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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기사와 인문학 ( 2022. 8. 5, 금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2. 8. 5. 05:19

    1. 대만 도착 펠로시중국 압제에 맞서 대만 민주주의 강력지지

    중국의 강력한 반발 속에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도착 일성으로 대만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다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중국 공산당의 대만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좌시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인권과 법치가 후퇴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하원의장이 대만을 직접 방문한 것은 25년만이다. 펠로시 의장 일행을 태운 미 군용기는 이날 오후 1043분쯤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했다. 펠로시 의장은 우리 방문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폭넓은 방문의 일환으로서 상호 안보와 경제적 파트너십, 민주주의적 거버넌스에 초점을 둔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의 선택에 직면해 있는 이때 2300만 대만인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고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미 국방부는 중국군이 대만을 무력 통일하고자 비상사태를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을 지었다고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중국은 일제양제 약속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다고 비판했고 티베트와 신장 지역 소수 민족 탄압도강도 높게 비판했다. 다만 펠로시 의장은 이번 방문이 대만관계법, 미중 3대 공동성명과 6대 보장 등 미국이 기존에 지켜온 하나의 중국 정책에 위배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형상을 변경하려는 일방적인 시도를 계속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미국이 약속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반발해 왔다. 그러면서 미국은 평화의 파괴자라고 비난했다. 내 개인적으로 개찐 도찐으로 국가간 세력다툼으로 중국은 분열을 원하지 않고 미국은 소수 민족의 자립 독립으로 중국의 영토적 분열시켜 중국의 약화시키고 한편으로는 전쟁 무기도 팔 수 있는 것으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방문하였다는 것을 다시 상기 시킨다. 그리고 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와 인민민주주의로 대변되어 북한과 중국은 인민민주주의라고 표현해야 옳을 표현이고 미국은 자유민주주의라고 해야 한다. 우리는 전쟁도 명분이 있어야 세계적 호응을 얻으다고 명분이 중요하다고 보인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경제적 이해타산이 숨어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2. 밤에는 1천번의 낙뢰, 낮에는 찜통...밤낮 다른 날씨

    지난 밤사이 전국에 천번이 넘는 낙뢰가 치는 등 요란한 비가 내렸다. 하지만 낮에는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더 심해진다 어두운 밤하늘에서 섬광이 번뜩이고 이어 요란한 소리가 이어진다. 지난밤 유난히 잦은 천둥 번개에 잠을 설쳐야 했다. 새벽부터 9시 사이 전국에는 관측된 낙뢰는 무려 1005번이었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절반 이상의 낙뢰 532번이 발생했다. 이렇게 많은 낙뢰가 발생한 것은 5호 태풍 송다가 몰고 온 수증기가 대기에 가득 찬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비구름이 만들어질 재료가 충분했던 것이다. 거기에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대기가 불안정했고 밤이 되면서 하강 상승 기류가 강해지며 강력한 비구름이 형성되었다. 4일부터 비는 그치겠지만 습도가 높고 대기가 불안정해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자주 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태평양 고기압이 본격 확장하면서 무더위도 더 심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2주정도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있다

     

