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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1. 17, 수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1. 17. 03:06

    1. 이낙연 텐트 크게 쳐 달라.....이준석 떴다방이면 참여 안 해

    민주당을 탈당한 현역의원 3명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이낙연,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해서 제 3지대 인사들이 참석했다.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는데 이른바 빅텐트 구상을 두고는 미묘한 온도 차도 보였다. 민주당 탈당파 3인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당명을 미래대연합 약칭 미래연합으로 정하고 탈당파 의원 3명 등 5명이 공동 대표를 맡았다. 이들은 거대 양당 독식의 기득권 정치 타파를 위해 개혁세력과 미래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은 우리는 뭉쳐야 한다며 텐트 크게 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연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이른바 떴다방식의 이합집산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인 이준석 전 대표는 큰 집에 참여하려고 하는 정파들은 국민 앞에 다음 대통령선거 정도까지는 우선 무조건 함께할 것을 서약한 정파 정도만 함께해야 한다고 했다. 오는 16일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 미래가 창당준비위를 발족하는데 이어 오는 20일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이 창당대회를 연다. 1차 통합 시한인 설 전까지 한달 남짓 동안 각자 몸집을 불리면서 빅텐트 주도권을 잡기 위한 샅바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 대만-미국-일본, 한국에 공조강화 외교 압박 커질 우려

    반 중국, 독립주의 성향이 강한 대만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65)후보가 13일 총독선거에서 승리하면서 한국은 대만 미국 일본 등으로부터 민주주의 진영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대만 문제에 관한 선명한 입장을 보이라는 외교적 압박을 받을 여지가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좀 더 직접적으로 대만해협의 긴장이 고조되거나 대만을 무대로 미중관계가 악화되면 한반도 정세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통령실은 선거결과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그대로 준수하고 있다고 밝히며 양안관계가 평화적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대만이 한미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한국과의 관계 강화에 나선다면 1992년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한 후 대만과는 비공식적 관계를 유지해온 우리 정부가 대중 대미 외교에서 운신의 폭이 좁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 위협이 강화될 경우 미국이 주한미군이나 주일미군을 이용해 대중국 억지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또 중국이 대만 군사위협 수위를 높여 대만해협을 봉쇄할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국제교역 항로인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에서 미중 갈등 수위가 높아지면 한국 교역 또한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3. IMF 총재 ....AI, 선진국 일자리 60%에 영향 미칠 것

    인공지능 선진국 일자리의 60% 정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전망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보고서를 인용해 선진국과 일부 신흥시장에서는 전체 일자리는 60%정도, 나머지 신흥시장은 40%, 저소득 국가인 26%의 일자리가 A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AI로 일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지만 일자리의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다면서 결과적으로는 생산성을 높여 소득 수준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전체적으로는 40%정도 될 것으로 분석하면서 영향을 받는 일자리 가운데 절반 정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나머지는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이어 신흥시장과 저소득국가일수록 AI의 영향을 적게 받겠지만 AI가 가져올 혜택도 적게 받으면서 디지털 격차와 국가 간 소득뷸균형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4. 세계 톱 5명 부자 자산 1142조원 ~ 코로나 19 3년만에 2배 늘어

    신종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약 3년간 세계 5대 부자의 자산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전 세계의 약 50억명은 더 가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다포스포럼의 개막에 맞춰 불평등 주식회사 보고서에서 2020년 이후 발생한 극심한 부의 증가가 이제 굳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과 3년 만에 우리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전쟁, 생계비 위기, 기후 붕괴를 모두 겪고 있다며 이로써 부유층과 빈곤층, 소수와 다수의 격차가 더욱 커지는 분열의 10년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자산 상위 5명의 자산은 2020년에 532조에서 2023년에 1142조원으로 곱절로 늘었다. 이는 이들의 자산이 시간당 184억원씩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전체 억만장자들의 자산은 34% 증가해 4339조원에 달했다. 이는 물가상승률보다 3배 빠른 속도다. 이런 추세로 빈곤은 230년간 근절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상위 1% 부자들이 전 세계 금융자산의 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런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의료 교육 등에 대한 접근성 보장, 독점 타파 및 특허 규정 민주화, 생활임금 보장, 최고 경영자 급여 상한선 적용, 초과이윤세 및 부유세 부과 등을 제시했다. 옥스팜 총재는 이러한 불평등은 우연이 아니다며 억만장자 계층은 기업들이 다수를 희생시키면서 그들에게 더 많은 부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 조개구이 먹다가....수억원 가치 희귀 멜로 진주 발견

