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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지도의 시작인 오대양 육대주에 대해서
    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지리와 기후 2023. 11. 7. 03:15

     

    오대양 육대주하면 어떤 대륙과 바다가 속해 있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오대양인 경우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은 아는데 그 다음은 모른다. 지중해는 포함되지 않고 북극해와 남극해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육대주도 마찬가지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남미하고 생각이 않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는 유라시아로 한 대륙으로 보아야 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도 있다. 남미와 북미도 붙어있고 아프리카도 아시아와 붙어있다. 한편 육대주에는 호주를 포함한 오세아니아가 이에 해당한다. 이것은 지리적 성격이 아닌 인위적으로 구분한 경계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남극 대륙을 포함해 육대주가 아닌 칠대주로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아니면 유라시아를 한 덩어리로 묶고 남극대륙을 추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남극대륙의 면적이 유럽과 오세아니아 대륙보다도 크다는 것이다. 그저 늦게 발견되고 사람이 살지 않는단 이유로 육대주에서 배척된 것이다. 오대양에서도 양은 넓고 깊은 수역을 뜻하는 것으로 세분한 것이 바다이다. 그것이 5대양에 포함되는 북극해와 남극해를 나타내는 바다이다. 일부 학자는 5대양이 아니라 3대양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대륙의 경계 또한 자연, 문화적 환경에 따라 인위적으로 구분한 것에 불과하다. 오세아니아 또한 대륙으로 볼 것인지 섬으로 볼 것인지도 모호했는데 이에 대해 학자들은 오세아니아를 대륙으로 보겠다고 결정했다. 한편 아시아와 유럽은 러시아에 있는 우랄산맥을 기준으로 나뉜다. 문화권의 경계가 대륙의 경계가 된 셈이다. 러시아 연방 내에서는 아무런 지역 구분이 되어 있지 않다. 심지어 남부 우랄은 지대가 낮은 지형적으로도 구분하기 어렵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수에즈 운하를 경계로 구분 짓는다. 이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한다.

     

    또한 북미와 남미는 파나마 운하를 경계로 나누어진다. 이 운하는 무려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인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다. 하지만 문화적으로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리오그란데강을 기준으로 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로 구별한다. 고로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은 지리적으로는 북아메리카지만 문화적으로는 라틴아메리카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지리적 경계로는 오세아니아 대륙 위에 있는 뉴기니섬을 기점으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갈린다. 이섬을 반으로 가르면 좌측은 인도네시아 영토고 우측은 파푸아뉴기니 영토다. 문화적으로는 두국가를 경계로 한쪽은 아시아 한쪽은 오세아니아로 구분 짓는다. 호주 본토가 곧 오세아니아 대륙이다.오세아니아에는 태평양 섬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령 땅인 괌, 사이판 하와이가 오세아니아에 속해있다. 심지어 일본의 오가사와라 제도가 오세아니아에 속해 있다. 일본에는 도쿄에 속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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