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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4. 5,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4. 5. 03:12
1. 25년만에 최대 강진 대만....9명 사망, 946명 부상, 137명 고립
3일 대만 동부 화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이상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붕괴된 건물을 중심으로 구조활동이 이뤄지며 사상자는 계속 추가되고 있다. 강진이 대만을 강타하자 세계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생산라인인 직원들이 한때 대피하면서 일부 반도체 생산이 한동안 멈췄다. 대만에서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한 것은 25년만이다. 이번 지진은 규모 7.2로 발표했다
2. 트럼프측, 재집권시 백인 차별 금지법 추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그의 측근들이 유색인종이 아닌 백인을 대상으로 한 차별에 초점을 둔 차별금지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법무부는 백인을 우대하는 인종차별을 막기 위해 고안된 미 정부와 기업의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뒤집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반 이민주의자이자 백인 국수주의자로 분류되는 보수 단체인 아메리카 퍼스트 리걸이 운영되고 있다. CBS와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미국 사회에서 특정 부문의 이익을 증진하는 것은 다른 미국인들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 것이라며 거의 모든 경우 연방법 위반이라고 주장한다. 보수단체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해 6월 대입 소수인종 우대 위헌 결정 등 대법원의 우경화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측은 연방정부 전반에서 차별 프로그램과 인종주의적 이념을 뿌리 뽑겠다는 것이 약속이라고 밝혔다
3. 휴전 압박 미국...이스라엘에 전투기 공급....정반대 행보, 왜 ?
미국 바이든 정부가 이스라엘에 최신 전투기 50대를 추가로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인 피해를 줄이겠다며 이스라엘에 휴전을 압박했던 것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자 비판이 쏟아졌다. 이스라엘에 F-15 전투기 50대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미국 정부가 조만간 의회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판매규모는 24조원으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가장 큰 액수이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F-35A 전투기 25대와 대형 폭탄 등 3조원 이상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민간인 피해를 줄이겠다며 이스라엘에 휴전을 압박했던 것과는 정반대 행보지만 국무부는 원래 예정된 지원이라고 해명했다. 굳이 2000파운드급 대형 폭탄이 필요하냐는 것에 대해 이란과 헤즈볼라 등 무장세력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10월 전쟁이 터진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에선 3.2만명 이상이 숨졌다. 중동계 미국인과 일부 젊은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비판의 뜻으로 바이든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 나빠진 여론에 의회에서도 이번 신규 지원안에 반대 목소리가 나올 수 있어 보인다. 7개월 남은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가장 큰 위험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4. 한국인은 안돼요....0시 땡 치자 1500명 대마초 뻐끔뻐끔
기호용 대마초가 합법화된 독일에서 합법화 시행 당일에 시민들이 단체로 모여 대마초를 피우는 진풍경을 연출됐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브란덴부르크문 앞 3.18광장에 모여 1500명의 시민들은 1일 오전 0시가 되자 대마초 합법화를 자축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이 피운 대마초로 인해 광장 인근 브란덴부르크문역 지하철 승강장까지 대마초 냄새가 날 정도였다고 한다. 지난 2월 독일 의회를 통과한 마약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이날부터 독일에서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피울 수 있게 됐다. 18세 이상 성인은 대마초를 최대 25g까지 개인 소비 목적으로 소지할 수 있고 집에서 3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다. 일종의 공동재배 모임인 대마초 클럽에 가입하면 한달 최대 50g까지 대마초를 구할 수 있다. 독일에서 정기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하는 인구는 5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미 널리 퍼진 대마초를 양지로 끌어올려 암시장 부작용을 없애고 청소년도 보호하자는 게 합법화의 취지다. 다만 학교 건물과 체육시설 반경 100m안에서 대마초 흡연을 금지하고 보행자 전용도로에서도 오후 8시 이전에는 피울 수 없는 제한을 뒀다. 대마초 판매 역시 여전히 불법이다. 직접 재배하거나 비영리 단체인 대마초클러블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한편 독일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됐더라도 한국 국적자가 독일에서 대마초를 피우면 한국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5. 저녂 먹었어 ? 빨리 낳아....남친 맞춤법에 정 떨어졌다