    한 태국 여성이 시장에서 산 조개를 먹다가 수억원 상당의 천연 멜로진주를 발견했다. 와사나씨는 지난해 1231일 시장에서 조개를 사서 집에 먹던 중에 둥글고 하얀 물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국립보석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더니 진주가 6.8캐럿의 천연 희귀 멜로 진주라고 하였다. 멜로 진주는 바다달팽이 멜로멜로에서 만들어지는 보석으로 껍질 색깔에 따라 갈색, 노란색, 오렌지색 등이 나타난다. 멜로 진주를 만들어내는 바다달팽이 멜로멜로가 필리핀 등 동남아에만 서식하는 데다 양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치가 매우 높다. 지난 20212월 태국의 트럭운전사에서 산 조개를 먹다가 발견한 진주 가치는 무려 3.7억원에 달했다

     

    6. 정체불명 논문서 시작된 비트코인 자본주의 꽃미국서 금융상품으로 우뚝

    비트코인은 2008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정체 불명의 인물이 전세계 암호학 전문가들에게 비트코인의 철학과 구조 등의 내용물이 담긴 백서를 돌리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기존 제도권 금융시스템을 중앙화돼 있다고 평가했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에 블록체인상에서 거래장부를 개인 간 거래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는 비트코인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소개했다. 최초 거래는 2010518일 피자 2판을 1만 비트코인과 교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110월 한 개당 3000원이었던 비트코인은 약 1년 반만에 100만원선까지 넘기면서 점차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로부터 비트코인을 하나의 펀드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들이 생겨났다. 2013년에 현 글로벌 거래소 제미니의 쌍둥이 형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첫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2020년 장외에서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가상자산이 급등하는 일명 코인 불장이 형성된 2021년에는 8천만원까지 돌파했다. 이 같은 가상자산의 가격 추세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자 SEC는 프로셰어스 비트코인을 스트래티지 ETF를 승인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최초로 승인된 비트코인 선물 ETF

     

    코인의 탈중앙화

    이후 미국에서만 비트코인 선물 또는 혼합형 ETF9개나 출시됐다. 다만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서는 여전히 완고한 태도를 보였지만 캐나다에서는 당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기도 했다. 이 규모는 현재 2.6조원이다. 그리고 2024111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었다.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19조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22년부터 악재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8천만원을 넘으며 비트코인 1억설이 나돌았다가 테라 루나 사태로 추운겨울을 맞게 되었다. 그로 인해 2천만원 초반대까지 급락했다 그러다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였다. 20231월 블랙록은 투자적격자산에 비트코인을 포함시키면서 비트코인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다. 이에 비트코인은 한달 만에 1천만원 오른 3천만원대 초반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2024111일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되었고 12일부터 거래가 시작되어서 제도권 자산으로 인정되었다

     

    7. 경영권을 두고 집안싸움 직전인 한미약품의 사정은(아들들 vs 엄마딸)

    고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회장과 동생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이 주도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간 통합 결정에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다. 한미약품그룹이 경영권 분쟁에 빠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임사장은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의 엑스를 통해 현 상황을 신중하고 종합적으로 파악한 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하였다. 임사장은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9.91%를 보유 중이다. 임사장은 지난 20223월 한미사이언스 대표에서 물러난 뒤 한미약품 사내이사면서 사장 직책을 맡고 있다. 현재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최대주주이자 2007년 홍콩에 설립한 코리그룹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도 형인 임사장과 뜻을 함께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임종훈 사장은 지난 지분 맞교환 사실을 안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0.56%를 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미약품그룹이 경영권 분쟁에 휩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형제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합치면 20%에 달한다. 송회장은 11.66% 임실장은 10.2%를 각각 갖고 있다. 관건은 두 형제의 지분과 우호지분을 더한 지분율이 OCI가 확보한 지분율과 경쟁할 수 있는 장도가 되는지 여부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간 통합에 관한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그룹 통합은 대주주 지분 맞교환으로 이뤄진다. OCI홀딩스는 현물출자와 신주 발행 등을 통해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취득하고 임주현 실장을 비롯한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기로 합의했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8. 365만 가구 전기료 인상 유예....자영업자 2금융권 이자 경감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설 연휴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평균가격을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설맞이 민생 대책 차원에서 취약계층 365만 가구의 전기 요금 인상을 한 차례 더 유예하기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역대 최고 규모인 약 39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다만 총선을 염두에 둔 선심성 정책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당정은 오는 2월부터 이뤄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이자 경감을 3월말부터 제 2금융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약 40만명이며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 가격을 전년보다 낮게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 할인지원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한다. 당정은 임금 체불이 이뤄지지 않는지 하도급 대금이 제때 지급되는지 등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 월별 구매한도를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발행규모는 4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한다. 고속도로 통행은 무료이고 KTX SRT를 타고 역귀경하면 최대 30%를 할인한다.