    3. 미쓰비스, 한국의 외교노력 언급...대법에 자산매각 보류 요청

    일제 강제노역과 관련해 한국 법원으로부터 상표권, 특허권 특별현금화(매각)명령을 받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최근 대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언급하며 최종 판단을 보류해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강제노역 피해자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와 관련한 대전지법의 매각 명령에 반발하면서 지난달 29일 대법원에 낸 상고, 재항고이유보충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쓰비시측은 강제노역 피해자의 청구권 문제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이미 해소됐고 제 3국을 포함한 중재위원회에서 논의해야지 한국 법원이 판단할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종전 입장에 더해 피징용자에 대한 배상 문제 해결방안이 확정될때까지 한국 사법부의 매각 명령 판단은 보류돼야 한다는 취지의 새로운 주장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도 대법원에 외교적 노력을 강조한 의견서를 낸 상태이다. 피해 할머니를 지원해온 일본강제동원시민모임 등은 정부가 피해자들의 권리 실현 절차를 지연시키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4. , 대만 포위하며 군사훈련...경제보복까지 총공세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결국 대만 방문을 강행하자 중국이 군사력을 동원한 무력시위부터 경제보복까지 가능한 모든 카드를 꺼내들며 초강력 대응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동아시아의 가장 위험한 화약고인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미중간 갈등 수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중국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도착과 동시에 사실상 대만 봉쇄하는 수준의 군사훈련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과 대만을 압박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4일부터 7일까지 대만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할 것으로 밝혔다. 훈련지역은 대만 북부, 서남, 동남부 해역 등 6개 지역으로 대만 전체를 포악하는 형세를 갖추고 있다. 중국의 항모인 랴오닝호와 산둥호가 각각 산둥성 칭다오와 하이난성 싼야에서 대만해협을 향해 출항했다

     

    중국 왕이 부장은 미국은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최대 파괴자가 됐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대만 문제에서 도발해 문제를 일으키면 반드시 머리가 깨져 피를 흘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구시보는 미국 등 외부세력이 대만 민진당과 결탁해 도발할 때마다 중국은 완전 통일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또 사드사태 때처럼 경제보복 카드로 꺼내 들었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는 북미 투자 계획을 보류하고 대만산 감률에 대해서는 수입을 잠정 중단하는 등 100여개 대만 기업의 식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대만에 대한 모래 수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이번조치를 분석하면 군사적경제적 제재와 같은 직접적인 반격은 대만에 집중돼 있고 미국에 대해서는 경고성 발언을 내놓은 선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언제든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5.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서 대형 싱크홀...두동강 난 편의점

    휴가철 피서객들이 몰린 강원도 낙산 해수욕장 근처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는 싱크홀이 발생했다. 건물 일부가 무너졌고 100명 가까이 급히 대피했다. 편의점 진열 상품이 흔들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건물이 무너져 내린다. 건물 반쪽이 사라지고 망가진 상수도에서는 계속 물이 쏟아진다. 휴가철을 맞아 인근 숙박시설에서 머물던 투숙객 90명도 급히 대피했다. 싱크홀로 상하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인근 횟집과 상가가 영업을 중단했다. 주민들은 올초부터 싱크홀 발생 주변에서 크고 작은 땅 꺼짐 현상이 반복되는 등 예견된 사고였다고 말한다. 양양군은 사고 지점 옆 생활형 숙박시설 건설 현장의 터파기 공사로 인한 지하수 유입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하고 국토안전관리원과 정밀조사를 벌이는 한편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6.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본질은...의료계 현실 꼬집은 서울대 교수

