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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0. 14,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0. 14. 03:12
1. 한은 기준금리 연 3.5% -> 3.25%로 인하.....38개월만에 피벗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한은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현재 3.5%수준인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이 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건 지난 2021년 8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통화긴축 기조에 나선 뒤 3년 2개월만이다. 1%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 내수 부진을 비롯한 경기 둔화가 이번 기준금리 인하의 배경으로 해석된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 1.6%로 2021년 3월 이후 3년 6개월만에 한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를 밑도는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 꺾이지 않은 가계부채와 집값 상승세가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2. 레바논 유엔군 기지에 이스라엘 포탄.....국제사회 규탄
10일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를 상대로 지상전 중인 이스라엘군이 유엔군 기지를 공격하는 일이 벌어지자 국제사회가 이를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이스라엘 탱크가 레바논 남부 국경도시 니쿠라에 위치한 레바논 지역 유엔평화유지군 기지로 포를 발포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전차포가 기지 전망대에 명중하여 군인 2명이 다쳤고 감시 기능이 일부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기지 주변을 사격해 차량과 통신시스템이 손상됐고 감시카메라를 고의로 쏴 작동 불능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다친 군인이 인도네시아 국적이라고 한다. 이스라엘군은 니쿠라에서 헤즈볼라를 상대로 작전하던 중 해당 지역의 유엔군에게 보호구역에 머물라고 권고한 뒤 포를 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성명에서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교전이 격화하면서 블루라인(이스라엘-레바논 경계선)주변 상황이 불안정하다며 유엔평화유지군이 위험을 피해 북쪽으로 5km이동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유엔평화유지군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가 우리를 이곳에 배치했으며 우리는 작전을 수행할 수 없을 때까지 이곳에 머물 것이라며 이스라엘군의 철수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유엔 사무차장도 안보리 회의에서 유엔평화유지군이 점점 더 위험에 처하고 있다면서도 계속 주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국방장관, 프랑스 외무부, 스페인 외무부는 국제법 중대한 위반이라며 일제히 규탄하였다
3. 해리스 선거자금 1.3조원 넘어....민주당 전례없이 빠른 속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7월 대선에 뛰어든 모금한 선거자금이 10억달러(1.35조원)를 넘었다. 해리스가 후보로 지명된 날 2500만 달러 등 약 한 달간 5억달러를 모금했다. 해리스와 민주당은 4.4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프럼트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8월에 1.3억달러를 모금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2.9억달러이다 해리스의 전국 지지율이 트럼프와 초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해리스가 오차범위에서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9월 20-23일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와 43%로 3%p 앞섰다. 민주당은 선거자금 모금이 기부자들의 열정을 반영한 것으로 광고와 경합주 및 선거캠프 직원 운영에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4. 인간의 기대수명 한계 왔다.... 한국 등 10개국 연구결과 나와
급격히 증가해 온 인간 기대수명 증가세가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공중보건대 연구팀의 연구한 결과이다. 기대수명은 인간이 태어나서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수명을 말한다. 수명 예측은 사회, 보건, 경제 정책과 제도를 만들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19세기 중반까지 기대수명은 20-50세로 낮은 수준이었다, 20세기 초 공중보건과 의학 발전에 힘입어 기대수명이 많이 증가했다.지난 2000년 동안 1,2세기마다 1년씩 증가하던 기대수명이 20세기에는 10년마다 3년씩 늘었다. 연구팀은 인간수명이 급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10개국을 대상으로 1990년부터 2019년까지 기대수명 추정치를 추적했다. 평균수명이 높은 국가와 홍콩과 미국이 포함되었다. 분석결과 1990년 이후 기대수명 증가 속도는 전반적으로 둔화했다. 1990-2000년 사이에는 2년반 늘어난 기대수명이 2010년대에는 1년반으로 줄었다. 1990년 이후 급진적인 수명 연장(10년에 3년씩)이 일어난 국가는 한국과 홍콩뿐이었다. 같은 기간 미국의 기대수명은 거의 늘지 않았다. 미국은 약물과다 복용, 총격 사건, 비만, 의료서비스 불만 등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노령이 되기 전 사망하기 때문에 기대수명이 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학계에는 공중보건과 의학발전에 따른 수명 연장은 이미 대부분 이뤄졌기 때문에 인류가 기대수명의 상한선에 도달하고 있다는 제한된 수명 가설이 있다. 올샨스키 교수도 34년전인 1990년 이미 평균 기대수명이 85세를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반해 21세기 이후 출생자들 대부분이 100세 이상 살 것이라는 급진적인 수명 연장 가설도 제기됐다. 연구팀은 두 가설 중 전자의 손을 들었다. 올샨스키 교수는 기대수명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지만 지난 수십년 동안보다 속도가 느려졌다며 생물학적 노화과정을 현저히 늦추는 기술이 나오지 않는 한 기대수명이 다시 급진적으로 늘어나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계 전문가들도 이번 연구 결과에 동의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수십 년 동안 100세 인구수가 늘겠지만 이는 인구증가 때문이라고 말한다.
