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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2. 10, 월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2. 10. 03:00

    1. 미국 등치는 부자 나라.....다음 타깃은 한국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서 우리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다. 트럼프는 한국을 방위비 안 내는 부자 나라로 인식하고 있어 조만간 다양한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집권 1기 한국을 찾아 반도체 공장을 보고 미국 반도체 산업을 한국에 빼앗겼다는 인식을 굳혔다. 여기에 한국이 타이완, 베트남, 태국 등과 함께 중국 제품이 미국으로 가는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한다고 의심하였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82조원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도 트럼프로서의 불만이다. 취임 당일 군 통수권자로 해외 주둔 장병과 첫 소통을 하면서 평택 주한 미군을 택한 것도 상징적 의미가 있다. 미국은 의회 동의 없이 대통령 결정만으로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할 수 있다. 트럼프는 지난해 타결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뒤집을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는 지난해 10월에 제가 백악관에 있었다면 연간 14.5조원을 한국이 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현금인출기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도 시간문제다. 대미 무역 흑자국에 대해 상호관세를 부과해서라도 무역 수지 균형을 맞추려 한다. 전문가에 의하면 한국에 대해서는 관세가 10%이상이 될 것 같다고 예측하고 있다. 트럼프는 한국을 방위비를 내지 않고 불공정 무역을 벌이는 부자나라로 여긴다. 다양한 압박을 통해 미국을 위해 무언가를 내놓으라고 요구할 시점이 머지않았다. 트럼프가 여러차례 언급한 조선업 관련 기여 방안 등 다양한 협상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2. 방위비, 관세 한국에 힌트될까....트럼프 이시바 첫 회담 개봉박두

    이시바 총리는 7일 백악관에서 2시간 가량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회담 일정을 마친 뒤에는 두 정상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여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이어 두 번째이자 아시아 국가 정상으론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총생산 대비 3%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회담을 앞두고 정부의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비공식 트럼프 전략 협의회를 소집해 트럼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요구 사항과 그에 대한 대응법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한국과도 직결된 핵심 의제인 만큼 이번 미일 회담에서 이 요구가 현실화할 경우 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같은 입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일본에 관세를 요구할지도 주목된다. 트럼프는 취임 직후 캐나다와 멕시코를 향해 25%관세폭탄을 예고했다가 철회하고 중국과는 관세전쟁을 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5번째로 큰 흑자를 내는 국가다. 이시바 총리는 전 아베가 트럼프와 5차례 골프 라운딩으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지며 트럼프와 우정 쌓는 방법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총리는 경제 외교 국방 등 여러 사안에 대한 상정 문답을 만들어 암기하고 시각 자료를 활용해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이 소송전을 감수하면서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 인수를 추진했던 것과 관련해서도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도 관심이다. 앞서 일본제철은 202312US스틸을 약 141억달러에 인수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전미철강노조와 일부 정치인을 중심으로 미국산업화의 상징인 회사를 일본기업에 팔 수 없다는 반대가 확산해 난관에 봉착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강하게 반대했던 사안이다. 하지만 그는 갑자기 US스틸 CEO를 만난 배경을 두고 그의 입장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 관심이 모아진다

     

    3. 러북, 북한군 철수 선결조건 수용....곧 푸틴, 트럼프 회담 우크라이나전 종결 초읽기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음 주 14-16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종결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트럼프팀이 종전안 논의 선결조건으로 러시아에 북한군 전면 철수를 내걸었고 러시아와 북한은 이를 받아들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러 양국 실무진 간 물밑 협상에서 트럼프팀은 러시아 쿠르스크를 포함한 모든 최전선으로부터 50km 밖까지 북한군 병력을 완전 철수시킬 것을 요구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최근 약 3주간 북한군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됐던 북한군이 최근 후방으로 물러났다고 밝힌 바있다. 쿠르스크 기습 침공 반년째인 6일 우크라이나군 총참모장도 북한군이 최전선에서 전면 철수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러나 북한군이 최전선에서 철수했을 뿐 여전히 러시아 영토에서 훈련 중이라고 했다. 두 번째 선결조건으로 현재 전선을 벗어난 새로운 전선으로의 공세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공격도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선결조건을 러시아에 제시하면서 동시에 우크라이나에도 비슷한 수준의 조건을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종전안 협상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고 한다. 교전을 잠정 중단하고 러시아군의 점령지를 일단 놔둔 채 러시아의 공격 재발을 방지하는 안전보장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큰 틀에서 좀 더 구체적 방안이 마련됐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리아나 양측 대통령도 기존 입장을 완화하여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양당 지지계층

