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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3. 25, 월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3. 25. 03:12

    12월 여론조사

     

    12월 여론 조사

    1. 여야 선거전 본격화....주목되는 4.10 총선 주요 격전지

    원내 1당 더불어민주당과 집권당 국민의 힘이 4.10 총선 지역구 254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1일부터 2일 동안 진행되는 한편 여야가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으로 표심 확보에 대한 총력전에 돌입하면서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정부 지원론과 심판론이 강하게 충돌하는 이번 총선은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격전지로 꼽히는 특정 지역구에 관심이 쏠린다. 초미의 관심사는 계양을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정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원희룡 국민의 힘후보가 맞붙기 때문이다. 전국구 인지도를 가진 두 후보는 차기 대선 주자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그래서 미니대선 또는 명룡대전으로 불린다. 두 후보는 계양에 연고가 없다. 이 대표의 정치적 기반은 경기 성남시였고 제주 출신 원 후보는 서울 양천갑에선 3선을 했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두 후보는 접전 양상을 보인다. 한국갤럽에 의하면 이 대표가 46% 원 후보가 40%로 오차범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계양은 민주당의 텃밭인 곳이다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성남 분당갑으로 민주당의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과 현역인 안철수 국민의 힘 의원이 대결한다. 강원도지사와 3선 국회의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을 지닌 원조 친노 이 전 총장은 이 지역 출마가 처음이다. 안 의원은 서울 노원병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뒤 지난해 6월 보궐선거에서 이곳에 출마해 둥지를 틀었다. 대권을 노렸던 공통 이력이 있는 이들의 승부는 박빙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리턴 매치 지역구도 이목을 끈다. 무려 세 번째 대결을 치르는 지역구가 있다. 인천 연수갑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친명계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과 설욕을 노리는 정승연 전 국민의 힘 연수갑 당협위원장이 격돌한다. 2016년 총선 당시 두 후보는 불과 214표 차이로 희비가 갈렸다. 이와 반대로 공주 부여 청양에선 충청의 맹주로 불리는 정진석 국민의 힘 의원이 6선을 노린다. 상대는 민주당의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다. 이들은 지난 19,20대 총선에 이어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에서는 신구 대결이 펼쳐진다. 4선의 나경원 전 국민의 힘 의원이 지역구 탈환에 나선다. 민주당은 4년 전 나 전 의원을 꺾은 이수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윤석열 정부의 행안부 경찰국 설립에 반대하다 제복을 벗은 류삼영 전 총경을 투입했다.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여성 중진으로서 정치 이력이 화려한 나 전 의원과 이제 막 정계에 발을 들인 정치 신인인 류 전 총경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청년 대결이 치러지는 지역구도 눈여겨볼 곳이다. 서울 도봉갑이 대표적이다. YTN앵커 출신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김재섭 전 국민의 힘 비대위원이 대결하는데 두 후보는 각각 89년생과 87년생으로 모두 30대다. 이 지역은 민주당의 강세 지역이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김 전 비대위원이 40.49%를 득표하며 당선 가능성을 보인 데다 4년간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표밭을 갈아 왔다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2. 유엔총회, AI 관련 결의 첫 채택...안전한 사용 합의 마련 시급

    유엔 회원국들이 AI의 안전한 사용에 관한 국제적인 합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미 유엔대사는 딥페이크와 같은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정치적 논쟁의 진실성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고, 알고리즘의 편향은 사회분열과 소수자 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다라며 안전한 사용에 관한 국제적인 합의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 유엔결의는 안전한 AI시스템을 위해 규제와 거버넌스가 필요하며 이를 발전시키고 지지하기 위해 모든 국가와 지역, 국제기구 등이 나서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신흥국도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목표로 삼았다. 개발이 뒤쳐진 나라라고 해서 질병진단이나 홍수예방, 농업 생산량 향상, 직업교육 등 AI가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혜택에서 배제돼선 안 된다는 것이다. 다만 AI사용을 둘러싼 최대 우려 가운데 하나인 군사기술 접목에 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AI관련 결의를 공식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3개 회원 총회가 AI를 우리가 지배하기로 결정한 획기적인 결의라고 평했다

     

