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6. 2. 25, 수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6. 2. 25. 01:03

    작년 봄 산불 현황

    1. 사흘째 확산되는 경남 함양 산불....22일 오후 11시경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

    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며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청은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산불은 지난 21일 오후 914분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했다. 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졌고 급경사 지형까지 겹치면서 진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23일 오전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약 189헥타르로 집계됐다. 진화율은 한때 60%대를 넘기며 주불을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지만 밤사이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씨가 재확산돼 40% 안팎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야간에는 헬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지상 진화 인력 위주로 방어선을 구축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진화 속도가 늦춰졌다. 상황이 악화되자 소방청은 22일 오후 1114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는 특정 지역 화재가 대형화하거나 광역 단위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시도 경계를 넘어 전국 소방인력과 장비를 동원할 수 있도록 하는 최고 수준의 소방 대응 조치다. 이에 따라 경남 지역뿐 아니라 전북 전남 등 인접 시도의 소방 차량과 장비 인력이 추가 투입됐다. 산림청도 대응 수위를 높였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불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통합지휘 권한을 산림청장에게 이관해 현장 지휘 체계를 일원화했다. 23일 일출과 함께 수십 대의 진화 헬기와 수백 명의 인력이 다시 투입돼 주불 진화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양군은 인근 4개 마을 주민 약 160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이동시켰다. 이번 산불이 장기화되고 있는 핵심 원인은 계속되는 강풍이다. 꺼질 것처럼 보이던 불씨가 바람을 타고 되살아나면서 재발화가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산불이 난 일대가 급경사 지형이어서 진화 인력의 접근이 어렵고 헬기 역시 안전 운항에 제약을 받고 있는데다 화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된 이번 함양 산불은 사실상 범정부 차원의 대응 국면에 들어섰다

     

    2. 멕시코, 군사작전 벌여 카르텔 두목 사살

    멕시코 정부가 22일 군사작전을 벌여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집단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두목 엘 멘초를 사살했다.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주 파팔타에서 진행된 작전에서 엘 멘초는 부상했고 멕시코시티로 이송 중 사망했다. 이번 작전에서 멕시코군은 4명을 현장에서 사살했으며 엘 멘초를 포함한 3명을 부상 후 숨졌다. 2명은 체포됐고 장갑차, 로켓 발사기, 기타 무기 등이 압수됐다. 군인 3명이 다쳤다. 이번 작전은 이 지역의 관광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 상공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공항에서 사람들이 혼돈 속에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유명 카르텔 수장의 사살에 멕시코 내 마약 카르텔들이 할리스코주와 다른 주에서 차량을 불태워 도로를 봉쇄하는 사태가 수 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는 정부의 군사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카르텔들이 흔히 사용하는 전술이다. CJNG는 시날로아 카르텔과 함께 멕시코의 양대 마약 밀매 조직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09년 조직됐으며, 시날로아 카르텔이 우두머리인 엘 마요와 마약왕 엘 차포가 미국에 체포돼 세력이 약화되면서 CJNG는 멕시코에서 가장 강하고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 카르텔은 멕시코 정부군을 공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카르텔 가운데 가장 먼저 헬기를 동원할 뿐 아니라 드론으로 폭발물을 투하하고 지뢰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숨진 엘 멘초는 1990년대부터 마약 밀매 활동을 벌여온 인물이다. 199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지방법원에서 마약 유통 모의죄로 3년을 복역한 뒤 멕시코로 돌아가 계속 마약 밀매를 했으며, 2017년 이후 미국 법원에서 여러 차례 기소됐다. 미 행정부는 CJNG를 외국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한편 엘 멘초에게 217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엘 멘초를 겨냥한 멕시코 정부의 군사작전은 미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적인 마약 밀매 조직 퇴치 압박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게 미국 언론의 분석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전임자들과 마찬가지로 카르텔 지도부를 제거하는 킹판 전략이 카르텔 분열로 폭력 사태를 촉발할 수 있다면서 비판해왔다.

