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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0. 25, 금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0. 25. 03:12

    1. , 한국, 개입하면 가혹한 대응 경고....북한군 파병 부인

    러시아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는 한국 정부를 향해 가혹한 대응을 거론하며 전쟁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보도와 관련해서는 허위, 과장 정보라며 부인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최근 발표와 관련해 러시아는 우리 국가의 국민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조치는 가시적일 수 있다며 한국 당국이 신중하고 상식적으로 판단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참여했을 때 한국 안보에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지원할 병력을 러시아에 보냈다고 발표한 이후 관련 정황을 잇따라 제시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공격용 무기 제공까지 포함한 단계적 우크라이나 지원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실관계가 어떻게 되었든간에 미국과 러시아는 자기들의 재래식 포탄 부족의 불리한 상황에서 남북한을 전쟁 무기 공급으로 전쟁에 끌어들였고 남북한은 경제적 이익을 생각하며 강대국의 요청을 반대하지 못하는 상황에 참여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전쟁에 당사자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갑자기 생각이 든다. 그래서 미국의 주도하는 나토와 한국이 급속도로 더욱 가까워지고 있으며 북한도 러시아와 동맹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반도에서 발발하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을까 우려가 앞선다

     

    2.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 세브란스 등 8개 병원 1차 선정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질환 중심으로 재편하는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으로 세브란스병원 등 8곳이 1차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8개 상급종합병운에 경북대병원 / 경희대병원 / 고려대안암병원,안산병원,구로병원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 전북대병원 / 중앙대병원이 1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본래 역할에 맞게 중증도와 난도가 높은 환자들의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환자는 지역 병의원과 협력해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구조를 전환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진료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일반 병상은 최대 15% 줄이는 한편, 중환자실이나 4인실 이하 병실의 입원료 수가는 50% 높여 중증환자 치료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선정기관들은 안정적인 구조전환이 가능하도록 중증, 응급, 희귀질환 진료에 대해 인상된 수가를 적용받고 권역 내 협력 의료기관과 활발한 의뢰, 회송을 통해 중증환자 진료를 줄여나가도록 유도하고 그 성과를 평가해 추가로 인센티브 보상을 받게 된다 또 권역 내 협력 의료기관과 활발한 진료 의료와 전원 등을 통해 경증 환자 진료를 줄여나가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자리 잡으면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은 경쟁보다는 협력하게 되고, 환자들은 중증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3. 잠잠할 때 건너자.....인니 앞바다에 올해도 나타난 로힝야 난민선

    인도양 벵골만 바다가 잠잠해지는 10월이 되자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생활하는 로힝야 난민들이 동남아시아로 가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최북단 수마트라섬 아체주 앞바다에 로힝야 난민 100여명을 태운 채 엔진이 꺼진 상태로 표류 중인 낡은 목선이 발견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인도주의 차원에서 이 배를 육지 인근까지 끌고 왔으며 식량과 의료품 등을 제공했다. 당장 치료가 필요한 이들은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른 난민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구조에 난색을 보이면서 여전히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이들을 구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유엔 난민 협약에 서명하지 않아 이들을 구조해야 할 의무가 없으며 이미 너무 많은 로힝야 난민이 인도네시아에 들어와 지역사회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이슬람을 믿는 로힝야족은 불교도가 다수인 미얀마에서 소수민족으로 오랫동안 탄압 받았고, 박해를 피해 현재 70만명 이상이 국경 인근 방글라데시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난민촌 생활도 열악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바다가 잔잔한 10월부터 약 반년 동안 국교가 이슬람인 말레이시아나 무슬림이 절대다수인 인도네시아 등으로 가기 위해 낡은 목선에 오르는 난민들이 많다. 워낙 열악한 목선을 이용해 보름 이상 항해하다 보니 배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바다로 나선 로힝야족 난민은 약 4500명으로 이 중 약 60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이렇게 힘들게 바다를 건넜더라도 난관은 계속된다.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미 수천명의 난민이 밀려들자 거부감을 표하며 이들의 거주를 반대하고 있다. 심지어 난민을 습격하거나 추방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수마트라주 멘타와이 제도

