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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스타인벡의 경제대공황 배경의 ‘분노의 포도’
    아들을 위한 인문학/문학 2021. 3. 5. 03:12

    존스타인벡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서 교사엄마의 영향으로 인문학에 탐독했으며 집이 가난하여 스탠포드대학을 중퇴하고 신문기자로 활동하였다. 그는 기자활동 너무 자유분방하다고 하여 해고당하고 막노동을 하고 지내다가 1929년 경제대공황을 배경으로 분노의 포도를 집필했다. 책의 내용은 경제대공황이 일어난 해에 미국 중부에 극심한 가뭄과 모래폭풍으로 농사가 망치고 농가는 빚을 지고 농토를 헐값에 매각하고 고향을 떠나야 할 처리가 되었다. 주인공 톰은 과실치사로 형을 살다가 가석방되어 케이시 전 목사를 통해 고향소식을 듣고 집에 가보니 집은 허물어지고 옥수수는 목화밭으로 변해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풍요로운 서부 캘리포니아로 가기로 해서 고물트럭에 짐을 실고 가는 중에 차가 고장났다. 그래서 가족의 일부를 서부로 가는 윌슨부부에 나누어 타자는 것을 톰의 어머니는 반대하고 다시 길을 떠났다.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오는 사람이 있는데 그들이 거기에도 포화상태라고 말하자 톰의 형 노아는 자신의 길을 떠났다. 그들은 캘리포니아 천막촌에 자리잡고 일자리를 구하려고 했으나 싶지 않았고 캘리포니아 원주민도 이주민에 대한 적개심이 있었다. 톰의 가족은 먹고 살기 위해 오렌지농장에서 헐값으로 일하였다. 임금이 낮은 것은 농장주가 노동자들을 끌어들여 임금이 반으로 깍여다는 소문이 있었다. 급기야 톰은 현지인의 습격에 살인을 하게 되고 오렌지농장에서 목화밭으로 옮겨갔으나 동생이 친구와 싸우는 과정에서 톰이 살인자라는 사실이 알려져서 어머니는 톰을 떠나보낸다. 그리고 큰 홍수가 오고 톰의 가족은 고지대 헛간으로 피신하며 소설은 끝을 맺는다. 여기에서 제목으로 분노의 포도라고 한 이유는 개인 각자의 포도는 삶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한송이 포도로 대 폭발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노로 발현한다는 의미에서 지었을 것이다. 떠도는 이주민과 서부 원주민으로 노동인구는 증가하는데 임금은 떨어져서 가족의 생계유지가 힘겨운 상황을 얘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고난극복의 저력을 작가는 보이는데 그것은 공동체의식이 이를 해결할 거라고 보고 톰의 어머니를 통해 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머니는 돌발과 당황상황에서도 낙담하지 않고 고난에도 흩어지지 말자며 모든 것을 잃어도 가족을 유지하여야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마지막에 가족이 홍수로 헛간에 갔는데 굶어 죽어가는 남자가 아이에게 먹을 것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는 출산한 딸에게 남자에 모유를 먹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어머니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 미완성으로 결말이 끝내며 소설이 독자의 상상속에 맡기지만 경제대공황을 전세계가 공동체의식으로 뭉치면 해결되지 않을까라고 어렴풋이 결말을 나타내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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