    3. 여당 중수청 공소청법 정부안 당론 채택.....검찰총장 명칭 유지될 듯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정부가 재입법을 예고한 중수청 공소청 설치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여기에는 공소청의 수장 명칭을 검찰총장으로 유지하고 중수청의 인력구조를 수사관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 관계자는 위헌적 상황을 만들면서 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대통령의 말씀도 계셨기 때문에 향후 정부에서 제출하게 되는 재입법 예고안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당론으로 추인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정부의 뜻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킥스(형사사법정보시스템)를 통한 수사 통보, 중수청의 중대범죄 수사가 다른 수사기관과 중복될 때 사건을 가져올 수 있는 이첩요구권, 중수청에 대한 행안부 장관의 지휘권 등 3가지 쟁점과 관련해 정부 원안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대공소청, 고등공소청, 지방공소청 등 3단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고 중수청장 자격 요건 중 변호사 자격을 없애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원화 논란이 있었던 중수청 인력 구조는 1-9급 수사관으로 일원화할 전망이다. 중수청 수사 대상은 기존 9(부패, 경제, 공직자, 선거, 방위사업, 대형 참사, 마약, 내란, 외환 등 국가 보호, 사이버 범죄)범죄에서 공직자 선거 대형 참사를 제외한 6대 범죄로 수정된다. 또 공수청법의 경우 탄핵이 아닌 방식으로도 검사를 파면할 수 있도록 징계에 의한 파면 조항을 신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조만간 중수청 공소청 설치법 정부안(재입법 예고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공소청 검사에 보완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는 6.3지방선거 이후 논의하기로 의견이 모였다

    김길리 2관왕

    4. 3, 4, 3, 세계 13.....17일간 열전 마친 선수단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공식 해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개 종목에 71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후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전 목표로 삼은 금메달 3개의 목표도 이뤘다. 한국 쇼트트랙은 2관왕에 오른 김길리을 필두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 동메달 2개를 따내며 효자 종목으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여자 3000m계주에선 금메달을, 남자 5000m계주에선 은메달을 따는 등 모든 선수가 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는 금은동메달을 1개씩 수확하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지평을 넓혔다. 최가온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1차시기에 넘어졌으나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김상겸이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유승은이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김길리는 여자 1500m3000m계주 금메달을 기록해 2관왕에 올랐다. 1000m에서도 동메달을 수확했다.

    5. 1만명이 알몸으로.....일본 전통 축제서 의식 불명 부상자 속출

    오랜 전통을 가진 일본의 알몸 축제에서 의식 불명 수준의 부상자가 3명이나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오후 10시쯤 일본 오카야마ᅟᅵᆺ 히가시구의 사이다이지 관음원에서 열린 사이다이지 에요 축제 도중 참가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40,50대 남성 3명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명 알몸 축제라고 불리는 사이다이지 에요는 무로마치 시대부터 약 500년간 이어져 온 전통축제로 일본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도 지정돼 있다. 남성 참가자들이 훈도시(일본식 남성 속옷)만 착용한 채 공중에 던져진 나무 부적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무 부적을 차지한 사람은 그해 운이 가장 좋은 사람으로 여겨진다. 이번 행사에는 약 1만명이 참가했다. 부상자들은 나무 부적을 차지하기 위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축제는 사상자가 종종 발생해 일본 사회에서도 논란이 돼 왔다. 2007년에는 참가자 1명이 다른 참가자들에게 깔려 숨지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니시다이지 회양봉찬회 관계자는 문제를 파악해 규칙을 바꿔야 하는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6. 미 대법 판결 하루 만에......트럼프, 글로벌 관세 15%로 인상

