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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폭포 중의 하나인 빅토리아와 이과수와 폭포에 대해서 알아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3. 7. 20. 03:54
빅토리아 폭포는 1855년 영국의 탐험자이자 선교사인 데이비드 리빙스턴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당시의 여왕인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불리게 되었다. 현지어로는 모시오아투나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영원히 솟아오르는 연기라는 뜻이다. 폭포 주변은 언제나 물안개가 자욱하여 우비를 입어야 한다. 넓은 폭에서 쏟아진 폭포수는 흩어졌던 친구들이 한곳에 모여들 듯이 그렇게 모여서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다. 빅토리아 폭포는 앙골라에서 시작하여 짐바브웨와 잠비아 그리고 모잠비크를 통해 인도양으로 흘러가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네 번 째로 긴 강인 잠베지 강 중류에 위치하고 있다. 짐바브웨 쪽에서 본 폭포의 폭은 2/3정도 잠비아 쪽에서는 1/3정도 됨직했다. 짐바브웨와 잠비아 국경에 걸쳐진 폭포의 최대폭은 약 1700m 최고높이는 108m로 나이가라폭포와 이과수와 폭포보다도 높다. 세계 3대 폭포 중 유일하게 일직선상으로 늘어진 키다리 폭포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적인 폭포이며 이름도 아름다운 여성적 폭포이다
잠베지 강은 유유히 흐르고 있다. 가지런히 죽 늘어서 있는 빅토리아 폭포의 여성적인 모습, 남자의 근육질처럼 여기저기 울퉁불퉁하게 산재해 있는 이과수 폭포와는 대조적으로 물안개를 뿌리며 무지개의 아름다운 자태로 그렇게 이방인을 유혹한다. 한편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두 나라에 걸쳐 있고 세계 최대 폭포로 삼백여개가 되는 크고 작은 폭포드이 약 4km에 걸쳐 병풍처럼 늘어서서 평균 60-82m의 낙차를 가진 폭포수가 되어 밑으로 와르르 쏟아져 내렸다. 이과수란 원주민 인디오들이 불러오던 호칭으로 이구는 물을 의미하고 아수는 웅장함에 대한 경탄을 나타내는 말이다. 즉 이과수는 상상을 초월한 웅장한 물이란 뜻이다. 이과수 폭포의 하이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처럼 깊은 웅덩이에서 입을 쫙 벌리고 있었다. 그 많은 폭포들 중에서 가장 큰 폭포 그 깊은 수렁에 잘못 빨려 들어갔다간 다시는 빛을 못 보리라. 그래서 악마의 숨통이라고도 불리는 것이다.
이과수 폭포는 이과수 강이 서쪽으로 굽이치며 파라나 고원의 가장자리를 흐르다가 협곡으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에서 생긴다. 폭포와 관련된 섬들 중에서는 폭포 바로 위에 있는 산마르틴 섬과 그란데 섬이 가장 유명하다. 그란데 섬을 중심으로 두 개의 지류로 갈라진 이과수 강이 다시 합류해 현무암과 용암층을 지나 악마의 목구멍이란 불리는 깊은 틈으로 낙하한다. 이과수 강은 협곡을 지나 계속 흐르다가 파라나 강과 합류한다. 각각의 많은 폭포 줄기들은 돌출한 암봉으로 인해 중간에서 부서지고 있었다. 이때 생기는 물보라와 물의 굴절로 생긴 무지개가 장관을 이루었다 한편 아르헨티나 쪽의 폭포는 바로 가깝게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브라질 쪽에서 폭포를 보는 맛은 먼 곳에서 바라보면서 즐긴다는 데 있다. 병풍처럼 축 늘어져 떨어지는 폭포는 글자 그대로 한 폭의 병풍 그림 같다. 폭포수의 양이나 면적은 아르헨티나 쪽이 우세한데 경관은 브라질 쪽이 훨씬 좋다 그래서인지 브라질 쪽에 관광객이 많다
이과수 지역에서는 이과수 폭포와 이타이푸 댐이 세계적인 관광자원이다. 이과수 시에서 약 20km 지점에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국경지대인 파라나 강에 세워진 이타이푸 발전소는 세계 최대의 수력발전소로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공동사업으로 1975년에 착공하여 1984년에 완공했다. 주요 댐의 길이는 1406m 모든 댐의 총길이는 8km 높이 최고 약 185m 저수면적 1350㎢ 저수량 약 2천억톤 전력량 1260만 kW로 우리나라 소양강 댐의 약 60배이다. 댐 규모가 거대하여 댐 공사에 사용된 철강재는 프랑스에 에펠탑을 380개나 세울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브라질 전력의 25%, 파라과이 전력의 85%를 담당하고 있다 이 댐은 8km 길이를 반원 형식으로 막아서 물의 마찰을 최대한 줄였다고 한다. 이타는 돌이고 이푸는 물소리 때문에 돌이 노래를 하는 것처럼 들리는 소리라고 한다 현재까지 165개국 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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