    3. 크렘린. 러 우크라와 전쟁 상태....특별군사작전 공식 용어 대체

    크렘린궁은 22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이는 3년째로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가 이제까지 사용해온 특별군사작전이라는 공식 언어를 크게 확대한 것이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특별군사작전으로 시작됐지만 서방 집단이 우크라이나편에 참여하게 되자 러시아에 있어 전쟁이 됐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특별군사작전이라고 호칭하며 언론이 전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 왔으며 전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반전 운동가들을 기소했었다. 한편 서방은 러시아에 대해 하이브리드 전쟁을 일으켰다고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며칠 만에 전면적 군사검열법을 통과시켰다. 이법은 거짓 정보를 떠뜨리거나 군을 신뢰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 몇 년 동안 감옥에 보내도록 허용하고 있다.

     

    4. 수서-동탄 출근길 90-> 20....요금은 얼마 ?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총 34.8km로 수서, 성남, 용인, 동탄 등 총 4개 역이 걸쳐있다. 본격 개통되면 수서에서 동탄까지 20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데 이는 종전 버스 90, 승용차 70분과 비교하면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하루 예상 승객은 약 2만명으로 이중 출퇴근 시간에만 4700명이 몰릴 것으로 한국철도공단은 보고 있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30분에 운행을 시작하고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오전 1시쯤 도착한다. 또 개통 초기 출근 시간대(630-9)에는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인 GTX-A 운정-서울역 구간도 개통하면 열차가 추가 투입돼 배차간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는 약 32.7km이며 열차의 정차시간을 포함해 약 20분이 소요된다. 역간에는 6-7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확정했다. 5km마다 거리요금 250원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수서에서 동탄 구간의 요금은 4450, 수서에서 성남까지는 34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서역에서는 SRT,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와 공단도 역할을 분담하여 공사는 철도의 직접적 운영을 맡고 공단은 시설유지관리 역할을 맡는다고 했다

     

    5. 사타구니 털 뽑다 혼수상태....생존률 4%. 30대남 괴롭힌 이 질환 뭐길래

    미국에서 사타구니털을 제거하려다 패혈성 쇼크에 빠진 한 남성이 생존률 4%의 열악한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그는 텍사스 출신으로 스티븐(36)의 사연이 알려졌다. 스티븐은 2022년 자신의 사타구니에 난 인그리운 헤어(털이 살 안에서 자라거나 빠지지 못하고 자라난 것)을 뽑으려다 세균에 감염됐다 이후 2022년말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패혈증은 각종 독소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간, , 콩밭, 뇌 등 장기가 손상되는 증상이다. 그는 호흡곤란, 폐렴 등의 증상까지 겪었다. 이후 A형 독감까지 겹치면서 3주간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지냈다. 혼수상태에 놓였던 그는 한달 동안 심장 수술을 받고 심장과 폐에 찬 물을 빼는 치료를 받은 뒤 의식을 찾았다. 그의 생존 가능성은 4%라고 했다. 다양히 그는 깨어났고 우려됐던 뇌 손상은 없고 회복되었다

     

    6. 중국서 사람 태우고 하늘 나는 드론 출시...사흘 만에 11대 판매

    중국 드론업체가 조종사 없이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드론을 내놓자 사흘 만에 11대가 팔렸다. 감항 인증을 획득한 세계 최초의 중국 생산 무인 에어택시인 EHang EH-216-S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라며 가격은 1대당 4.4억원이다. 2014년 중국 광저우에서 소형 드론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항은 현재 자율주행항공기 분야의 대표적인 중국 업체다. 이 드론은 전기 수직이착륙기로는 세계 최초이다. 조종사 없이 승객을 최대 2명 태울 수 있고 수직으로 뜨고 내릴 수 있다. 프로펠러 16개에 전기모터 16개를 탑재했고 배터리 충전 시간은 2시간이다. 최고 시속 130km 속도로 35km범위를 25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이항 측은 이 드론이 출퇴근용이나 구급차 등으로 쓰일 수 있다며 4.2만회 이상 비행을 완료했고 오작동에 대비해 비상 착륙 장치와 낙하산을 구비하고 있다고 했다

     

