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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7. 31,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7. 31. 03:18
1. 주일미군에 작전권 부여....미일 합동군사령부 재구성 합의
미국과 일본은 28일 주일미군을 합동군사령부 재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일미군에 전시 작전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양국은 또 첫 장관급 확장억제 회담을 갖고 발표한 공동문서에서 중국의 핵무기 증강과 북러 군사협력에 대응하기 위한 핵 억지력 강화에 합의했다. 주일미군을 합동군사령부로 재구성하면서 합동군사령부는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에게 보고하는 사령부로 일본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의 대응 역할을 맡게 된다고 한다. 이는 미일 동맹 70년간 가장 강력한 군사 분야 강화 조치를 담은 역사적인 발표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주일미군에는 육 해 공군 통합작전을 담당하는 합동작전사령부가 설치된다. 일본에는 5.5만명의 주일미군이 주둔 중이지만 지금까지는 하와이에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작전권한을 갖고 있었다. 합동군사령부의 작전범위는 일본 방어를 넘어서도 협력할 것으로 밝혔다. 이는 대만해협은 물론 한반도도 작전범위에 포함되는 것이다. 공동성명에는 대만 인근 일본 남서부 섬에 대한 군사력 주둔을 강화하고 유사시 작전 계획 수립과 합동훈련 강화에도 합의했다. 한편 한미일 3국 국방수장이 28일 일본 도쿄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핵 미사일 억제 및 대응을 위한 안보협력 추진 지침을 담은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협력각서에 서명했다. 3국이 안보협력을 문서로 제도화한 건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이제 미중러 대립 속에 일본을 전진기지로 하여 대만과 한반도에 대해서도 하와이보다 더 가까운 일본에서 전시 작전권을 두어 전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과연 전쟁의 시간이 다가오는지 지켜봐야겠다
2. 북 압록강 홍수에 5천명 고립....김정은, 건달 요령 간부 질타
북한 지역의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홍수로 주민 5천명이 고립됐다가 4200명이 구조됐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홍수 복구를 직접 지휘했고 북한 간부들에겐 건달사상과 요령주의가 심각하다고 질타했다. 건달사상은 일하기 싫어하고 놀고먹기 좋아하는 생각으로 이번 자연재해 피해 책임을 간부들의 준비 부족으로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북부지역은 지난 27일부터 기록적인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했고 신의주시와 의주군 인근 주민 5천명이 고립됐다. 김정은 총비서는 주민들 구조를 위해 공군 작전을 직접 진두지휘했다고 한다. 나머지 800명에 대한 생사는 설명이 없어 사망 또는 실종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3. 재선 포기한 바이든, 비장한 연방 대법원 개혁 시작....의회에 통과가 과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를 6개월 남겨두고 연방대법원 개혁을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보수주의적 판사를 미국 사회를 구태로 돌려놓았다는 지적에 따라 남은 임기를 법원 개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법원 판사의 임기 제한과 구속력 있는 윤리 강령, 그리고 대통령이 재임 중 저지른 범죄에 대해 형사 기소로부터 면책특권을 갖지 않는다는 내용의 헌법개정안을 내놓았다. 연방대법원은 이달 초에 대통령의 면책특권에 공식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기소에서 면책된다는 판결을 내놓았다. 트럼프가 2020년 대선 이후 선거결과에 불복하면서 빚어진 문제에 대해 사실상 면책권을 부여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민주주의 제도 자체에 대한 파괴 행위이며 대통령은 법 위에 군림한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대법원 윤리강령도 제안했다. 여러 대법원 판사가 이해 상충의 소지가 있는 재정적 선물과 관련된 스캔들에 연루됐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내내 마치 트럼프의 주장을 옹호하는 듯한 대법원의 판결들에 의해 발목을 잡혀왔다. 대법원은 낙태권을 사실상 폐지시켰고 대학 입학에서 적극적 차별 금지 조치를 제한했고, 대통령의 학자금 대출 면제 프로그램을 폐지시키는데 일조했다. 대법원의 보수화는 사실상 트럼프가 임명한 3명의 판사에 이전부터 공화당이 지원한 나머지 3명이 더해져 보수 6명 진보 3명이 맞서며 번번히 패하는 형국이 됐다. 하지만 대통령의 제안을 법률로 만들기 위해선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는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로운 헌법 개정안은 하원과 상원 모두에서 2/3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4. 올림픽 개막식 시청률 0%대 역대급....희비 엇갈린 OTT 왜 ?
