원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 동메달을 딴 손기정 남승룡에게 후원금, 수해 입은 동포를 위해 성금을 냈다. 일제가 요구하는 거액의 국방 헌금도 출연했다. 친일적 기관의 위원으로 윤치호, 송진우, 김성수, 김활란 등과 활동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발족한 반민특위에 제 1호로 구속됐다. 그러나 박흥식은 병보석으로 출감한 후 무죄판결을 받았다. 5.16직후 부정축재자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풀려났다. 화신백화점은 1950년대 새로 탄생한 백화점들과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1960년대 흥한화섬, 화신소니 등 제조업에 뛰어들었지만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 화신그룹은 1980년 부도를 맞으며 해체됐다.







10. 오픈 AI, 미토스에 맞설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 공개
오픈 AI가 사이버보안 기능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 GPT-5.5사이버를 공개했다. 경쟁사 앤스로픽이 해킹 능력이 뛰어난 최신 모델 미토스 프리뷰 버전을 선보인 지 한달 만에 추격을 본격화한 것이다. 이 모델에 접근 권한을 부여받은 이용자들은 사이버 취약점을 찾아내고 패치를 적용하거나 악성코드를 분석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 모델에 접근하려면 오픈 AI의 신뢰 기반 사이버 접근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 승인을 받아야한다. 오픈 AI는 GPT-5.5사이버의 사이버보안 성능 자체가 기반 모델을 뛰어넘는 것은 아니지만 보안 관련 작업 수행 범위를 보다 폭넓게 허용하도록 훈련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GPT-5.5의 사이버보안 성능은 미토스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AI와 앤스로픽은 강력한 사이버 역량을 갖춘 AI모델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악성 해커나 적대적 정부의 손에 기술이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 한다는 점은 같지만 방식은 다르다. 앤스로픽은 보다 제한적인 접근을 택해 약 40개 조직에만 미토스 접근 권한을 허용했다. 반면 오픈 AI는 보다 개방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엄격한 안전장치를 적용한 버전과 함께 별도 승인을 거친 기업들에 대해서는 제약을 줄인 버전도 제공하고 있다. 백악관은 최근 AI모델의 사이버 공격 역량이 급격히 고도화됨에 따라 첨단 모델 출시 과정에 사전 안전서 검증과 보고 의무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햄스터 난소세포 



11. 항암제 생산 중국 햄스터에 의존 ?......계란이 해법될까
대표적인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 등 전세계 인기 의약품 대다수는 단백질 형태다. 이같은 단백질 의약품 생산의 70%이상을 중국 햄스터 난소 세포라는 고비용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이 CHO세포를 대체할 차세대 생산 기반으로 계란을 제시하며 수십년간 유지됐던 단백질 의약품 생산 방식에 변화를 몰고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CHO세포 플랫폼은 전체 단백질 의약품의 70%이상을 생산하며 CHO세포의 역사는 연구용으로 사육되던 중국 햄스터가 미국으로 건너가며 시작됐다. 당시 생명공학자들은 염색체 수가 적은 세포주를 선호했고 중국 햄스터가 이에 부합했다. 주요 연구 대상이었던 대장균은 인간 체내의 복잡한 단백질이나 단백질 기반 의약품을 만드는 데 한계를 보였다. 박테리아의 대장균은 인간세포와 달리 당 분자가 단백질에 결합하는 생화학적 과정인 당화를 수행하지 못해 설계한 단백질이 서로 뭉치거나 세포독성을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중국 햄스터 난소 세포는 포유류 세포로 인간과 유사한 단백질 접힘과 당화를 수행할 수 있고 다른 세포주보다 유전 변이가 적어 승인받기 유리했다. 1950년대 미국 생물학자 시어도어 퍽은 불멸화된 CHO세포를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불멸화 세포주는 돌연변이로 정상적인 세포 노화를 피하고 계속 분열하도록 조작된 세포들을 말한다. 시험관 내에서 장기간 배양될 수 있다. 이후 CHO세포는 생명공학 발전을 이끈 대표 생물인 대장균에 빗대어 포유류의 대장균이라고 불리었다. CHO세포는 미생물보다 산소 산성도 온도 변화에 극도로 민감하기 때문에 고가의 제어설비인 바이오리액터가 필수적이다. 이 생산단가가 비경제적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현실적 대안으로 계란 기반의 바이오리액터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계란을 만드는 원시생식세포 유전자를 재조합해 계란에서 단백질 의약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원리다. 수천억원이 소요되는 CHO세포공장을 단순한 닭 사육시설로 대체할 수 있고 고가 배양액 대신 저렴한 사료 공급만으로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재조합 단백질의 발현량을 높이는 것이 과제다. 미국의 네이온 바이오는 인기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의 전세계 수요를 충족하는데 암탉 3900마리면 충분할 것으로 추산한다. 계란 외에도 온실에서 담뱃잎, 벼, 이끼 등을 활용한 식물 기반 대량생산법, 효모 곰팡이류 등 당화가 가능한 미생물을 개량하는 접근법도 있다. 배양을 생략하고 목적 단백질을 직접 합성하는 무세포 방식도 혁신적인 시도로 꼽힌다. 생명공학자는 미래 바이오의 약품 시장은 기존의 CHO세포 기반 시스템이 핵심적인 역할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규 플랫폼들이 각자의 강점에 따라 시장을 나누어 맡는 분업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생물과 식물 플랫폼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보급형 의약품을 생산하고 계란 생체반응기 플랫폼과 같은 신규 플랫폼은 독보적인 안전성과 저비용 대량 생산 능력 등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항체 의약품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2. 3분 양치만 믿었는데.....치실 쓰면 뇌졸중 위험 23%낮았다