    7. 스포츠와 패션 경계를 허물다....그레이샵으로 스포츠 문화를 재탄생시키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은 이상한 동네다. 오래된 철공소와 세련된 식당과 카페가 공존한다. 이 동네에 어울리는 미스터리한 외관을 가진 가게가 있다. 전 세계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를 취급한 그레이샵이다. 이곳은 아웃도어 업계에서 또 다른 개척자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6명의 팀원이 시선을 끄는 작업의 주인공들이다. 이들 작업의 핵심은 화보다. 스카르파 같은 전통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ARC, 산산기어 등 아웃도어를 기반으로 한 신생 브랜드의 색깔을 덧입히거나 재창조한다. 유행을 새로 만드는 중이라 할 수 있다. 그레이샵은 개성 있는 집단이다. 이들은 자연의 스포츠와 도시의 패션을 다룬다. 과거에는 스포츠와 패션을 물과 기름 같은 관계라 여겨졌다. 스포츠패션은 슈퍼갈 때 입는 츄리닝이나 기능성과 실용성만 좋은 옷으로 보았으나 이곳의 패션은 남달라 잠재력 있는 멋진 스포츠 브랜드를 발굴한다. 해당 브랜드의 아이템을 활용해 색다른 스타일링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독특한 콘셉트의 화보도 촬영한다. 그들이 추구하는 스포츠 문화는 무궁한 것이다

     

    8. 지분 쪼개기 막는다....서울시, 모아타운 투기 차단 마련

    토지 등 소유자 가운데 25% 이상 반대하거나 이전 공모에 지원했다가 선정되지 않았던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모아타운 공모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또 투기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구청장이나 주민 요청에 의해 건축허가도 제한된다. 서울시는 이 내용을 골자로 한 모아주택 모아타운 갈등 방지대책을 밝혔다. 이번 대책은 모아주택 모아타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지분쪼개기, 갭투자 등 투기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자치구 공모방식의 경우 토지면적과 상관없이 소유자 30%이상만 동의하면 신청할 수 있었다. 또 권리산정기준일을 당초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결과 발표 후 고시 가능한 날짜에서 앞으로는 모아타운 공모 접수일로 앞당겨 지분쪼개기 등 투기세력 유입을 조기 차단한다. 이 밖에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전후 분양권을 노리고 지분을 쪼개는 꼼수 건축행위를 막기 위해 투기 징후가 보이거나 의심되는 지역에서 구청장 또는 주민이 요청할 경우 건축심의를 거쳐 건축허가 착공을 제한할 수 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타운 본연의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투기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9. 염력인가요 ? 뇌에 컴퓨터 칩 이식한 사지마비 환자 근황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이다. 이 뉴럴링크에서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식 받은 남자는 2016년 다이빙 사고로 어깨 아래 모든 신체가 마비됐다. 그는 지난 1월 뉴럴링크의 컴퓨터 칩 텔레파시를 뇌에 이식받았다. 그는 이식받고 하루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는 노트북 화면 체스판에 말들이 연이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마우스를 잡고 있어야 할 손은 모두 의자 손잡이 위에 있다. 또 체스를 두면서 음악을 잠시 멈출 수 있냐는 물음에 곧바로 음량을 조절하기도 했다. 체스를 두면서 대화하는 멀티태스킹은 기존 기술에선 보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이는 동전 크기의 컴퓨터 칩을 두개골에 이식하면 미세한 실 모양의 전극을 통해 뇌 신경세포와 신호를 주고받는다는 것이다. 이 신호가 외부전자기기에 무선으로 전달되는 원리이다. 뉴럴링크의 첫 번째 목표는 칩을 심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으로 컴퓨터 커서나 키보드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임상을 승인받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뉴럴링크의 임상시험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안전한 이식을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10. 뇌사자 아닌 살아있는 환자에 돼지콩밭 첫 이식 성공

    유전자 변형 돼지의 콩밭을 살아있는 환자에게 처음으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미 하버드의대는 혈액 투석 중인 62세 남성 환자에게 이식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뇌사자에게 이식을 성공했다. 신장내과 박사는 지금 환자는 회복 중이며 이번 주말에 퇴원할 예정이라며 이종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여러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종이식 수술을 집도한 외과의사는 콩밭으로 가는 혈류가 회복된 직후, 콩밭은 즉시 분홍빛을 띠며 소변을 만들기 시작했다. 미국 장기이식 대기자는 10만명이다. 또한 미국에선 돼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도 2건 있었다. 하지만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수명이 2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이종이식은 아직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번 콩밭 이식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다른 뾰족한 치료법이 없는 경우 실험적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FDA의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졌다

