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5. 16, 목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5. 16. 03:23

     

    1. 대통령실-검찰총장, 김여사 수사-검찰 인사 놓고 이상 기류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사건 수사 국면에서 이뤄진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두고 대통령실과 검찰 사이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 패싱인사, 김여사 방탄 인사라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대통령실은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반면 이 총장은 인사와 상관없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며 용산에 맞서는 모양새다. 일사분란했던 검찰정권 시즌 1이 끝나고 분열하는 검찰정권 시즌 2가 개막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사 파장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은 총선으로 미뤄져온 정례 인사라며 확대해석에 선을 긋었다 반면 이원석 검찰총장은 용산 갈등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앞서 법무부는 13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 전원, 이원석 총장의 참모인 대검찰청 부장 8명 중 6명 등 대검사장 3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 여사 수사 제동 시각에 대해서는 저희 검사와 수사팀을 믿는다.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라며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야권에서는 대통령실이 김 여사 수사 관련 이견으로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를 대거 교체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영부인에 대한 수사를 원천 봉쇄하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며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법 입법이 임박하자 검찰 기류가 수사 불가피론으로 기우는 것을 봉쇄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여권 비주류 검사 출신 김웅 국민의 힘 의원은 윤 대통령이 김여사 소환조사만은 절대 안된다고 보고 송 지검장 등 가장 믿을 수 있는 동지들마저 내쳤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대통령이라 해서 대통령 부인이라 해서 법 앞의 평등 원칙이 비껴간다면 그것은 국가권력의 사유화라고 강조했다. 최근 임명된 김주현 민정수석은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내는 등 검찰 인사에 정통한 인물로 꼽힌다. 한편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을 임명했다. 이 전주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대변인으로 친윤계이다. 이 검찰총장이 대통령과 갈등을 부인하지 않고 고위 간부 인사에서 소외되는 모양새가 빚어지면서 남은 임기 동안 원활한 지휘가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대로 야당을 겨냥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힘을 받을 거라는 분석도 있다. 이창수 전주지검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때 이재명 민주당 대표 성남 FC불법 후원금 사건을, 전주지검장 시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했다.

     

    2. 실물 공개된 만타 레이....드론 전쟁 게임 체인저 될까

    수년 전 미국 고등연구계획국은 미래 수중전에 대비한 신개념 수중 드론 혹은 UUV인 만타레이(쥐가오리)를 개발을 발표했다. 만타레이는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바닷속을 글라이더처럼 미끄러지면서 에너지 효율성을 극도로 끌어올린 쥐가오리의 형태를 모방한 드론으로 장기간 수중 임무를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실제 개발 및 제작은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 업체인 노스롭 그루먼이 담당했다. 이것은 최근 미 해군에 도입된 초대형 무인 잠수정인 오르카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큰 대형 무인 잠수정으로 판단된다. 미해군의 계획은 만타 레이 드론이 보급없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기지로 귀환하지 않고 임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바다 밑바닥에 정박한 상태에서 해류의 흐름을 이용해 미니 발전기를 돌릴 방법도 개발하고 있다. 이것이 실현되면 몇 달 혹은 몇 년씩 은밀하게 숨어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하다면 수중 드론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자폭 드론의 위력을 실시간으로 목격한 세계 각국은 해상 및 수중 드론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3. 탈모인 성지된 이스탄불, 매년 외국인 100만명 찾는다

    튀르키예가 탈모인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모발 이식을 위해 튀르키예를 찾는 관광객들은 지난 2022년에만 100만명이 넘었다. 저렴한 물가와 적극적 지원책도 외국인의 방문에 한몫했다. A 미국인은 머리 뒤편에서 3400 , 턱수염에서 600 모를 뽑아 총 4000 모를 이식하기로 했다. 1개를 이식하면 그 자리에 두세 가닥이 자라 수술 후 6개월 -1년 사이에 8300 가닥의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났다. 시술비용은 478만원으로 호텔 3박과 교통편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에서 모발 이식을 할 경우 3배 정도 비싸다고 보고 있다. 2022년 모발 이식을 위해 튀르키예에 방문한 100만명이 쓰고 간 돈만 2.7조원이다. 의료관광 중 모발이식 산업이 가장 발전해 헤어스탄불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전문가들은 2024년 말까지 튀르키예의 모발 이식 비즈니스가 15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는 대민업무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4. 남도 아닌 여도 아닌 가수, 유럽 최대 팝 축제 우승