    트럼프 대통령이 10%로 발표했던 이른바 글로벌 관세의 세율을 하루 만에 법적 최대치인 15%까지 끌어올렸다. 연방대법원 판결로 상호관세는 무효가 됐지만 고강도 관세 정책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집권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대법원 판결에 환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법 122조에 따라 10%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하고 하루 만에 관세율을 10%에서 법적 최대치인 15%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가능한 관세 정책을 찾아 정면 대응하겠단 의지다. 글로벌 관세 근거가 된 무역법 122조는 관세 부과 후 150일이 지나면 반드시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트럼프의 정치적 위상은 예전 같지 않다. 공화당에서조차 대법원 결정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충하다며 격노할 정도로 여권내 균열은 커지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 정책이 미국 내 물가를 높인다는 불만도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엑네 큰 부담이다. 전례없는 글로벌 관세도 소송전에 휘말릴 거란 미국 언론들의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7. 마트에서 휴머노이드 쇼핑.....이마트 로봇 매장 가보니

    일렉트로마트(영등포구 이마트)에선 지난달 30일부터 로봇 전용 판매존을 조성 해 총 14종의 로봇을 상시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는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3100만원)4족 보행 로봇 Go 2(476만원)를 비롯해 감성 대화가 가능한 돌봄 로봇, 교육용 게임형 로봇 등이 전시돼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G 1은 현재 시연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오는 3월 중순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G 1은 비교적 기초 단계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걷기 앉기 손흔들기 등 기본 동작 수행이 가능하다. 추가 기능 탑재하면 가격은 더 높아진다. 로봇개 Go 2 역시 점프, 악수, 스트레칭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고 음성 명령을 인식해 움직인다. 체험부스에는 바둑, 오목 로봇부터 치매예방 게임과 24시간 돌봄 모니터링이 가능한 돌봄로봇 다솜(198만원), 생성형 AI를 탑재해 대화가 가능한 반려로봇 루나 프리미엄(88만원), 감정 표현이 가능한 로펫프로(60만원)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 등 고도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4족 보행 로봇 Go 2 1, 중저가 바둑로봇은 2대가 판매됐다.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은 연구 개발 목적 문의는 많다고 했다. 루나 AI 반려로봇과 에일리코 AI 반려 키링 로봇 등을 중심으로 전체 판매량은 130여대를 기록했다. 특히 어린이 교육이나 노인 케어 같은 것은 1년 후 정도에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8. 재건축 조합 설립 옛말....목동도 절반 넘게 신탁사 선택

    수도권 재건축 재개발 시행권을 둘러싼 부동산 신탁사들의 수주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 1단지와 2단지가 우리자산신탁과 하나자산신탁을 각각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했다.이에 따라 4.7만여 가구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목동 14단지 중 절반 이상이 신탁사와 손을 잡고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1,2단지를 비롯해 5,9,10,11,13,14단지 총 8개 단지다. 신탁 방식은 조합 대신 신탁사가 사업 시행을 위임받아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2016년 도입됐는데 최근 들어 자재비 급등 등으로 공사비 갈등이 주요 쟁점이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조합 설립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건설사와 협상에도 유리하다는 장점 덕분이다. 조합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과 차입형 토지신탁 등 기존 주 수익원 확대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부동산 신탁사도 이런 수요를 놓치지 않고 주요 사업지를 수주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책임준공 신탁은 시공사나 시행사가 기한 내 준공을 하지 못하면 신탁사가 이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약정하는 구조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신탁사가 땅 주인에게 소유권을 위임받아 금융권에서 비용을 조달해 사업을 완료하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애초 신탁사는 부동산 활황기였던 코로나 19시절 이런 방식을 통해 문어발식 투자에 나섰다. 그런데 이후 건설 경기 침체가 오면서 부실을 떠안게 되는 상황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금융 당국이 제동을 걸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들 신탁사는 조직 개편 등을 통해 정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은 도시 정비 관련 수주 사업 운영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해서 목표액 5배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물론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단지 입장에서 신탁 방식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신탁사에 총매출의 1-4%가량을 수수료로 지급해야 하고 소유주나 조합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신탁사와 소유주 간의 충돌이 발생, 신탁 운영진을 모두 해임하거나 신탁 계약을 해지하고 조합 방식으로 선회한 단지도 있다. 공사비 갈등으로 정비사업이 멈춘 단지가 늘면서 전문성과 자금력을 갖춘 신탁 방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했다

