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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3. 2. 8,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3. 2. 8. 03:22
1. 진격의 챗 GPT 3분만에 설교 문 뚝딱...목회 사역에도 충격파
오늘 우리는 입원 중인 형제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들의 병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그들 모두 우리의 사랑과 지원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 5:4)라는 말씀을 기억합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아픔과 슬픔을 이해하십니다....이 메시지는 목회자의 병문안 설교가 아닌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Open AI가 만든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Chat GPT'가 만들어낸 설교문의 일부이다. 챗봇 사이트에서 입원한 성도를 위해 5분 길이의 설교문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3분도 채 걸리지 않아 완성된다 더 놀라운 것은 설교문이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잘 구성된 것이다. 설교 전문가는 거의 10점 만점에 9점을 주는 것이었다. 단지 설교의 경험과 말씀을 어떻게 묵상했는지에 대한 감정이 담겨 있지 않아 아쉽는 점은 있다
챗 GPT는 신드롬은 일상 속 깊이 침투한 상태다.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물론 목회 영역에서도 크고 작은 작은 충격파로 다가온다. AI 설교문은 단순한 찬반 논란을 넘어서 영적, 윤리적, 신앙 전반의 문제로까지 확산될 조짐이 엿보였다. 신학 관련자는 챗 GPT는 더 이상의 찬반의 문제일 수 없다며 얼마나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따라서 과거의 해설서처럼 좋은 설교문을 작성하기 위해 참조하는 방향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개인윤리, 사회 윤리적 관점에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과거 온라인 예배 찬양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논의일 수 있다. 그러면서 목회자의 통찰력이나 독특한 관점이나 영성 등을 대체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한편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술적 설교 속에 기쁨과 슬픔, 부활과 성령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을까. 진짜 생명력이 있을까라고 반문하기도 한다. AI설교문이 성도들이 은혜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 이에 대한 논란은 진행 중이다
2. 장기 기증하면 감형...자유와 장기 중 선택하라, 법안 논란
미국에서 죄수들이 장기를 기증하면 감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되고 있다. 수감자들이 장기나 골수를 기증하면 최소 2달부터 최대 1년까지 감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매사추세츠 주에만 5천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장기 기증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생명을 구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수감자들에게 신체의 자유를 회복시켜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비판도 있는데 윤리적 문제뿐 아니라 대가를 얻기 위해 인간 장기를 제공하거나 받는 것은 범죄로 규정한다는 국가장기이식법에 반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장기 이식 대기자가 넘쳐나니 별별 발상이 다 나오는 것 같다며 감금된 환경에서 강압적 지시로 이뤄지는 경우도 생길 듯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개인적으로 물론 윤리적으로 나쁠 수 있지만 반대로 선의로 간의 일부를 주어서 귀중한 생명을 낫게 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주법에 따라 형량을 선처하는 것을 과연 나쁜다고 할 수 있는가. 일방적으로 몰아갈 내용은 아니라고 보인다. 자발적으로 선의로 한 행위를 존중하고 그에 대한 보상은 적절하다고 보일 여지는 있다
3. 기구 격추에 보복 예고 했지만...깊어지는 중국의 고민
중국 기구 격추로 본격 관리모드에 돌입하려던 미중관계가 다시 험악해지며 중국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지난해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지은 20차 당대회 이후 공세적인 전랑외교를 그만두고 미국과 관계 개선에 나서려던 움직임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미국이 중국 기구가 자국 영공을 침투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뒤 중국은 이례적으로 신속한 유감의 뜻을 밝히고 이 사태가 양국 관계 악화로 이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부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블링컨 장관이 방중일정을 취소하고 미국이 결국 기구를 격추시키자 5일 중국은 강경한 어조의 성명을 내어 보복을 암시했다. 한편 시진핑 지도부는 중국몽을 내세워 공세적인 대외 정책을 이어간 결과 국제 고립이 심화됐다는 반성 때문에 결국 3연임 이후는 미국에 친화적인 정책을 시도하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주미대사를 외교부장으로 임명하고 전랑외교를 주도했던 외교부 대변인도 교체하였다.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핵사용을 반대하며 미국과 유럽과 긴장 완화를 해 균형을 잡으려고 했으나 이번사태로 미국에 강한 불만과 항의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민간용 기구가 불가피하게 미국 상공에 들어간 것을 유감으로 여기며 적절한 조치를 상호 요구했으나 미국 바이든의 지시로 바로 격추해 버리는 사태다 벌어진 것이다