    유럽 최대 팝 음악 축제 유로비전에 스위스 대표로 출전한 니모가 우승했다. 니모는 자신을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 3의 성 논 바이너리라고 밝힌 성 소수자이다. 유로비전 대회에서 논 바이너리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유로비전 결승전에서 니모는 더 코드로 우승했다. 더 코드는 성 소수자인 니모가 남자도 여자도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곡이며 스위스 대표가 우승한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다. 그는 이 대회가 모든 사람의 사랑과 존엄성을 지키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로비전은 1956년 시작된 유럽 대륙 최대의 국가 대항 가요제다. 가수 아바 등을 배출했다. 매년 결승전만 약 2억명이 시청한다. 올해 참가한 37개국은 자국 대표로 1팀의 가수를 출전시키고 대회 기간 중 전 세계에서 이뤄지는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뽑는다. 올해 대회는 이스라엘의 참가를 놓고 초반부터 거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팔레스타인 민간인 희생자를 대거 양산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비정치적 음악축제를 지향하는 유로비전에 출전해 이미지 세탁을 한다는 것이다 한편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대회 참가를 금지했던 유럽방송연합이 이스라엘은 참가시키며 이중 잣대를 적용한다며 논란이 일었다. 이스라엘 대표 노래인 10월의 비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연상시켰다. 정치적 중립성까지 논란을 일으킨 것이다. 그 후 제목도 허리케인으로 바꾸고 일부 가사도 수정했다.

     

    5. 교차로 진입 전 황색신호 커졌을 때....대법원 정지 안하면 신호위반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황색신호가 켜졌다면 차량이 교차로 중간에서 멈출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정지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인천지법에 환송됐다. A씨는 20217월 경기도 부천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해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그는 제한속도를 시속 20km 초과해 주행하던 중 황색신호가 켜졌는데도 정지하지 않고 교차로에 진입했다가 사고를 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황색신호를 발견하고 차량을 급제동했더라도 교차로를 넘어 정지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신호위반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가 제한속도를 지켰더라도 정지거리를 생각하면 춫돌은 불가피했을 것으로 봤다. 2심 재판부도 비슷한 취지로 운전자에게 생명에 위험이 발생할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런 방법으로 신호를 준수하라고 요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교차로 진입 전 황색신호로 바뀐 이상 차량 정지거리가 정지선까지의 거리보다 길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교차로 직전에 정지하지 않았다면 신호를 위반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며 하급심 판단을 뒤집었다 대법원은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황색등화로 바뀐 경우 정지선이나 교차로 직전에 정지해야 하며 운전자가 정지 또는 진행할 것인지 여부를 선택할 수 없다는 선행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들었다

     

    6. 두 살부터 담배 하루 40개피 피우던 인도네시아 소년은 지금

    2살 때부터 하루에 담배 40개비씩 피우던 알디 리잘(16)군이 최근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알디 군의 담배 피는 모습이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자 인도네시아 당국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고 심리학자를 통해 그에게 식사, 운동, 놀이 요법을 지원했다. 금연 초반에 알디 군은 담배를 피고 싶은 충동에 벽에 머리를 부딪치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등의 부작용을 겪기도 했다. 알디군은 거듭된 노력 끝에 재활 치료를 받고 금연에 성공했다. 그는 현재는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소년이 됐다고 전했다. 알디 군은 금연 후 의사가 되어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의 알디 군은 2010년 생후 18개월 때부터 흡연을 시작해 하루에 40개비씩 줄담배를 피우는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당시 그의 부친이 담배를 권한 것으로 전해지만 가족들은 그가 야채 판매업을 하는 어머니를 따라 온 시장에서 어른들로부터 담배를 받아 피웠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봤다. 인도네시아는 흡연에 대한 문제의식이 낮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의 WHO회원국 중 유일하게 담배 규제에 관한 조약에 참여하지 않은 나라로 사실상 규제가 없는 것과 같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슬람교를 믿는 인도네시아는 술을 엄격히 규제하므로 물담배로도 유명한 튀르키예처럼 담배에 관대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7. 쿠팡, 공정위 이어 국세청 특별세무조사까지....무슨 일 ?

