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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6. 2. 27,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6. 2. 27. 01:35





1. 사법개혁 3법 입법 임박....25일 전국 법원장 회의
3대 사법개혁안 역시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은 25일 전국 법원장을 불러 긴급 회의를 연다. 그동안 사법개혁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3대 사법개혁법은 법 왜곡죄, 대법관 증원법, 재판소원법이다. 사법부 최고위 회의체인 법원장 회의는 통상적으로 매년 두 차례 열리는데 사안이 긴박하다고 판단해 임시회의를 소집했다. 지난해 열렸던 법원장 회의는 사법개혁안에 대해 국민에게 피해가 갈 수 있고,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후 사법부는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사법개혁안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뜻도 강조했다. 101조 규정에 따르면 대법원을 정점으로 하는 최고법원으로 하는 사법부가 사법권을 가진다고 하며 위헌이라는 입장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사법개혁 법안에 부정적인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사법부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법안 통과를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2. 트럼프 3대 전제 조건 수용 여부에 미국 이란 3차 핵 협상 성패 달렸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26일 시작되는 미국과 이란의 3차 핵 협상은 미국 협상대표가 이미 동의한 이란의 평화적 핵개발 권리 등 3대 전제조건을 트럼프 대통령이 수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이란측은 밝혔다. 이란은 미국과의 제네바 핵협상에 들어가면서 이란의 상징적 우라늄 농축 권리 / 고농축 우라늄의 희석 허용 /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통제 반대를 미국이 준수하는 한 협상은 타결 가시권에 있다고 밝혔다. 이란쪽은 이 세가지 전제 조건을 협상 성공에 사활적이라고 보나 트럼프가 이를 수용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미국의 협상 대표인 윗코프 특사는 앞서 두 차례의 회담에서 이 원칙들을 수용했다고 이란 관리들은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이 조건들을 뒤집을 가능성은 여전하며 이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 윗코프는 앞선 협상에서 이란이 우라늄 농축도를 5%이하로 유지하는 데 동의할 것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5년 미국과 이란의 국제핵협정인 포괄적공동이행계획에서 이란이 수용했던 수준이다. 한편 미국 쪽 제안에는 이란에 즉각적인 제재 완화나 외교관계 제안은 없어서 이란은 경제적 족쇄에 묶인 상태로 남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다음 단계부터는 점진적인 제재 완화를 위한 협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네바 협상에서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 상한 및 민수 전용을 수용하는 대신, 향후 단계적으로 제재를 완화하고 외교 대화를 확대하는 로드맵을 마련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란 협상팀은 동결된 해외 자산의 해제 등 불가역적인 제재 해제를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외교부는 트럼프가 국내 정치적으로 오바마 때보다 더 나은 합의를 주장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란 내부에서는 완전한 제로 농축은 수용하기 어렵지만 상징적 농축 수준은 수용할 수 있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의회 국정연설에서 윗코프와 취해 온 협상 기조와는 다른 강경한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계속 내놓았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유럽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란을 테러의 최대 지원국으로 규정했다. 그는 또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해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한 뒤 이란이 이를 복구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미국과 이란은 이번 제네바회담을 군사 충돌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외교적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은 이미 두 개 항모전단을 포함한 대규모 병력을 중동에 집결시키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3. 러 “영 프, 우크라에 핵무기 이전 계획.....세계전쟁의 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4주년인 24일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이전하려고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종전 협상에서 고려하겠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은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3차에 걸쳐 종전 협상에서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러시아측의 주장으로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도 있다.