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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7. 1. 월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7. 1. 03:28

    1. 배우 없이 5일만에 영화 한편 뚝딱.....진짜 연예인들이 사라진다

    1998년 매력적인 남녀의 외모를 합성해 만든 사이버가수 아담은 AI연예인의 시초로 통한다. 당시에는 3D기술이 고도화하지 못해 가짜티가 났다. 2024년 학습을 통해 진화 중인 AI기술은 다르다. AI창작물은 진짜처럼 자연스럽다. 유명연예인들의 마약 음주운전 등으로 영화 드라마 공연 제작비 수백억원의 공중분해되자 대중문화계에서 AI연예인이 낫겠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 AI연예인 시대가 머지 않았다. 최근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콘텐츠에는 AI기술로 인물을 모방하거나 목소리 합성을 통해 대사를 말하는 기술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넷플렉스 살인자O난감은 지난 2월 배우 손석구의 어린시절 모습을 AI로 만들어 공개했다. 그의 어린시절 사진을 수집해 2D3D로 변환해 아역 강지석 배우의 얼굴에 합성했다. 디지니 + 카지노에서 60대 최민식이 연기한 차무식의 30대 시절 모습을 AI와 디에이징 기술로 표현했다. AI가 딥페이크 방식으로 배우의 얼굴과 표정을 젊은 시절로 만들어낸 후 미세하게 바꿔 완성했다

     

    본체 없이 생성형 AI등을 활용해 외형과 목소리를 만드는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슈퍼카인드는 AI멤버 2명과 인간 멤버 5명으로 결성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AI멤버로만 구성된 4인조 걸그룹 메이브도 있다. KBSAI로 진행하는 라디오 음악방송과 MBCAI PD가 연출한 예능프로그램 PD가 사라졌다를 방송했다 MBN2020년부터 김주하 앵커의 모습을 AI로 재현해 AI앵커 뉴스를 전하고 있다. 한편 AI가 영화도 만든다. 1993년 권한슬 감독이 만든 AI영화 원 모어 펌킨은 최근 아랍 두바이에서 열린 제 1회 인공지능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작하는데 5일이 걸렸고 모든 장면 음성은 실사 촬영과 CG보정없이 생성형 AI로 만들었다 국내 영화제들도 발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경상북도는 지난 15AI 메타버스 영화제를 개최했고 다음달 4일 개막하는 부천판타스틱 영화제는 AI 영화 경쟁부문을 신설하였다

     

    2.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차 방류 시작....7800톤 처분 예정

    일본 도쿄전력이 28일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7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7차 방류는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동일한 7800톤이다 도쿄전력은 측정 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작년 8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고 그동안 6회에 걸쳐 총 4.7만톤 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년에 모두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약 5.4만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4회에 걸쳐 방류를 실시했다. 한편 도쿄전력은 내년 1월게 오염수 방류로 내부가 빈 탱크 해체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탱크 해체를 통해 확보한 부지에 사고 원전로에서 반출한 핵연료 잔해 보관시설이나 반출 장비 보수시설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제 1원전에는 오염수 탱크가 1천개 있으며 탱크 20개를 해체하면 약 2300의 부지를 얻을 수 있다

     

    3. 3시간 천하 볼리비아 쿠테타....대통령 지시 자작극 ?