     

    9. 한 입에 두 가지 맛 ? 빛나는 사탕 닮은 차세대 AI 반도체 탄생

    우리 뇌가 적은 에너지로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듯 전기와 빛 신호를 함께 내보내 스스로 멀티태스킹을 하는 뇌세포 연결을 모방한 인공장치(인공 시냅스)를 국내 연구진이 만들었다. 이 기술은 기존 AI보다 계산 속도는 47%나 높이면서 에너지 소모는 32배나 줄여, 우리가 상상하던 저전력 AI반도체 시대를 앞당길 획기적인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이중 출력 기술은 복합적인 판단을 동시에 내려야 하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된다. 가장 기대되는 곳은 자율주행차다. 도로 상황을 영상으로 분석하면서 동시에 돌발 사고를 예측하는 복잡한 연산을 전력 낭비 없이 번개처럼 처리할 수 있다. 로봇 분야도 마찬가지다. 시각 정보와 촉각 정보를 별도의 장치 없이 하나의 반도체 칩에서 동시에 처리하면,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소모가 아주 적기 때문에 몸에 착용하는 의료기기나 스마트폰 AI의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줄 전망이다. 연구팀(고려대와 KIST)은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이라는 특수한 물질에 해결책을 찾았다. 이 물질은 전기가 흐르면 빛을 내는 물질이다. 이를 이용해 하나의 장치에서 전기신호와 빛 신호가 동시에 나오도록 설계했다. 하나의 반도체 소자가 두가지 정보를 독립적이면서도 동시에 처리하게 만든 것이다. 큰 수확은 에너지 효율이다. 현재 AI 연산에 가장 많이 쓰이는 GPU기반 하드웨어와 비교했을 때 에너지 소모를 최대 32.4배나 줄이는 데 성공했다.

    10. 담 걸렸다 할 때 그 담 대체 뭐야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돌아가지 않는다. 고개를 조금만 움직여도 짜릿한 느낌이 들고, 심하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태를 일상에서 흔히 담이 걸렸다라고 표현한다. 담은 한의한에서 체내에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된 병리적 노폐물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기혈의 흐름을 방해해 통증이나 어지럼, 두통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목과 어깨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것 역시 담이 기혈이 흐르는 통로인 경맥과 락맥을 막아 생긴다고 한다 현대 의학에서는 담의 표현이 없고 근막통증증후군이라 진단한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외상이나 근육 또는 근막에 통증이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주로 뒷목이나 어깨 허리 주변 근육에 발생한다. 정도에 따라 운동범위 제한, 근육 경련,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담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며칠 내 증상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회복 과정에서 온찜질이나 스트레칭을 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면 이부프로펜 등 소염진통제를 단기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회복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목이나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이 팔 다리 등 주변 부위로 퍼지는 방사통이 있다면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 중심부인 수핵이 탈출해 특정 근육의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담 걸렸을 때와 증상이 유사해 착각하기 쉽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담이 걸리다와 담이 결리다는 모두 맞는 표현이라고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

     

    11. 이탈리아서 보석 훔친 도둑들.....내 신장 결석인데

    이탈리아에서 도둑들이 신장 결석을 귀중품으로 착각해 훔쳐 가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이탈리아 북부 포르데노네이선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 도둑들은 테라스로 집안에 침입했고 내부를 샅샅이 뒤졌다. 절도범은 사소한 현금은 제쳐두고 서랍, 천장 등을 열어보다가 작은 상자를 발견했다. 상자 안에는 광물로 추정되는 작은 조약돌 여러개가 들어 있었다. 절도범은 이 광물을 희귀 보석으로 여기고 모조리 챙겨 현장을 떠났다. 그것은 신장 결석이었다. 신장 결석은 체내 노폐물이 함유된 무기질이 굳어 신장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지만 돌이 점점 커질 경우 추후 옆구리 등 부위 등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칫 혈뇨로 이어지기도 한다. 4mm미만의 작은 결석은 소변으로 자연 배출을 유도하지만 너무 커지면 체외충격파쇄석술(몸 밖에서 신장 쪽으로 충격파를 발생시켜 결석을 부수는 치료), 수술 등으로 빼내기도 한다. 신경 결석은 소변 내 수분이 부족해 노폐물이 농축되는 현상의 원인이므로 평소 꾸준한 수분 섭취와 식단 조절로 예방해야 한다

    뿌리식물

    12. 뱃살 없애고 혈당도 안정.....이 채소 생으로 먹으면 오히려 독 ?