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는 전쟁 중인 나라에 핵무기를 직접 이전하는 것이라며 이 경우 러시아는 비전략 핵무기를 포함해 모든 무기로 우리나라에 위협을 주는 우크라이나 내 목표물을 타격해야 한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핵무기를 공급하는 국가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러시아와 핵 충돌을 하는 공범이 되기 때문이라며 이는 러시아가 권리를 가진 비례적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미국의 핵군축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뉴스타트)는 지난 5일 종료됐다. 미국은 새 조약에 중국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러시아는 미국의 동맹인 영국과 프랑스를 포함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4. 중장년 대장암 국가검진, 대장내시경으로.....남자초등생은 HPV 무료 접종
올해부터 만 12세 남아도 두경부암 등을 예방할 수 있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는다. 2028년부터는 대장암 국가검진의 기본검사가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에서 대장내시경으로 전환된다. 암 사망원인 1위인 폐암 역시 검진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고위험군이 저선량 흉부 CT(컴퓨터 단층촬영)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제 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계획은 암 예방부터 검진, 치료, 돌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 개편에 초점을 맞췄다. 발병 이전 단계에서 위험요인을 줄이고 조기 발견을 강화하는 한편, 치료 이후 삶의 질까지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와 소아암 진료 기반 확충, 호스피스 이용 활성화도 함께 추진해 암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가장 큰 변화는 대장암 검진 방식이다. 현재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대변검사 대신 대장내시경을 국가암검진의 기본 검사로 도입한다. 정부는 2028년부터 45세에서 74세 성인에게 10년 주기의 내시경 검사를 권고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10년 뒤 재검을 받게 된다 반면 용종이 발견되거나 고위험 소견이 확인되면 병변의 크기와 개수, 조직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추적검사 주기를 달리 적용하는 세부 가이드라인을 별도로 마련한다. 건강보험 소득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전액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상위 50%는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폐암 검진 대상도 넓어진다. 현재는 3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54-74세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2028년부터 연령 기준과 흡연력 요건을 하향 조정해 더 많은 고위험군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AI판독 보조 기술도 국가암검진에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폐암 검진 등에 시범 적용 중인 AI모델을 위암 대장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환자의 진료기록과 영상 자료, 유전자 정보 등을 한데 묶은 암정보 백과사전을 2030년까지 7만건 구축한다






5. 한국인 역겹다.....불매운동까지 번진 동남아 반한 연대, 무슨 일 ?
최근 동남아시아 전역에 반한 정서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24일 인도네시아 매체들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한국을 향한 비판과 불매 촉구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국 그룹 DAY 6공연에서 시작됐다. 대형 망원경렌즈 카메라를 사용하던 일부 한국 팬들이 제지받는 장면이 SNS를 통해 공유되고, 매너 지적을 받자 한국 일부 누리꾼들이 동남아시아인들의 외모와 경제비하로 대응하고 동남아 누리꾼들이 맞대응하면서 현재는 상호 비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 상황이다. 지난 22일 인도네시아인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앞으로 한국 대중문화를 소비하지 않겠다며 K팝 가수와 앨범 CD와 포토카드를 가위로 잘라 버리는 모습을 찍은 인증 영상까지 공개했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한국인들은 모두 혐오스럽다 역겨운 국민성 등 과격한 반응을 보였으며 갈등은 역사 문제로까지 번져 위안부 피해자나 독립운동가 사진을 조롱 섞인 맥락으로 게시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SNS에는 동남아시아와 형제 자매를 합친 SEAbling이라는 구호가 급부상했다. 말레시이사와 인도네시아 이용자들을 주축으로 형성된 이 연대는 한국 제품을 사지 말자. K팝 소비를 중단하자며 조직적인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불매 대상으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올리브영 등 구체적인 브랜드가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알려지자 일부 한국 누리꾼들이 동남아시아를 향한 인종차별적 맞대응을 쏟아내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약화하고 있다. 한국인 누리꾼은 동남아 국가의 경제 수준과 외모, 문화를 조롱하고 있으며, 이에 맞서 동남아 누리꾼은 한국의 우월주의와 성형으로 만든 외모를 비난하고 있다.