    볼리비아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지만 3시간 만에 끝났다. 자작극 가능성도 제기된다. 쿠데타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후안 호세 수니가 장군은 체포 직후 기자들에게 최근 대통령이 나에게 상황은 엉망이고 위급하다 인기를 높이려면 뭔가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장갑차를 움직일까요라고 물었더니 움직이라고 답하더라고 덧붙였다. 자작극 논란에 대해 법무장관은 수니가 장군이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내무장관도 이번 쿠데타 시도에서 9명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연습이 아님을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볼리비아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현직 대통령과 4선에 도전하려는 전직 대통령의 암투가 치열하다. 2010년대 천연가스 개발로 고성장을 했던 볼리비아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에너지 가격하락, 외환보유고 탕진, 코로나 팬데믹을 줄줄이 겪으면서 경제침체에 빠졌다. 이 기간 3(2016-2019)했던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세 번째 선거 당시 부정선거 파문으로 퇴진했다. 모랄레스는 후계자로 경제부 장관을 지냈던 아르세를 선택했고 그는 당선돼 현재 대통령 자리에 올라있다. 하지만 망명을 떠났던 모랄레스가 귀국해 내년 대선 출마계획을 발표하면서 집권당은 분열하기 시작했다. 볼리비아 군부는 수도 라파스의 무리요 광장에 집결한 뒤 대통령궁 진입을 시도했다. 아르세 대통령은 쿠데타 반대와 민주주의 지지하기 위해 결집해야 한다며 군부 수장을 교체했다. 신임합창의장이 군 복귀 명령을 내리자 군은 철수를 했다

     

    4. 뒤늦게 알게 된 상속 청구권, 10년 제한은 위헌

    자신이 상속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사람이 다른 공동 상속인들에게 상속분 가액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을 10년으로 제한하는 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현재는 27일 재판관 72 의견으로 민법 제 999조 제 2항의 상속권의 침해행위가 있는 날부터 10년 중 민법 제 1014조에 관한 부분에 대한 위헌 결정했다. 해당 조항은 상속이 개시된 후 인지 또는 재판의 확정으로 공동상속인이 된 자가 상속분의 가액을 청구할 때 상속권의 침해를 안 날부터 3, 침해 행위가 있는 날부터 10년의 제척기간을 뒀다. 헌재는 이 가운데 침해 행위가 있는 날부터 10년의 제척기간을 두는 건 입법 취지에 반한다고 봤다. 헌재는 심판 조항은 상속권의 침해행위가 있는 날부터 10년이 지난 후에 인지 또는 재판의 확정이 이뤄진 경우에도 추가된 공동상속인의 상속분가액 지급청구권을 원천적으로 행사할 수 없도록 한다며 이는 가액반환의 방식이라는 우회적 절충적 형태를 통해서라도 상속권을 뒤늦게나마 보상해주겠다는 입법 취지에 반할뿐 아니라 권리구제의 실효성을 완전히 박탈한다고 지적했다 A씨는 2019년 어머니로부터 자신의 생부가 B씨라는 사실을 듣고, 친생자 인지 청구 소송을 통해 202112월 법원에서 친생자임을 확정했다. A씨는 B씨가 이미 1998년 사망해 다른 공동상속인에게 상속분가액지급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되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5. 세계에서 가장 키 큰 개, 기네스 오른 지 2주만에 하늘로

    세계에서 가장 큰 개로 기록된 케빈이 기네스에 등재된지 약 2주만에 죽었다. 케빈이 3살의 나이로 죽었다. 견주측은 케빈이 갑작스러운 병으로 수술을 받고 사망했다고 한다. 케빈은 지난 13일 기네스에서 세계 최장신 개로 인정받았다. 초대형견으로 유명한 그레이트데인 품종인데 네발에서 어깨까지의 길이만 무려 거의 0.97m이다. 이전 기록도 제우스라는 이름의 그레이트 데인 종이 보유하고 있다. 제우스의 높이는 1.046m였다

     

    6. 미분양 7만가구인데 공급 대책....1년새 2.7배 늘었다

    전국 주택 분양 물량이 1년만에 2만여 가구를 넘어서며 170%이상 증가했다. 지방은 270%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지속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금난에 봉착한 건설업체들이 금융비용을 버티지 못하고 앞다퉈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분양물량은 2만가구로 전년 동월(7439가구) 대비 171%늘었다.지역별로 수도권 분양은 8562가구 지방은 11617가구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 276% 증가한 수치다. 미분양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미분양 주택은 총 72129가구로 전월 대비 0.2%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13230가구로 전원 대비 2.0%늘어 10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장에선 갑자스런 분양 증가 현상을 놓고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시행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최근 분양물량들은 대부분 금리 인상 이전 2020-2021년 인허가 받은 주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지속해서 공급 확대 정책을 밀고 있지만 현실은 분양 수요가 없는 상황이라며 공급확대에서 수요 정상화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금리가 인하되고 주택경기가 살아나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