    체중감량과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료 중에 ABC주스가 있다. 사과와 비트 당근을 줄인 말로 세가지 과채를 갈아서 만든 주스다. 이 가운데 비트는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한다고 알려졌다. 비트는 다이어트에 좋은 3대 채소에 속한다. 비트에 있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복부 지방을 감소하고 혈당도 관리하기 때문이다. 비트 외에도 애호박과 피망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채소로 선정됐다. 열량도 낮아 비트의 열량은 100g26kcal이다. 포만감이 높고 변비 해소에도 탁월하다. 수분 함량이 92.1g에 달하고 식이섬유도 3.7g들어 있어서다. 몸 안에 노폐물이 쌓이고 변비가 심하면 몸이 쉽게 붓고 살도 잘 빠지지 않는다. 비트의 질산염은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증가시킨다. 만약 이미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경우 비트의 성분과 충돌할 우려가 있다. 한편 비트에는 철분이 들어 있는데 철분을 과다 섭취하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생비트는 소화흡수율이 떨어져서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가 날 수도 있다.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이 생길 우려가 있다. 비트에는 수산염이 들어 있는데, 수산염이 칼슘과 만나면 결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우유와 비트를 함께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비트를 가열하면 수산염 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익혀 먹는 것이 좋다

    13. 세계 동시 출생률 급락 뒤에 스마트폰이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사회학자 앨리스 에반스 박사는 최근 10년 사이 전 세계적 출생률 동시 하락은 스마트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젊은이들이 스마트폰을 쥐고 방안에 틀어박혀 있고 그것이 결혼 감소와 초저출생의 핵심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각국 정부의 출산 장려책은 결혼한 부부가 아이를 갖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그보다는 젊은이들이 더 쉽게 또래 집단과의 어울릴 여건을 조성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저출생과 인구 붕괴 위기는 선진국만의 얘기가 아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인 합계출생률이 2.1명은 돼야 인구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그런데 멕시코(1.55), 스리랑카(1.37) 태국(0.98) 등 중간 소득 또는 저소득 국가도 출생률이 크게 떨어져 있다 여성 지위와 경제 수준이 낙후된 중동 북아프리카의 이슬람권도 출생률이 가속 추락 중이다. 여성 취업률이 낮으면 출생률은 높다는 것이 그간의 통념이었다. 에반스 박사 진단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급 이후 전 세계 젊은이들이 디지털 고독으로 숨어들고 있다. 스마트폰은 2010년께부터 급속도로 확산돼 2015년 연 보급대수가 14억대에 달했다. 그 시점을 전후해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SNS 사용자가 폭증했다. 이젠 세계 어디를 가도 젊은이들의 눈은 스마트폰에 고정돼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생중계해 보고 유튜브로 블랙핑크의 스트리밍을 즐긴다. 방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도파민을 분출시키는 자극적인 온라인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미국인의 경우 깨어 있는 시간의 1/3은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말 대신에 메신저로 대신하면서 젊은이들은 점점 고립돼가고 사회적 관계망은 좁아지고 있다. 관계를 맺는 기술도 미숙해진다. 젊은이들이 잠재적 연인과 만날 기회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출생률 하락엔 물론 살인적 교육 경쟁, 감당 불능 집값 등 구조적인 요인들이 작용할 것이다. 여기에 AI가 가세하여 AI와 감정적 교류까지 가능해지면 스마트폰이 오프라인 가족 관계도 대체하게 될지 모른다. 정부는 젊은이들이 얼굴을 보면서 말로 소통하고 서로 매력 있게 보이려는 동기를 갖게 되고 교제의 기술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줘야 한다