6. 정부 석화 구조조정 1호 승인.....2.1조 지원 NCC 110만톤 감축
정부가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의 대산 석화설비 통폐합을 최종 승인하고 2.1조원 이상의 금융 세제 패키지를 제공한다. 양 사가 각각 6천억원을 출자해 신설 법인을 설립하고 나프타분해시설(NCC)110만톤을 감축하는 등 중국발 공급과잉에 대응한 산업 재편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정부는 설비 통합 고부가 전환을 위해 최대 1조원의 신규 자금을 제공하고, 기존 대출 최대 1조원을 영구채로 전환하는 한편 7.9조원의 협약 채무를 2028년까지 3년간 상환을 유예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다른 기업들도 사업 재편에 더욱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밝혀 후속 구조조정 확산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에 21.6조원을 추가 투입해 총투자 비용이 31조원으로 확대됐다. AI메모리 수요 폭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첫 클린룸 가동 시기를 2027년 5월에서 2월로 3개월 앞당기며 AI메모리 수요 선점에 나섰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27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AI용 메모리 칩 수급이 공급 대비 30%가량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용인 클러스터 전체 투자 규모는 6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50여개의 소재 부품 장비 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구축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호주 물류 소프트웨어 기업 와이즈테크 글로벌이 향후 2년에 걸쳐 약 2천명(전체 직원의 29%)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주빈 아푸 CEO는 코드를 손으로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AI전환을 감원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아마존도 3개월 새 두 번째 감원으로 전 세계 1.6만명을 감축하는 등 AI발 구조조정이 글로벌로 확산되는 전망이다. 2028년 글로벌 지능 위기 보고서에서 AI가 중산층을 파괴하고 모기지 시장까지 붕괴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아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7. 대형마트 규제 푼다고 이마트 롯데마트 새벽배송 가능할까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제한해 온 규제가 14년만에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셈법 계산에 들어갔다. 마트와 이커머스를 함께 운영하는 기업에는 온 오프라인 재고와 물류망을 결합할 기회로 읽히지만 시스템 통합과 인프라 확충에 투입될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수익성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2012년 대형마트 영업 제한 규제가 도입된 후 14년 만의 일이다. 한편 일반 주문과 새벽 배송의 시스템이 다르다. 고객이 매장을 둘러보면서 쇼핑할 수 있게 만든 대형마트와 빠르게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이커머스 간 상품 진열 방식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이커머스를 운영할 때는 물류 창고에 남은 재고만 확인하면 되지만 마트와의 도모할 경우 전지점의 재고를 하나로 모아 고객이 어느 지점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을지를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 현재 대형마트와 이커머스가 한 그룹사로 묶여있는 곳은 이마트와 SSG닷컴, 롯데마트와 롯데온이 대표적이다. 마트가 새벽배송을 하면서 새롭게 수반되는 인프라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도 고려해봐야 한다. 이어 수요가 얼마나 될지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단 이 시스템을 깔아야 한다며 기존에 새벽 배송을 이용하던 고객이 새로 진입하는 마트에서 새벽 배송을 이용하려면 가격이 엄청 저렴하지 않으면 그쪽으로 갈 유인도 많지 않다. 오히려 원래 있던 고객이 전환되는 비율이 높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가능하게 하고자 지난 10년간 전국에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 과정에서 6조원이 넘는 비용이 수반됐다. 경영학과 교수는 투자는 얼마나 할 것이냐에 달려있다며 이들이 구현할 수 있는 배송 시스템은 새벽배송과 퀵커머스가 있다 지금은 CJ대한통운과 같은 대행사들이 있어 이들과 손잡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8. 무인소방로봇 기증한 현대차.....정의선 회장 소방관 안전이 현대차 목표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수도권 119 특수구조대에서 무인소방로봇 기증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화재로부터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원격 화재 진압장비 무인소방로봇 4대를 소방청에 공식 기증했다. 