    전자상거래 거래 플랫폼 쿠팡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고리즘 조작을 통한 자체브랜드 상품 우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국세청이 탈세 여부 확인에 나섰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4월에 서울 소재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자료를 확보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역외탈세 등 일부 이슈에 대해서는 통상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다. 국세청은 미국 법인인 쿠팡의 모회사 쿠팡 Inc와 계열사 간 거래를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 Inc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위치하며 한국 쿠팡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쿠팡은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등 위반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다수의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쿠팡 중도 해지 고지 미비 의혹과 관련해 지난 7일 쿠팡 본사를 상대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쿠팡이 사전고지한 랭킹 산정 기준과 무관하게 자체브랜드 상품을 상단에 노출한 것이 소비자 기만을 통한 부당 고객 유인행위라고 보고 있다

     

    8. 홍대로 가세요 다들 난리났다....요즘 인기 폭발한 신발

    발볼 큰 러너들 사이에서 뉴발란스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뉴발란스에서 발볼 크기가 다양한 러너들을 위해 멀티위드스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D, 2E, 4E 등 일반적인 수준보다 많은 발볼 사이즈의 러닝화가 나온다. 특히 홍대와 강남 매장을 가면 전문기기를 활용해 정교하게 발 측정을 해준다. 트레드밀과 스트라이드 아이디 기기를 활용해 발 형태는 물론 발바닥 아치의 정도까지 3D로 확인한 후 신발을 추천받을 수 있다. 뉴발란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션업체 이랜드월드는 러닝화를 포함한 퍼포먼스 상품군에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6%뛰었다. 이랜드에서 독점 라이선스권을 확보한 2008년 매출과 비교하면 60배 상승했다. 지난해 뉴발란스는 국내시장에서 9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백화점 판매 기준으로 아디다스 매출을 제치면서 나이키에 이어 국내 스포츠브랜드 2위에 올랐다. 이 브랜드에 따르면 860, 1260 X60시리즈나 봉고 러닝화 등이 평발을 가진 러너들에게 인기다. 내측 경도가 높아 발목이 안쪽으로 휘는 현상을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880, 1080 X80시리즈는 오목발을 가진 러너들이 주로 찾는데 발 전체에 고른 쿠션감을 줘 안정적으로 충격을 흡수하고 발목이 바깥쪽으로 휘지 않도록 돕는다. 국내 러닝화 시장이 커지면서 화려한 외형의 기능성 운동화보다는 일상에서 신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이 부상하는 모양새다.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4조원이고 러닝화 규모는 1조원을 넘겼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일상용 운동화와 러닝용 운동화가 별개로 구분됐으며 러닝화를 찾는다면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고기능성 제품이 중심이었다며 최근에는 달리기가 대중화되면서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데일리 러닝화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

     

