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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8. 2, 금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8. 2. 03:21

    전략국제문제연구소(미국대외정책자문기관)

    1. 미 전문가 트럼프 집권시 주한미군 철수시킨다면 일본에도 영향

    백악관 참모로 바이든 행정부에도 몸담았던 존스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일본 석좌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시 안보정책 영향을 예상하였다. 주한미군을 철수시킨다면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 시절 주일 미군 주둔 경비 인상을 요구했던 점을 언급하며 주둔 경비 부담에 대한 현재의 특별 협정은 20273월까지이지만 다음 교섭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공화당이나 민주당 모두 중국에 대한 대응에서 일본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공고한 미일 동맹은 불변일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존스턴 석좌는 중앙정보부(CIA)등을 거쳐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도 몸담았던 전문가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대외정책의 싱크탱크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맞는 한자성어가 순망치한이라고 보인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치리다는 것이다. 한국이 없으면 일본이 위태롭고 또한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우크라이나전쟁 다음은 어디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왜냐하면 자본주의는 또 다시 전쟁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특히 부가가치가 많은 군사무기를 팔아서 경제를 부흥시키는 나라는 중요한 대외정책일 수 있다. 국제적 긴장을 조장하거나 실제로 전쟁을 간접적으로 일으키는 것이다.

     

    2. 마크롱, 모로코의 서사하라 영유권 인정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모로코의 서사하라 영유권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전했다. 서사하라는 1975년 스페인의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면서 이 지역 대부분을 병합한 모로코와 서사하라 독립운동 세력인 폴리사리오가 알제리의 지원으로 1976년 수립한 사하라아랍민주공화국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분쟁지역이다. 프랑스의 이번 발표는 지금까지 분쟁 당사자간 중재국을 자임하던 중립적인 입장에서 돌아선 것으로 모로코의 외교적 승리로 보고 있다. 알제리는 이에 반발해 프랑스 주재 자국 대사를 철수시키기로 했다. 알제리는 서사하라를 식민 지배했던 스페인이 2022년 그간의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회해 모로코 지지를 공식 발표했을 때도 스페인 주재 자국 대사를 불러들였다. 미국은 앞선 2020년 모로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의 대가로 서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영유권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유엔은 1991년 모로코와 폴리사리오 양측의 휴전을 중재하고 주민투표를 제안했으나 투표대상과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2020년 폴리시리오가 29년간의 휴전을 끝내고 무력 분쟁 재개를 선언한 이래 서사하라에서는 산발적인 폭력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모로코와 알제리의 외교관계는 서사하라 문제를 둘러싼 갈등 끝에 20218월 알제리가 일방적으로 단교를 발표하면서 끊어졌다. 이후 양국은 영공을 폐쇄하는가 하며 알제리에서 모로코를 거쳐 유럽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을 걸어 잠그는 등 관계가 더욱 악화됐다

     

    스웨덴 발트해

    3. 마실 수 있을까 ?...무려 170년 된 고급 샴페인 100병 침몰 선박서 발견

    발트해의 깊은 곳에 침몰한 난파선에서 100병 이상의 삼페인이 쏟아져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신은 폴란드 다이빙팀은 스웨덴 해안에서 19세기에 침몰한 난파선을 발견했다. 발트해 60m수면 아래에 오랜시간 잠들어있던 이 난파선은 매우 양호한 상태로, 소속이나 침몰 이유 등 아직 정확한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서 100병이 넘는 샴페인과 미네랄 워터, 도자기 등을 발견했다. 미네랄 워터 라벨은 1850-1867년 사이에 생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샴페인은 고급 브랜드인 루이 로드레, 미네랄 워터는 독일의 천연 광천수 브랜드 젤터스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 난파선에서 나온 샴페인이 고급 와인 수집가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 샴페인이 러시아 황제 차르를 위해 특별히 생산된 최상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그 가치에 한 몫하고 있다. 경매 관계자는 난파선의 와인들은 아주 차갑고 일정한 온도에서 오랜시간 보관되었기 때문에 경매에서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발트해 바닥에서 건져올린 170년 된 뵈브 끌리코 샴페인 한병이 무려 2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다만 이 샴페인이 실제로 마실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 또한 인양을 위해서는 스웨덴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점이 남아있다

