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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전쟁이냐 프랑크족의 침입이냐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3. 31. 04:46
7세기 무슬림이 예루살렘을 정복하였지만 그리스도인의 성지순례를 인정하였다. 그러나 1077년 셀주크튀르크가 점령하자 예루살렘에 입장료를 받고 또한 동로마인 비잔틴제국을 침입하자 비잔틴제국은 로마교황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교황은 동서로마교회의 통합으로 교황권을 강화하고자 1096년부터 200년간 8차로 전쟁을 치루었다. 가슴과 어깨에 십자가를 달고 행했다고 하여 십자군전쟁이라고 한다. 8차의 십자군전쟁에서 1차는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무슬림과 유대인을 무참히 학살하고 회군하지 않고 예루살렘왕국을 건국하였다. 그후 아랍의 살라딘은 예루살렘의 성지를 다시 회복하였는데 그리스도인의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며 보호했다는 사실에서 이슬람에서는 십자군을 프랑크족의 침입으로 묘사하고 있다. 십자군전쟁은 종교신념에 의한 광기의 전쟁으로 교황권은 권위강화, 영주와 기사는 영토확장, 상공인은 경제적이익, 농민들은 장원제에서 벗어나고자 한 희망에서 이루어졌다. 정식 군대가 아닌 오합지졸의 탐욕의 전쟁으로 평가되고 1212년 소년십자군이 이태리상선에 의해 이집트 노예로 팔려간 사건도 일어났다. 십자군전쟁을 통하여 이슬람의 우월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의학, 자연과학 등 아랍문화가 전파되고 십자군전쟁으로 교황의 권위는 몰락하고 왕권강화가 이루어지고 상공업이 발달하여 이태리의 베네치아, 밀라노 등으로 상인계층이 발전했다. 그래서 신중심에서 인간중심의 르네상스 부흥 운동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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