     

    7. 수도권 분양가, 1년만에 16.6%상승....6억원 -> 7억원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16%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억원이던 아파트가 1년 사이 7억원이 된 셈이다. 공사비와 토지비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분양가 상승 폭도 매년 커지고 있는 추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의하면 올해 5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1평당 259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70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상승률도 16.6%에 달한다. 주된 원인이 공사비 상승이 꼽힌다.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토지비 부담도 만만치않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땅값 상승률은 0.66%로 지난해 동기간 0.05% 대비 0.61%p 상승했다. 수도권은 올해 이보다 높은 0.85%상승했으며 작년과 비교하면 0.79%p오른 수치다. 5월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대지비 비중은 38%에 달했다. 분양가가 6억원이면 2.3억원은 땅값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의 바닥에는 공사비와 함께 땅값이 있다 같은 신도시에서도 뒤늦게 비싸게 낙찰받은 택지에서는 공급자가 마진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분양가가 더 비싸게 책정될 수 밖에 없다며 대기 수요가 한시바삐 서둘러 청약시장으로 나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8. 집값 뛰자 주택연금 해지....덜컥 깨선 안된다는 전문가들,

    은퇴후 생활비가 마땅치 않아 본격적으로 주택연금에 관심을 가진다. 현재 시세로 7억원 상당의 서울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매달 162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녀들이 요즘 집값이 오르고 있다며 반대했다. 최대한 주택연금 가입 시기를 늦추거나 집값 뛸 때 아예 집을 파는 게 유리하다는 게 이유였다. 이처럼 들썩이는 집값이 주택연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역대 최대로 늘었던 신규 가입자 수가 주춤하고 해지 건수는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올해 신규 가입자 수는 5240명으로 1년 전보다 22%감소했다. 해지건수도 1년 전보다 34%늘어 1222건이 되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 부부가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역모기지 상품이다. 최근엔 가입 문턱도 낮아졌다.

     

    지난해 10월 가입조건인 주택 공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이하로 확대됐다. 또 이달부터 주택연금 가입자가 실버타운으로 옮겨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주택엔 세입자를 구해 추가 임대소득을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신규 가입자가 줄어든 이유는 주택시장이 서울을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어서다. 주택연금액은 가입 시점 가입자의 나이가 많고 주택 가격이 비쌀수록 많아진다. 하지만 아파트값이 오른다고 주택연금을 깨선 안 된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주택연금을 해지하면 그동안 받아온 연금은 물론 이자를 모두 상환해야 한다. 보증료도 일부 환급받지 못한다. 또 연금을 해지하면 앞으로 3년 동안 동일주택으로는 주택연금 재가입이 제한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에 가입한 집도 집값이 오르면 가격 상승분이 반영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연금 수령자가 모두 사망하면 주택을 처분한 뒤 연금액을 제한 나머지를 상속인에게 돌려준다. 그러나 만약 집값 폭락으로 연금 전체 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상속인에겐 추가 비용을 청구하진 않는다

     