지상파 3사가 중계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이 동경올림픽 대비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파리올림픽 흥행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모바일 중계에 나선 인터넷 기업들도 올림픽 특수를 누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전 2-6시 방송된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의 TV시청률은 KBS 1.4%, MBC 1.0%, SBS 0.6%로 집계됐다. 지상파 3사가 합계 17.2%를 기록한 도쿄올림픽 보다 크게 떨어진다. 주원인은 개최지와 한국의 시차가 7시간에 달해 생중계 시청자 확보가 어려웠다는 점을 꼽고 있다. 또한 8개 구기종목 중 한국이 출전하는 종목은 여자 핸드볼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시청자 이목을 끌기 어렵다는 점도 저조한 시청률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확보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시들해졌다는 평가다.
올림픽 중계권은 방송사가 올림픽 위원회와 협상해 중계권을 가져오고 그다음 일반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가 각각 온라인 플랫폼과 협상해 재분배한다. 웨이브는 주요 OTT 가운데 유일하게 파리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했다. 웨이브의 공동 2대 주주는 지상파 3사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숲은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 TV에서 한국뿐 아니라 32개 종목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갈수록 예년만 못한 올림픽 열기로 인해 거액의 중계권료 대비 중계권 확보가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면서 과거처럼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아졌다라며 특정 종목에 대한 스포츠 팬덤은 높아지지만 종합 대회에 대한 관심은 떨어졌다. 한편 한국은 파리올림픽에 2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206명이 참가한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만에 역대 가장 적은 선수단을 파견한 가운데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배에 고름 차더니 10㎝구멍 뚫려....뱃살 없애려고 주사 맞았다가, 무슨일 ?
지방용해주사를 맞고 뱃살을 빼려다 부작용으로 배 구멍이 생긴 여성이 있다. 복부가 찢어지듯 생긴 구멍만도 깊이 7㎝ 폭 10㎝달했다. 영국 하트퍼드셔에 사는 58세 라니는 2023년 폐경 후 체중이 불어나는 것이 싫고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지방용해주사를 맞기로 결정했다. 비용부담이 적고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뱃살을 빼고 싶었던 그는 지역 에스테틱에서 뱃솟 지방 용해제인 아쿠알릭스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 주사 직후 해당 부위에 심한 열감과 통증이 올라왔다. 결국 배에 주먹만한 농양이 생겼고 일주일이 지나자 해당 부위가 팽창해 복부가 찢어지듯 터지고 말았다. 그는 너무 아파서 만질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다고 했다. 농양은 신체 조직 내에 고름이 축적돼 만들어진 염증성 병변이다. 감염된 부위에 백혈구, 죽은 세포, 조직 파편 등이 모여 고름이 형성된다. 주사를 맞은 라니의 복부에 농양이 거의 작은 양배추만한 크기로 커져 갔고 결국 터진 것이다. 의료진은 복부에 터진 구멍을 꿰매는 수술을 했다.
라니가 맞은 해당 지방용해주사 아쿠알릭스는 2012년 유럽 CE마크를 획득했지만 영국과 미국에서는 승인은 받지 못한 제품이다. 의료전문가는 지방용해주사는 위험하다며 주사할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와 정확한 위치와 깊이 그리고 사용량을 이해하는 의료자격을 갖춘 전문가에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쿠알릭스는 담즙산라는 물질을 성분으로 하는 비수술적 지방분해 주사다. 주로 비만 치료나 미용 목적으로 체내 특정부위의 지방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 보통 턱, 복부, 허벅지, 엉덩이, 팔 등의 지방 축적 부위에 적용한다. 주사된 부위의 지방세포막을 파괴해 지방을 액체 형태로 분해시키고 이렇게 녹은 지방은 림프계를 통해 체외로 배출되는 원리다. 현재 미국에서는 턱 밑 지방제거용으로 키벨라를 승인했다. 우리나라도 공식 허가를 받은 지방분해주사제는 벨라콜린과 브이올렛이 유일하다 그러나 미국 FDA에 승인받은 적은 없다
6. 자녀 공제 5억으로 ....2자녀에 17억 아파트 물려줘도 상속세 0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상속세 개편안의 핵심은 중산층 부담 완화와 다자녀 가구 우대다. 내년부터 자녀에게 물려주는 재산에 상속세를 매길 때 공제 금액이 대폭 늘어나 상속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최고세율도 10%포인트 낮춘다. 정부는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내리기로 했다. 현재 최고세율 50%가 적용되던 과표 30억원 초과분 구간은 사라진다 10억원 초과분에는 기존처럼 40%의 세율이 적용된다. 현행 최저세율 10%을 적용받는 구간은 1억원 이하에서 2억원 이하로 올린다. 최고세율을 내리고 하위 과표 구간은 확대하는 방식으로 상속세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또한 상속세 자녀공제 금액을 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럴 경우 자녀가 1명만 있어도 기초공제(2억원)와 인적공제의 합계액이 7억원으로 일괄공제보다 많아진다. 자녀가 많을수록 받을 수 있는 공제액도 커진다. 배우자 공제는 현행 5억원-30억원을 유지한다. 시세가 16억원 아파트를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상속받을 경우엔 상속세가 기존 1.2억원에서 0원으로 줄어든다. 한편 납세 의무를 피하기 위해 피상속인 보험에 가입하고 상속인이 보험금을 받는 경우 사망보험금을 상속 재산으로 간주해 세금을 매기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8.3만명이 상속세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과표가 30억원이 넘거나 자녀가 많을수록 세 부담이 크게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세수 감소 규모는 총 4조원 규모다.