    9. 오픈 AI, 영화 Her 현실판 공개....구글, 애플, 삼성도 말하는 AI이식 경쟁

    영화 Her의 현실판 인공지능이 등장한다. 이제는 사람과 AI가 서로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먼저 챗 GPT 개발사 오픈 AI가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오픈 AI13일 더 빠르고 똑똑한 새로운 플래그십 AI모델이라며 헷-4o를 공개했다. 공교롭게도 사람과 감정을 나누는 인격형 AI 사만다가 등장한 SF영화 Her의 작중 시간은 2025년이다. 공상과학의 영역이었던 대화가 가능한 AI가 영화보다 1년 앞서 등장한 것이다. 문제는 얼마나 빠르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냐다. 오픈 AI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향후 개선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실시간 음성 대화와 실시간 비디오를 통해 챗 GPT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애플, 삼성전자도 AI 음성 비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앞서 출시했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삼성 빅스비의 한계를 넘어 AI가 대화의 흐름과 문맥을 이해해 실제 사람처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미 자사 AI 비서인 빅스비에 생성형 AI를 접목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생성형 AI 빅스비는 기기 규모가 커 소형화 제약이 따르지 않는 가전제품에 우선적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이른바 AI 가전을 먼저 실현하는 식이다.

     

    10. 21년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지구 곳곳에 오로라

    21년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이 일면서 지구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오로라가 관찰됐다. 독일, 스위스, 중국, 영국 등 전 세계에서 보라색, 녹색, 노란색, 분홍색 등을 띤 오로라가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남부 플로리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등 전역에서 오로라가 관찰됐다. 다만 당초 우려했던 대규모 정전 등 심각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전력먕과 통신 등에 작은 혼란만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미 국립해양대기청은 이날까지 지자기 폭풍이 계속됐으며 고주파 통신 및 GPS 시스템 기능 저하와 전력망 불안정과 관련한 예비 보고가 있었다.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 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는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성능이 저하돼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성들이 많은 압박을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견뎌내고 있다고 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은 지금까지 태양폭풍에 따른 심각한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뇌혈관

    11. 아이스크림 먹은 후 머리가 찌릿....뇌 괜찮나 ?

    햇빛이 뜨거워지고 오후가 되면 느껴지는 더위에 차가운 아이스크림, 아이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작하고 얼음을 깨무는 순간 아이스크림을 입 안에서 녹이지도 않고 꿀꺽 삼켰을 때 순간적으로 머리가 짜릿하며 아픈 느낌이 든다. 이를 brain breeze(뇌 동결)라고 하는 것이 생긴다. 뇌 동결은 차가운 물질에 노출되면 뇌 혈관으로 가는 혈류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입천장, 목 뒤쪽에 있는 혈관이 차가운 물질에 빠르게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는데 빠른 수축이 바로 빠른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통증 수용체가 활성화되는 것이다. 또 뇌 동결은 신체 한 부분의 생리적 변화로 인해 다른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는 일종의 연관통으로 실제 변화가 있는 곳은 입과 목 뒤쪽 혈관이지만 통증은 머리에서 느껴진다. 사람마다 통증은 횟수와 강도가 다르다. 편두통이 있으면 뇌 동결로 인한 통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도 있다. 그러나 지속시간이 5분 미만이 98%정도로 통증은 강렬하지만 뇌에는 부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즉 일시적 변화에 따른 일시적 반응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진다. 뇌가 순간적으로 언다고 해도 뇌 손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통증을 줄이려면 혀를 입천장에 갖다 대 따뜻하게 만들거나 따뜻한 음료를 마셔 온도를 높여주는 게 도움이 된다

     

    12. 황제 보약 공진단, 어떤 사람에게 특효일까

    1환에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하는 공진단은 황제보약이라고 한다. 공진단 원가를 높이는 사향(수컷 사향 노루의 복부에 있는 사향 샘에서 얻은 분비물을 건조한 것)대신 침향(침향 나무가 상처 입었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분비되는 수지 성분)을 넣어 가격을 낮춘 침향환도 나와 있다. 공진단은 한의서인 시제백일선방에서 최초로 언급된 한약이다.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을 기본 재료로 만들어지며 체질에 따라 인삼이나 숙지향을 더하기도 한다. 사향이 가격의 80%을 차지해 가짜 사향을 넣은 공진단이 유통돼 종종 문제가 되기도 한다.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신경이 예민하고 운동량이 적은 여성에게도 도움이 된다. 한방에선 공진단은 피로 / 기력 저하 / 집중력 저하 / 피부 혈색 불량 / 식욕부진 / 두통 / 구내염 /산후 수족냉증 등을 다스리는 데 주로 처방한다. 동의보감에서도 공진단은 간을 치료하는 약으로 얼굴에 혈색이 없고 근육이 늘어지거나 눈이 어두울 때 사용한다고 했다. 최근 연구결과는 공진단은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 1을 활성화해 뇌신경세포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공진단을 먹을 시에는 녹두와 숙주나물은 피하지만 양약과 같이 먹어도 된다고 한다. 공진단은 유효기간은 1년이며 냉장보관하면 된다.