     

    4. 아파트 단지 일본도 살인사건 희생자는 초 34세 아들 둔 40대 아버지

    한밤중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을 75길이의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오후 1130분 잠깐 담배를 피우러 나온 B씨를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가구회사 직원으로 초등학교 3학년생과 4세의 두 아들을 둔 가장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자신을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산책과정에서 피해자와 마주친 적이 있을 뿐 개인적 친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업에 다녔던 A씨는 평소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형태를 보여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월 장식용으로 당국으로부터 도검 소지 승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적으로 A씨가 대기업에 다니는 유능한 직원으로 보인다. 그리고 예전에 분당 묻지마 살해사건 등이 있는데 이런 모든 것이 한국 사회의 병의 하나인 치열한 경쟁사회가 빚어낸 비극이라고 보인다. 분당 청년도 유능한 학생이었으나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 밀려 암울하게 오토바이 배달을 하며 지냈다고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무지마 살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5. 유학간 아내가 데려온 현지 남친 쿨하게 인정한 쾌남

    일본의 한 남성이 유학 갔던 아내가 데려온 현지 남자 친구를 쿨하게 인정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 화제다. 심지어 이들은 한 집에서 먹고 자며 며칠 간 시간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남자 친구 사귀기가 아내의 취미라면서 아내가 아무리 많은 남자 친구를 사귀어도 아무로 나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소이왕자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남성 일본 요리사 겸 블로거가 온라인에 올린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결혼 3년 차인 소이왕자의 아내는 지난해에 호주 유학길에 올랐고 그곳에서 만난 일본인 유학생과 연인관계가 됐다. 아내가 남편에게 연인의 존재에 대해 털어놓자 소이왕자는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 12일 귀국한 아내는 남차 친구를 집에 데려왔고 소이왕자는 두 사람을 환영했다. 이후 부부는 침실에서 남자친구는 소파에서 자며 일주일간 한 집에서 생활했다. 이들은 요리 등 가사일을 함께 했다. 아내가 남친과 다툴때는 남편이 중재하기도 했다. 소이왕자는 아내와 교제할 때부터 서로 이같은 관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이왕자는 아내가 자신과 함께하는 동안에 사귀었던 남자 친구가 다수였지만 그때마다 자신에게 솔직하게 말해줬다고 전했다. 소이왕자는 아내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연애관이 앞으로 많이 바꾸어가겠다고 생각이 든다. 기존 11의 관계가 아니라 다대 다의 관계로 발전하여 결혼은 다소 필요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무소유의 개념으로 변해 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중동 등 이슬람교에서는 다처제를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에 반해 여자도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사회적 지위를 가지므로 모계사회가 다처제에 첨가된 혼합된 형태의 개념으로 연애관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6. 정부 티몬 위메프 5600억원 신속 집행....필요시 추가 지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위메프와 티몬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이미 발표한 5600억원 + α 규모 지원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필요할 때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상거래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의 적정성을 검토해 제도적 보완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최부총리는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흐름이며 자금시장도 회사채 발행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확산, 미 대선 등 불확실성도 큰 만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스트레스 DSR 2단계를 9월부터 예정대로 시행하고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인 주택정책금융은 실수요자에게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금리 산정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부동산 PF에 대해서는 감독당국은 7월 초 금융기관에서 1차 사업성 결과를 제출받았고 8월말까지 후속조치 계획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건설 금융업계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정상 상업장에는 신규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게 하고 사업장이 부족한 사업장은 신속한 재구조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7. 엔비디아가 최대 경쟁자로 지목....중국 때릴수록 회사는 강해졌다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웨이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화웨이가 서방 공급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중국 정부가 전폭적인 지지에 나서면서 국영기업화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 상무부는 20195월 안보 우려를 들어 화웨이를 사실상 블랙리스트인 거래 제한 기업명단에 올렸다. 화웨이는 미 시장에서 5G망 구축 등 새 사업을 벌이기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미 기업과의 거래가 원칙적으로 제한돼서 반도체 등 첨단 부품을 조달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은 미국 기술을 추방하려는 미국 삭제 전략을 취했다. 중국정부의 직접 지원도 확대되어 정보 보조금 10억달러 이상인데 이는 20194배 이상이다. 중국 정부는 화웨이 제품 구매를 확대하도록 지시했다. 그대신 인텔이나 AMD에 대한 주문을 줄었다. 물론 화웨이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2021년엔 매출이 전년 대비 30%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통신장비 부문에서 고전했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에 점유율을 뺏겼다. 지난해 화웨이는 연구개발비 지출은 확대하여 이익이 두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매출의 2/3는 국내에서 발생했다. 제재 전인 2018년엔 해외매출이 48%이었다. 작년 8월엔 자체 개발 칩을 넣는 고급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올해 2월엔 엔비디아가 최대 경쟁자로 지목했다. 전문가에 의하면 미 정부의 화웨이 제재는 의도치 않게 회복력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했다. 다만 화웨이의 반도체 제품이 엔비디아의 AI반도체에 비해 한 단계 뒤쳐져 있는 등 아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8. 미 연준 9월 금리 인하 상정 가능....대선과는 무관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다음 달 금리 인하 논의를 상정할 수 있다며 정책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선을 앞두고 금리를 내려선 안 된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압박에도 정치적 고려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상대로 8번 연속 금리 동결을 발표한 미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면서도 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물가와 노동시장이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9월 회의에 금리 인하 안건을 상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2분기 인플레이션 지표에 자신감을 얻었다면 현재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봤다. 경착륙 가능성도 낮다며 경제가 과열되거나 급랭할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엔비디아 등 기술주들의 급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던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9월 금리인하 시사 발언으로 날개를 달았다. 하지만 파월의장은 다음 회의 때 0.5%포인트 빅스텝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에 대해선 지금 당장 고려하는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9. 사상 첫 우주선 충돌한 쌍소행성의 비밀.....나이 1250만년과 30만년