4.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사망자 2900명...인명 피해 키운 원인은
튀르키예 남부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900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피해 규모를 키운 원인으로는 진원까지 깊이가 18km로 얕은 편이라는 점, 이 지역에서 근 200년간 대지진이 일어나지 않아 에너지가 축적됐다는 점, 10년 넘게 이어져 온 시리아 내전으로 대다수 건물이 약화한 점, 새벽에 발생해 대피가 어려웠던 점 등이 꼽힌다. 튀르키예에서 최소 1651명 시리아에서 최소 100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으로 최소 2834개의 건물이 파괴되었고 카흐라만마라슈 지방을 중심으로 120번의 여진이 발생했다 튀르키예는 세계에서 지진이 활발하게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다. 여러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지진은 아라비아판이 북쪽으로 이동하며 아나톨리아 판과 충돌하며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동아나톨리아 단층에 있는데 동아나톨리아 단층은 대표적인 주향이동단층이다. 주향이동단층은 단층의 상반과 하반이 단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동하는 단층으로 같은 규모의 지진이더라도 단층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역단층 정단층일 경우 피해가 훨씬 커질 수 있다. 지난 2015년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도 진원의 깊이 11km로 지표면에 가까웠다. 당시 지진은 약 9천명이 목숨을 앗아갔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을 1822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지진과 비교했다. 당시 이 지진으로 약 2만명이 숨졌다. 마지막 대지진 이후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양의 에너지가 축적됐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진이 계속 발생해 인명 피해가 1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5. 인공눈물 넣었다가 1명 사망, 5명 실명...사용중단 내려진 제품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콜로라도, 워싱턴 등 미국 12주에서 인공눈물 에즈리케어를 사용한 소비자 55명이 녹농균에 감염, 현재까지 5명이 영구적으로 시력을 상실했고 1명은 숨졌다. 이 환자들은 모두 에즈리케어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제품에는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았다. 제약사 글로벌파마는 지난 2일부터 자발적으로 제품 회수에 들어갔다. FDA에 따르면 이 인공눈물을 사용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녹농균은 땅이나 물속에 존재하는 강한 병원성 세균으로 폐렴이나 감염 등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인공눈물이 눈과 연결된 비강을 통해 폐나 혈액을 감염시킬 가능성도 있다. 숨진 1명은 박테리아가 혈류에 도달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제조과정에서 인공눈물이 오염됐는지, 혹은 소비자가 병을 개봉했을 때 외부환경에서 세균이 유입된 것인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6. 참치가 햄버거 산다...동원그룹, 한국맥도날드 인수 추진
동원그룹이 올해 국내 진출 35주년을 맞는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 세계 최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맥도날드의 국내 사업권 인수를 통해 종합 외식, 유통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지난달 17일 한국맥도날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지난 주 1차 실시를 진행했으며 맥도날드는 5천억 내외의 매각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6월 한국맥도날드 지분과 국내 사업권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독점사업권을 넘겨받을 대상을 물색해 왔다. 현재 한국맥도날드의 지분은 미국 본사가 100%보유하고 있다. 동원그룹이 한국맥도날드를 품게 될 경우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맥도날드의 수익성 개선이 급선무다. 2021년에 867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손실은 278억원을 냈다. 동원그룹은 미국 참치 통조림 제조업체 스타키스트(2008), 대한은박지(2012), 테크팩솔루션(2014), 동부익스프레스(2017)등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불려왔다. 따라서 동원그룹은 외식업 분야와 식음료 계열사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7. 화물차 번호판 장사 퇴출...화주 처벌 없앤 표준운임제 도입