    4. 실리콘밸리에서 사라지는 DEI프로그램, 구글도 폐지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구글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소수인종 채용 쿼터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구글마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프로그램을 종료하면서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에서 DEI프로그램이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여러기업이 이 제도를 중단하거나 폐지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다. 구글은 트럼프 정부가 DEI억제를 위해 시행중인 행정명령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조지 플루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항의가 거세졌던 당시 구글은 올해까지 소수 인종의 임원 비율을 30%까지 높이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구글 미국 지원 가운데 흑인 비율은 5.7%이고 히스패닉은 7.5%였다. 구글에; 앞서 지난달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다양성 노력을 감독하는 팀을 없애고 여성과 소수인종을 고용하는 목표를 더 이상 유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마존도 메타보다 한달 앞선 지난해 12월 직원들에게 다양성 계획의 일부를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애플의 경우 미국 보수 싱크탱크인 공공정책연구센터로부터 포용성과 다양성 노력을 중단하라고 받은 제안을 거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5. 698시간 1715.7km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 김영미 대장 임무 완수

    1715.7km얼음으로 뒤덮인 남극대륙을 홀로 스키 횡단을 완수한 산악인 김영미 대장(44,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무사히 귀국했다. 김대장은 지난해 118일 남극대륙 내 서쪽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한 뒤 698시간 31분만인 올해 117일 오전 1213분에 레버렛 빙하로 이어지는 총 1715,7km거리의 남극 대륙 단독 스키 횡단을 완수했다. 김 대장은 약 100kg무게의 썰매를 스키를 타고 무동력으로 끌면서 493시간만인 지난해 1227일 오후 644분에 남위 90도 남극점에 무보급으로 도달했다. 남극점에서 약 23kg20일치 식량과 음식 조리용 연료 등을 한차례 보급받은 후 다시 남극 레버렛 빙하로 이어지는 횡단을 지속한 김 대장은 임무를 무사히 완수했다. 김대장은 혼자 먹고 혼자 자고 혼자 걸었지만 세상에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걸 그 어느때 보다 많이 느꼈다며 산에서 배우고 경험했던 인내들을 한꺼번에 매일 쏟아내는 여정이었으나 좋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많은 것들을 견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장은 금번 탐험 외에도 남극점 단독 도달을 비롯해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 암푸 1(6840m), 초등 및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단독종단(724km/23) 등의 주요 탐험 프로젝트를 완수한 바 있어 그 공적을 인정받아 2020년에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6. 해뜰날로 쨍했던 국민가수....우리시대에 희망 응원 주고 떠나다

    해뜰날 네박자 유행가 등 인기곡을 불러 1990-2000년대 트로트 유행을 이끌었던 가수 송대관이 향년 79세에 심장마비로 7일 별세했다. 고인은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이날 오전 돌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 담도암으로 투병했지만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후로도 몇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주 KBS 가요무대 출연도 예정돼 있었고 이달 16일 방영 예정인 KBS 전국노래자랑 충남 당진시 편에 초대가수로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송대관은 기쁠 때도 슬쁠 때도 부를 수 있는,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노래해온 가수였다. 194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으나 직후 10여 년은 무명으로 보내야 했다. 그러다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가수로 올라섰다. 슬쁨도 괴로움도 모두모두 비켜라 / 안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라는 이 노래가사는 그의 가수 인생은 물론 1970년대 경제개발 시대 국민들에도 꿈과 희망의 상징이 됐다. 송대관은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1980년대 후반 귀국해 정때문에로 가요계에 복귀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특히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차표 한 장, 네박자, 유행가 등이 히트했다. 쿵짝쿵짝 네 박자 속에 /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유행가 유행가 서글픈 노래 / 가슴 치며 불러본다 등 신나면서도 구수한 멜로디로 모든 세대가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됐다. 이런 음악적 성취로 1999MBC 10대 최고 가수왕, 2001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송대관이 고 현철, 태진아(71), 설운도(67)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린 것도 이 시기다. 고인은 2008-2010년 제 2대 대한가수협회장을 맡아 가수들 권익 신장에 앞장섰다. 191931일 운동 때 전북 옥구군에서 독립만세 시위에 참여했던 독립유공자 송영근 선생의 손자이기도 하다