    4. 여성 서퍼 가슴 관통해 사망하게 한 이 생선

    인도네시아에서 여성 서퍼가 황새치에 가슴을 관통당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주 멘타와이 제도 부근에서 서핑하던 이탈리아 관광객 만프리니(36)가 황새치에 가슴을 공격당해 사망했다. 황새치는 돛새키 목의 물고기로 몸길이 5m 내외의 큰 몸집을 자랑한다. 특히 납작하고 긴 위턱은 마치 긴 칼처럼 생겨 위협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제주도 인근에서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새치는 매우 사나운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배 위로 뛰어올라 공격하거나 사람을 찌를 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4월에도 브라질에서 황새치가 수중 작업을 하고 있던 용역업체 잠수부의 산소통을 공격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5. 1년간 영안실 444회 들락날락, 끔찍.....영국 남성 앓은 시체성애증 이란 ?

    12년에 걸쳐 시체를 성적으로 착취한 영국 남성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외신은 지난 2021년 종신형을 선고받은 풀러(70)에 대해 경찰이 쓴 보고서를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풀러는 1987년 두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후 살해했다. 당시 경찰은 범인을 추적했지만 DNA만으로 범인을 특정하기에는 기술이 충분히 발전하지 않아 수사를 멈춰야 했다. 이후 기술이 발전하면서 해당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시작됐고 약 30년이 지나서야 풀러가 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풀러의 집을 압수수색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컴퓨터에 81만개의 사진과 504개 동영상이 있었다. 풀러는 1989년부터 병원에서 전기기사로 일하면서 병원 영안실에 있는 시체를 2007년부터 2020년까지 100명 넘게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영안실은 고인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기 위해 안에 CCTV가 없다며 이런 점을 악용한 것 같다고 했다. 경찰은 1년 동안 풀러가 영안실에 간 횟수는 평균 444회라고 추정했다. 풀러는 두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100명이 넘는 시체를 성착취한 혐의로 16년형이 추가됐다. 전문가들은 풀러에 대해 시체성애증을 앓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체성애증은 변태성욕장애의 하위 유형 중 하나로 성행위 대상이나 방식이 비정상적인 것을 말한다.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 부적절한 대상이나 목표를 향해 강한 성적 환상이나 욕망, 행위를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 사회 직업적 영역을 비롯한 일상에서 부적응을 겪는다면 변태성욕장애를 진단받게 된다. 시체성애증은 시체에 대한 성적 쾌감을 느끼며 시체와 성관계를 맺고 싶어하거나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시체와의 성관계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피해자의 시신과의 관계를 맺기도 한다 시체성애증은 사회적 거절감이나 소외감,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추정한다 이로 인해 살아있는 대상이 아닌 반응이 없고 저항이나 거절을 하지 않는 대상인 시체를 선호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6. IMF, 내년 세계경제 올해처럼 3.2%성장 전망....미국 2.8%, 한국 2.5%