     

    13. 범죄도시 시리즈, 한국 영화 최초 4천만 관객

    마동석씨의 핵주먹이 또 한번 대기록을 썼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한국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4천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2017년 개봉한 1편이 관객 688만명을 모은 범죄도시 시리즈는 2편과 3편 모두 천만 관객을 달성했고 현재 그 4번째 이야기가 상영 중이다. 범죄도시 4의 누적관객수는 982만명으로 천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이다. 서울경찰청은 마동석씨가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 사진이 공개됐다. 경찰 측은 범죄도시 4가 불법 사이버 도박조직을 소탕하는 내용을 다루는 데다 마동석씨의 배역과 캠페인의 취지가 부합하는 만큼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4. 부처님오신날.....전국 사찰 봉축법요식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15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거행된다. 이 봉축법요식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법요식은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28)으로 시작해 관불 및 마정수기, 육법공양,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축원 등이 이어진다. 이번 봉축법요식에는 전통 육법공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과일과 쌀을 추가해 여섯가지 공양물을 모두 갖춰 부처님 전에 공양이 올려진다. 육법공양은 부처님 법의 공덕을 찬탄하기 위해 향, , , 과일, , 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의식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주요 내외빈이 육법공양에 동참해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고, 그 공덕이 회향되어 모두 해탈하기를 발원한다. 올해 헌화자로는 장애인과 이주민 신도 각 2명이 초청됐다.

     

    15. 일상 속 경이로움을 느끼는 법, 경외감 산책

    신경생리학적으로 명상의 효과는 자율신경계 중 이완과 휴식을 담당하는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심신을 이완 ->평정으로 인도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주신경이다. 우리 뇌 깊숙한 곳에서 시작해 심장을 거쳐 창자에까지 들어가는 가장 긴 신경조직인데 호흡, 소화, 심박수, 각종 감각, 운동신경 등을 관장하며, 심신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미주신경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명상이외에 자연과 어울러진 공원이나 숲속 산책이 있다. 이때 산책도 특별한 마음가짐 즉 경외감을 갖고 임하면 더욱 건강효과가 커진다. 경외감은 설렘과 새로움, 두려움과 경이로움을 포함한 감정을 뜻한다. 어린이들이 가지는 순수하고 호기심 넘치는 마음 즉 초심자의 마음과 비슷하다. 미 버클리대 심리학 교수가 경외감 산책이 우울증 환자뿐 아니라 평소 스트레스에 지쳐 생의 의욕이 떨어진 일반인들에게 좋은 에너지 충전법이라고 한다. 경외감을 느낄 경우 척수 윗부분에 위치한 신경다발인 미주신경이 활성화된다. 심박수가 낮아지고 긍정호르몬이 배출되며 심신을 평화롭고 행복한 상태로 인도한다. 경외감 산책 대상은 길가에 핀 꽃부터 하늘 전체를 뒤덮은 일몰 등이 경외의 대상으로 작용했다. 또 눈이 보이지 않는 타인의 친절이나 호의, 관대함 등 도덕적인 아름다움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음악을 듣고 미술 작품을 바라보며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따라가는 것도 경외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실험 참가자들의 만성적 불안감과 고통이 크게 해소되었고 자기에 연연하는 태도가 주변에 대한 건강한 관심으로 대체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미주신경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심호흡, 스트레칭, 단전호흡, 태극권, 요가, 필라테스, 마사지가 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