    지난달 24일 서울아산병원의 30대 간호사가 근무 중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다 뇌출혈로 쓰러졌지만 내부에 수술 가능한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옮겨갔다. 결국 숨진 사고와 관련해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본질을 봐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방재승 교수는 아산병원 현직 간호사분이 그것도 근무 중에 쓰러졌는데 수술을 집도할 뇌혈관외과 의사가 없어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해서 수술했으나 사망했다는 사실 자체는 매우 안타깝고 충격적인 일이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방교수는 사건의 본질은 우리나라 빅 5 병원에 뇌혈관외과 교수는 기껏해야 2-3명이 전부라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사고 당일 한분은 해외 학회 참석중이셨고 또 한분은 지방 출장 중이셔서 뇌혈관 외과 교수가 아닌 뇌혈관 내시술 전문 교수가 어떻게든 환자를 살려보려고 색전술로 최대한 노력했지만 결국 출혈 부위를 막을 수 없었고 머리 여는 두 개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병원에 없어 환자를 살려보려고 수소문해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했다. 본인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뇌혈관 수술의 위험도와 중증도에 비해 턱없이 낮은 의료수가로 인해 지원자도 급감해 없는 한국현실에;서 뇌혈관 외과의사를 전임의까지 양성해 놓으면 대부분이 머리 열고 수술하지 않는 코일 색전술, 스텐트 등 뇌혈관내시술을 하는 의사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 방교수는 한국에서 40대 이상 실력있는 뇌혈관외과의사는 거의 고갈된 상태라며 꿈을 가지고 들어온 신경외과 전공의들도 전공의 4년을 마치고 나면 현실의 벽에 절망하며 대부분 척추 전문의가 되는게 현실이다. 따라서 방 교수는 현실은 ㄹㄹ밤에 국민들이 뇌출혈로 급히 병원을 찾았을 때 실력있는 뇌혈관 의사가 날밤을 새고 수술하러 나올 수 있는 병원은 전국에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하였다 개두술이 필요한 뇌동맥류 클립결찰술을 하는 신경외과 의사들이 점점 들어오는 추세 속에서 수익도 안 되면서 어렵고 위험한 수술을 사명감만 가지고 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7. 채소값 껑충, 곡물가 꿈틀...추석물가 한달 전 잡는다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먹거리 물가가 솟구치고 있다. 폭염과 장마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하고 생산비까지 상승하면서 채소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정부도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여 민생대책을 발표하려고 한다. 통계청은 지난 7월 신선채소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급등했다. 배추는 72%, 오이 73%, 시금치 70%, 상추 63%, 48% 등 채소값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인 6.3%를 크게 웃돌았다. 고온다습한 날씨와 유류비, 비료값 인상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올해 3분기 밀, 옥수수, 쌀 등 곡물 수입단가는 더욱 오를 조짐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의 파종 지연 등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높았던 2분기에 이뤄진 계약 물량이 3분기에 도입되고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치솟으면서 3분기 곡물 수입단가는 더 오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곡물 수입단가가 오르면 연쇄적으로 식품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진다. 밀 수입가격이 상승하면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과자, , 라면값이 덩달아 오르는 식이다. 옥수수 수입가격 상승은 사료값 인상으로 이어져 축산물과 육가공품 가격을 인상하는 요인이 된다. 지난 7월 식품값은 8.8%, 빵값은 12.6%, 외식비는 8.4% 급등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소비자물가가 9-10월쯤 정점을 찍고 나서 하향 안정될 것이란 예측이 현실화하는 데 추석물가가 분수령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는 명절 성수품 보급 확대,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 수입 밀가루 가격 인상분 보조 지원,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지원 등이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8. 집값 하락때 깡통전세 위험 노출...임차인 보호 강화해야