     

    7. USTR 후보 제 3국의 미 캐 멕 무역협정 무임승차 막을 것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 지명자는 6일 트럼프 집권 1때 체결된 미국 멕시코 캐나다 무역협정에 제 3국이 무임승차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원 재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무임승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원산지 규정 등을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3국의 무임승차 언급은 미국보다 생산원가가 저렴한 멕시코에 진출한 뒤 주로 미국시장에 수출하는 중국과 한국 등 제 3국 기업들을 견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국기업 중 삼성전자, LG전자,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트랜시스 등이 멕시코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대 멕시코 25% 관세 부과를 한달 유예하면서 한숨을 돌렸던 멕시코 진출 한국기업들로선 미국 무역협정에 대한 재검토가 또 하나의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공약한 10%이상의 보편 관세(모든 국가의 대미 수출상품에 부과하는 관세)에 대해서는 무역적자의 방향을 뒤집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 및 고려가 돼야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모두 발언을 통해 미국은 생산자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하며 미국인은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팔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해내는 좋은 급여의 일자리를 가질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했다. 이는 세계화의 시기에 미국 밖으로 나간 제조업 기반을 관세 등을 무기 삼아 미국 안으로 되돌려 놓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역정책은 강력한 국가 안보로 귀결되는 경제적 안보를 보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미국의 이익에 더 부합하도록 국제무역 시스템을 재구성할 의지를 피력했다.

     

    8. 중국에 이란 석유 수출한 단체 제재....트럼프 핵 차단 첫 조치

    미국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란 제재에 나섰다. 지난 4일 이란의 핵 개발 차단을 위한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의 안보각서에 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수억달러어치의 이란산 원유 수백만 배럴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한 국제 네트워크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세계 4위 원유보유국으로 이란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중국이 꼽힌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매년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석유 판매 수익을 통해 중동지역 불안정을 조장하는 활동과 하마스, 후틴, 헤즈볼라 등 친이란 무장세력을 지원한다고 본다. 미 해외자산통제국은 이란군 총참모부가 석유 판매와 선적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외국에 기반을 둔 유령회사와 중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 유령회사로 지목된 세페르 에너지 등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여러 관할구역의 단체의 개인, 유조선박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런 조치는 아마도 가자지구 영토를 트럼프가 소유하여 개발하겠다고 하며 팔레스타인의 인종청소와 중동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이란의 자금줄을 조이는 것과 일맥상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9. 중국 틱톡 지분 넘기라는 트럼프 요구 거절하고 미국사업 철수 고려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대한 맞불 관세에 나서면서 양국의 통상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을 거절하고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은 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이에 맞서 미국산 원유의 액화천연가스 등 일부 품목에 대해 최대 15% 보복 관세를 10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다. 또 텡스텐 등 핵심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와 구글에 대한 반독점 위반 혐의 조사 등 다방면의 반격 카드를 꺼내들며 본격적인 미중 통상 전쟁이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을 75일간 유예시키며 틱톡 지분 50%를 미국 기업에 넘기라고 요구하고 있다. 중국이 구글에 이어 애플의 반독점 위반 혐의를 조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애플의 30%에 달하는 앱스토어 수수료와 외부 결제 서비스 제한 등을 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수년간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최근 화웨이 등 중국업체에 밀려 3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중국은 미국에 이은 애플의 최대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엔비디아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4일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에 대한 조사도 준비 중이라고 나오는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을 겨냥하는 모양새다