정부는 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를 폐지하고 화주 처벌 조항을 없앤 표준운임제 도입을 추진한다. 화물차 기사에게 최소 2천만원씩 받고 번호판만 빌려주는 이른바 번호판 장사를 하는 지입 전문 회사는 60년만에 시장에서 퇴출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실제 일하지 않고 국가 면허를 독점해서 중간에서 수익을 뽑아가는 기생구조를 타파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안전운임제 유지를 내걸고 있어 법 개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새로 도입되는 표준운임제는 안전운임제와 달리 화주가 운수회에 주는 운임은 가이드라인을 주되 기존 안전운임제와 달리 자율협상해 정하도록 한다. 과태료 5백만원 처벌조항도 삭제했다. 그 대신 화물차 기사의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운수사와 차주간 운임을 현행대로 강제한다 표준운임제는 2025년까지 3년간 일몰제로 도입한다
지입제는 운송사에 개인 소유 차량을 등록해 일감을 받아 일한 뒤 보수를 지급받는 제도로 일본 영향을 받아 1960년 전후부터 화물운송 산업에서 뿌리 깊이 이어진 관행이다. 현재는 신규 면허를 받아 화물차 기사로 일하는 것이 어려워 지입 전문 회사들이 화물차 기사들에게 번호판만 빌려주고 사용료를 챙기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지입 계약 체결시 기사가 지급한 최소 2000만원 수준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차량을 바꿀떄 도장값 명목으로 600만원으로 받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국토부는 운송실적이 없는 지입전문회사를 조사해 화물 운송사업용 번호판을 회수할 계획이다. 동시에 2004년부터 유지한 화물차 면허 총량 규제는 완화된다. 화물차 기사를 직접 고용하는 운송사는 자유롭게 화물차를 증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물연대는 지입제 폐지는 찬성하지만 표준운임제는 반대하여 반발이 예상된다
8. 미분양 공포에...분양예정 물량중 75%는 일정 미뤘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이 계획 대비 2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분양 물량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분양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정부가 위험 수위라고 판단하는 6.2만가구를 넘어 6.8만가구로 늘어나자 건설사, 지자체, 정비사업 조합 등이 분양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초 전국의 분양 예정 단지는 10개 단지 7275가구였는데 실제 분양에 들어간 단지는 4개 단지 1569가구라고 하였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한달전보다 17%(1만가구)증가했다. 수도권은 6.4%(662가구)증가했지만 지방은 19.8%(9418가구)가 늘어 지방의 미분양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방 사업장의 경우는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커 분양 일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며 이자부담 등 비용문제 때문에 분양일정을 마냥 미룰 수 없어 말 그대로 진퇴양난이라고 했다. 대구시는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주택건설계획 승인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9. 온도차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 수 있을까 ?
국내 연구진이 열을 방출하고 흡수하는 상반된 소재로 온도차에 의해 전기를 만드는 섬유형 열전발전기를 만들었다. 이 발전기는 두 소재간 최대 22도까지 벌어진 온도차를 이용해 최대 약 0.006mW/㎡의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24시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전기를 생산했다. 또한 이 발전기를 잘 휘어지고 신축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생리식염수에 담궈두면 35일만에 녹아 없어진다. 연구진은 친환경 섬유를 사용하거나 다양한 에너지 기술과 스마트 그리드 기술이 결합돼 지속가능한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원으로써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로 다른 두 물질에 온도를 다르게 하면 전기가 만들어지는 것이 열전현상이다. 연구진은 열전현상을 극대화 하기 위해 복사냉각 소재와 복사가열 소재를 연결시켰다
우선 복사냉각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나노섬유 필름을 만들었다. 이 필름은 태양빛을 잘 반사하면서 내부의 열이 잘 빠져나가도록 미세한 구멍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나노섬유 필름에 이와 반대되는 성질의 복사가열 소재를 얼룩말 무늬처럼 필름에 붙였다. 이 복사가열 소재는 태양빛을 흡수해 외부온도와 비교해 최대 14도까지 끌어올렸다. 복사 냉각소재인 나노섬유 필름과 복사 가열 소재간의 수평 방향 온도를 측정한 결과 낮에는 최대 22도, 밤에는 약 3도까지 온도차이가 났다. 따라서 초소형 전자소자를 구동할 정도의 전기를 만들어냈다. 연구진은 높은 열전 성능을 갖는 소재를 접목할 경우 전력생산을 최대 40mW/㎡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했다
10. 페페병을 블록으로...바다 쓰레기는 바비로