    9. 430톤짜리 국제우주정거장, 스페이스 X가 해체한다

    국제 우주개발 협력의 상징인 국제우주정거장의 퇴역 작업이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미국 항공우주국이 국제우주정거장의 해체 임무를 수행할 업체로 일론 머스크의 민간우주 기업 스페이스 X를 선정했다고 한다. 나사와 약 1.2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스페이스 X는 향후 10년안에 국제우주정거장을 태평양에 추락시킬 발사체를 제작할 예정이다. ISS400km 고도의 지구 저궤도에서 9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씩 돌고 있다. 스페이스 X가 개발할 발사체는 무게가 430톤에 달하는 우주정거장을 지구 방향으로 밀어내 대기권에 진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정거장 잔해는 사람이 살지 않는 남태평양의 포인트 네모 구역으로 추락시킬 계획이다. 나사는 모듈을 분해해 일부 부품을 차세대 우주정거장에 활용하거나 민간 기업에 운영 및 유지보수 권한을 넘기는 방안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방법은 비용과 법적 처리 같은 문제로 채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민간 우주기업의 발사체를 활용해 ISS를 궤도에서 이탈시킨 뒤 남태평양에 수장하는 방안이 선정됐다. 1998년 첫 모듈 자르야 발사 이후 ISS20년 넘게 국제 우주협력 및 연구의 터전 역할을 해왔다. 러시아가 미국과의 협력 대신 독자 우주개발 노선을 택하고 모듈이 노후화되면서 ISS퇴역 시점은 2030년으로 잠정 확정됐다. 나사는 민간 주도로 건설할 새 우주정거장을 2030년대 초반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스페이스 X, 블루 오리진 등 우주개발업체와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10. 밥 먹기 전, 물수건으로 손 닦으면 세균 사라질까 ?

    밥 먹기 전 식당 물수건으로 손을 닦는 사람이 많다. 안 닦은 손으로 식사할 때보다 덜 찝찝한 것은 맞지만, 물수건으로 손을 닦는다고 손이 깨끗해지지는 않는다. 물수건이 오히려 세균에 오염돼있을 가능성이 있다. 예전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물수건 74개의 위생상태를 분석한 결과 18건이 세균 허용기준을 넘겼다. 기준에 의하면 물수건은 대장균 검출이 음성이고 대장균을 포함한 일반세균수는 10만마리를 넘지 말아야 한다. 기준을 넘긴 물수건의 세균수는 73-1억마리에 달했다. 식사 전에는 물로 손을 직접 씻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영유아는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식사 전에 손을 씻어야 한다.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는 장 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다.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감염으로 전파되는 것이 보통이나 환자가 만지고 난 후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져서 전염되는 경우도 많다

     

    11. 비타민 C과섭취, 요로결석 불러온다....사실일까 ?

    여름철이면 환자수가 증가하는 질환이 있다. 여름철 통증왕이라고 불리는 요로결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월초보다 20%가량 증가한다고 했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배출되는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배뇨에 문제가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우리 몸의 칼슘, 요산, 수산대사 등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대사 이상에 더하여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소변이 과농축되고 그로 인해 결석이 잘 생기게 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다 이외에도 오심이나 구토를 동반하거나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남성환자가 여성환자보다 2배 가량 많고 40-60대 중장년층이 전체 환자수의 66%를 차지한다.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은 충분한 수분섭취만으로 쉽게 예방이 가능하다며 소변량이 많아지면 소변결정이 희석되는 효과가 있고 결정이 뭉쳐 결석으로 발전하기 전 배출된다 또 정기적인 복부초음파로 통증 발생 전 선별검사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비타민 C를 섭취하면 대사 산물로 옥살산이 생성된다. 옥살산은 결석 성분 중 가장 흔하게 보이는 옥살산칼슘을 이루는 성분이다. 따라서 과잉 섭취하게 되면 요로결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비타민 C는 섭취했을 때 이점이 많기 때문에 복용이 권장된다. 또한 신장결석과 요관결석은 소변을 자주 참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전립선비대증 등으로 배뇨에 문제가 있어 소변 보는게 수월하지 않은 중장년 남성의 경우는 방광결석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요로결석 진단 이후 자연배출까지 기다리는 동안 진통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통증을 경감시킬 수는 있다 그리고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등의 배뇨 증상은 결석이 신장에서 방광 가까이로 자연 이동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요로결석의 증상은 한쪽 옆구리 통증과 육안적 혈뇨가 대표적이다.