     

    10. Deep seek 뭔데 이렇게 난리야 ?

    딥시크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회사이름과 서비스 이름이 같다. 생성형 AI는 텍스트나 이미지, 비디오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말 그대로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가장 잘 알려진 게 미국 오픈 AI사가 개발한 챗 GPT. 생성형 AI는 여러모델이 있다. 특히 범용모델과 추론모델이 있다. 특히 추론모델은 추론을 통해 엉망인 문장도 분석하고 30초도 안 되어 영어번역가지 해낸다. 이를 해 낸 것이 챗 GPT였는데 여기에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GPT-o1에 상응하는 수학분야에서는 오히려 뛰어넘었다는 딥시크-R1을 내놓았다. 그것도 오픈 AI를 비롯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AI개발에 썼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 대비 터무니없게 저렴한 비용을 썼다고 한다. 한달전에는 범용모델인 V3을 공개했다. 개발비용은 80억원이라고 했는데 이는 오픈 AI나 메타 AI1/10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80억원은 범용모델인 V3의 모델로 보고 있다. 딥시크 기법 관련해 가장 핫한 인터넷 만화가 있다. 실제 그런 것이 아니라 의혹으로 제기되는 만화이다. 이를 증류하고 표현하는데 연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더 크고 무거운 AI모델의 지식을 더 작고 가벼운 모델에서 학습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더 큰 모델의 성능을 비슷하게 구현하면서도 더 가벼운 기기에서 더 빠른 속도로 AI를 가동할 수 있게 된다. 딥시크는 이런 증류기법 외에도 AI를 훈련할 때 기존처럼 사람이 피드백하는 게 아니라 다른 AI가 훈련을 시키는 강화 학습법을 사용해 비용을 아꼈다. 그러나 한편으로 개발비 축소, 베끼기 의혹에 더해 최근엔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곳곳에서 금지령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독주를 무기력하게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AI업계에 딥시크가 유의미한 변화구를 던진 건 확실하다.

     

    11. 라니냐에도 가장 더운 1....원인 두고 학계 의견 분분

    라니냐 현상으로 예년보다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달이 역대 가장 따뜻했던 1월로 기록됐다. 지난해 기온상승을 불러왔던 엘니뇨 현상이 사라지면서 지난달 기온이 작년 1월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약 0.1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기온도 따라 올라갔지만 올해는 정반대의 현상을 야기하는 라니냐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올해 1월은 지난해 1월보다 기온이 내려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었다. 그러나 이런 예상을 깨고 지난달 기온은 산업화 이전인 19세기 후반의 1월 기온보다 1.75도나 높게 나타났다.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가 주로 화석연료 사용과 같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것만 가지고는 지난달의 기온 상승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과학자들은 여러 가설을 내놓고 있다. 첫 번째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나타난 엘니뇨 현상의 장기적인 영향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또 다른 이론은 대기 중 구름을 형성해 태양에너지의 일부를 우주로 반사해 장기적으로 온난화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에어로졸(대기 중에 있는 고체 또는 액체 상태의 작은 입자)의 수가 해운업계와 중국의 노력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한다. 기후전문가들은 올해가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시원한 한 해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여전히 있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지구 온도 상승은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12. 강추위에; 움츠리고 다니다가 악....담 왔어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 몸이 움츠러들고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소위 담으로 불리는 근육 통증으로 겪는 사람이 많다. 담을 유발하는 주원인인 근막통증증후군은 낮은 기온 속 혈액순환이 둔화되고 근육이 경직되거나 인대가 수축하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에 갑자스러운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과도한 긴장으로 근육이 경직되면 발생한다. 근육을 둘러싼 얇은 근막에 활동성 유발점이라고 불리는 통증 유발점이 팽팽한 띠나 단단한 결절처럼 만져지며 근육이 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움직이는 것을 방해한다. 이를 근육이 뭉쳤다고 표현한다. 보통 뒷목이나 어깨 주변부, 허리 등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해당 부위를 누르거나 움직이면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추위, 스트레스, 장기간 긴장 상태 등은 근막통증증후군을 유발한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과도한 근육 사용도 근막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주로 온열치료 및 초음파 등 물리치료가 있다. 심한 경우는 도수치료나 통증유발점 주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근육 스트레칭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근육 부위를 늘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호박고지 궁중떡볶이