    국제통화기금은 내년 세계경제가 올해와 비슷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국의 예상 성장률은 3개월 전보다 상향 조정했다.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2.8%로 전망하며 지난 7월보다 0.2%포인트 높였다. 소비와 비주택 투자가 예상보다 강했기 때문인데 소비의 경우 저소득 가계를 중심으로 한 실질임금 증가 등에 힘입어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내년 성장률은 재정 정책 축소와 노동시장 냉각에 따른 소비 둔화로 2.2%로 낮아질 전망이다. 유로존은 올해 0.8%, 내년 1.2%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 유로존의 성장률이 올해보다 낫다고 전망한 이유는 내수 확대, 실질임금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 긴축 정책 완화에 따른 투자 촉진 등에 따른 것이다. 일본의 올해 성장률은 0.3%로 주요 자동차 공장의 생산 중단으로 일시적인 공급 차질이 있었고 2023년 경제 활동 촉진에 기여한 관광 급증 효과가 사라진 것을 반영했다. 다만 내년에는 실질 임금 증가에 따른 민간 소비확대로 성장률이 1.1%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한국 경제가 올해 2.5%, 내년 2.2%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신흥경제와 개발도상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4.2%로 전망했다. 올해 중국의 성장률은 4.8%이고 내년에는 4.5%로 전망했다. 중국은 20235.2%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취약한 부동산 시장과 낮은 소비자 신뢰 때문에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는 20238.2%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7%이고 내년 6.5%로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인플레이션이 2023년 연평균 6.7%에서 20245.8%, 2025년은 4.3%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중동분쟁의 확전이 원자재 시장에 중대한 위허이 되고 있으며 통화정책을 너무 오랫동안 긴축기조로 유지하면서 금융 여건이 갑자기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여러 국가가 국내 노동자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산업 무역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런 정책이 단기적으로 투자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교역 상대국의 보복을 초래하고 지속적인 생활 수준 개선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7. 배터리 빻고 녹이고....유럽 최초 재활용 공장 연 벤츠

    폐배터리를 재활용 공정에 넣으면 배터리 생산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순도 99.9% 희소금속을 추출할 수 있다라고 벤츠 재활용 공정 개발 매니저가 소개했다. 이곳은 독일 남서부 쿠펜하임으로 소도시에 유럽 최초로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뽑아내는 재활용 공장이 들어선 것이다. 폐배터리 모듈이 컨베이벨트에 올려지자 이를 기계적으로 파쇄하고 마찰세척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구리, 알리미늄을 걸러낸다. 또 전자기적 분리 과정으로 철도 분리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인 블랙매스를 뽑아낼 수 있다. 블랙매스에 물과 황산, 암모니아, 과산화수소를 첨가하면서 코발트, 망간, 니켈, 리튬 등 배터리를 처음 만들 때 사용한 희소금속을 배출하게 된다. 공정 시작 이후 나흘가량 지나면 폐배터리 모듈은 원자재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이 공장은 벤츠가 베를린공대 등과 함께 추진한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벤츠는 이 공장을 짓는데 수천만 유로를 투자했다.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마련한 것은 벤츠가 세계 최초다. 공장 내 모든 과정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근무하는 인력은 50명으로 3교대로 근무하고 모든 공정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관리 감독하는 일만 한다. 벤츠의 배터리 재활용 공정이 건식 대신 습식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폐배터리를 용융할 고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탄소 배출량도 적고 공정 온도도 최대 80도로 낮다며 에너지 소모량은 물론 낭비되는 원재료도 적다고 한다. 이 공장은 연간 처리할 수 있는 폐배터리는 2500톤정도로 새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모듈로는 5만여개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폐배터리 모듈 1만개를 재활용 공장에 투입하면 배터리 모듈 9600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리튬, 코발트 등 원자재를 뽑아낼 수 있다는 뜻이다. 업계에서는 니켈, 코발트 회수율은 95%이상, 리튬 회수율은 80-85%이상이 돼야 재활용 시설의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8. 가자 경제, 전쟁 전으로 회복하려면 350년 걸린다

    1년 넘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의 경제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350년이 걸릴 것이라는 유엔무역개발회의의 분석이 나왔다. 가자지구 전역의 경제활동이 물과 연료, 전기의 심각한 부족 상태에서 최소한의 인도주의적 보건 및 식량 서비스 제공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중단됐다는 진단이다. 20234분기 가자지구 국내총생산은 전쟁 직전 3분기보다 80%, 20224분기보다 81%각각 급감했다. 2007-2022년 이스라엘의 물자 및 인력 이동 제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가자지구 경제가 이번 전쟁으로 폐허에서 다시 일궈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부닥친 것이다. 이같은 경제 악제가 없었다면 2023년 말까지 가자지구 GDP는 실제보다 평균 77%높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전쟁으로 가자지구 1인당 GDP는 절반 넘게 줄었고 전쟁 발발 4개월간 발생한 기반 시설의 물리적 피해 규모만 2022년 가자지구 GDP7배에 해당하는 25.5조원으로 추산됐다. 가자지구에서 올해 7월말까지 학교 건물의 88%가 전쟁 피해를 일부 봤으며 36개 병원 가운데 21곳이 운영을 중단했다. 또 주거용 건물의 62% 이상이 손상 내지 파괴됐다. 물과 위생 부문 기반시설의 59%이상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9. 32억년전 지구 강타한 초대형 운석....지구 생명체 탄생 원동력

