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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가짐은 진중하게 마음가짐은 가볍게 하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7. 16. 03:21
군자는 몸가짐을 가볍게 하지 말라 행동이 가벼우면 사물에 마음을 주게 되어 여유와 침착함을 잃게 된다. 또한 군자는 마음가짐을 무겁게 하지 말라 너무 무거우면 마음속의 사물에 얽매여 시원스럽고 활달한 기운을 잃게 된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길을 갈 때 한 소녀가 무릎을 꿇었다. 폐하 제 아버지를 용서해 주세요 나폴레옹이 묻자 소녀는 울먹이며 대답했다. 아버지가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법을 어겼으니 나도 어쩔 수가 없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정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비를 탄원하는 것입니다. 소녀가 흐느끼며 간절히 호소하자 잠시 침묵을 지키던 나폴레옹이 말했다. 네 말에 아버지를 용서하니 돌아가라. 간절한 마음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엄중한 죽음의 쇠사슬도 푸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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