    13. 정월대보름 마른 나물 특별하게 먹는 법

    음력 115일 정월대보름이다. 우리 조상은 이날 둥근달을 보며 무사태평을 빌고, 잣에 불을 붙여 한해 운수를 점쳤다. 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여러 먹거리를 즐겼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고사리, 취나물, 호박고지 등 아홉 가지 마른 나물이다.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마른 나물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믿었다. 상하기 쉬운 생나물을 볕이 좋은 날 바싹 말려 보존성을 높인 것이다. 나물을 말리면 일부 수용성 비타민이 손실되지만, 원재료가 가진 미네랄은 그대로 보존된다. 칼슘과 철분, 식이섬유 함량은 오히려 높아져 뼈 건강 유지와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쫄깃한 식감으로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고사리 들기름 파스타 >한국 전통 식재료인 고사리에 이탈리아 대표 음식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마른 고사리를 부드러워질 때까지 물에 불린 뒤 끓는 물에 삶는다. 고사리를 파스타 면과 들기름으로 만들고 레몬즙을 약간 뿌린다 <취나물 리조토> 취나물을 물에 불린 뒤 끓는 물에 데치고 쌀은 씻어 불린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다진 마늘, 양파를 넣어 버터와 함께 볶는다. 여기에 쌀을 넣고 취나물을 넣어 함께 볶는다. 마지막에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넣어 섞는다 < 호박고지 궁중떡볶이 > 애호박을 얇게 썰어 말린 것을 호박고지라고 한다. 호박고지, 마른 표고버섯, 마른 목이버섯으로 볶고 떡볶이 떡은 간장으로 밑간한 것을 넣고 당근과 양파를 썰어 넣어 볶는다

     

    휘종
    대관차론

    14. 차부국 송나라를 절단낸 무자격 황제

    차문화와 차 산업이 극성수기를 맞이했던 송나라는 전 세계 GDP22.7%를 차지하는 부자 나라였다. 국방과 외교에 문제가 있었지만 차마 교역과 풍부한 국부로 이를 해결했다. 한편 송나라 제 7대 황제 철종은 후계자 없이 사망했고 당시 황실 최고 어른이었던 상태후는 철종의 이복동생 조길을 지지했다. 그는 제왕학 대신 주색잡기를 배워서 조정 대신들은 황실 법동에도 어긋나고 성품이 가벼워 황제감이 아니라고 했으나 상태후는 수렴청정을 전제로 정치 문외한 조길은 제 8대 황제 휘종으로 옹립했다. 그후 조정은 간신으로 채운 휘종은 정사를 팽개치고 입맛대로 하고 싶은 일만 했다. 시서화에 능했던 휘종은 무리 지어 날아오르는 학을 그린 서학도를 대표작으로 남겼다. 뛰어난 서예가로서 그가 창안한 수금체는 그의 성품과 달리 날렵하고 힘이 넘쳤다. 1107년 휘종은 대관차론이라는 차 전문 서적을 저술했다. 20편으로 이뤄진 대관차론은 송나라 차 산업 발달과 제다 기술의 발전을 알 수 있는 학술 가치가 높은 자료다. 대관차론에서 천하제일로 묘사한 용단봉병차는 송나라 최고의 차인 동시에 금보다 귀한 사치품이었다. 용단차는 황실 전용 공차로 진상됐고 용병차는 왕족과 조정 대신에게 하사품으로 사용했다. 휘종 때 차를 만드는 관배와 사배가 전국에 1336곳에 달했다. 차와 시서화에 몰두하던 휘종이 예술품과 정원을 장식하는 대형 태호석에; 눈길을 돌리며 나라 재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국고를 채우기 위해 차 산업을 통제해 전매법을 만들었다. 차 산업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밀매를 부추겼다. 드리어 내란에 이어 외환이 덮쳤다. 1115년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와 연합해 송나라를 괴롭혔던 요나라를 제거하기 위해 휘종은 해상의 맹약을 맺었다. 한편 휘종은 금나라를 배신하고 요나라와 금을 협공하기로 모의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금나라 태종이 격노해 군대를 파견했다. 휘종은 도망가고 잡혀 금나라로 끌려갔다. 자격 없는 휘종의 전쟁 도발로 풍요를 누리던 송나라는 단박에 절단 났다