    32억년 전 지구에 충돌한 초대형 운석이 생명체 탄생의 원동력이 됐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지구행성 과학 연구팀은 지구를 강타한 운석은 바다를 뜨겁게 하고 지표면을 먼지로 덮어 식물들을 자라지 못하게 하는 등 생명체에 재앙을 초래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가 강조하는 것은 그러한 영향이 생명체에 특히 초기에는 실제로 생명체가 번성할 수 있도록 했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연구의미를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32억년 전 에베레스트산 4개 크기로 추정되는 지름 37-58km의 거대한 운석 S2가 지구와 충돌했다. S2는 공룡멸종을 촉발한 운석보다 최대 200배가량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S2의 지구충돌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방출되면서 거대한 쓰나미가 일고 해저를 휩쓸었다. 또 바닷물과 대기가 가열됐으며 두꺼운 먼지구름이 지구를 뒤덮었다. 그러나 박테리아 생명체는 빠르게 회복됐고 철과 인을 먹이로 하는 단세포 생물의 개체 수도 급증했다. 철을 분해하는 박테리아는 충돌 직후 번성했는데 이러한 변화가 지구 초기 생명체 번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퍼즐조각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10. 해저에 숨은 또 다른 분화구 성산일출봉은 복합 화산체

    단일 수성화산체로 알려진 제주 성산일출봉이 여러 차례에 걸쳐 만들어진 거대 복합화산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이 6700년 전에서 5000년 전 사이 총 3번의 화산활동으로 이뤄진 복합화산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에 의하면 현재 수면 위로 돌출된 성산일출봉 중심에서 동남쪽으로 약 600m 떨어진 해저에서 두 차례 화산 폭발이 발생, 초기 화산체(해저 분화구)가 만들어졌다. 이어 이 해저 분화구 지층과 겹쳐서 마그마가 분출하면서 형성된 또 다른 화산체가 기존 해저 분화구와 중첩하면서 수면 위로 돌출됐다. 현재 수면 위로 보이는 성산일출봉 지층은 세 번째 화산 폭발로 형성된 화산체다. 연구진은 성산일출봉 인근 과거 화산활동 흔적을 찾고자 정밀 해저 지형탐사를 실시한 결과, 첫 번째와 두 번째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화산체의 흔적인 원형의 평탄한 구조를 발견했다. 이 지형은 주변 해저보다 약 30-35m 높이 돌출돼 있고 해상 시추를 통해 화산 기원의 암석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애초 분화구의 모습이지만 해저 분화구의 둘레가 파도에 의해 침식돼 현재와 같이 원형의 평탄한 구조의 흔적만 남은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이 해저 분화구의 연대는 67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세 번째 화산활동으로 인한 화산체가 약 5천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봤다. 또 복합 화산체라는 점에서 성산일출봉의 넓이를 지금 드러난 것보다 훨씬 크게 잡아야 한다고 연구진을 밝혔다. 현재 알려진 성산일출봉 규모는 해발고도 179m, 둘레 2927m, 면적 453이다

     