정 회장은 4대로 시작해 향후 성능을 개량해서 100대 정도 전국에 투입시킬 것이라고 했다. 무인소방로봇은 원격 주행이 가능한 현대로템의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에 다양한 화재 진압 장비를 탑재해 제작됐다. 방수포 / 자체 분무 시스템 / 시야 개선 카메라 / 원격 제어기 등을 탑재해 고열과 짙은 연기에도 소방관을 대신해 원격 화재진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기증된 무인소방로봇 총 4대 중 2대는 수도권 및 영남 119특수구조대에 각 1대씩 미리 배치돼 화재 현장에 실전 투입되고 있으며 나머지 2대는 다음 달 경기 남부 및 충남 소방본부에 각 1대씩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3년 소방관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10대를 전국 소방본부에 기증했다. 지난 2024년에는 배터리 팩에 구멍을 뚫어 물을 분사하는 관통형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EV드릴 랜스를 개발하고 총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했다. 정 회장은 올해 6월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에는 차량과 재활장비를 지원해 소방관분들의 빠른 회복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9. 남극 2000m 빙하 아래 빙저호 비밀 드러나다
남극에는 두꺼운 얼음 저 깊은 곳에 호수가 있다. 약 2000m 빙하 아래 있는 호수인 빙저호의 면적 등 세부구조가 드러났다. 2029년 시추에 나선다. 극지연구소는 빙저호의 세부 구조를 탄성파 탐사시굴로 정밀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빙저호는 거대한 빙하의 압력과 지열로 빙하 하단부가 녹아 형성된 호수다. 수만~수천만 년 동안 외부와 단절된 채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해 지구 속 외계라 불린다. 목성의 위성 유로파처럼 얼음으로 덮인 천체와 환경이 비슷해 우주 생명체 탐사를 위한 핵심 연구지로도 가치가 높다. 연구팀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270km 떨어진 지점에서 2021-2022년에 수행한 탄성파 탐사 자료를 분석해 빙저호 청석호의 세부구조를 규명했다. 탄성파 탐사란 지표면에서 진동을 발생시킨 뒤, 지하에서 반사돼 돌아오는 파동을 분석해 하부 지질 구조를 파악하는 기술을 말한다. 청석호라는 명칭은 대한민국 극지연구 초기부터 헌신하며 아시아 최초로 남극과학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김예동 전 극지연구소 소장의 호 청석에서 따왔다. 분석 결과 청석호는 약 2.2km두께의 빙하 아래 있었다. 면적은 여의도의 약 8배 크기인 23㎢, 수심은 최소 10m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수 바닥에는 약 120m두께의 퇴적층이 쌓인 것으로 추정된다. 퇴적층에는 미지의 미생물들이 존재하는 서식지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초고난도 빙저호 시추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전 정밀지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빙저호 시추는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 국가만이 도전한 고난도 기술이다. 극지연구소는 이번 탐사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2029년 청석호 시추를 추진할 계획이다







10. 얼굴은 20대 목은 60대......하루 4시간 이 자세, 목주름 확 늘어나, 뭘까 ?
얼굴은 팽팽한데 목에만 굵은 가로주름이 선명하다면 단순노화로만 보기 어렵다. 성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약 4시간으로 보고된다. 문제는 이 시간 동안 고개를 숙인 자세가 오래 지속된다는 점이다. 목 피부는 얼굴보다 얇고 반복 접힘에 취약하다고 한다. 장시간 고개 숙임이 목 앞 피부에 물리적 압박을 누적시키면서 주름 형성을 앞당길 수 있다. 이를 기계적 주름으로 부르고 있다. 재활의학 분야 연구에 따르면 고개를 45도 숙일 경우 경추에 가해지는 하중은 20kg안팎까지 증가한다. 문제는 이 자세가 장시간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때 목 앞쪽 피부가 접힌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미세한 선이 점차 깊어진다. 피부 조직학 연구에서는 반복적으로 주름이 형성되는 부위에서 콜라겐 배열이 흐트러지고 탄성 섬유가 감소하는 경향이 보고됐다. 즉 자세 습관은 피부 구조변화에도 연결될 수 있다. 목은 해부학적으로 얼굴보다 진피 두께가 얇고 피지선 분포도 적다. 피지가 적으면 수분 보호막이 약해져 건조해지기 쉽고, 건조한 피부는 주름이 더 쉽게 고착된다. 실제로 피부 수분도가 낮을수록 잔주름 깊이가 증가한다는 상관관계 연구도 있다. 여기에 자외선 노출까지 겹치면 상황은 더 악화된다. 자외선은 진피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 분해 효소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주름은 시술로도 일시적 개선이 가능하지만 반복 자극이 지속되면 유지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생활 습관 교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스마트폰은 눈높이로 올리고 30분마다 목을 펴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는 얼굴뿐 아니라 목까지 충분히 바르는 것이 기본이다. 목은 얼굴의 연장이다.