7. 도요타 테슬라 BYD잡자....일본 닉산 혼다 미쓰비시 협력 나선다
일본 자동차 업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혼다와 닛산자동차 연합에 미쓰비시자동차가 합류할 전망이다. 3사 연합이 현실화할 경우 이들의 판매량은 800만대를 넘어서 도요타와 양강 구도를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을 비밀유지계약을 맺고 포괄적 협력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전한다. 앞서 혼다와 닛산은 3월 전기차와 차량 소프트웨어 등에서 포괄적 협업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검토하기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각서를 체결했다. 혼다는 2024년 3월 글로벌 판매량은 407만대 닛산은 344만대로 각각 일본 2위 3위 규모다 미쓰비시의 81만대가 더해지면 3사 연합의 판매량은 833만대에 달한다. 스즈키, 스바루, 마쓰다, 다이하쓰와 제휴한 도요타 그룹(1600만대)과 양강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3사가 손을 잡은 배경에는 전기차 부상 등 자동차 업계 대전환에 대한 위기감이 있다. 미국 테슬라와 중국 업체들은 전기차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어 일본업체들만으론 한계가 있다며 3사 협력을 통해 국내의 도요타뿐 아니라 테슬라와 중국 자동차 업계에 맞설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전기차의 글로벌 판매량에서 닛산은 14만대, 혼다는 1.9만대 테슬라 180만대, BYD 157만대에 크게 밀린다. 3사는 우선 소프트웨어 표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차세대 자동차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무선 통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차량 성능을 향상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막대한 개발비가 소모된다는 점이 문제다. 3사 협력으로 비용을 줄이면서 고성능 기술을 도입해 경영 자원을 다른 저동화 분야로 돌릴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8. 중국발 직구 얼마나 많길래....선전, 수출액 35% 폭증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국경간 e커머스 플랫폼 열풍에 중국 선전시의 항공화물이 올해 상반기 68.5%급증했다. 상반기 전전시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5%급증한 268조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전체 상품 수출액은 2305조원으로 6.9%증가하는 데 그쳤다. 선전이 상반기 중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6%에 달했다. 2위가 상하이가 차지했다. 광둥성은 중국 최대 수출기지로 이중 선전의 수출액이 절반을 차지한다. 선전항공은 파리 런던 멕시코시티 등 9개 신규 국경간 전자상거래 항공화물 노선을 개설했으며 상반기 국경간 e커머스 화물량이 13.8만톤으로 69%급증했다. 이는 선전이 중국 국경간 e-커머스 업체의 중심지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선전의 국경간 e커머스 업체는 15만개가 넘으며 중국 국경간 e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의 판매자 중 절반이 선전에 위치해 있다 한편 선전 수출액이 급증한 주요 이유는 중국 전역의 생산업체들이 선전에 등록한 무역업체를 통해서 수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중국 국경간 e커머스 수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다. 가장 빠르게 e커머스 테무도 급성장 중이다. 최근 기업간거래(B2B)를 위주로 하는 해외 유통업체도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주 소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이들도 국경간 e커머스 플랫폼에서의 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한다
