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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들-6) 인간관계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5. 2. 28. 03:00
유익한 벗이 셋 있고 해로운 벗이 셋 있느니라. 곧은 사람과 신용 있는 사람과 견문이 많은 사람은 벗으로 사귀면 유익하다. 반면 편백한 사람과 아첨하는 사람과 말이 간사한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해로우니라 => 공자 <논어>
신하 된 자의 예로써 간하지 아니하나, 마땅히 간하여야 할 것을 세번이나 하여 듣지 아니하면 곧 떠나야 한다. 아들이 어버이를 섬기는 일로 세번씩이나 간하여 듣지 않더라도, 울면서 그 뒤를 따를 수밖에 없느니라 => 예기
도끼를 맞이하고서도 바르게 간하고 가마에 삶기기 직전이라도 할 말을 다하면 이가 바로 충신인 것이다 => 명심보감
충간하는 말과 정직한 이론은 신하의 이익이 아니라 국가의 복이다 => 이언적 <회재집>
열마디 말에 아홉 가지가 맞아도 대단하다고 칭찬하지 않으면서도 한 마디만이라도 어긋하면 곧 허물하는 소리가 사방에서 모여든다. 열가지 계략에서 아홉 가지가 성공해도 그 공을 돌리려하지 않으면서도 한 계략만 이루지 못하면 비방하는 소리가 사면에서 일어난다. 이것이 군자가 침묵할지언정 떠들지 않는 까닭이고 졸렬할지 언정 교묘함을 보이지 않는 까닭이다 => 홍자성 <채근담>
군자는 신뢰를 받고 난 다음에 사람을 부린다. 신뢰를 받기 전에 부리면 심하게 군다고 하기 때문이다. 군자는 신임을 얻고 난 다음에 간한다. 신임을 얻기 전에 간하면 헐뜯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자하 <논어>
올바른 말을 누가 좇지 않으랴 그러나 그 말대로 행동을 고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드러운 말을 누가 기뻐하지 않으랴 그러나 그 뜻을 생각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공자 < 논어>
봄철의 새 소리, 여름의 매미 소리, 가을의 벌레 소리, 겨울의 눈에 귀를 기울여라. 낮에는 장기의 말 소리에, 달빛 아래서는 피리 소리에, 산에서는 솔방울 소리에, 물가에서는 물결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렇게 해야만 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보람이 있을 것이다. 다만 젊은 무뢰한들이 길거리에서 싸움질을 하거나, 마누라가 시끄럽게 바가지를 긁을 때에는 귀머거리가 되는 것이 상책이다 => 임어당 < 생활의 발견>
친구를 사귐에 있어 방법이 있으니, 장차 그를 칭찬하고자 할 때는 먼저 잘못을 책망할 것이요, 기쁨을 보여 주려면 먼저 성냄으로써 밝혀 보여야 한다. 또한 남이 나를 믿게 하려면 먼저 의심나는 일을 베풀고 기다려 봐야 한다 = 박지원
중용의 덕을 갖춘 사람은 사귈 수 없을 때는 적어도 열성있는 사람이나 결벽 있는 사람과 사귀라. 열성 있는 사람은 진취적이고 결벽 있는 사람은 마구 타협하기 때문이다 => 공자 < 논어 >
하등한 사람의 말을 듣고 하등한 일을 함은 마치 어두운 방 가운데 앉아 있는 것 같다. 사면이 담벼락이니, 이를 열어 밝히려 해도 불가능할 것이다 => 소학
군자의 사귐은 담담하기가 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콤하기가 감주 같다. 군자는 담담하기 때문에 더욱 친해지고 소인은 달콤하기 때문에 절교된다 => 이언적 <회재집>
얼굴 아는 이야 천하에 가득하지만 마음 아는 이는 과연 몇 사람이나 될까 ? => 명심보감
함께 놀면서도 사랑받지 못하는 것은 반드시 내가 어질지 않기 때문이며, 사귀면서도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반드시 내가 뛰어나지 못하기 떄문이다. 재물을 놓고 신용받지 못하는 것은 반드시 나의 신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 세가지를 자신이 지니고 있다면, 어찌 남을 원망할 것인가 ? 잘못이 자기에게 있는데도 그것을 남에게 미룬다면, 이 또한 어찌 어리석다 하지 않겠는가 =>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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