     

    9. 시속 1489km....서울 뉴욕 비행 7시간 시대 열린다

    미 항공우주국과 록히드마틴이 수년간 함께 개발한 저소음 초음속 항공기 X-59가 공개됐다. X-59가 상용화될 경우 서울에서 미국 뉴욕까지 비행시간은 7시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X-59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항공기보다 속도는 빠르고 소음은 적다는 점이다. 나사는 X-59의 음속 폭음을 일으키는 충격파를 줄이기 위해 X-59 기체 앞쪽을 비롯해 동체 또한 길쭉하게 설계했다. 속도는 시속 1498km이다. 초음속 항공기는 이미 선보였는데 1947년 벨사 등이 공동 개발한 벨 X-1로 켓항공기는 13.9km고도에서 초음속 비행의 꿈을 실현했다. 하지만 폭발음이 문제였다. 또한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초음속여객기인 콩코드가 1976년에 취항해 음속보다 두배 빠른 속도로 운행했지만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과 너무 비싼 요금 등으로 상업적으로 실패하고 2003년에 운행을 중단했다. X-59가 실제 비행하면 비행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서울에서 뉴욕까지 14시간을 7시간에 주파한다. 나사는 올해 말부터 미 전역 도시 상공에 X-59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소음정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10. 허리 협착증 봉약침으로 호전 가능

    허리 협착증(요추관 협착증)은 허리에 일어나는 퇴행성 변화의 일종으로 척추관과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면 척추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척추뼈 뒤쪽에 뼈가 자라나 주변의 신경과 근육을 자극하게 된다. 허리 협착증이 있으면 허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지만 아침에 뻣뻣해지고 조금씩 움직여주면 풀어지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간헐적 파행증이라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일상에서 걸음을 걷다가 더 이상 걷기 힘든 상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이다. 보통은 허리 중앙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다리가 당겨서 걸음을 지속하지 못하게 된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감각이 둔해지면서 발이 허공을 딛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 증상이 조금 더 심한 상태라 볼 수 있다. 보통 허리 협착증은 수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협착증이 경미하거나 중등도인 경우는 한의학적으로 봉독요법이 효과적이다. 봉독요법은 벌독의 유효성분을 추출하고 정제해 경혈에 주입하는 치료법을 뜻한다. 봉독은 페니실린의 1천배나 되는 소염진통 작용을 가지고 있는 천연항생제이므로 신경근에 생긴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허리협착증 환자는 가벼운 걷기 운동과 함께 온탕욕을 하여 근골격으로 혈액이 순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빛치료 개요

    11. 빛으로 비만과 당뇨를 치료한다

    십이지장에 빛을 쬐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의 효과가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와 내분비내과 등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치료로 당뇨 쥐 몸무게와 지방량을 각각 7%, 6%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비만대사 수술은 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바꾸는 치료다. 그러나 소화과정을 빠르게 거치면서 구토, 어지러움, 식은땀 등이 나타나는 덤핑증후군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또 위 폐쇄, 영양실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내시경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해 광역동치료(PDT)가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에 치료 효과가 있는지 살펴봤다. PDT는빛에 반응하는 광과민제에 특정 파장의 빛을 조사해 주변 세포를 사멸시키는 방법이다 치료를 위해 조준한 세포는 십이지장에 분포하는 K세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광역동치료를 통해 소장 대사질환에 관여하는 세포 비율을 변화시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만 치료 약제 대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수술은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고 했다

     