    지난 2022927일 인류 역사상 최초로 소행성에 우주선을 고의 충돌시키는 마치 영화같은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당시 미 항공우주국은 다트 우주선을 지구에서 1100km떨어진 소행성 디디모스의 위성인 디모르포스와 고의 충돌시켰다. 이날 다트 우주선은 초속 6.1km로 날아가 목표했던 디모르포스와 충돌하면서 운명을 다했다. 충돌 여파로 디모르포스의 먼지와 파편이 생겼으며 이후 소행성 뒤로는 혜성같은 꼬리가 형성됐다. 나사는 우주선의 디모르포스 충돌로 인해 1천톤이 넘는 먼지와 암석이 우주공간에 흩뿌려진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연구팀은 당시 다트 우주선의 충돌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관심을 끄는 것은 특이한 쌍소행성인 디디모스와 디모르포스의 형성 과정과 특성을 밝혀낸 것이다.

     

    먼저 디디모스는 지름이 약 780m로 고지대에는 길이가 10-160m인 여러 바위와 크레이터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달리 디디모스의 저지대는 표면이 상대적으로 매끄럽고 큰 바위와 크레이터도 줄어든 것으로 관측됐다. 디모르포스는 지금이 약 170m로 암석 파편 조각이 가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천체의 바위 크기를 비교하면 디디모스의 경우 가장 큰 것이 축구장 크기인 것에 비해 디모르포스는 스쿨버스 크기 정도였다. 연구팀은 이른바 열 피로가 디모르포스 표면의 바위를 빠르게 파쇄했으며 이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이 중력의 영향으로 뭉쳐져 디디모스가 생긴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두 소행성은 모천체의 파괴로 형성된 암석 파편의 집합체라면서 두 소행성의 바위들은 표면에 가해진 충격으로 형성될 수 없다 만약 그 같은 충격이 가해졌다면 그대로 분해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소행성의 크레이터의 표면 강도에 대한 분석결과 디디모스는 약 1250만년 전, 디모르포스는 약 30만년 전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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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피서왔나 ? 미 해변에 잠자리떼 수백 만 마리 출현한 이유