남자친구의 맞춤법 때문에 싸우다가 결국 이별을 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글쓴이 A씨는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와 대화부터 취미까지 잘 맞았다고 했다. 그런데 남자친구 B씨로 받은 문자메시지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새차 망했다고 했는 A씨는 차 바꾸려는 거냐고 물었다. B씨는 새차, 차 씻기려고라고 답했다. A씨가 왜 세차를 새차라고 했냐고 묻자 B씨는 오타라고 했다. B씨가 맞춤법을 틀린 경우는 처음이 아니었다. 세뇌를 쇄뇌라고 했고 또한 안돼를 안되라고 쓰는 등 오타가 많아도 그냥 넘겼다. 그후로 저녂 먹었어라고 하면서 솔직하게를 솥직하게 써서 오만정이 다 떨어졌다고 했다 A씨는 실제로 겪어보니 충격이라며 저도 완벽하지 않지만 최소한의 기본이 무너진 느낌이다 그리고 오타라고 우기면서 자존심 부렸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지적하는 제가 예민하고 집요하다면서 똑똑한 너한테서 꺼져주겠다고 했다. 연인의 맞춤법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연인에게 가장 정 떨어지는 순간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가 43%이고 반복적으로 맞춤법을 틀리때가 32%로 압도적이었다. 그리고 심심한 사과를 MZ세대는 지루한 사과로 아는데 이는 매우 깊고 간절한 마음으로의 뜻이다. 또한 금일을 금요일로 고지식하다를 높은 지식으로 사흘을 4일올 알았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교육부는 초등학교 국어 교육과목에서 기초 문해력 교육을 강화시키겠다고 하였다
6. 세계 최고령 남성 베네수엘라 농부 114세로 별세
기네스 세계기록이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한 베네수엘라의 농부 페레스가 2일 11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기네스는 페레스가 112세이던 2022년 그를 생존해있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한 바 있다. 페레스는 11명의 자녀와 41명의 손주, 18명의 증손주 등 자손을 뒀다. 1909년 베네수엘라 타치라주의 한 도시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때부터 아버지와 형제들과 함께 농사 일을 했으며 사탕수수와 커피 수확을 도왔다고 전했다
7. 중동 긴장 고조와 우크라 러 공습, 유가 2% 증가 6개월래 최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제시설 공격과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2% 가까이 상승,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66%급등한 배럴당 8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가 85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70%상승한 배럴당 88.91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인 이란은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7명이 사망하자 이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경우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돼 원유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우크라이나는 2일 모스크바 타타르스탄 지역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최대 정유시설 중 하나를 공격했다.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국제유가는 일제히 급등했다
8. 자본시장 메카.....여의도 새 터전서 새 출발하는 증권사들
최근 증권사들이 자본시장의 메카인 여의도에서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입성 혹은 이주를 택하고 있다. 국내증권사들이 여의도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증권사 48곳 중 33곳이 여의도에 본사를 두고 있었으나 타지역에 있는 증권사 2곳이 여의도로 거처를 옮기게 되면서 총 35곳이 될 예정이다. 우선 유안타증권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사옥을 떠나 여의도에서 새 시작을 위해 앵커원빌딩으로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유안타증권은 지난 2004년 을지로로 본사를 옮긴 뒤 약 20년만에 여의도로 재입성하게 됐다. 또한 상상인증권은 여의도 본사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기존 강남에 위치했던 상상인증권은 현재 여의도 파크원빌등으로 사옥을 옮겼다. 강남의 경우 증권사들의 존재감이 여의도 대비 미미해 영업력을 증대하고자 여의도로 이전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여의도 내에서의 이전도 이뤄지고 있다.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TP타워에 입성할 예정이다. 현재 여의도에는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은행과 카드 등 타 금융사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여의도라는 장소가 지닌 상징성과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업무에서 네트워크 및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이전이라는 것이다.