5. 망명 외주화 논란 속 알바니아에 이탈리아 이주민센터 개소
이탈리아 정부가 알바니아에 최대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주민 센터 두 곳을 공식 개소했다. 알바니아 서북부 셴진 항구에 있는 이주민 센터가 있다. 지난해 11월에 양국은 로마에서 해상 구조 이주민 알바니아 이송과 이탈리아 재정을 통한 알바니아 내 이주민 센터 설립을 골자로 하는 이주민 협정을 체결했다. 셴진 항구에는 최대 28일이 걸리는 망명 신청 심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이주민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짓고, 송환 대상이 된 이주민은 셴진에서 내륙으로 20km떨어진 자더르 센터로 보내기로 했다. 셴진 센터는 최대 3천명을 수용할 수 있어 이탈리아는 이를 통해 알바니아에서 연간 3.6만명의 망명 신청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탈리아는 지중해에서 구조한 이주민 가운데 성인 남성만 알바니아로 보내기로 했다. 여성, 어린이, 노인, 신체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 고문 피해자 등 취약자는 이탈리아에 수용된다. 이탈리아는 두 센터에 5년동안 9896억원을 쓸 계획이다. 이 시설은 이탈리아가 운영관할하며 알바니아는 외부 경비를 맡는다. 이탈리아는 아프리카 북부 해안선과 마주해 아프리카 중동 불법 이주민 급증으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주민이 각종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복지 제도에 무임 승차해 내국인이 역차별받는다는 반이민 여론이 커지고 있다. 멜라니 총리는 2022년 9월 조기 총선에서 아프리카 해안을 봉쇄해서라도 불법 이주민 유입을 막겠다는 공약을 앞세워 집권에 성공했다. 한편 국제 인권 단체들은 망명의 외주화가 다른 유럽국가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리고 바다에서 구조된 사람을 마치 소포나 물건처럼 EU 밖으로 이송해서 처리한다고 비판했다. 알바니아 야당 의원들은 이주민 협정을 저지하기 위해 헌법소원을 심판을 청구했으나 합헌 결정을 내렸다.
6. KT, 한글날 기념 6번째 무료 서체 Y서애체 배포
KT가 9일 한글날을 맞아 여섯 번 째 무료 서체인 Y최애체를 배포했다. KT는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KT공식 대학생 마커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함께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무료 서체를 공개하고 있다. Y최애체는 팬덤 문화를 상징하는 하트와 풍선을 모티브로 자유로운 곡선과 반사되는 느낌을 더했다. 이번 서체는 PC와 모바일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서체외 하트를 모티브로 한 41종의 아이콘도 포함됐다. Y최애체는 KT공식 홈페이지에서 볼드와 레귤러 2가지 형태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KT는 Y너만을 비춤체(2020)해서 Y이드스트릿체(2021), Y유니버스체(2022), Y콤퓨타체(2023), Y클로버체(2023)까지 총 5종의 무료 서체를 한글날에 맞춰 공개했다
7.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글로벌 자금 유입 촉진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지 네 번째 도전만이다. 세계국채지수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와 함께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채권지수로 꼽힌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인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러셀은 8일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편입이 결정된 것으로 1년가량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내년 11월이라고 명시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지수 편입에 주력해왔다 우리가 WGB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수준으로 평가된다. WGBI 추종자금이 2조-2.5조달러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500억-525억달러의 자금규모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최소 500억달러(70조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중금리의 환율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뷰에서 현재 선진시장으로 분류된 한국 주식시장의 공매도 금지도 문제삼았다
8. 엔비디아 성능 뛰어넘는다....AMD, 새 AI칩 MI325X 공개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새로운 AI칩을 공개하며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시장에서 입지 강화에 나섰다. AMD의 MI325X는 기존 칩과 같은 아키텍처를 사용해 AI계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메모리가 내장됐다며 엔비디아의 H200 AI칩과 비교하면 업계를 선도하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는 곧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과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웰 칩은 차세대 AI칩으로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약된 역대 그래픽 처리장치(CPU)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또 2개의 CPU를 연결해 하나의 칩처럼 작동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AMD는 차세대 AI칩 MI350과 MI400을 각각 2025년과 2026년에 출시할 예정이고 매출 전망치를 6조원 이상으로 잡았다. 대만 TSMC과 AI칩 생산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AMD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 EPYC 5세대도 공개하며 인텔과의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과거 서버용 CUP시장에서 점유율이 90%에 달했던 인텔은 AMD 등 경쟁사의 추격에 현재 점유율이 70%로 줄어든 상태다. AMD는 슈퍼컴퓨터용 CPU가 인텔의 5세대 제온 서버 칩의 성능을 능가한다고 했다