    11. 귀 뒤 볼록한 혹, 이것 뭉치라고 ? .....40년간 혹 숨겨온 70대 여자

    귀 뒤에 마치 작은 콩밭처럼 생긴 혹을 가지고 산 70대 여성이 40년간 숨겨오다 종양을 제거하였고 그 딸도 등에 난 혹을 제거했다. 영국의 조이스는 거대한 땀샘 혹을 제거했다. 그는 암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 사실을 마주하기 싫어 감춰왔던 것이다. 그의 딸도 브래지어 끈 아래에 커다란 혹이 있다. 처음에는 완두콩 크기였던 혹은 9년 동안 점점 더 커져 마치 살이 삐져 나온 것처럼 보였다. 의사는 조이스의 혹은 암이 아닌 땀샘으로 만들어진 나선종이라고 했다. 땀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한곳에서 많이 형성된다. 그 안에서 실제로 땀이 발산돼 수분이 묻어나기도 했다. 땀샘 세포가 과잉 생산돼 점점 더 많은 조직이 뭉쳐 혹이 커진 것이었다. 한편 혹을 뗴러 오기까지 40년이나 걸렸지만 제거까지는 4분 정도 걸렸다고 한다. 의사는 혹에 혈류를 공급하던 혈관을 봉합하고 제거했다. 그의 딸은 완두콩 크기의 지방종이었다.

     

     

    땀샘 나선종은 땀샘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주로 피부의 땀샘에서 생기며 종양이 나선 구조를 띠기 때문에 나선종이라 불린다. 이 종양은 대개 둥글고 단단하며 통증이 없는 혹으로 나타나며 피부 표면 가까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땀샘 나선종은 유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CYLD유전자의 변이가 땀샘 유선종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피부 양성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대개 얼굴, 머리, 목에 나타나 느리게 자라며, 몇 년에 걸쳐 커질 수 있다. 지방종은 지방세포로 이루어진 양성 종양이다.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한 지방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형성된다. 느리게 자라며 대부분 무해하고 악성으로 변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반적으로 둥글고 부드러운 덩어리로 촉진되며 손으로 만졌을 때 말캉하게 움직인다. 통증이 없으나 지방종이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하면 아플 수 있다. 어깨, , , , 다리와 같은 부위에서 자주 발견된다. 대부분의 지방종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다. 외관상 문제가 있으면 지방흡입술을 통해 제거할 수도 있고 완전히 제거하려면 절제 수술이 일반적으로 더 권장된다

     

    12. 식단으로 에너지 결정.....나이들수록 피해야 하는 음식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식단은 더욱 중요해진다.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많은 고령자들이 피로와 에너지 부족을 호소하는데 식습관과 음식만 바꿔도 에너지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각 식사에는 반드시 단백질, 채소, 복합 탄수화물, 건강한 지방을 포함해야 한다. 이런 조합은 포만감을 주면서 신체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해준다. 복합탄수화물은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기에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복합탄수화물은 섬유질과 전분을 제공한다. 파스타, , , 감자와 같은 음식은 B비타민을 포함한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고에너지 식품이다. 통곡물 시리얼과 오트밀은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준다. 생선은 고령자에게 에너지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이다. 연어, 참치, 고등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인지 저하를 막으며 관절 통증을 완하하는데 도움을 준다. 철분이 풍부한 계란, 시금치, 붉은 고기 등을 섭취하면 빈혈을 예방하고 에너지를 높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정제 탄수화물은 피해야 할 음식으로 복합 탄수화물과 달리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부족해 에너지를 급격히 올렸다 떨어뜨리다. 대표적인 예로 흰빵, 흰쌀, 크래커, 설탕이 들어간 간식, 흰 밀가루 등이 있다

     