     

    11. 안 굶고 운동 안 했는데 살 빠졌다 ? 좋아하지 말고 질환 의심

    별 이유 없이 살이 빠질 때가 있다. 몸에 질환이 있으면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줄 수 있다. 첫 번째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다. 이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된다. 이에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도 에너지가 금방 소진돼 근육과 지방까지 소비하게 된다. 신경질적으로 변하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정서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더위를 잘 느껴 땀을 많이 흘리고 맥박이 빨라져 심장이 두근거릴 수도 있다. 내버려두면 심장 합병증이나 부정맥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 또한 염증성질환도 살이 갑자기 빠지는데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당뇨병 환자도 살이 빠질 수 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해 혈액 속 당 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이다. 혈당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잉여 혈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당이 세포의 에너지로 잘 전환되지 않는 못한다. 이에 몸속 체지방이나 단백질 등을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하는 과정에서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그리고 대장암, 담도암, 혈액암 등 암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도 급격한 체중 감소다. 암세포는 성장 과정에서 몸속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과소비한다. 특히 위와 대장 등 소화기관에 암이 생기면 음식의 소화가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체중이 급감하곤 한다

     

    12. 중년 여성 난소암 너무 많아....꼭 주의할 사람은 ?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난소암은 2021년에만 3221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환자가 가장 많은 3기 난소암의 경우 다른 암과 비교해 생존율이 낮아 최소 23%에 머물고 있다. 위암 생존율은 78%로 많은 차이가 난다. 난소암은 여성 생식과 호르몬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난소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난소암의 90%이상이 난소 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 난소암이다. 출산 경험과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에서 난소암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즉 경험이 많으면 무배란 기간이 길어지면 발생률이 감소한다.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이 난소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자궁내막증도 위험을 높인다. 난소암의 10%가 어머니 등 유전과 관련이 있다. BRCA1 또는 BRCA2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을 경우 난소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 유전자는 유방암, 자궁내막암, 피부암 위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소상피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하기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월경이 불규칙하고 폐경 이후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다. 난소상피암은 복막과 림프절 전이가 잘 되며, 복수가 차거나 복부-골반 안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3. 매일 배 아픈 과민성장증후군 이 식단 도움

    지중해 식단이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 식단은 채소,과일,견과류,콩 등 식물성 식품 / 생선,소량의 적색육,닭고기 / 올리브유가 주로 사용된다. 연구결과 지중해 식단을 먹은 그룹은 83%가 과민성장증후군 중증도 평가점수가 낮아진 반면 대조군은 37%에 그쳤다. 우울증상도 줄었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대개 우울, 불안 같은 정신 건강문제도 갖고 있다. 장과 뇌 사이에는 신호전달 경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복통, 설사 또는 변비가 나타나는 난치성 위장장애다.

     

    14. 미 사로잡은 김혜순 시집 날개 환상통’....NBCC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

    등단 45주년을 맞은 김혜순(69)시인이 시집 날개 환상통으로 미국 최대 권위의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문단에서는 처음이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1976년 이래 매년 소설, 비소설, 전기, 자서전, , 비평 등 6개 분야에서 영어로 쓰인 최고의 작품에 상을 수여한다. 수상위원회 위원장은 이 작품은 가부장제와 전쟁 트라우마에 대한 슬픔과 서사가 방대하고 본능적인 복화술로 구현됐다며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이고 대담한 작품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경쟁자인 모든 영혼들 등 4개 후보를 제쳤다. 시 부문 최종 후보작 5개 중 번역본은 유일했다. 날개 환상통은 김 시인의 등단 40주년이던 2019년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간된 그의 13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은 뉴욕타임스가 지난해 말 선정한 올해 최고의 시집 5권에 포함되면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김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미국 하버드대 도서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T.S엘리엇 메모리얼 리더로 뽑히기도 했다

     