9. 맥주도 만든다....신성에 도전하는 AI
곡식과 누룩 효모 등을 버무려 완전히 새로운 물질인 알코올을 만들기에 빚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고대에 술을 만드는 능력은 신성에 비견될 정도로 고귀한 대우를 받았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신성에 도전한다. 맥주의 나라 벨기에의 루뱅대 연구진은 AI를 활용하면 진짜 맥주보다 더 맛있는 무알코올 맥주를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전문 패널 16명에게 다양한 종류의 상업용 맥주 259종을 시음해 맥주별 홉, 맥아, 향신료 등 50가지에 달하는 속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그리고 온라인 리뷰 18만건을 수집해 맛 평가에 데이터를 보완했다. 알코올의 함량, 수소이온농도, 설탕 농도 등을 비롯해 220여 가지에 달하는 맥주의 다양한 화학적 특성에 관한 데이터까지 혼합하자 화학적 데이터를 감각 특성과 연결 짓는 AI기반 예측 모델이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무알코올 맥주는 기성품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상업용 맥주에 AI모델이 예측한 특정 향을 추가한 변형 맥주도 기존맥주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 미각은 싫은 것은 알아도 좋은 것은 나도 모르는 인간의 가장 내밀하고 변덕스러운 감각이나 방대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AI는 이 영역마저 차근차근 정복해 나가고 있는 듯하다고 한다. 곧 AI가 만든 미각적으로 완벽한 음식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걱정스러운 것은 나도 모르는 내 미각을 알 정도로 모든 것을 알아채는 AI가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것이다
10. 실제와 똑 닮은 실리콘 아기 인형...치매 환자에 특효
미국에서 환생 인형이라고 불리는 실제 아기의 모습을 한 인형이 치매 환자들에게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환생 인형은 전문가의 손길로 만들어진 실리콘 소재 디자인 인형이다. 진짜처럼 만들어졌고 불임이나 아이를 잃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2022년 연구에 따르면 인형 치료는 치매환자의 감정 상태를 개선하고 파괴적인 행동을 줄이고 의사소통을 촉진한다. 환생인형은 인형의 외모와 무게가 실제 아기와 흡사해 품에 안았을 때 묵직하고 포근한 느낌이 모성 본능을 일깨우고 위안이 된다고 한다. 환생인형은 점토와 석고 그리고 실리콘 작업으로 외형을 만들고 쇠구슬 등을 이용해 무게감을 더한다. 가격은 67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있으며 고가일수록 기능도 첨가되어 눈을 뜨고 있거나 기저귀를 갈아주고 밥을 먹일 수도 있다.
11. 장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들은 무엇인가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계속 속이 불편하고 가스가 잘 찬다. 심지어 장에는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세포의 약 80%가 분포해 장 건강은 면역력을 지키는데 중요하다. <복통 또는 복부팽만>복부 팽만은 과식하지 않았는데도 배에 가스가 가득 차서 풍선이 들어 있는 것처럼 팽창된 느낌을 말한다. 복부팽만은 위장 속에 골고루 분포돼있는 가스, 위액, 장액, 분변의 양이 많아져 복부 둘레가 늘어나면서 발생한다. 위가 위치한 윗배가 부어오르면 소화를 방해해 속이 더부룩한 불괘감이 느껴진다. 특히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경우 96%정도가 팽만감을 호소한다 <피부 트러블>불필요한 독소가 배출되지 못해 면역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화지방과 정제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은 그룹은 장내 세균의 건강이 해로운 균형을 촉진시켜 염증성 피부 질환을 일으켰다. <우울증>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져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장내 미생물은 신경계, 내분비계 그리고 면역계에 영향을 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체중 증가>장내 미생물군집은 음식 소화와 흡수력 그리고 식이 지방이 신체에 저장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친다.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해로운 장내 미생물군집은 염증을 증가시켜 체중 증가와 대사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12. 붉게 염색해서 파는 명란젓도 있다 ? 색소 안 들어간 것 사려면
명란젓은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 삭힌 젓갈이라 소량만 넣어도 요리 풍미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 E인 토코페롤과 단백질, 비타민 A 등도 풍부하다. 명란젓은 염분 농도가 옅고 색소를 넣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게 좋다. 젓갈이라 기본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원료의 15%정도의 소금을 뿌려서 절여 만든다. 명란젓을 색소로 붉게 물들이는 경우도 있다.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게 만들기 위함이다. 이 경우 대개 식용 타르색소 같은 합성착색료가 들어간다. 타르색소는 선명한 색을 내는 화합합성물질을 말한다. 체내로 들어오면 분해되지 않으며 두드러기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고춧가루 등 천연 색소로 색을 낸 제품이 좋다. 무색소 명란젓은 색상이 일정하지 않고 살구색을 띤다. 일반 명란젓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게 좋다. 채소로 인해 덜 짜게 하고 채소에 있는 칼륨이 나트륨의 체외배출을 돕는다. 시금치, 당근, 상추 등 녹황색 채소에 칼륨이 많다