덴마크 레고는 2021년 처음으로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조한 블록 시제품을 공개했다. 기존의 유성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재료로 만든 블록이다. 1L 플라스틱 음료수병으로 10개 내외의 블록을 제조할 수 있다. 레고는 2018년부터 150여명의 재료공학자와 과학자를 고용해 25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친환경 재료를 연구해왔다. 그 결과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인증받은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재료로 만드는 게 최선의 방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레고는 매년 10만여개의 블록을 생산한다. 향후 2년 안에 본격적으로 재생 플라스틱 블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까지 포장 비닐봉지를 종이로 대체하고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친환경으로 바꾸겠다는 목표이다.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다국적 완구기업 마텔도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동참했다.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제조한 바비인형 신제품 바비는 바다를 사랑해를 선보였다. 장난감 자동차를 만드는 매치박스도 재활용 재료를 사용해 제조한 테슬라 로드스터의 미니버전을 선보였다. 99%재활용 아연과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11. 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데...기능성 소화불량증 때문 ?
기능성 소화불량의 대표적 증상으로 식사 후 불편한 포만감, 위속 음식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더 이상 식사를 할 수 없는 느낌이 있다. 상복부가 아프거나 쓰리기도 하다. 과도한 위산 분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위염 등이 원인이다. 맵고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과 불안감, 우울증 등 정신적 스트레스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겨울철에 환자가 급증한다 이는 추위로 인해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신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이 원인이다. 위 대장 등의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 따라서 온도 차가 심하면 신체에 스트레스를 줘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주 원인이다.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위장 운동력이 떨어져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생길 수 있다
12. 띵띵 얼굴 부는 사람, 이 음식 먹어보세요
유독 얼굴이나 다리가 잘 붓는 사람이 있다. 식습관은 물론 생활습관, 직업 등에 의해서도 몸 곳곳이 잘 붓곤 한다. 몸의 붓기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바나나, 팥과 같은 식품들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이들 식품에는 노폐물, 나트륨 배출을 돕는 성분들이 들어있다. 바나나에는 나트륨 배출 역할을 하는 칼륨이 100g당 335mg 함유됐으며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프럭토올리고당 또한 풍부하다. 칼륨으로 인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면 부기가 가라앉고 펙틴과 프럭토올리고당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장 운동이 촉진되고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면서 복부지방과 몸의 부기가 빠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바나나는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으므로 적정량만 먹는게 좋다
아스파라거스 또한 칼륨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아미노산 아스파라긴 성분이 함유돼 이뇨작용과 체내 수분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한 팥에는 칼륨이 100g당 1520mg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사포닌도 들어있다. 사포닌은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피부 노폐물을 제거해 아토피, 기미 완화에 도움이 된다. 팥에 함유된 비타민 B군은 탄수화물 소화, 피로해소,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팥을 장기간 과도하게 먹으면 기력이 약해진다. 늙은 호박은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으로 체내 노폐물 배출과 이뇨작용, 해독작용 등에 도움이 되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늙은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또한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독성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13. 반려견이 늑대처럼 길게 우는 이유는...뜻밖의 연구결과
