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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나폴레옹 러시아원정 배경의 ‘전쟁과 평화’아들을 위한 인문학/문학 2021. 3. 9. 01:28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귀족가문의 집안에서 태어나서 젊은 시절 모스크바에서 방탕한 생활을 하며 가사를 탕진하고 장교로 복무하고 제대하여 작품을 쓰게 되었다. 1864년부터 시작하여 5년간 쓴 작품으로 나폴레옹의 아우스터리트전투와 1812년에 러시아원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1800년 당시 나폴레옹이 유럽의 사회를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 귀족가문의 사랑과 이혼 그리고 상속 등 가문의 변화를 그리고 있다 그래서 이 책도 전쟁과 평화 그리고 전쟁 등으로 반복구조로 나타나고 평화시기에도 전쟁처럼 긴장감을 묘사하고 전쟁속에서도 교착되는 평화가 오므로 러시아 귀족가문은 전쟁과 평화를 담담하게 맞는다 마치 평화시기에도 우리는 치열한 삶을 산다고 할 수 있듯이 톨스토이의 역사관이 마지막부분에 나타나는데 역사는 나폴레옹처럼 영웅이 역사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역사는 모든 사람의 의지가 모여 움직이고 영웅은 모든 사람의 의지를 구현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작가는 역사사건의 원인을 권력으로 보고 권력은 어느 인물에 옮겨진 대중의지 총화로 보았다. 역사흐름은 역사의식이 없는 모든 각자의 의지와 행동으로 만들어지므로 각 사람이 역사의 일부분이고 역사의 주체로 보고 있었다 작가는 나폴레옹이 실패한 원인을 간접적으로 묘사하는데 나폴레옹이 실패없이 전쟁에서 승리하다가 러시아원정에서 패배한 이유는 승리감에 도취하여 자만에 가득한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모든 것을 통제가능하다고 보았는데 작가는 ‘천재지휘관도 명령이 매번 그대로 되지 않는다‘라고 하며 ’신은 파멸시키려는 사람에게서 먼저 이성을 빼앗아간다‘라고 표현하여 나폴레옹의 자만도취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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