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권유린의 한 모습인 노예제도는 어떻게 전개되었나

이슬람은 7세기경 마호메트가 창시하여 하느님인 알라신을 믿고 코란인 경전을 마음에 새기며 만물은 평등하다고 외쳤다. 성경구약은 이집트에서 유대인들이 노예로 끌려가 노동을 하였다고 나오고 신약성경은 노예제도를 인정하였다. 또한 인도의 브라만교의 경우에도 수드라로 하인계층이 형성하여 계급사회를 인정하였으나 인도 불교사상이 불살생으로 인류평등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한편 중국의 유학사상은 신분제적 계층구조를 인정하여 노예제도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공맹사상이 고대중국의 지도자들이 받아들였다가 중국 1960년대의 문화대혁명시대에는 반혁명분자로 몰아세워지며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한편 한반도 조선시대에도 성리학자는 중국의 사상을 받아 들여 노예제도를 양반의 신분 유지로 필수적인 재산목록으로 보았다. 이처럼 노예제도는 고대 이집트부터 로마로 오면서 그리고 현대 19세기전까지 왕, 귀족, 브르주아계급을 위한 생활보조수단으로 활용하였다. 아무튼 이슬람의 노예는 금하지는 않았지만 신의 견지에서 평등하다고 보았고 노예주도 노예가 돈이 있어 자유를 원하면 풀어주어야 한다고 보았다. 노예는 흰부피의 백인계 노예로 스페인이나 동부유럽에서 데려왔고 또한 아프리카에서는 흑인노예를 들여왔다. 여자노예는 청소,요리,세탁을 하였고 남자노예는 정원관리,말사육,경비 등을 시켰다. 한편 노래와 춤 등 재능이 있는 노예는 이슬람의 주요도시에서 교육을 시키기도 하였는데 그들중에는 유명한 시인도 탄생하기도 하였다. 한편 18세기 지중해에서 이슬람의 해적으로 북아프리카 모로코근처에 활약한 유명한 바리바리해적단이 있는데 그들은 지중해에서 화려한 옷과 귀걸이를 한 모습으로 크리스트교를 믿는 사람을 지중해 연안으로 끌고가서 노예로 삼았으며 냄새나는 빵과 식초만 주면서 해적선에서 30일이상을 버티어야 했었다. 여자노예로 규모가 큰 부류는 하렘여성으로 그들은 이슬람의 부호계층이면 1천명이상 거르르기도 하였다. 한편 이슬람교에서는 마호메트가 여러 여자를 사귄 것을 예시로 넷명의 여자를 둘 수 있다고 하였다. 한편 귀족부호는 여성관리자를 제일 안전한 내시를 두어 그 업무를 맡기게 하였다. 한편 이슬람의 왕인 칼리프는 노예군대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리고 영국은 1838년 노예제 폐지하고 미국도 남북전쟁(1865년)에서 전세가 불리해지자 링컨이 히든카드로 노예제를 폐지하는 정책을 펴자 흑인의 도움으로 북군에게 전세가 유리해졌다고 한다. 미국에서 노예제 폐지는 20세기에 들어가야 실질적으로 폐지하게 되었다. 한편 터어키의 전신인 오스만제국에는 영국의 영향으로 노예의 권익을 보호하여 법원에 법적 다툼도 인정하였으나 이슬람율법에 노예제 폐지는 거세게 반대하였다. 이슬람의 노예제도는 영국이 이집트 점령하고 수단을 통치하므로 19세기 말에 폐지되었다. 우리나라는 1801에 순조때 공노비가 해방되고 사노비는 1895년 갑오개혁때 해방되었다. 공노비 해방은 수세가 적어서 양민화하여 세금징수와 노역 그리고 군역을 지우기 위해서 행해졌고 사노비는 일본이 조선 기득권세력인 양반과 귀족을 약화시키려고 사노비제도를 폐지하고 세수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