    20207월 시행된 임대차 2법은 임차인이 전월세로 2년을 거주한 뒤 계약을 갱신해 추가로 2년을 더 거주할 수 있도록 한 계약갱신청구제와 계약갱신 때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5%로 정한 전월세상한제가 핵심이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경우는 53%이고 갱신계약 중 임대료를 5% 이내로 올린 비율은 76%였다. 이 두제도가 시장에서 정착돼가고 있다고 보고 있었다.. 그러나 신 정부에서는 전세값이 크게 뛰고 신규계약과 갱신계약의 임대료가 다른 이중가격 부작용이 빚어진 주범으로 당시 야권이 임대차 2법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임대차 2법에 대한 제도개선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제도 개선에 착수를 한다. 그러나 실제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상이 잇따르고 금융권 전세대출 금리가 연 6%턱밑까지 뛰어오르자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집값 하락으로 세입자가 전세금을 온전히 돌려받기 어려운 이른바 깡통전세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세입자 전세금에 대한 공적 보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지금은 임대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에 한해 집주인의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이 의무화돼 있고 보증 수수료는 집주인이 75%, 세입자가 25%를 부담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일반 임대주택은 세입자가 보증료를 100% 부담해야 하고 다가구주택 등의 경우 보증 가입요건이 까다로운 탓에 가입 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한편 세입자가 주택을 인도받고 주민등록을 마치더라도 그 다음날 제 3자에 대한 대항력이 생겨 금융권이 대출 근저당 등보다 후순위로 밀리는 불공정한 관행을 이번 기회에 후순위로 밀리는 불공정한 관행을 이번 기회에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런 제도적 허점을 악용해 전입신고 당일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등의 임대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9. 정말 사람인줄 알았다...생방송서 주먹인사 춤까지 춘 이 여성의 정체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의 가상인간이 TV 생방송까지 나와 화제이다. 가상인간으로 구성된 K팝 걸그룹 이터너티( Eternity )멤버 제인이다. 국내에서 가상인간이 생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인은 생방송에서 아나운서와 가상인간에 대해 다양한 소재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출연소감을 묻자 제인은 최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이렇게 TV 생방송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신기하고 떨리는데 재미있다고 했다. 본인하고 팀소개를 해달라고 하자 제인은 세계 최초 버츄얼 걸그룹 이터니티이라며 지난해 3월 데뷔했고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룹 이터니티 곡 파라다이스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이처럼 가상인간이 생방송 출연이 가능한 것은 얼굴을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딥리얼 라이브 기술이 적용됐기 떄문이다. 수십만장의 얼굴 데이터를 학습한 뒤 이를 상황에 맞게 합성, 자연스럽게 구현한 것이다. 아나운서는 심지어 생방송 중 제인과 주먹 인사를 하기도 했다. 그만큼 자연스럽다는 의미이다. 4월까지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를 발표했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가상인간이 기술력만으로 평가받는 시대는 지났다며 팬아트와 팬픽을 선물 받는 등 글로벌 팬덤이 생겼고 TV에 출연하면서 이제 K팝 스타로 인정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은 진짜 장난 아니네 기술이 엄청 발전했네 전혀 이질감이 안 느끼며 처음에는 사람인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0. 바다거북 알서 암컷만 부화 ?...기후변화 탓 불균형 우려

    기후변화의 여파로 바다거북의 알에서 암컷만 부화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성비 불균형이 생겨 개체수가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플로리다의 바다거북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성비 불균형이 더 악화되는 상황과 씨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의 거북이 병원장에 의하면 지난 4년 동안 바다거북의 부화와 알을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수컷 바다거북을 발견하지 못하고 암컷 바다거북만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더워진 날씨에 있다고 보고 있다. 플로리다의 지난 4년 동안의 여름이 기록적으로 가장 더웠기 때문이다 수정단계에서 성별이 정해지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바다거북은 알이 나온 뒤 부화시점의 주변 온도에 따라 성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해양기상청에 따르면 바다거북 알이 27.7도 이하에서 부화하면 수컷이 되는 반면 31도 이상에서 부화하면 암컷이 된다. 호주에서도 바다거북 새끼 99%가 암컷이라는 통계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학술지에 의하면 암컷 100개체당 수컷 개체 수는 0.86에 그쳐 성비 불균형이 개체수 급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11. 치매와 알츠하이머, 파킨스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

    치매는 하나로 정의되는 질환명이 아니라 여러 임상 증상을 나타내는 단어다. 기억장애나 행동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킨다. 즉 치매 증상은 알츠하이머나 파킨스병에 걸려 나타날 확률도 높지만 뇌혈관이 좁아져 뇌로 유입되는 혈액량이 줄거나 뇌에 구멍이 뚫리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대한치매학회에 의하면 알츠하이머가 발병하면 지적 능력을 유지하는 뇌 부위의 신경세포가 소실되고 신경전달물질의 양이 줄어든다. 바면 파킨스병은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몸과 팔 다리의 기능 장애가 동반되고 가만히 있을 때도 손이 떨리는 증상이 있다. 알츠하이머에 의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60%에 이르고 파킨스병의 치매 환자는 30%이다. 한편 뇌 기능도 자주 사용하면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두뇌활동을 위한 기사읽기, 외국어공부, 고스톱치기 / 혈액순환을 위한 주 3회 운동 / 사람들과 소통하는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하면 좋다