    스쿼시

    12. 92살까지 살 가능성 2,5....장수 전문가 추천 음식

    옥수수는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니코야 주민들은 이 옥수수로 부침개 형식의 토르티아를 만드는데 이는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배고픔을 덜 느낄 수 있다. 탄수화물은 크기에 따라 단순형과 복합물으로 나뉜다. 단순 탄수화물은 크기가 작아 몸에 쉽게 흡수될 수 있어 혈당 수치가 빠르게 증가한다. 과일, 유제품, 설탕 등이 포함된다. 반면 복합 탄수화물은 몸에 흡수되기 전 단순 탄수화물로 먼저 분해돼야 해서 혈당이 서서히 오르는 장점이 있다. 곡물 뿌리채소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한 옥수수는 비타민과 리놀산 성분이 많다. 리놀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서양 호박으로 알려진 스쿼시는 혈액과 심장건강에 중요한 마그네슘과 칼륨, 비타민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심장 박동을 유지하고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스쿼시는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이 많다.

     

    교토황궁
    헤이안쿄궁전

    13 일본의 수도는 도쿄인데 그렇다면 교토는 ?

    메이지 유신이 벌어진 뒤 덴노(천왕)은 교토황궁을 떠나 도쿄로 향했다. 하지만 끝까지 도쿄로 수도를 옮긴다는 조서는 내려지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일본의 가장 오래된 국가는 야마타이국이다. 기원후 3세기에 즈음에 출현한 이 나라는 일본 열도의 다양한 지방 정권을 차례로 통합하며 성장해 나갔다. 이나라가 규슈에 있었는지 간사이에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이후 일본은 야마토 정권이라는 중앙집권적인 정부를 만들게 되었다. 593년부터는 나라현에 아스카쿄가궁궐이 지어졌다. 이 시대를 아스카 시대라고 한다. 710년에는 나라에 헤이조쿄를 지어 수도를 옮긴다. 이 시대를 나라시대라고 한다. 그리고 794년에 옮겨간 수도가 지금의 교토였다. 당시에는 교토를 헤이안쿄라고 불렀고 이 시대를 헤이안 시대라고 부른다. 그러니 길게 잡으면 기원후 3세기부터 일본의 중심지는 간사이였다. 특히 1천년 동안 덴노가 머물렀던 교토는 그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깊다. 물론 덴노가 언제나 정치의 중심이었던 것은 아니다. 후지와라 가문의 섭정으로도 덴노가 운영되기도 했다. 이들이 쇠락하자 전직 덴노 즉 상황이 정치를 하는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곧 무사들이 정권을 잡았고 그들은 동쪽 가마쿠라에 막부를 만들어 정권을 유지했다.. 무사들의 시대에도 교토의 덴노와 귀족은 여전히 강력했다. 그레서 중세 일본에는 무사가 다스리는 막부와 귀족과 덴노를 중심으로 한 황실이 사실상 두 개의 다른 국가를 이루고 있었다는 주장까지 있었다.. 가마쿠라 막부의 수장(쇼군)은 귀족인 후지와라 가문이 맡았고 그 뒤에는 아예 덴노아들이나 손자가 맡았다. 1333년 가마쿠라 막부가 사라진 뒤 세워진 무로마치 막부는 그 중심지가 교토였다. 무로마치는 교토의 거리이름이다.교토가 정치적 중심지에서 벗어나는 것은 1467년 벌어진 오닌의 난때부터이다. 내전으로 교토가 불탔고 이후 100년 동안의 지방의 무사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전국시대가 되었다. 이 시대에도 여전히 교토의 상징적 의미는 컸다. 에도 막부가 들어선 뒤 도쿄는 수도의 역할을 했다. 쇼군의 힘은 강력했고 과거보다 중앙집권적인 정책이 펼쳐졌다. 에도의 경제력도 막대했다. 한편 쇼군이 정권을 덴노에게 돌려주는 대정봉환도 메이지 신정부의 수립도 모두 교토에서 이루어졌다. 마지막 쇼군 요시노부는 교토에서 즉위했고 정권을 포기할 때까지 한번도 도쿄로 오지 않았다.

