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언들-5) 인간관계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5. 2. 21. 03:00
선비에게 간하는 벗이 있으면 몸이 아름다운 이름에게 떠나지 아니하고, 아버지에게 간하는 아들이 있으면 몸이 불의에 빠지지 않는다 => 소학
나무는 먹줄을 좋음으로써 곧게 되고, 사람은 간함을 받아들임으로써 거룩해진다 => 공자
비록 신통한 약이라도 병이 뜨거운 환자가 먹으면 죽고, 비록 지저분한 것이라도 병이 뜨거운 환자가 먹으면 살아나기도 한다.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꼭 이 이치와 같다 => 이지함 <토정집>
덕이 있는 사람은 말도 훌륭하지만, 말이 훌륭한 사람이라 하여 반드시 덕이 있지는 않다. 인한 사람은 용기가 있지만 용기 있는 사람이라 하여 반드시 인한 것은 아니다 => 공자 <논어>
물처럼 스며드는 중상과 피부에 느껴지는 모략이 통하지 않는다면 가히 총명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 공자 <논어>
착한 사람일지라도 급히 친할 수 없으면 마땅히 미리 찬양하지 마라. 간사한 사람의 이간이 올까 두렵다. 몹쓸 사람일지라도 쉽게 내칠 수 없으면 마땅히 미리 발설하지 마라. 뜻하지 않은 재앙을 부를까 두렵다 => 홍자성 <채근담>
음침하고 말없는 선비를 만나면, 마음속을 털어놓고 말하지 마라. 발끈하여 성 잘 내는 사람이 스스로 좋아함을 보이거든 모름지기 입을 막으라 => 홍자성 < 채근담>
남을 그르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것에 대신할 것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만약 남을 그르다고 하면서 그것에 대신할 것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비유컨대 그것은 물로써 물을 구하고 불로써 불을 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 묵자
비방을 듣더라도 곧 성내지 말며, 칭찬을 받더라도 곧 기뻐하지 마라. 다른 사람의 나쁨을 듣거든 이에 부화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착함을 듣거든 나아가 이에 화응하며, 또 따라 기뻐하라 => 명심보감
사람의 장단점 말하기를 좋아하거나 정치나 법령의 옳고 그름을 망령되이 평하는 것을 나는 가장 미워한다. 차라리 죽을지언정, 내 자손에게 이 같은 행실이 있음을 듣고싶지는 않다 => 마원 <소학>
임금에게 총애를 받고 싶으면 지혜가 합당하게 받아들여져 더욱 친해지고, 임금에게 미움을 사고 있으면 지혜가 합당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죄를 짓게 되어 더욱 멀어진다. 그러니 임금에게 간하는 말을 하거나 변설을 하려는 사람은 임금의 사랑과 미움을 잘 살핀 뒤에 얘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 한비자
부자는 골육으로 이어졌고 신하와 임금은 의로 맺어졌다. 그러므로 아버지에게 잘못이 있을 때, 아들이 세번 간해도 듣지 않으면 아들은 울면서 이를 따라야 한다. 그러나 신하가 임금에게 세번 간해도 듣지 않으면 의를 버려야 한다 => 소학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서로 헐뜯는다. 말이 많으면 많다고 헐뜯고, 말이 없으면 없다고 헐뜯으며, 적당히 말해도 역시 헐뜯는다. 헐뜯기지 않고 살 수 없는 것이 세상이다 => 법구경
무슨 문제든지 그것을 연구하는 최선의 방법은 우선 그 문제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취하는 책부터 읽는 일이다. 이렇게 하면 얼른 속아 넘어가지 않으며, 마음의 준비가 정돈되는 것이다. 이것은 비평 정신을 기르는 방법의 하나이다 => 임어당
'아들을 위한 인문학 > 세계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언들-7)인간관계에 대한 세계명언들 (0) 2025.03.07 (명언들-6) 인간관계에 대한 세계명언들 (0) 2025.02.28 (명언들-4) 인간관계에 대한 세계명언들 (0) 2025.02.14 (명언들-3)인간관계에 관한 세계명언들 (0) 2025.02.07 (명언들-2) 인간관계에 대한 세계명언들 (0)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