     

    12. 이러한 식탐 폭발...이외 습관들

    (아침 탄수화물이 부족한, 단 것 먹는) 우선 아침에 공급받은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식탐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아침을 먹은 이들은 신체가 당분 축적을 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팅엄대 연구팀은 탄수화물을 포함해 영양소가 균형잡힌 아침식사가 혈당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이들은 점심을 과식하거나 고칼로리 간식을 먹는다. 또한 단음식 또한 더 많은 당분과 음식을 먹게 하는 요인이다.단 것은 혈당 상승으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이 과정에서 공복감과 단 것을 더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즉 단 것은 단 것을 부르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무조건 굶는다, 잠을 못 잔 경우) 무조건 굶기 작전에 들어가는 것도 식탐을 부르는 요인이다. 영양사에 의하면 배고픔을 참는 것이 지속될 경우 이에 대한 보상심리가 생긴다며 참고 참다가 흔히 입이 터진다는 폭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장시간 굶은 탓에 배가 많이 고픈 상태로 식사를 할때는 양조절이 매우 어려워지므로 두끼 이상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평소 우울감이나 스트레스가 많고 잠을 잘 못자는 생활이 이어져도 폭식이 발생할 수 있다. 고열량은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을 생성하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런 음식을 찾는다. 그리고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가 증가한다

     

    13. <맛의 향기> 강원도 평창 올창묵

    옥수수는 밀,쌀과 함께 세계 3대 곡물로 꼽힌다. 곡물 중에서 그 생산량이 제일 많은 곡물이기도 하다. 척박한 땅에서도 큰 노동력 없이 짧은 기간 동안 잘 자라고 수확이 많기에 흉년이 들거나 기근으로 고생하는 지역에서는 훌륭한 구황작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또 다른 곡물과 달리 복잡한 가공 과정 없이도 바로 수확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밭농사의 주요 작물 중 하나였다. 특히 강원도 산간 내륙지역에서는 한때 메밀과 감자 등과 더불어 부족한 쌀과 보리를 대신해 밥상을 책임지는 주식의 역할을 떠맡기도 했다. 옥수수를 잘게 빻은 옥수수쌀로 지어 먹던 강냉이밥과 말려 두었던 옥수수를 여러 잡곡과 함께 푹 끓여 먹었던 강냉이범벅, 옥수수 가루를 이용해 수제비로 만들어 먹었던 강냉이 수제비 그리고 떡으로 쪄먹었던 옥수수 설기, 옥수수 보리개떡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그중 옥수수로 만든 올창묵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 중 하나로 요즘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옥수수쌀로 보릿고개를 보내다 보면 그 거친 식감에 입맛이 쉬 질리기도 했을 것이다. 이때 별식으로 해 먹었던 여름철 음식이 올창묵이었다. 올챙이처럼 생겼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올창묵은 맷돌에 옥수수를 갈아서 오랫동안 은근한 불에 묵처럼 쑤어 몇 몇 양념과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불에 쑨 묵 반죽을 틀에 넣고 굳히는 일반 묵과는 달리 국수처럼 국수틀을 통해 내려서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올챙이국수라고도 하는데 식감이 묵에 가까워 올창묵이라고도 한다. 올창묵은 부드러운 식감과 전체적으로 슴슴하면서 강원도 사람의 거칠고 산산했던 삶의 일부를 느끼게 하는 음식이다. 어쨌거나 강원도의 대표 별식으로 자리 잡은 울창묵이 강원도의 토속음식으로 남아있기를 바랄 뿐이다

     