최근에는 치아 사이 관리가 충치나 입 냄새 문제를 넘어 혈관 건강과도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치실 사용으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는 1958만명으로 국민 3명 중 1명으로 잇몸 문제를 가지고 있다. 2022년 1809만명이므로 꾸준히 늘고 있다. 양치질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안심하는 사이, 치아사이와 잇몸선 가까운 곳에는 치태가 남을 수 있다.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증상은 흔히 피곤해서 생긴 일로 넘긴다. 하지만 치주질환은 입안에만 머무는 문제가 아니다. 구강 내 세균과 염증 반응은 혈관을 통해 전신 염증 부담과 맞물릴 수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대연구팀은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23% 낮았다. 심장 쪽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으로 이동해 발생하는 심장 색전성 뇌졸중 위험은 약 40% 심방세동 위험은 12% 낮게 나타났다. 임상시험이 아닌 관찰연구라고 한다. 치실 사용이 구강 감염과 잇몸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심한 치주질환과 치아 상실이 있는 집단에서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혼합형 치매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치실이 어렵다면 치간치솔, 치실 홀더, 워터플로서 같은 보조도구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칫솔질 3분이 헛수고는 아니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는 순간 가장 좁은 틈은 계속 남는다. 치태가 쌓아간다는 것이다






13. 살 빼고 싶다면, 이 색깔 음식 먹어라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에 이어 최근에는 제 7의 영양소로 불리는 식물영양소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식물영양소가 바로 파이토케미컬이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파이토와 화학물질을 뜻하는 영어 케미컬을 합친 말이다. 식물이 해충이나 세균, 곰팡이 같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이다. 주로 채소와 과일의 선명한 색깔 속에 풍부하다. 세계보건기구는 빨강, 노랑, 초록, 검정, 흰색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자는 5 A Day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빨강->노화 방지, 심혈관질환 개선, 혈당 저하>붉은 색 채소와 과일에는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다.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이 때문에 노화 예방과 혈관 건강 관리, 혈당 조절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리코펜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작용을 억제해 폐암이나 전립선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주황 노랑->눈 건강 피로 개선>주황색과 노랑색 식품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이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 눈 건강 유지와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 면역세포 중 하나인 NK세포의 활성을 높여 종양세포 공격을 돕는 역할도 한다. 대표 식품은 당근 단호박 고구마 귤 등이 있다 <초록->눈과 간 건강 개선>초록색 채소와 과일은 클로로필 성분 때문에 녹색을 띤다. 클로로필은 광합성 과정에서 빨강 노랑 보라 계열 빛을 흡수하고 녹색빛은 반사해 우리 눈에 초록색으로 보인다. 녹색잎 채소에 풍부한 루테인은 백내장 예방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와 케일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많은 인돌 성분은 DNA성분을 줄여 일부 암 예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정->다이어트, 혈당 안정화> 검은색 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은 당 흡수를 늦추고 혈당 변동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클로로겐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메밀과 김, 미역이 있으며 산소와 접촉하면서 검게 변하는 우엉이나 감자에도 들어있다 < 흰색->혈압조절, 면역력 강화> 양파 마늘 무 생강 도라지 같은 식품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대부분 땅속에서 자라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기 때문에 흰색을 띤다. 알라신이 풍부하며 이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위암과 심혈관질환에 도움이 되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14. 티없는 청순미와 요염한 관능미 배우 강수연