반려견 중 늑대처럼 길게 우는 이른바 하울링을 하는 개들의 속내가 나는 겁이 나니 더는 가까이 오지 말라는 의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헝가리 로란드대 연구진은 하울링은 늑대의 전유물처럼 돼 있지만 갯과 동물 사이에서 자신의 영역과 위치를 알리는 원거리 통신 수단으로 알려졌다. 인간이 가축화한 개 중에서는 썰매견처럼 초인종 소리나 음악에도 하울링으로 반응할 정도로 예민한 종이 있는가 하면 하울링을 할 줄은 알지만 단 한번도 하지 않고 죽은 개도 있다. 늑대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고대종일수록 늑대의 하울링 녹음소리에 하울링으로 답하는 경향이 강하고 현대종은 단지 짖는 것으로 반응했다. 연구팀은 하울링과 관련된 유전자적 효과가 5세 이상의 개에게만 나타나 개체의 경험이나 나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이는 나이든 개가 더 많은 두려움을 느끼기 떄문이라고 보았고 이는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중성화 수술에 대한 암컷은 별차이가 없으나 수컷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 개체가 하울링을 더 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중성화한 수컷이 겁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인간이 개를 곁에 두고 품종을 개량하면서 개의 하울링에 대한 인지와 생성도 바꾸게 되었다는 것이다
14. 남성도 치마, 원피스...젠더블루이드가 뜬다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른바 젠더블루이드 패션이 확산되고 있다. 젠더블루이드 패션은 성적 정체성을 고집하지 않고 유동적으로 다른 성의 디자인을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전 세계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글로벌 브랜드가 젠더블루이드 디자인을 적용한 남성복을 대거 출시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구찌는 2023년 가을 겨울 남성 컬렉션에서 몸안이 비치는 시스루 상의 등을 선보였다. 그리고 여성의 전용하던 롱스커트부터 허벅지 혹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상의를 남성이 입고 있다.오버사이즈 코트 또한 여성이 몸을 왜소하기 보이기 하려고 활용했지만 남성복으로 점차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여성복에서 주로 활용하던 자수나 장식 등을 남성복에서 활용하거나 진주목걸이 같은 아이템을 남성이 착용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여성들도 남성제품을 입기도 하는데 특히 임산부가 남성의 사각팬티를 사서 입기도 한다
젠더플루이드는 2016년 등장한 신조어로 2020년에 들어 패션에 침투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나이키가 이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 남성복과 여성복을 따로 구분하지 않았는데 성별과 사이즈 대신 공간을 구분하는 카탈로그라는 개념으로 구분했다. 비슷한 색깔이나 스타일별로 패션 아이템을 구분해 스스로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배우 이정재도 진주목걸이 착용하고 TV에 출연했다 애슬레저는 젠더플루이드를 패션에 적극 활용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 브랜드인 젝스믹스로 여성이 입던 요가복을 남성복으로 과감히 확장했는데 브랜드 모델로 김종국을 활용해 화제를 모았다. 패션에서 성별 구분을 없애는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중성적 디자인을 채택한 유니섹스 패션이 이를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방식으로 패션 트렌드가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5. 아부다브가 UAE의 80% ? 이제야 베일 벗는 그곳
UAE의 두바이는 들어봐도 정작 수도인 아부다브는 생소한 경우가 있다. 아부다브는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수도이자 정부의 본거지로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큰 토후국이다. 아부다브는 아부다브 도심, 알 아인, 알 다프라 3개 지역으로 약 200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여기는 매력적인 도시관광, 사막 사파리, 그랜드 모스크 방문으로 종교와 문화체험 등과 세계적인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다. 1958년 석유가 발견되기 전까지 주요 수출품이 진주였던 아부다비는 오래도록 에미레이트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알 아인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과 해발 1240m의 아부다비 최고봉인 제벨 하피트 등 여러 문화 유적이 있다
사막위에 리조트 다프라는 농업의 중요한 중심지이며 매년 열리는 유명한 대추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이 지역에는 또한 많은 유전과 가스전이 있다. 아부다비는 오만과 사우디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인구는 290만명으로 아부다비 사람들은 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과 부족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친절함으로 유명하다. 에미레이트에는 약 200개 이상의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함께 포괄적이고 다양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아부다비의 시민들은 건강, 교육, 주택 및 식량 안보의 세계적인 수준을 누리고 있다. 에미레이트는 석유와 가스의 세계 주요 생산국이자 수출국 중 하나이다. 아부다비는 또한 대체 에너지 및 재생 가능 에너지의 선구자이다. 따라서 아부다비는 옛 전통을 존중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공존하는 도시다. 사막과 산, 멋진 해변과 따뜻하고 맑은 물, 사막섬과 오아시스 등의 다양한 지형을 가진 고대 문명 도시이면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대도시의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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