13. 실크로드가 치킨로드 ?....가축화한 닭, 중앙아시아에서 확산
고대 동서양 문물 교류에서 핵심 역할을 한 실크로드가 닭의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축화한 닭이 과거 중앙아시아 남부에서 길러 지다가 고대 실크로드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는 것이다. 독일 지구인류학 연구소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중앙아시아 유적지 12곳에서 발견한 달걀 껍데기를 분석해 닭이 기원전 400년부터 중세 시대까지 중앙아시아 남부에서 사육됐으며 고대 실크로드를 통해 널리 퍼져나갔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동안 닭의 기원과 확산 과정은 유라시아 기축 역사에서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닭의 형태 식별 문제와 연대 측정의 부족, 얇은 뼈의 보존 상태 불량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팀은 동물의 뼈, 피부, 껍질 등에 들어 있는 단백질 성분을 분석하는 생체 분자 분석을 통해 알의 출처를 확인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등인 중앙아시아 유적지 12곳의 퇴적층 전체에세 달걀 껍데기가 다량 발견했다. 유적지 퇴적층에 달걀 껍데기가 풍부하다는 건 닭들이 야생 닭처럼 특정시기에 알을 낳은 게 아니라 평소에 많은 알을 낳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당시에 이미 달걀 생산을 위해 닭을 사육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의 명확한 증거라는 것이다. 또 닭의 야생 조상인 적색야계는 1년에 한번 둥지를 틀고 보통 한번에 6개 정도의 알을 낳았는데 시기에 관계없이 알을 많이 낳는 가축화한 닭은 당시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4. 낙동강 물결 따라....경남 부산 곳곳 노란색 ‘유채꽃 전시장’
유채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굽이굽이 낙동강을 따라 경남 창녕군과 부산 강서군의 초대형 유채밭에 노란 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창녕에서는 4일부터 강서에서는 12일부터 각각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창녕군은 제 19회 창녕 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린다. 축제 행사장인 남지유채단지는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면적만 110만㎡라고 한다. 천천히 걸어서 왕복 1시간은 걸린다. 남지유채단지의 특징은 유채꽃만 있는 게 아니라 곳곳에 튤립, 수선화 화단이 있고 단지 한가운데는 네덜란드 풍차가 설치됐다. 노란색 유채와 다양한 색깔의 튤립이 이국적인 풍차와 조화를 이뤘다. 창녕군 영산면에 있는 만년교도 가볼만 한 곳이다, 마치 수양버들처럼 축 늘어선 벚꽃과 노란 개나리꽃 사이에 우뚝 선 200년 전 돌다리 만년교다. 또한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는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까지는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로 불리었다. 대저생태공원이 다른 지역의 유채단지보다 인기가 높은 이유는 유채꽃과 벚꽃의 조화다. 대저생태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낙동강 둑방의 강서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 명소이기 때문이다. 지금 가면 유채꽃과 벚꽃의 조화를 볼 수 있다.
15. 인천 경기 벚꽃길은 어디에 있나
<인천대공원>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있다. 800여 그루의 왕벚나무들이 길 양옆으로 줄지어 선 장관을 볼 수 있는 인천의 대표 벚꽃 장소이다. 지난해만 53만명이 다녀간 곳으로 알려졌다. 해가 지면 벚꽃을 향해 LED 등을 밝혀 야간에 방문해도 벚꽃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인천 수봉공원>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제물포시장 뒤편에 작은 공원이 있다. 높이 37m에 이르는 인공폭포까지 있어 볼거리가 많다 <강화고려궁지>인천 강화군에 있는 고려의 궁궐 터로 1232년 몽골군이 침입하고 고려왕조가 수도를 강화도로 옮겼을 때의 왕궁터로 개성으로 다시 돌아갈때까지 39년간 왕조가 머물렀다. 강화산성 북문 벚꽃길이라고 불리는 이길은 정문 왼쪽으로 나 있다 <광주 팔당물안개공원>팔당물안개공원 귀여교 아래 정암천을 따라 정암산까지 1km가량 이어지는 산책로에 벚꽃 명소가 있다. 팔당호둘레길 1코스에 해당한다 <용인에버랜드>용인 마성 나들목을 빠져나와 마성로 에버랜드를 따라 크게 돌면 7km정도 벚꽃 드라이브 코스가 펼쳐진다. <광주 남한산성>여기에는 무려 1.5만그루의 벚꽃나무가 있다. 광주시가 1997년부터 조성한 곳으로 성곽을 따라 줄지어 있다 <여주 홍천 남한강 벚꽃길> 여주시 흥천면 일대에 3천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있다. 흥천대교 인근이 하이라이트로 남한강 풍경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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