     

    12. 치매 걱정되면 하루 달걀 두 개....노른자가 핵심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 때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인해 기피했던 달걀노른자가 뇌 건강에 중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미국 터프츠대측은 계란 노른자에 포함된 필수 영양소 콜린에 주목했다. 계란에는 콜린, 오메가-3 지방산, 루테인 등 뇌 건강에 중요한 여러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그중 알츠하이머 병 예방에 미치는 전체 효과의 39%를 콜린이 담당했다. 연구자들은 주당 1개의 계란 섭취만으로도 계란을 거의 먹지 않는 것에 비해 기억력 감퇴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효과의 메카니즘을 증명하지는 않았지만 콜린은 기억을 저장하는데 중요한 신경전달 물질의 합성과 방출을 지원한다며 오메가-3 지방은 신경 퇴행에 기여하는 뇌 염증을 줄이고 루테인은 뇌 세포의 마모를 유발할 수 있는 노화와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고 했다 콜린은 기억력, 기분, 근육 조절에 필수적인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에 기여한다. 달걀 한 개에는 169mg의 콜린이 들어있다. 성인 남성과 여성의 콜린 하루 권장 섭취량은 550mg425mg이다. 하루 달걀 2개는 뇌건강을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13. 한때 가장 빨랐던 통일호 때문에 성심당도 생겼다

    1956년의 어느날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초특급 열차가 있었다. 당시 철도 상황이 열악했다고는 하지만 이 열차는 고출력의 파시형 증기기관차나 최신예 디젤기관차가 연결되곤 했던 이른바 신경쓰는 열차였다. 하지만 이 열차는 기관차 고장으로 대전역에 멈춰섰고 실향민 가족은 지금의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을 창업했다. 고장이 났던 열차는 통일호다.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서울과 부산 사이를 9시간에 연결했다. 한편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는 일본과 대륙을 잇는 교통망으로 한반도를 이용했다. 도쿄에서 기차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가서 부관연락선으로 바다를 건너면 부산역에서 경성을 거쳐 베이징까지 가는 특급열차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운행했다. 1936년 개통한 아카츠키는 최소 시속 90km/h의 속도로 한반도를 질주했다. 이 당시 6시간 40분을 주파했다. 해방을 맞이한 직후인 1946년에는 영등포공작창에 모인 조선인 기술자들의 손으로 만든 첫 번째 객차와 기관차로 구성된 조선해방자호가 운행했다. 이것은 9시간 40분이라는 비교적 긴 운행이었다. 호남선에는 서부해방자호가 운행했다. 한국전쟁으로 한국 최초의 디젤기관차가 미국에 의해 도입되고 미 8군이 운영하였다. 그러다 1954년 교통부에서 기관차 운영을 되찾았다. 그리고 한 등급 위인 이등객차와 삼등객차 그리고 화물칸을 단 이열차는 통일호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때 시운전이 줄어 부산까지 9시간 30분으로 갔다.

     

    1955년에는 태국에서 멀리 한국까지 온 호랑이를 통일호를 태워 창경원 동물원으로 이송하기도 했고 1956년에는 재일교포 학생야구단이 고국을 방문할 때 부산까지 배를 탄 뒤 서울에서는 통일호를 타고 상경하기도 했다. 통일호는 1960년대와 1970년대를 거치면서 특급열차의 이름으로 널리 쓰였다. 통일호라는 이름은 200441일 한국고속철도인 KTX의 개통과 함께 사라졌지만 그 통일호가 잇던 지역간의 이동은 2023년까지 통근열차라는 이름으로 남아 이어졌다. 가장 빠른 열차에서 모든 특급을 아우르는 이름으로 그리고 말년에는 서민들의 통근 그리고 여행을 위한 급행열차로 의미는 바뀌었지만 한국 철도를 대표하는 하나의 이름으로서 50년 동안 존속했다 628130번째 해를 맞이하는 철도의 날이다 대한제국 공무아문 산하 철도국이 1894년 이날 설치한 후 한반도 철도의 역사의 1/3을 넘는 시간을 차지한 열차지만 그 염원이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14.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무슨 생각이든지 부처님께 바쳐라