11. 성욕 떨어지는 것 싫다면 이 운동 하루 10분씩.....뭘까 ?
남성의 고환에서 생성되는 테스토스테론은 20대 초반을 정점으로 이후 매년 약 1%씩 감소하며 50-70대에는 정상치의 30-50% 수준까지 떨어진다.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들면 성욕 저하, 골밀도 감소, 피고감 증가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이때 자전거 타기가 성욕을 높이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킹스칼리지 런던과 버밍엄대 연구진은 연구결과 고령 남성 사이클리스트는 평균보다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보였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욕과 성기능 유지뿐 아니라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이들은 근육량과 근력이 더 높았고 체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더 낮았다. 면역기능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면역 세포인 T세포를 생성하는 흉선은 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T세포를 생성하고 있다. 사이클리스트들은 다리와 근부 근육이 더 크고 강했으며, 근섬유 내 유해 지방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근육 내 지방은 나이가 들고 운동량이 줄수록 증가하는데 이는 노인성 근감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감소증은 60세 이후 빠르게 진행되며 쇠약감과 피로, 낙상 위험을 높인다. 2형 당뇨병과 비만 심혈관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한편 영국 국민보건서비스는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중강도 운동 또는 75분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한다. 자전거를 빠른 속도로 타거나 언덕을 오르내리면 고강도 운동에 해당할 수 있다







알로에베라 주스 

12. 혈당 체중 관리에 그만 아침에 마시면 좋은 음료 5가지
아침 진한 커피는 위 점막을 자극해 위산 역류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고 불안감과 속 쓰림을 악화하기도 한다. 카페인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스트레스와 에너지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자연스러운 분비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했다. 커피 대신에 아침 공복에 마시면 수분 보충과 함께 소화와 신진대샤를 돕는 음료가 있다. <사과식초 음료>물에 사과식초 한 큰술을 희석해 마시면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고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있어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 유지에도 기여한다. 다만 산도가 높아 위 자극을 줄 수 있어 반드시 희석해야 한다. <치아씨드 물> 치아씨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물에 넣으면 팽창하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은 물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뼈 밀도 개선과 심장 질환 위험 감소에 기여한다. <레몬 꿀물>레몬의 구연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레몬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가 풍부해 유해 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준다. 꿀 속 당분은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돼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다. <알로에베라 주스>알로에베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내장을 진정시키고 내장 염증을 감소시켜 잠재적으로 더부룩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녹차 말차>녹차는 항산화 항염 항균 작용에 체지방 감소, 혈압 혈당 조절,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까지 있는 EGCG 같은 카레킨이 풍부하다. 말차는 잎 전체를 섭취하기 때문에 더 농축된 형태로 유사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L-테아닌이 함유돼 카페인 특유의 급격한 각성 대신 안정적인 집중 상태를 유도한다






