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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대 명절인 음력 5월 5일 단오는 여름을 이기기 위한 날로 무엇을 했나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3. 6. 22. 03:46
한국의 3대 명절인 설날, 추석에 이은 명절로 매년 음력 5월 5일이며 양력으로는 대체로 6월에 든다. 우리말로는 수릿날이라고 일컫었다. 다른 말로는 천중절, 오월절, 그네를 타는 명절이라는 뜻에서는 추천절이라고도 불렀지만 일반에서는 단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이기도 한 단오는 우리나라에서 큰 명절로 여겨져 여러 가지 행사가 행해지고 있다. 단오의 단자는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는 다섯을 의미한다. 그래서 초닷새을 의미한다 단오행사는 청포의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대추나무 시집 보내기, 단오장이라 하여 창포뿌리를 잘라 비녀 삼아 머리에 꽂는 등의 풍속과 함께 그네뛰기, 활쏘기, 씨름같은 민속놀이 등이 행여졌다.
단오의 기원은 재액을 예방하고 풍요와 안정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가 잦은 계절인 5월이 병마가 기승하는 시기임을 이용하여 악귀와 병마를 쫓는 풍습을 통해서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단오에는 주로 향이 강하고 짙은 창포, 쑥잎, 약초 등을 통해서 악귀와 병마와 강림을 방지하는 풍습을 갖게 되며 이 영향으로 쑥으로 만든 쑥떡을 먹거나 창포잎으로 담은 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이 생겼다. 당시에는 문 앞에 쑥잎으로 만든 인형이나 호랑이 등을 문에 걸어놓은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단오가 되면 남자들은 씨름을 통해서 자신의 힘을 자랑하여 실력을 자랑했다. 우승한 자는 황소를 상품으로 받으며 천하장사라는 칭호도 얻는다. 또한 택견을 하여 승부를 가르기도 한다. 여름철 명절인 단오의 풍습상 부채를 나눠주는데 소년 및 청소년에게는 푸른빛의 부채를 노인이나 상주에게는 하얀 부채를 주었다는 속설이 있다
단오에는 재액을 방지하고 풍요를 기원하면서 쑥떡, 수리취떡, 망개떡, 약초떡, 밀가루지짐이 등을 먹는다. 단오떡은 수레바퀴 모양의 떡살을 찍어 차륜병을 먹기도 했다. 수레바퀴 모양의 바퀴처럼 잘 굴러가라는 의미의 떡이다. 또는 복숭아아 살구를 이용하여 도행병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강릉단오제가 가장 유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13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었다. 단오는 북쪽에서 중요하게 다루었다 단오는 3대 명절이나 공휴일이 아니다
<중국의 단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음력 5월 5일이며 법정 공휴일이다. 옛 초나라의 시인인 굴원이 이때 자살했다고 하여 시인절이라고 불리며 이외에도 단양절 중오절, 천중절 등 다양한 별칭이 있다. 굴원이 죽은 멱리강 유역에서 넋을 기리기 위해 종자를 만들거나 용주대회를 전국적으로 행해진다.. 이전에도 용주대회는 양쯔 하류에서 거행된 제사의식이었다
현 장강 유역에서는 웅황주를 마시는 풍속이 있다. 웅황주는 고량주에 창포 등을 포함한 약재를 넣어 만든 술로 살균, 살충, 해독에 좋다고 하여 예전부터 피부병을 치료하는데 활용하였다. 어린이들에게 이마나 귀, 손바닥 등 여러곳에 옹황주를 발라 소독하고 병을 예방하며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였다. 한국의 단오는 옥저나 고구려 등 고대 한국사 국가부터 내려오는 전통 명절에 중국 명절 이름만 빌려 붙인 케이스라 전혀 다른 명절이라고 보고 있다
<일본의 단오 >일본은 메이지유신 이후 양력 5월 5일로 바꾸었고 어린이날과 겹쳐 특성상 어린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날이 되었다. 일본에서 어린이날만 되면 남자아이들이 종이로 만든 모자를 쓰고 무사 인형을 방에 갖다두고 이유가 바로 이것 또한 한국의 가랍떡과 유사한 가지와모치를 먹는다. 장수를 기원하는 잉어모양 깃발인 고이노보라는 애니 등 각종 일본산 창작물에 나온다. 단오날에 한국에서는 씨름을 하듯이 일본에서는 스모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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