    <신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무슨 생각이든지 부처님께 바쳐라. 우리는 순간순간 각종 생각이 떠오른다. 과거의 기억, 현재, 다가올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주위의 사물을 보는 순간 끊임없이 생각의 흐름이 계속된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현재에 대한 불안, 미래에 대한 근심, 걱정으로 잠시도 쉬지 않는다. 미래의 난제나 재앙이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 일까 ? 그래서 불교에서는 무슨 난제이든지 자기가 가지고 있지 말고 부처님에게 바치라고 한다. 난제를 바칠 때 해결이 되고 안 될 일이 이루어지며 알게 된다는 뜻이다 실제로 난제를 자꾸 부처님꼐 바치면 난제가 아닌 것 같아 느껴지면서 일이 풀리는 것을 종종 체험한다. 그것을 다른 표현으로 재앙을 소멸하고 소원을 성취한다고 한다. 무슨 생각이 든지 바쳐라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무슨 생각이든지 착각인 줄 알고 바쳐라이다. 부처님께 바친다는 것은 어떤 존재감이나 형상이 있는 부처님이 아니라 내 마음의 부처님, 참나의 부처님, 형상없는 부처님께 바친다는 뜻이다.

     

    올라오는 모든 생각이나 난제를 내려놓기만 하면 즉 참나의 부처님 형상이 없는 부처님께 바치기만 하면 본래 참나의 모습이 드러나고 본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실지로 열등감에서 항상 벗어날 수가 있다. 부처님의 가피, 타력에 의존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항상 열등한 존재로 머물러 있게 된다. 착각인 줄 알고 형상 없는 부처님께 바친다는 것을 실현하면 내려놓기만 하면 본래 모습이 드러난다. 내려놓으라고 할 때 공경심이 생기지 않는다 그저 수련일 뿐이다. 바치라는 표현은 그 안에 공경심이 들어 있고 아상을 소멸하는 표현이 된다. 믿음과 공경심은 나를 본래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는 근본적인 원동력이다. 모든 사람이 바치는 뜻을 잘 깨달아서 자기가 열등적 존재가 아니라 본래 부처님과 같이 구족한 존재임을 알고 착각인 줄 알고 모든 난제를 잘 바쳐서 부처님 전에 복 많이 짓기를 발원드린다

     

    15. 바트르산 일출, 아융강 래프팅 루왁커피까지....인도네시아 발리로 가다

    발리 북부 바투르산 일출 투어가 있다. 한국의 한라산과 비슷하다. 화산 활동으로 생성돼 정상에는 칼데라호가 있고 산의 일부 지역은 검은 현무암 덩어리로 이뤄졌다. 열대 기후지역인 발리였지만 지대가 높아 새벽이면 춥다. 일본차를 개조한 지프로 일출을 구경하는 투어다 한편 발리에는 여러 액티브티가 있다. 길라왕 섬의 바다거북 스노쿨링, 발리 북부에서 돌고래 보기, 아융강 래프팅 등이다. 여기서 아융강 래프팅은 2시간 가까이 내려오는 긴 코스다. 중간에 산 절벽을 따라 흐르는 폭포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거대한 자연 속에서 고무 보트를 타고 세계 각지에서 모인 6명 정도의 관광객과 키잡이 1명 등 총 7명이 한배를 타고 내려갔다. 그리고 루왁커피 농장이 유명하다. 흔히 사향고양이로 알려진 루왁커피는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고 똥으로 배설한 것을 잘 씻어 말린 뒤 만든 커피다. 과거에는 우리에 가둬 놓고 루왁커피를 생산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자연 상태의 사향고양이가 배설한 똥을 농장의 사람들이 수거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한 마리 사향고양이는 루왁커피 원두 양은 5g이다 현지에서는 5천원인데 한국의 호텔에서는 10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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