    미국 북동부 해변에 때아닌 잠자리떼 수백만 마리가 나타나 화제에 올랐다. 로드아일랜드주의 해변에 수백만 마리의 잠자리떼가 등장해 해수욕객들을 공포에 질리게 만들었다. SNS에서 아름다운 해변가를 배경으로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수많은 잠자리떼 모습이 확인된다. 이를 보고 마치 성경 속 재앙과 같은 종말론적 광경이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잠자리떼의 난데없는 등장에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기후변화로 지목했다. 지난해 겨울이 유독 따뜻해 잠자리 부화에 도움을 줬고 최근 몇 주 동안 로드 아일랜드와 매사추세츠 중부가 심각한 가뭄을 겪었다는 것이다. 로드아일랜드 자연사 조사국 관계자는 가뭄으로 인해 연못이 마르기 시작했고 이로인해 잠자리 먹이인 모기 개체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면서 아마도 더 나은 서식지를 찾아 잠자리떼가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잠자리는 사람을 물거나 쏘지 않기 때문에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없다면서 오히려 모기를 잡아먹는 익충이라고 덧붙였다

     

    11. 일본서 이것 먹고 160명 구토와 설사....한명 결국 사망

    일본의 한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장어 도시락을 먹고 160명이 식중독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중 90대 여성 한명은 사망했다. 해당 가게의 직원이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당일 위생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보건 당국은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이다. 경미한 증상부터 중증 질환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질환을 유발한다. 흔하기까지 한데, 건강한 성인 중 30%는 코에 20%는 피부에 이미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보균자에게 있던 균이 확산한다는 점이다. 코에 있던 균을 손이나 물건으로 식품이나 다른 사람의 신체 부위에 옮기는 식으로 확산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 감염이다. 모낭 내부로 침입해 모낭염과 화농을 일으킨다. 면도하거나 손톱을 깎을 때 쉽게 이차 감염을 일으키는 것도 이 균이다. 피부와 피부 아래 조직에 감염을 일으켜 화끈거리는 열감과 통증을 유발한다. 황색포도상구균이 식품으로 들어가 번식하면 장 독소를 생산한다. 이 독소가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위와 장에 독소가 흡수되면서 구토 설사 위경련 어지럼증 발열 등이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10도 이하, 43도 이상에서 장 독소를 거의 생산하지 않는다

     

    12. 영국 영양사, 식사는 20분 이상 간식으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적정 체중 유지는 건강한 생활의 기본이다. 이는 식사시 섭취 칼로리와 영양밀도를 고려해야 한다. 루시 박사는 체중을 유지하려면 신체 기능에 필요한 양보다 적은 열량을 섭취해야 한다며 섭취 칼로리가 부족하면 신체는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한다고 했다. 단 과도한 칼로리 제한은 영양 결핍이나 신진대사 저하 등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되 칼로리는 적절히 줄여야 한다.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고 영양소는 풍부한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위주로 먹고 영양가는 적은데 칼로리는 높은 엠티칼로리 식품 섭취를 자제하면 된다. 오이 당근 등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고 가당음료 도넛 등이 엠티 칼로리 식품이다. 그리고 식사나 간식을 섭취할 때 고섬유질 고단백 식품 위주로 구성하는 게 좋다. 그래야 포만감이 오래 유지한다. 간식으로 삶은 달걀, 땅콩버터를 약간 곁들인 사과 한 조각, 채소 스틱을 추천하고 있다.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하면서 섭취하는 식품에 집중해야 한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서 식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스스로 먹는 식품에 대해 인지해야 포만감 신호를 제때 인지하고 얼마나 많이 먹고 있는지 파악을 용이하게 한다. 천천히 꼭꼭 오래 씹어야 뇌가 포만감을 느낀다. 또한 규칙적으로 7-8시간 수면해야 한다. 수면 부족은 식욕 조절 호르몬을 방해해 배고픔을 쉽게 느끼게 해 체중관리를 방해한다. 즉 스트레스가 증가해 달고 짠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

     

