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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骨(반골)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3. 10. 25. 03:45
反骨(반골) - 되돌릴반, 뼈골
거꾸로 난 뼈라는 말로 모반을 뜻한다. 또는 세상의 권위 따위에 순종하지 않는 기질이나 사람을 따르지 않는 기질을 뜻하기도 한다
삼국지 위지 초서 위연전을 보면 위연은 자가 문장이고 의양군 사람이다. 그는 부속 신분으로 유비를 따라 촉으로 들어가 여러차례 전공을 세웠으므로 아문장군으로 승진했다. 유비는 한중왕이 되어 성도로 옮겼으므로 한천을 지킬 중요한 장수를 얻어야 했다. 사람들이 논하기는 틀림없이 장비가 임용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유비가 위연을 뽑아 한중을 감독하는 진원장군으로 삼고 한중 태수를 겸하도록 하자 군사들은 다 놀랐다. 유비는그를 매우 칭찬하였다. 한편 위연은 매번 재갈량을 수행하여 출정했는데 문득 병사 1만명을 요청하여 제갈량과는 다른 길로 나아가 동관에서 만나 한신의 선례에 따르려고 했지만 제갈량이 제지하고 허락하지 않았다. 위연은 제갈량을 겁쟁이라고 하며 자기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없음을 한탄했다. 위연은 사졸을 잘 양성하고 사람들을 뛰어넘는 용맹함이 있으며 성격이 오만함으로 그때 사람들은 그를 피했다
제갈량의 진영에서 10리 떨어진 곳까지 나간 위연은 머리에 뿔이 돋는 꿈을 꾸었다. 조직에게 묻자 조직은 유연을 속여서 말했다. 기린은 뿔이 있지만 쓰지 않습니다. 이것은 싸우지 않고 적군이 자멸하려는 징조입니다. 조직은 물러나 다른 사람에게 일렀다. 각이라는 글자는 칼 아래에 쓰였습니다. 머리 위에 칼을 쓰고 있으므로 매우 불길합니다. 위연은 조직의 해몽을 믿고 모반을 꾀하려 했다. 그러나 위연의 모반을 미리 알아챈 제갈량은 자신이 죽기 전에 이런 일에 대비하여 계략을 세워두었다. 위연이 피살되고 유비가 그 이유를 제갈량에게 묻자 이렇게 말했다. 제가 보기에 위연의 머리 뒤에는 거꾸로 난 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연은 군권을 장악하려다 끝내 양의가 보낸 마대의 칼에 목이 잘렸으며 삼족이 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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