13. 국가유산청, 함평 예덕리 고분군 사적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은 전남 함평군에 위치한 함평 예덕리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함평 예덕리 고분군은 3세기 후반부터 5세기 전반에 걸쳐 조성된 마한의 대표적 고분군이다. 1994년부터 시작된 발굴조사를 통해 총 14기의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제형분(사다리꼴 형태의 분구)과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구, 출토유물이 함께 발견됐다. 함평 예덕리 고분군은 영산강 지류인 고막원천 상류에 인접한 마한 전통의 제형분이 집중 축조된 곳이다. 고막원천에서 확인된 마한 고분 가운데 분구 규모나 수량이 월등하며 시기적으로도 이른 편에 속하는 고분군이다. 만가촌 고분군이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개별 무덤(분구)의 옆에 새 무덤을 조성하는 수평 확장과 기존의 무덤 위에 새 무덤을 조성하는 수직 확장 방식이 함께 나타나는 영산강 유역 대형 고분의 특징이 가장 잘 확인되는 곳이다. 한 분구 안에 여러 기의 매장시설의 조성된 마한 특유의 다장 장법과 매장방식의 변화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등 영산강 유역 마한 고분 축조 기술의 변천사를 규명할 수 있는 뛰어난 유적이기도 하다. 이들 고분군에서는 주거지 7기, 토기가마 2기, 경작기 2기와 함께, 마을의 경계 역할과 배수로 등의 기능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 도량 모양의 구상유구 4기 등의 생활 유구가 확인됐다. 피장자와 그들을 모셨던 사람들의 생활공간이 결합된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특히 유구 중에는 9기의 이형토갱이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흙구덩이가 아닌 성물을 세워 피장자를 위로하고 후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상물의 흔적으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로는 소환옥, 곡옥, 수정옥 등의 옥류와 철도끼, 소형 괭이 등의 철기류, 옹기와 토기 조각 등이 많이 확인됐다. 출토된 매장시설은 초기 목곽묘에서 시작해 영산강 유역 고분의 상징인 대형 옹관묘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잘 간직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출토된 옹관은 다른 지역보다 이른 시기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마한 옹관 문화 기원 연구에 필수적이다








14. 미국 1조 달러 전쟁 기계의 민낯.....전쟁은 왜 멈추지 않나
책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는 이 질문을 군산복합체의 구조로 풀어낸다. 국방부 예산 9천억달러, 군사 관련 지출 1.5조달러, 전 세계 무기시장 점유율 43% 등 숫자 자체가 이미 전쟁 기계의 규모를 말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9.11이후 20년 동안 록히드 마틴, RTX, 보잉, 제너럴 다이내믹스, 노스럽 그러먼 등 빅 5 방산업체가 국방부 계약으로 2.1조달러를 챙겼다고 한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 비용은 8조달러로 추산된다. 국방비는 교육, 환경, 노동 등 주요 연방 재량 지출을 합친 것보다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책은 전쟁 지속의 동력이 안보만이 아니라고 말한다. 의회와 로비, 관료와 기업을 잇는 회전문, 돈을 받는 싱크탱크, 군에 협조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까지 연결된 네트워크가 전쟁을 정상 상태로 만든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방산업체들은 2024년 로비에 1.5억달러를 쓰고 900명 넘는 로비스트를 고용했다. 미국의 군사력은 해외 주둔망으로 확장된다. 책은 미국이 80개국 750개곳에 기지를 두고 17만명 이상을 상시 주둔시키며 전 세계 분쟁 다수에서 미국산 무기가 사용되는 현실을 사례로 든다. 전장에선 미국산 무기가 양측에서 동시에 쓰이는 장면도 벌어진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팔란티어, 스페이스 X, 안두릴 같은 신흥 방위기술 기업이 AI 무인체계 등을 앞세워 전통 방산업체와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도 담겼다. 저자들은 차세대 무기 개발에 향후 수십 년간 2조달러 규모 투입 가능성을 거론하며 전쟁 산업이 다음 성장 동력으로 이동 중이라고 본다. 책은 미국을 단죄하기보다 미국 안보정책이 어떤 이해관계의 힘으로 굴러가는지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동맹국 한국에도 이는 남의 일이 아니다. 방산 수출 확대, 동맹 조정, 억제 전략의 선택이 결국 이 거대한 전쟁 기계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15. 왕과 사는 남자 강원도 영월.....청령포 장릉.....비운의 왕 단종 오빠의 한