    최후의 심판
    쾌락의 정원

    13. 현실 속 지옥을 그린 미스테리한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1450-1516)는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화가 가운데 하나다. 그의 출생이나 신원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그의 작품이라고 알려진 작품은 약 30점 정도에 불과하다. 그는 네덜란드 화가로 조상이 화가 출신이라는 것만 알려졌다. 그는 당시는 물론이고 현재도 가장 섬뜩하고 생생한 지옥도를 그린 화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그린 지옥이나 천국 그림은 너무 환상적이고 독특해서 당시에는 이단으로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환상적인 그의 작품은 현재 초현실주의자들의 선조로 거론되고 있으며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 작가로 연구되고 있다. 사실 아직도 그의 작품을 제대로 명확하게 해석한 학자가 없다는 사실은 그가 얼마나 시대를 앞선 화가였는지 말해준다. 그의 최후의 심판은 보스와 공방간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1486년 이후로 추정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최후의 심판은 악덕과 죄가 중심패널을 차지하며 오른쪽 지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말하자면 지옥이 패널의 2/3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최후의 심판

    중앙패널에 분홍색 옷을 입은 그리스도가 그로테스크한 사람들 속에서 심판자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스도 왼편에 경건한 신자들이 낙원으로 향하고 있으며 축복받은 신자들은 분홍색 천막으로 만든 배를 타고 낙원으로 가고 있다. 분홍색 옷을 입고 하프를 연주하는 천사와 함께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거나 속이 빈 분홍색 구형 무대 속에서도 사람들은 동요없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린다. 한편 오른편에 죄지은 자들은 불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다. 중앙 패널도 이미 반 이상 지옥 불 속에 있다. 중앙패널과 오른편 지옥 패널에서 사람들은 곤충, 쥐와 같이 생긴 악마가 저지르는 못된 짓으로 고통당하고 있다. 이들이 벌인 엽기적인 고문 때문에 사람들은 사지가 절단되어 나뒹굴고 있다. 대형 쥐를 끄는 악마가 사람들을 어디론가 끌고 가고 있으며 그들은 공포에 질려 있다. 또한 하루 종일 마시는 형벌을 받는 사람들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대형 식칼 위에서 맨몸으로 절단되는 형벌을 받거나 대형 종 속에서 소리로 고통당해 죽이는 등 보스의 상상력은 상상 이상이다. 분홍색 대형 신발 하나가 눈에 띄었다. 쓰임새로 평소보다 오래 걷고 불편한 신발을 신고 돌아다닌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한 지옥은 없으며 이때 굽이 낮고 오래 길들여진 편안한 신발 만큼 필요한 것은 없다. 지옥은 생각보다 가까이 자주 그 모습을 드러낸다

     

    14. 전 세계 1300마리 남은 청다리도요사촌 울산서 발견

    전 세계에 1300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청다리도요사촌이 울산에서 관찰됐다. 이는 동해안 지역에서 관찰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한다. 이는 울산이 태화강국가정원 등 생활권 도시숲을 비롯한 친환경 기반 조성과 관리 정책으로 해안의 다양한 물새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청다리도요사촌은 우리나라에는 매우 드물게 오는 나그네새다. 생김새는 청다리도요와 비슷하지만 부리가 더 굵고 약간 위로 향하며 기부에 노란색 기운이 있다. 다리는 황록색으로 부척(새의 다리에서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에 위 깃털이 없는 경부는 청다리도요보다 뚜렷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모래톱이나 갯벌의 물웅덩이에서 게, 작은어류, 연체동물 등을 잡아먹는다

     

    15. 사방이 남해, 온통 절경....그런데 이렇게나 한적하다니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경상남도 남부에 위치한 거제도 1971년 통영과 거제를 잇는 거제대교가 개통된 뒤 사실상 육지가 된 곳이기도 하다. 섬 면적은 제주도에 비해 5배 가까이 작은 편이지만, 해안선 길이가 443.8km로 제주도(253km)1.7배가량 길다. 이는 우리나라 섬 중 가장 큰 해안선 길이다. 거제도는 한해 방문객 수는 2323만여명 관광객 수는 729만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여행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관광지다. 특히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여름철 피서지로도 꼽힌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위치한 지역인 만큼 남해의 다도해와 바다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해금강은 거제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풍경이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타고 노자산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해금강은 대한민국 명승 제 2호로 지정된 곳으로 유람선을 통해 해상 관광으로 십자동굴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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