9. 사랑하는 사람 잃으면 생물학적 노화 진짜 빨라진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경험은 큰 상실감과 함께 우리 몸에 변화를 일으킨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어렸을 때 겪은 상실의 영향이 더 심각할 수 있고 상실을 여러번 겪은 사람들의 노화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적 노화는 세포, 조직, 장기의 기능이 점점 저하돼 만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시계 역할을 하는 DNA마커를 사용하면 생물학적 노화를 측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미국 전역에 있는 20년 넘게 확보된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 대상자를 선정했다. 청소년 2만명의 설문조사와 4500명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DNA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자의 약 40%가 성인기에 가족 등 지인을 잃는 한번 이상의 상실을 경험했으며 상실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생물학적 나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생의 몇몇 단계에서는 상실에 더 취약할 수 있고 상실의 누적도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했다. 상실은 모든 연령대에서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어린 시절이나 초기 성인기에 부모나 형제를 잃는 것은 정신건강, 인지문제, 심장질환 위험 증가 등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10. 남녀 생식기가 한 몸에 볼리비아서 남녀한몸증 신생아 출생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를 한 몸에 갖고 있는 아기가 남미 볼리비아에서 태어났다. 미성년자 보호규정에 따라 아기의 출생을 비밀에 부쳐온 병원은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반음양, 자웅동체 또는 남녀한몸증 등으로 불리는 선천성 병태를 가진 신생아가 태어났다. 선천성 희귀병태를 가진 신생아의 사례가 보고된 건 단 400건이다. 신생아의 아빠는 15살 엄마는 14살로 부모 모두 10대 미성년자다.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병원측 설명에 미성년 부모들이 정보공개에 동의하면서 병원은 남녀한몸증 신생아가 태어난 사실을 공개하고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아기의 성이 무엇인지 판명해야 하는데 많은 비용이 드는 고도의 검사라고 했다. 남녀한몸증은 진성과 가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진성은 남녀 생식기와 함께 난소와 고환을 동시에 가진 병태, 가성은 유전적인 성과 외성기가 일치하지 않은 경우다. 남자와 여자의 외성기를 모두 갖고 있어 아기를 남자로 봐야 하는지 여자로 봐야 하는지 가려내기 위해선 유전자와 호르몬에 대한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11. 술 마시면 대체 왜 토를 하는 걸까 ?
<몸을 보호하는 뇌의 작용>몸이 체내로 들어온 독성 물질을 배출하려는 성질 때문이다. 과음하면 혈중 알코올과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돼 생긴 독성 물질(아세트알데히드) 수치가 높아진다. 그러면 몸은 이를 몸 밖으로 내보내려고 위해 위와 심장의 운동을 조절하는 뇌 부위(연수)를 자극한다. 정확히는 구토중추를 자극해 구역질을 유발하는 것이다 <십이지장이 좁아져 음식물 역류>알코올이 위를 직접 자극하기도 한다. 알코올은 위와 십이지장 사이를 좁게 만들어 위 점막을 압박한다. 그러면 음식물이 위를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압력에 의해 식도 쪽으로 역류하면서 구토가 유발한다. 구토 이물질이 식도를 넘어가 기관지를 거쳐 폐로 들어가면 염증을 유발해 흡입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상>알코올성 간경변은 간조직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생겨 간이 딱딱해진 상태를 말한다. 장기적으로 과음으로 간이 손상돼면 알코올 해독 능력이 떨어져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더 많이 생성된다. 이 때문에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는 음주 후 구토 증상이 더 심하다. 과음 후 구토와 함께 평소 손바닥이 붉거나 복수가 차 배가 나오는 경우, 가슴에 거미줄 모양으로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라면 알코올성 간경변을 의심해야 한다
12. 여름철 최대 불청객 모기.....쉽고 간단하게 쫓으려면 ?