     

    14. 천년고찰 불국사 대웅전 수술대 오른다

    천년 고찰 경북 경주 불국사의 대웅전이 해체 수리에 들어간다. 국가유산 당국의 정밀점검에서 기둥과 보 등 건물의 뼈대를 이루는 목재 구조 곳곳에서 손상이 확인되면서 보수 필요 등급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2011년 보물이 된 불국사 대웅전은 절의 중심 불전이다 대웅전 건물은 조선 영조 시기인 1765년에 중창됐으나 건물 하부의 초석, 기단 등은 신라시대 조성 당시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부터 대웅전 보전 상태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동측 대량과 종부 인근 동측 반자에서 파손과 탈락이 확인됐고 2023년 주요 부재 전반에 처짐과 균열 등이 나타났다. 국가유산청은 연내 대웅전 지붕 일부를 해체해 수리하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현존하는 지방 관아 건물로서는 최대 규모인 국보 여수 진남관이 10년에 걸친 대규모 공사를 마쳤다. 조선시대 최대 객사인 보물 나주 금성관도 해체 수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가유산청은 대웅전 부재를 완전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덧집을 설치하고 지붕 기와를 걷어내면서 공사 범위를 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올해도 국보 13, 보물 12건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서울 숭례문, 경주 첨성대, 경북궁 근정전 등에 공주 갑사 대웅전 등이 새로 대상에 포함됐다

    상아 조각상(3.8만년전)
    메머드 조각상(4만년전)
    울주 반구대 암각화

    15. 4만년 전 석기시대 유물에 새겨진 기호들, 문자 기원 가능성

    유럽에서 발견된 석기시대 도구와 조각상에 새겨진 기호들을 분석한 연구에서 문자의 기원이 4만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독일 자를란트대 연구팀은 중앙 유럽에서 출토된 4만여년 전 석기 시대 유물의 기호들을 분석한 결과 기원전 3천년께 등장한 초기 원설형문자와 동일한 수준의 복잡성과 정보 밀도를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유물에 새겨진 흔적들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석기시대 인류가 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생각을 기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것이 인류 기록 문자의 기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기원전 3.44.5만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럽 초기 구석기 유물에는 반복된 선, , , 십자 모양 등 많은 수수께끼 같은 기호가 새겨져 있지만 이런 기호의 의미와 기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물 다수는 독일 남서부 슈바벤 쥐라 지역 동굴에서 발견됐으며 중앙 유럽 최초 현생인류에 해당하는 오리냐크 문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오리냐크 문화와 관련된 상아, , 사슴뿔 등으로 만든 도구와 조각상 같은 이동 가능한 소형 유물 260점에 새겨진 3천개 이상의 기하학적 기호들을 분류 알고리즘과 통계 모델로 분석해 정량적 특성을 파악했다. 벤츠 박사는 이 연구의 목표는 해독되지 않은 기호의 구체적 의미를 밝히는 게 아니라 통계학을 활용해 정보 부호화의 기원을 밝히는 것이라며 기호의 빈도 경향과 측정 가능한 특성을 분석해 후대 문자 체계와 어떤 공통점이 있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분석에는 십자와 점이 줄지어 새겨진 메머드 상아 조각상과 사람과 사자 혼합 형상과 점과 홈이 줄지어 새겨진 메머드 상아판 등 다양한 유물이 포함됐다. 이 유물들은 최초의 문자 체계가 등장하기 수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에 정착하고 네안데르탈인과 마주쳤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했다. 분석 결과 유물에 새겨진 기호 배열은 현대 문자 체계와는 명확히 구별되지만 기호 배열의 통계적 특성은 기원전 3천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원설형문자 점토판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복잡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호 배열의 정보 밀도는 도구보다는 조각상에서 체계적으로 더 높았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