    김 시인은 1979년 담배를 피우는 시체로 등단하였고 죽음의 자서전 등 12권이 영어로 번역됐다. NBCC에서 시 부문이 생겨난 뒤 번역본이 수상이 최초라고 한다. 번역본을 소개한 오랜 동료인 미국인 최돈미 시인은 전작 시집 불쌍한 사랑 가게와 전 세계의 쓰레기여 단결하라 등을 영어로 옮긴 바 있다. NBCC1974년 도서평론가들이 주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한편 전미도서상의 경우는 1950년에 미국서점과 출판협회 주도로 시작돼 소설, 비소설, , 번역문학, 아동문학 등 5개 장르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수상한다. 지난해 정보라 작가의 장편소설 저주토끼가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15. 영화 파묘에 따른 풍수와 장례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면

    과거 중국은 묘지 예정지의 지질을 파악하기 위해 미리 돼지뼈를 묻어 두고 변하는 상태를 조사했다. 매장된 뼈가 황색이면 선호했고 흑색이면 피했다. 적잖은 자손들은 음택풍수 은혜를 갈망한 나머지 편안하게 묻혀 있는 부모묘를 파내어 뼈의 색깔을 확인하고는 했다. 또한 조선의 풍수에 따르면 험악한 바위산 위용의 관악산은 오행으로 따지면 불에 해당하는 악산이다. 그 때문에 경북궁을 포함한 서울 시내에 화재가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한 주술로 물항아리를 남산 산중에 묻고 해태상을 광화문에 배치했다 설계 단계에서 풍수가 고려된 경우는 한국에 가장 유명한 독립기념관이다. 천안시 목천면 흑성산 기슭이며 예부터 오룡쟁주지지(다섯 용이 구슬을 다투는 지세)로 알려진 명당자리다. 고려 태조 왕건이 930년 천하 통일을 빌며 설치한 천안 도독부도 이땅에 있었다

     

    흥선대원군은 풍수서에 심취해 전국에 있는 명당을 찾아다녔다. 그는 어느 지관이 일러준 명당자리(가야산 기슭)에 아버지 남연군을 모셨다. 좋은 땅의 영험한 기운 덕인지 묘를 이장하고 13년 뒤 아들 고종이 즉위했다. 한편 1868년 유대계 독일 상인 오페르트가 도굴하려다 실패한 것이다. 안내한 조선인이 남연군묘에 새겨진 비록을 입수하면 수도 서울을 장악한 것과 같은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부추겨 도굴을 단행했다고 한다. 한편 풍수지리의 발생지는 고대 중국으로 전해진다. 북쪽 일대는 한랭한 북풍으로 자주 공포에 휩싸였다. 남쪽 일대는 비를 머금고 오는 남풍으로 하천이 곧잘 범람했다. 자연재해를 막는 일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이었다. 풍수는 바람과 물의 화를 피할 땅을 선별하는 방법으로 자주 이용됐다. 거처를 안정시키고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잣대로 출발한 셈이다

     

    장서각은 1911년 조선총독부가 조선의 기맥을 누르기 위해 창경궁 정전인 명정전 옆의 자경전을 부수고 일본 건축 양식인 천수각을 모방해 건립됐다고 전해진다. 박물관과 서고로 사용됐다. 풍수지리적으로 좌청룡에 위치해 건축할 때부터 조선왕조의 기맥을 끊기 위해 흉계라는 여론이 있었다. 일제는 창경궁에 동물원도 지었다.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개칭해 격하시켰고 우백호에 해당하는 남쪽 언덕 위에 식물 표본관을 세워 정전을 보호하는 청룡과 백호를 눌렀다고 전해진다. 한편 조선왕조는 국가 통치 이념을 유교로 정하고 모든 신앙과 의례를 이에 맞게 정비했다. 종묘와 사직을 세우고 관장한 제사가 대표적인 예로 민간에서도 주자가례에 따라 사당을 세우고 보편적 의례로 조상제사만 지냈다. 조선은 이 밖의 허가받지 않은 신앙이나 의례를 음사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제했다. 유교는 신앙의 대상이 되는 절대 신이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자기구복 체제나 사후 내세 신앙이 부재하다.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기양체계(복은 오고 재앙을 물리치는) 또한 없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조상 신앙은 절대 신격을 대신했고 산악 신앙과 결합한 풍수지리는 자기구복 체계의 허점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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