    14. 도둑 전시, 작품 파쇄, 집값 올린 벽화...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의 삶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는 미켈란젤로를 제치고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1위에 오른 인물이다. 202010월 뱅크시는 영국 노팅엄의 한 건물 외벽에 훌라후프를 하는 소녀를 그려놓았다. 단순한 낙서 같았던 이 그림이 알고 보니 뱅크시 작품이었고 집주인은 1.6억원에 팔아 논란이 되었다. 두달 뒤 뱅크시는 영국 브리스톨의 한 주택 외벽에 노인이 재채기하는 모습의 벽화를 그렸다. 기울기 22도의 가파른 경사를 이용한 이 그림이 그려진 후 해당 주택의 가격은 수십 억원이 올랐다 한편 뱅크시는 대형 박물관에 잠입해 몰래 도둑 전시를 해서 예술을 제대로 감상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하였다.

     

    2018년에는 뱅크시는 자신의 작품을 망가뜨리기도 했다. 소더비 경매에서 풍선을 든 소녀가 16.7억원에 낙찰되는 순간 뱅크시는 작품 액자에 장치해 둔 파쇄기를 원격으로 작동시켜 그림을 파쇄했다. 미술 역사상 이런 퍼포먼스를 벌인 사람은 뱅크시가 처음이었다. 돈으로 예술을 구매하는 미술 시장이 덧없음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었다. 이 그림은 이후 18배 높은 301억원에 다시 낙찰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졌다 영화는 예술계와 세상을 놀라게 한 뱅크시의 도발적인 기행의 뒷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그의 삶의 총체를 담은 영화는 단순히 뱅크시의 일대기뿐 아니라 현대 미술의 변화와 한계를 명확하게 짚어준다. 동시에 그의 예술과 소위 테러라고 불리는 예술행위에 대해 말한다. 그의 예술 세계를 보면서 그가 얼굴 없는 아티스트가 된 이유에 관한 각자의 답을 얻을지도 모른다

     

    15. 에메랄드빛 사이판 해변...해외 여행이 돌아왔다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이지만 해외여행의 관심을 많아지면서 멀리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현실이라 요즘은 사이판과 괌 등 해외 근거리 휴양지가 주목받는다. 비행시간이 4기간 남짓으로 짧아 거리와 비용 등에서 부담이 없다.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사이판은 가족 단위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사이판은 팬데믹 기간 싱가포르와 함께 한국과 여행안전권역 협약을 맺고 자유롭게 갈 수 있는 2대 여행지로 사랑받아왔다. 한편 사이판은 연평균 기온이 29도이고 가장 더운 여름조차도 31도를 넘지 않아 가장 평온한 기후를 가진 곳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특히 북마리아나 제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2천년전부터로 추정된다 차모로족이 정착해 온 이섬들은 15세기 스페인 사람들의 항해 중에 발견되면서 유럽에 알려졌다. 스페인과 독일의 지배를 거쳐 1차 세계대전 후 일본에 점령됐다. 이곳은 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미군이 사이판에 상륙하면서 미국 통치령이 됐다가 자치령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른다

     

    사이판 공항에 내리자 거리 곳곳에는 불꽃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주황색 꽃이 마치 불꽃이 타는 듯한 느낌을 줘 얻은 이름이다 사이판은 인구밀도가 378/로 서울시 인구밀도의 1/43에 불과하여 서울시보다 43배 넓은 공간을 누리는 것이다. 하지만 사이판은 한국인에게 가슴 아픈 섬이다. 일제강점기 한국인 징용자들이 끌려와 희생당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만세절벽은 제 2차 세계대전의 뼈아픈 이야기가 남아 있다. 2차 세계대전 막바지 수세에 몰린 일본군은 이 만세 절벽과 뒤돌아서면 보이는 자살절벽에서 천황만세를 외치며 뛰어내렸다. 그 가운데 일본군의 총칼이 무서워 어쩔 수 없이 몸을 던져야 했던 한국 징용자들이 섞여 있었을 것이다 사이판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월드리조트가 있고 사이판은 멋진 석양을 감상하며 지난 세월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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