     

    14. 아마존강, 나일강 어디가 더 길까 ?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 어디냐를 두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대개 아프리카 나일강이 가장 길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나일강이 6650km, 남이 아마존이 6400km로 두 번째 길다. 하지만 이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수치가 아니다. 강의 발원지를 어디로 삼을 것인가 즉 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두루 통용되는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강의 기준에 대해 지속성과 간헐성으로 지속성에 따른 발원지는 강어귀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까지 한번도 끊이지 않고 물이 흐르는 지점이고 간헐성의 발원지는 단순히 물의 흐를 수 있는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이다. 현재 세계의 각종 강은 양쪽 기준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강은 기준에 따라 6275km에서 7025km로 다양하게 측정된다. 가장 유력한 조사값은 1996년 영국 왕립지리학회의 측정값이다. 지속성을 기준으로 아푸리막강의 상류 아파체타계곡을 발원지로 인정한 결과 6993km가 됐다. 이것에 따르면 아마존강이 세계에서 가장 길다. 반면 미국인 탐험가의 컴퓨터 이미징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조사결과를 얻어 간헐성의 원리에 따라 아마존의 발원지를 만타로강으로 수정했다. 그에 따르면 아마존강 총연장은 6510km. 한편 브라질 영화감독이 2024년 봄에 아마존강의 두발원지를 모두 직접 탐사하겠다고 밝혔다. 밀수단과 해적 등으로 극도로 위험한 곳으로 아마존강 완주에 성공한 사람은 전 세계 10명이 채 되지 않는다

     

    노량해전

    15. 이순신 노량해전 지휘본부였던 완도에 가다

    완도에 속한 고금도는 임진왜란 7년 전쟁으 마지막 통제영이었다. 이순신은 고금도에 통제영을 설치하고 노량해전(15981119)을 준비했다. 노량해전은 순천왜성에 갇힌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을 구하려고 한밤중에 달려오는 일본함대를 조명 연합군이 노량에서 막고 싸운 전투를 일컫는다. 이순신은 이 전투에서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 쓰러졌다. 노량에서의 승리를 끝으로 임진 정유재란 7년 전쟁도 막을 내렸다. 이순신의 시신도 고금도로 돌아와 월송대에 안치됐다. 이순신을 모신 사당 충무사, 명나라 수군 제독 진린의 행적을 담은 관왕묘비도 있다. 고금도는 섬이지만 연륙교로 연결돼 있어 뭍과 다를바 없다. 강진의 마량에서 고금대교로 연결돼 있다. 고금대교는 지난 2007년 개통했다. 한편 고금도에 통제영이 설치된 건 1598217일이다. 목포 고하도에서 이순신이 106일 동안 머물며 수군을 재건한 직후였다. 고금도가 남해에서 서해로 가는 길목이고 다도해인 탓에 바닷길도 좋아 군사가 머물기에 맞춤이었다. 섬에 농사지을 땅이 넓어 군량미 걱정을 덜고 순천왜성에 머물고 있는 일본군을 상대하기에도 좋은 위치였다고 한다

     

    사당 춤무사
    월송대

    조선수군이 통제영을 설치하자 진린이 이끄는 명나라 수군이 내려왔다. 716일 고금도에 온 진린은 묘당도에 진을 쳤다. 묘당도는 당시 고금도에 딸린 작은 섬이었다. 지금은 고금도와 묘당도 사이 바다가 매립돼 한몸이 되었다. 간척은 일제강점기에 이순신 지우기로 간척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고금도에 온 진린은 관우의 제사를 지냈고 명나라 수군의 승전을 빌 사당을 지었는데 관왕묘다. 관우는 중국인에게 무인을 대표하는 성인이자 수호신이었다. 관왕묘가 사라진 자리에는 이순신을 기리는 사당 충무사가 들어서 있다. 해마다 428일에 이순신 탄신제를 1119일엔 순국제를 드린다. 한편 조선수군의 해상전투 대형을 그림으로 그린 우수영 전진도첩도 충무사에 보관돼 있다. 당시 전라우수영의 군사조직과 운영실태 작전상황 등을 엿볼 수 있다. 이순신의 시신이 10여일 안치된 송월대는 충무사 앞 소나무 숲을 가리킨다. 월송대는 생전 이순신이 고뇌하던 바닷가의 작은 동산이다. 소나무 사이로 달이 비친다고 월송대다. 월송대에는 풀이 자라지 않는다. 주민들은 이순신의 기개가 서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이순신의 유해는 지금 충남 아산에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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