9. 달기지 건설 노리는 중국....우주 거버넌스 주도
중국은 2030년까지 인류 두 번째로 달에 유인 탐사선을 보내고, 2035년에는 달에 광범위한 우주기지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우주 거버넌스와 자원활용을 위한 규정을 만드는데도 적극적이다. 최근 유인 달 착륙때 사용할 우주복을 공개한 중국이다. 전통 갑옷을 형상화했는데 달의 중력과 강한 방사능 등의 환경에서 우주비행사의 인체활동과 신진대사의 부하를 줄이는데 방점을 뒀다는 것이다. 한편 2026년과 2028년 무인 탐사선을 보내 달 남극자원 탐사와 달 자원을 활용한 기술 검증에 나선 뒤 2030년에는 유인 탐사를 시도한다. 2035년까지 달의 남극 지역에 광범위한 과학 연구 시설을 만들고, 2050년에는 포괄적인 달 기지 네트워크 구축 계획도 내놨다. 달을 심우주 탐사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창어 6호의 달 뒷면 토양 채취 성공을 바탕으로 달 유인 탐사와 달 유인기지 건설까지 속도를 내면서 중국은 그야말로 꿈이었던 우주몽을 이루는데 성큼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0. 세계 최장수 조로증 환자 28세에 숨거둬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조로증 환자인 새미 바소가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희귀 유전 질환인 조로증 환자인 바소는 지난 5일 친구들과 저녁식사 도중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된 뒤 숨을 거뒀다. 1995년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방의 스키오에서 태어나 바소는 2세 때 조로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10살 때 그와 그의 부모는 이탈리아 조로증 협회를 설립했다. 이후 유전공학을 통해 조로증을 치료할 가능성에 대한 연구논문을 썼다. 전 세계에는 약 70명의 어린이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평균 기대수명은 13-15세로 알려졌다
11.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우리 뇌에도 쓰레기통 있다. 어떻게 ?
알츠하이머벼오가 파킨스병 및 기타 신경장애는 뇌가 유해한 단백질 노폐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오염된 뇌질환으로 볼 수 있다. 뇌에서 생성된 단백질 노폐물을 뇌척수액을 통해 씻어내는 폐기물 처리시스템을 글림프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2012년 생쥐의 뇌에서 처음 발견된 이 별도의 통로는 지금까지 설치류에서만 발견됐다. 인간의 뇌에도 이러한 폐기물 처리 통로 내지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첨단 영상 스캔을 통해 인간 뇌의 동맥과 정맥을 따라 체액으로 채워진 혈관주위공간 네트워크가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뇌척수액과 함께 뇌로 운반되는 추적자를 주입했다, 그리고 MRI 스캔으로 추적자가 뇌 전체에 퍼지는 것을 추적했다. 그 결과 뇌척수액이 뇌의 특정 채널인 혈관주위공간을 따라 이동한다는 영상증거를 찾아냈다. 실제로 뇌의 어두운 혈관주위공간이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연구진은 뇌척수액이 마치 물통에 스펀지를 넣는 것처럼 무작위로 뇌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 글림프 경로를 따라 흐른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로가 림프계가 면역계에서 생성된 노폐물을 몸 전체로 배출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뇌에 생성된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연구는 이러한 노폐물 처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법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양질의 수면은 노폐물 처리시스템에 뇌에서 노폐물 단백질을 더 잘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12. 하루 동안 먹는 간식 이외로 많다....살 안 찌는 것들도 바꿔야
< 9 AM 도넛 ->현미빵과 그릭요거트 > 바쁜 현대인들은 출근길 달달한 빵과 도넛과 쓴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아침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도넛은 정제된 탄수화물인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긴 후 설탕이나 시럽을 뿌린 것이다. 당 함량과 칼로리가 높다. 체내에 과도하게 쌓인 탄수화물과 지방은 에너지로 모두 소모되지 못하면 체내에 축적돼 지방세포가 될 수 있다. 또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면 그만큼 빨리 떨어져 허기를 쉽게 느낄 수 있고 이는 과식의 원인이 된다. 도넛 대신 통밀빵도 좋다. 통밀은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며 나트륨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 12:30 PM, 음료에 휘핑크림 빼야 > 점심시간에는 후식으로 휘핑크림을 듬뿍 올린 커피나 음료를 마시는 직장인이 많다 또한 탄산음료는 체중에 영향을 준다. 이는 몸이 설탕을 흡수하면 뇌의 보상중추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그럼 단 것을 습관적으로 찾게 된다. 시럽과 휘핑크림부터 음료에서 빼야한다 < 3PM, 과자->바나나, 아몬드, 다크초콜릿 >인스턴트 과자 대신 바나나, 아몬드, 다크초콜릿이 좋다. 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해 포만감이 큰 음식으로 식욕을 줄인다. 아몬드는 비타민 E와 마그네슘이 풍부해 근육이완과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며, 다크초콜릿은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13. 요리에 킥을 더하는 향신료, 가짜 여부 구별하려면 ?