여름철 최대 불청객 중 하나인 모기, 한번 물리면 길게는 하루종일 해당 부위에 가려움증이나 열감 등의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모기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처법은 살충제 혹은 몸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귀가 후 즉각 사워>땀 등으로 인한 체취가 심한 사람일수록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 모기는 땀 속 암모니아, 옥테놀 등 휘발성 물질을 통해 흡혈 대상을 찾기 때문이다. 과도한 체지방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 따라서 귀가 후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고인물 제거>대부분의 모기는 집 밖에서 유입된다. 하지만 실내에 장시간 동안 고여있던 물에서 모기가 번식 및 서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화장실, 주방, 화분 등에 물이 고여있지 않은지 수시로 확인한다 <선풍기 틀기>모기는 무게가 가벼운만큼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모기가 선풍기 바람을 역행하긴 매우 어렵다. 따라서 잘 때 사람 방향으로 선풍기를 틀어두면 모기의 접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선풍기의 바람이 체취를 분산시켜 모기가 흡혈대상을 포착하기 어렵도록 만드는 측면도 있다
13. 맛없어서 버렸는데 ....브로콜리 줄기에 이 효능이 있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설포라판 등 영양소가 풍부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브로콜린 줄기를 섭취하면 면역기능을 향상하고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에는 비타민 C, 칼륨, 비타민 A 등이 들어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A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키울 때 필요하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춘다. 브로콜리 줄기가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브로콜리 줄기는 꽃송이와 가까울수록 부드럽다 브로콜리는 물을 붓지 않고 그대로 쪄서 먹어야 한다. 그래야 영양소가 체내에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미국 일리노이대는 브로콜리를 5분 정도 쪄서 먹었을 때 항암 효과가 극대화된다. 한편 브로콜리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브로콜리에는 유황성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유황성분은 살균작용을 통해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한다. 지성피부나 여드름 상처로 고민한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상처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브로콜리를 한꺼번에 다량 먹으면 식이섬유를 과다하게 섭취해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무제(김환기) 미디어아트 14. 김환기 작품, DDP 222m 캔버스에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부활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작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8월 29일에서 9월 8일 11일간 서울 라이트 DDP 2024 가을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라이트는 DDP 외벽 전면에 영상을 투시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축제다.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미디어 파사드로 선보여 작년 레드닷과 IDEA 등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연달아 수상하며 서울의 대표 미디어아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서울 라이트 DDP 가을의 주제는 DDP 10주년을 맞아 Future Log로 정했다. 또 이번 행사의 대표 작품으로는 김환기 화백의 작품 9점을 선정했다. 과거의 기록을 현재로 가져와 새롭게 재해석하고 희망적 미래를 상상하며 김환기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20세기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는 동양의 철학과 서양의 모더니즘을 접목해 일본과 파리 뉴욕을 거치면서 초기의 구상미술을 추상미술로 발전시켰다. 1970년대 뉴욕에 머물며 조형 요소의 시작점인 점으로 이뤄진 전면 점화를 제작해 추상미술의 새로운 창을 열었다. 서울 라이트 DDP 가을은 그의 작품 시의 시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 작품은 하나의 점-우주의 시작, 춤을 추는 점들-생명과 세상, 점안에 담긴 마음-순수한 사랑과 그리움 3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서정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세대와 시간을 넘는 감동을 선사한다고 재단측은 소개했다.
15. Forgotten Japan 니가타를 안보고 일본을 말하지 말라
포가튼 저팬은 잊고 있던 일본의 그곳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작 설국의 배경지인 니가타현을 가보지 않고 일본여행을 말하지 말라는 뜻이다. 니가타현은 중부 동북 산악지대 속에서 푸른 대평원이 펼쳐진 곳이다. 동남북엔 거산들이 호위한다. 그래서 눈 녹은 물이 고산을 흘러 내려와서 차가운 연수가 되어 대지를 적시니 쌀이 맛있고 술이 좋으며 온천도 매우 양질로 평가된다. 일본의 3대 협곡인 기요쓰 협곡이 있다. 150년전까지 오사카와 훗카이도를 오가던 물류선박 선단이 들렸던 곳으로 니가타현은 전통 유흥가였다. 그래서 외지의 손님들에게 춤과 음악을 선사했던 것이 게이샤였다. 하쿠산 신사와 공원은 인연을 맺어주는 신이 임하고 있다고 한다. 1천년동안 현민들의 휴식 공간 민간신앙 기도 공간 기능을 해왔다 니가타시 바로 동쪽 아가노시의 효코 호수는 매년 시베리아에서 5천마리의 백조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룬 것을 기념하여 니가타현 축구경기장을 빅 스완 스타디움이라고 지었다 니가타현의 고시히키라는 일본의 대표적인 고급 쌀 품종이다. 니가타산 고시히키리 쌀은 진주처럼 뽀얀 빛깔과 깊은 풍미로 유명하다. 술의 산지로 유명한 니가타현에는 약 90개의 양조장이 있다. 이 지역의 사케는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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