     

    15. 여성도 남성만큼 어둠의 3요소 보유자 많다

    인간의 악마적 속성과 관련된 3대 부정적 성격특성을 일컫는 용어로 어둠의 3요소가 있다. 영어로는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다. 자기애, 타인통제, 동정심 결여다. 어둠의 3요소에 대한 연구는 남성에 초점을 맞춰졌다. 스탈린, 히틀러, 트럼프까지 우리가 사이코패스 또는 나르시시스트라고 간주되는 대부분의 유명인은 남성이다. 한편 임상 수준에서 나르시시스트 또는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 사람은 각각 1-5%1%에 불과하다. 게다가 그 중 많은 이들이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권력과 통제에 대한 갈망이 있으며 종종 이기적이고 냉담하며 조작적이며 기만적이며, 어느 정도 무자비하다. 이탈리아 심리학 교수는 여성들 사이에서는 더 많은 소문이 퍼지고 중상모략이 이루어지며 남성들 사이에서는 더 직접적인 공격성이 표출된다고 했다. 런던대 임상심리학 교수는 자기애의 핵심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동일하다며 그들은 정당한 기대, 거창한 환상, 공감 부족을 표현할 때가 많다고 했다. 연구자들은 자기애가 두가지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거창한 자기애와 취약한 자기애다. 남성이 높은 자존감과 외향성을 자랑하는 거창한 자기애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반면 여성은 내향성, 방어성, 낮은 자존감을 포함하는 취약한 자기애을 보일 때가 많다는 것을 밝혀냈다. 여성 나르시시스트들을 더 연약하고 자존감이 낮을 때가 많다. 그것은 여성에겐 자기자랑과 과시가 용납되지 않는 사회적 풍토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애가 강한 여성은 사회가 허용하는 방식으로 타인을 괴롭힌다고 한다. 그들은 종종 자신의 여성성을 활용해 부드러운 말투를 쓰는 것 같지만 교활하고 계획적인 행동을 통해 거짓말을 하고, 타인을 속이고 사람들을 통제한다는 것이다. 높은 수준의 동정심 결여, 타인 통제, 거창한 자기애를 가진 여성은 친화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사회적 일탈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취약한 자기애를 지닌 여성은 다른 어두운 특성을 가진 여성보다 사회적 일탈이 적고 친화력이 높다. 그들은 또한 편집증적 생각이 더 많았고, 정신건강도 최악이었다. 그리고 취약한 자기애는 거창한 자기애보다 관계에서의 공격성뿐 아니라 신체적, 언어적 학대와도 더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 현재의 진단기준은 보다 남성적인 거창한 자기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로 인해 여성들의 자기애는 종종 경계성 성격 장애로 오진 될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통제적 남성과 여성은 똑같이 냉소적이지만 남성의 경우 더 자신감 있고, 독단적이며 이기적인 경향을 보인다. 반면 통제적 여성의 경우는 더 양심적이긴 하지만 불안감이 크고 파트너를 의심하거나 속일 가능성이 더 크다. 사이코패스에 대해서는 남자의 경우 폭력적인 협박 등 육체적인 방법이 더 많은 반면 여자의 경우에는 사람들의 감정을 조종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성적 매력을 이용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여성 사이코패스는 궁극적으로 사회가 허용하는 모든 것을 무기화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누군가를 물리적으로 위협하는 것보다 파트너에게 자녀를 사용하거나 학대에 대한 허위 비난을 하는 것이 더 성공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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