<사프란>고기의 향신료 중 하나로 생선 요리에 주로 이용된다. 사프란을 생산하려면 사프란 크로커스라는 꽃 속에 있는 암술을 따서 말려 만든다. 한 개의 구근에 두세 송이의 꽃이 피기 때문에 사프란 1g을 얻으려면 구근 160개를 채취해 200-500개의 암술을 말려야 한다. 가짜 사프란은 옥수수 껍질 등 비슷한 식료품에 천연 혹은 인공 염료를 첨가해 사프란과 유사한 색을 낸다. 이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차가운 물에 1분 정도 사프란을 담가두면 만약 사프란의 색이 빠져 물이 빨갛게 물들었다면 가짜 사프란이다 <후추>열대과일 파파야의 씨앗은 후추 열매와 맛과 모양이 비슷해 후추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육안으로 보기에 비슷하고 후추처럼 강한 맛을 내지만 과다 섭취시 경련, 변비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파파야 씨앗은 후추 열매보다 부력이 강하기 때문에 물에 향신료 한 스푼을 넣은 뒤 씨앗이 떠오르는지 확인하면 된다. 또한 후추는 손에 짓눌려 부서지지 않지만 파파야 씨앗은 손으로 누르면 쉽게 부서진다 <고추가루>식품의약처 안전처 고시에는 고추씨 외에 다른 물질은 첨가할 수 없다고 되어있다. 그런데 일부 고춧가루는 고추씨 분말, 다진 양념, 인공염료, 전분 등을 섞어 만든 가짜 고춧가루다. 진짜 고추는 전분 함량이 적고 요오드로 색이 갈색이나 가짜 고춧가루는 전분으로 인해 요오드에 짙은 청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한다
14. < 책의 향기 > 젠슨 황이 가죽 재킷만 입는 까닭
전 언제나 쿨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올 6월 대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사계절 내내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는 게 덥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당신의 가죽 재킷에 엔비디아의 냉각기가 장착됐냐는 짓궂은 질문에 이렇게 유머로 대응한 것이다. 발표 때면 검은색 터틀넥, 리바이스 청바지, 회색 뉴발란스 운동화 차림이던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1955-2011)와 같은 전략이다. 둘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방법만 비슷한 게 아니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대중에게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혼자 무대에 올라 강연할 때는 카리스마도 있다. 끊임없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비슷하다. 2005년 잡스는 스팬퍼드대 졸업식에서 계속 배고파야 하고 계속 어리석어야 한다고 했고 젠슨 황은 2003년 엔비디아 창업에 대해서 포식자가 돼라고 했다. 서른 살에 창업하여 현재까지 CEO를 맡고 있는 젠슨 황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저자는 젠슨 황이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통왕이라고 평가한다. 젠슨 황이 엔비디아를 차릴 때도 사무실이 따로 없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식당 구석 자리에 아침마다 모여 커피를 10잔씩 마시며 치열하게 토론했다. 창업 후에도 끊임없이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직원들에겐 보고서는 필요없다. 가장 중요한 보고만 e메일로 보래라고 지시한다고 한다. 적극적이고 유쾌한 소통 방식이 엔비디아를 성공으로 이끈 비결이라고 저자는 평가한다
15. 시상 인연 영국 부커상, 한강 노벨문학상 선정에 엄청난 소식
소설가 한강(54)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가운데 앞서 시상으로 인연을 맺은 영국 부커상 측이 엄청난 소식이라고 반응했다. 부커상은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노벨 문학상,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그는 2016년 채식주의자로 아시아 최초의 부커상 국제 부문을 시상하였다. 한강은 생명력 있는 목소리이자 탁월한 인간성을 가진 작가라면서 그의 작품은 우리 모두에게 선물이라고 하였다. 그녀는 한국문학과 함께 성장했다며 이 소식이 한국 문학 독자와 동료 소설가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강은 채식주의자 이외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에우로파, 희랍어 시간, 바람이 분다 가라 등을 써 국제적 호평을 받았다. 한림원 노벨위원회 의장은 한강에 대해서 역사의 상처를 마주보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사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2000년) 뒤로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대대적으로 경축하지 못한 이유는 보수언론이 그 내용을 축소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심지어는 아시아권 중국 찬췌와 일본의 무라키미 하루키보다 낮다는 등 내용을 축소하고 있다. 이것은 그 소설 작품의 내용이 미국의 정부와 과거 보수정권의 껄끄럼하게 보는 내용인 광주학살과 제주항쟁의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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