    13. 좋은 충고에도 욱하고 화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

    A씨는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가 업무에 대해서 지적하면 욱해서 대들곤 했다. 이런 불뚝성미 때문에 직장도 몇 번 옮겼다. 분노라는 감정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위협, 좌절, 불공정함 등을 경험할 때 나타내는 강렬한 정서적 반응이다. 분노는 기본적으로 생존본능에서 비롯된 감정으로 자신을 방어하고자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보호하려는 본능적 반응이다. 그러나 분노 감정을 건강하고 적절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개인과 대인 관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쉽게 화를 내는데 이는 취약한 자기 존중감의 결과이며 과도한 방어기제로 분노가 폭발적으로 표출한다. 그리고 자기 통제력이 부족하고 내면의 불만과 좌절감이 있을 때 나타난다. 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확신과 안정감이 있고 감정인식과 자기표현 능력이 있다. 그리고 높은 자기 통제력이 있으며 타인의 이해와 공감이 있다. 따라서 자존감 낮은 사람이 분노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길은 감정일기 쓰기와 마음챙김으로 자기 알아차리기 훈련을 하여야 하고 긍정적인 자기 대화 연습으로 인지 재구성 훈련을 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심호흡과 근육이완 훈련으로 이완기법 훈련이 있으며 상대방의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며 분노 표현 대화 기술 습득을 얻어야 한다고 했다. 이는 단순히 분노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근본적인 원인을 다루고 이를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4. < 세계 미술사 > 꼼수를 부리다 본전도 못 찾은 사내 이야기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는 말이 있다. 의사 야콥스 박사(1861-1939)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그는 뭉크가 코펜하겐 정신 클리닉에 입원했을 때 치료해주었던 의사다. 뭉크는 1908년 늦가을부터 19095월까지 약 8개월 가량 입원해 치료에 전념했다. 뭉크는 야콥슨 박사의 치료 덕분에 완쾌되어 그 고마운 마음을 석 점의 초상화로 표했다. 회복기에 뭉크는 병동 모습과 병원 내 사람들을 스케치하며 시간을 보냈다. 뭉크가 기억하는 병동 모습은 온통 흰색뿐이었다. 흰색 벽면, 흰색 시트, 흰색 간호사 복장, 심지어 식사마저도 흰색이었다. 이 가운데 야콥슨 박사만 흰색 옷을 착용하지 않았다. 그에 대한 강렬한 인상은 야콥슨 박사의 초상화에 표현되어 있다. 뭉크는 야콥슨 박사가 다리를 넓게 벌리고 허리에 손을 올려 자신감 있는 태도로 그려 그의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작품은 뭉크가 건강을 되찾고 예전의 감각으로 그려냈음을 보여준다. 뭉크의 병과 영혼을 치료해준 박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친절함은 여기까지였다. 뭉크의 기록을 살펴보면 뭉크는 야콥슨 박사를 이기적인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뭉크가 회복되어 노르웨이로 돌아간 후 간호사들이 뭉크의 병실을 정리하다 여러 서류들을 발견했다. 뭉크가 미쳐 다 가져가지 못한 습작들이 후에 유명해질 것이라 야콥슨 박사는 믿었다. 그는 뭉크에게 서명해 돌려달라며 그 습작들을 노르웨이로 보냈다. 그러나 뭉크는 그의 얄팍한 꾀가 보여 돌려주지 않았다. 뭉크의 알콜 중독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대인기피증은 그렇지 못했다. 한편 야콥슨 박사가 자신의 알코올 중독 증세를 치료해준 유능한 의사지만 석 점의 초상화로 충분했던 것이다. 뭉크의 계산법은 냉정하리만큼 정확한 편이었다

     

    15. K술게임까지 전세계로.....로제 아파트 챌린저 열풍

    블랙핑크 로제(본명 채영)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솔로 곡 APT(아파트)가 전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한국 술 게임을 따라 하는 챌린저가 유행하고 있다. 18일 공개된 아파트의 뮤직비디오는 5일만인 지난 23일 누적 1억뷰를 돌파했다. 발표 직후 이곡은 국내 음원 차트뿐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음원 차트 1위와 미국 차트 1위에 나란히 올렸다. 아파트는 술자리 게임을 차용한 곡이다. 이는 참가자들이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다 한 사람이 특정 숫자를 언급한 뒤 다 같이 손을 쌓을 때 해당 숫자에 손이 있는 참가자가 술을 마시는 방식의 게임이다. 술자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게임이 글로벌 열풍으로 이어지자 이제 K술게임도 전세계로 진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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