단종은 1441년 문종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1452년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39세의 젊은 나이로 붕어하자 12세에 소년 임금으로 즉위했다. 이후 1453년 수양대군(세조)과 한명회 등이 일으킨 계유정난으로 1455년 세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명목뿐인 상왕으로 물러났다. 1456년 성삼문, 박팽년 등 사육신이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돼 모두 사형되자 이듬해 노산군으로 강봉돼 영월 청령포로 유배됐다. 청령포는 서강으로 삼면이 둘러싸여 있고 한쪽 면은 육육봉의 험준한 암벽으로 막혀 있어 배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오갈 수 없는 육지 속의 외딴 섬이나 마찬가지였다. 영화 속에서 청령포는 너구리도 환장해 졸도하는 오지의 섬으로 묘사된다. 청령포 입구에는 단종과 그의 왕비 정순왕후를 표현한 작품이 있다. 이들이 천상에서의 재회를 통해 못다 한 사랑을 이루고 영면에 들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동상을 세웠다고 적혀 있다. 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서면 빽빽한 금강소나무 숲 속에 유배 당시 거처인 단종어소가 복원돼 있다. 본채인 기와집과 시종들이 사용하던 초가집을 갖추고 있다. 담장 밖에서 어소를 향해 엎드리다시피 길게 뻗은 소나무는 단종을 향해 고개 숙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울창한 송림 사이 천연기념물 제 349호로 지정된 수령 600년의 관음송이 우뚝하다. 단종의 슬픔 모습을 지켜보고, 단종의 오열하는 울음소리를 들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약 30m 가슴높이 둘레 약 5m의 크기로 1.6m쯤 되는 높이에서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져 하나는 위로 하나는 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청령포에는 단종이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는 노산대 ,한양에 남겨진 부인 정순왕후를 생각하며 쌓은 돌탑인 망향탑, 단종의 유배지임을 알리기 위해 세운 단종유지비각, 일반 백성의 출입을 금하기 위해 1726년(영조 2년)에 세운 금표비 등이 있다.

영월객사 관풍헌 



유배 두달 만에 청령포가 범람해 물에 잠기자 단종은 영월 관아의 객사인 관풍헌으로 옮겨 갔다. 관풍헌은 1392년 태조때 지어졌으며 옆에는 작은 2층 누각이 서 있다. 단종이 이 누각에 올라 밤이면 피를 토하듯 애처롭게 운다는 소쩍새의 한을 담은 시를 읊은 뒤 매죽루에서 자류루로 이름이 바뀌었다. 같은 해 경상도 영주 순흥에 유배됐던 세조의 동생 금성대군을 중심으로 한 복위 음모가 발각되면서 금성대군은 처형되고 단종은 노산군에서 평민으로 감등된 뒤 한달 만에 사약을 받고 17세로 생을 마감했다. 후환이 두려워 누구도 나서지 않을 때 영월의 호장(향리직의 우두머리) 엄흥도는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동을지산에 묻었다. 영화에서 엄흥도는 마을 사람을 배불리 먹이겠다며 관헌에 나가 육지 안의 섬 청령포는 여름엔 끈적한 습기가 가득하고 겨울엔 강가의 냉기가 올라오는 최적의 유배지라고 설명한다. 알수 없던 묘를 1541년 중종때 영월군수가 정비하고 1681년 숙종에 노산대군으로 추봉되고 다시 단종으로 복위됐다. 능호는 장릉으로 정해졌다. 장릉은 다른 왕릉과 달리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봉분 주위에 석호와 석양이 한쌍씩 세워져 있고 능 양쪽에는 망주석과 문인석, 석마가 서 있다. 난간석과 병풍석을 두르지 않았고 무인석도 없다.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신하 268명의 위패를 모신 장판옥이 있는 것도 장릉의 특징이다. 단종의 시신을 거둔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정려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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