배우 강수연(1966-2022)은 서울 압구정 자택에서 쓰러져 사망했는데 사인은 뇌동맥류 파열에 따른 뇌출혈이다, 뇌동맥류란 뇌동맥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말한다. 아역 배우로 데뷔한 강수연은 19세 때인 1985년 배창호 감독 영화 고래사냥 2로 성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아역연기로 시작해 히로인을 맡아 성년 선언을 한 강수연은 기억 상실증에 걸린 소매치기 여주인공 영희 역인 그녀는 극중 안성기 손창민의 도움으로 소매치기 소굴을 탈출하며 병태인 손창민과 짧은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이 영화를 찍는 도중 화상을 입고 한 겨울에 한강물속에 다섯 번이나 뛰어드는 등 고역을 치르면서 연기가 어렵다고 진솔하고 겸손하게 말하기도 했다. 1987년 이규형 감독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츠로 흥행 1위 배우로 떠올랐다. 이 영화는 감독부터 20대였고 23세 신인 박중훈을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자작소설을 각색 연출한 이규형 감독(29)과 영화에 나오는 세 주인공 그리고 주제가를 부른 세 주인공는 모두 20대였다. 또한 임권택 감독 영화 씨받이로 월드스타 반열에 강수연을 올려놓았다.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동아시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발랄한 청춘 영화 주인공에서 양반집 대리모로 팔려간 소녀 역을 연기한 파격 변신이 성공했다. 베니스 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필름 페스티벌로 꼽히는 전통과 권위의 경쟁 영화제이다. 여기서 강수연은 선머슴 뺨치게 당돌한가 하면 스무살에서 풍기는 요염함을 동시에 가진 배우로 평가됐다. 그리고 1989년 삭발하고 비구니 연기를 한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어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가 잇달아 흥행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연한 영화는 주춤했으나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 정난정 역할로 다시 인기를 끌었다. 2000년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 부단장을 맡으면서 집회와 행사마다 최전선에 나섰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 ?라고 하며 돈에 휘둘리지 말고 자긍심을 지키자고 했다.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에 사용하면서 국민적 유행어가 되었다. 2015-2017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하였고 SF영화 정이를 유작으로 남겼다





15. 권위의 아버지에게 포옹하는 아빠로 신간 <아버지의 역사>
우리에게 아버지란 무엇인가. 성씨로 대물림되는 부성은 한 사람이 누구의 자식인지 무엇을 물려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규정해온 인류사의 오래된 장치다. 부성은 가족 안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종교와 정치 권력 나아가 사회 질서를 짜는 핵심 원리로 작동해왔다. 역사학자 어거스틴 세지윅은 아버지의 역사에서 서구권 문화 속 부성의 변천사를 짚어낸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헨리 8세, 토마스 제퍼슨 등 서구사의 주요 인물들의 삶을 따라가며 아버지라는 개념이 어떻게 변주됐는지를 추적한다. 저자의 시각에서 백인 아버지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가부장제 전통을 구축해 왔다. 이 전통이 고정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플라톤은 국가에서 가부장을 중심으로 한 사적 가정을 해체하자고 주장하며 공동 양육을 제안했다. 가부장적 가정에서 비롯된 재산이 아테네의 정치와 정의를 타락시키고 있다는 시각이다.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질서 연구를 통해 부권을 통해 통치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했다. 그는 아테네 바깥 출신으로 지위가 불안정했던 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흔들리는 자신의 위치를 자연 질서의 힘을 빌려 정당화하려 했다는 것이다. 기독교 사상가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아버지는 또 다른 의미를 띤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버지를 선한 가정과 사회의 출발점으로 봤다면 아우구스티누스는 부계로 계승되는 원죄의 개념을 통해 아버지를 인간 타락의 통로로 사유했다. 그러나 여기서 부성의 권위가 약해진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아버지는 자녀를 악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존재가 됐다. 모든 권위의 궁극적 원천을 하느님에게 돌리면서 지상의 아버지와 교회의 권위는 더욱 공고해졌다. 근대에 들어 부성은 절대적인 권위를 얻기에 이른다. 16세기 잉글랜드 왕 헨리 8세는 혼인과 출산 계승 문제를 국가 권력의 핵심으로 끌어올렸다. 미국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원주민들에게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스스로를 위대한 아버지로 불렀다. 하지만 노예 여성에게서 태어난 자신들의 아이들을 인정하기 부담스러울 땐 친부라는 점을 부인하기도 했다. 산업화 이후 전통적 가부장의 경제적 기반이 위태로워지자 돈과 부성의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는 새로운 부성의 양상을 보여줬다. 책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밥 딜런이다. 전후 사회에서 권위적인 아버지가 자녀와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아빠로 변화하는 장면을 포착한다. 저자가 보기엔 오늘날 부성은 여성의 사회진출과 돌봄 역할의 재분배도 가족 바깥의 권위자로 머물 수 없게 했다. 과거의 부성이 상속 지배의 언어였다면 새로운 부성은 돌봄과 상호성의 언어에 가까워지고 있다. 저자는 아버지가 비로소 권위의 무게에서 벗어나 관계의 자리로 이동할 가능성을 짚었다. 책 말미에 저자는 책을 쓰면서 아빠는 깨달았어 그저 나는 나 자신을 재밌고 포옹 잘하는 아버지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을 부성의 역사를 추적한 끝에서 저자가 발견한 것은 한 아이를 안아주는 법을 새로 배워야 하는 아버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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