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터키 위구르족이 사는 신장지구는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땅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중앙아시아는 카자흐스탄과 타자흐스탄 등 이슬람국가가 6개 나라가가 모여 살고 있고 과거 실크로드의 길로 이어지는 무역의 중심지였다. 이곳은 산맥과 사막으로 이어져 중국 방위에 허약한 지점이지만 카자흐스탄이 중국을 위협할 입장도 아니고 러시아 또한 수백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 카자흐스탄 국경의 남동부는 평온한 틈이 없는 반 자치구인 중국령 신장지구로 이 지역의 원주민들은 터키어와 비슷한 언어를 쓰는 위구르족이다. 위구르족은 1930년대와 1940년대 두 번이나 동투르케스탄이라는 이름으로 독립국가를 선포한 적이 있다. 2009년 이 지역에는 대규모 민족 분규가 발발해서 2백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정부의 대처방식은 단호하다. 첫째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기, 둘째 그 지역에 돈을 쏟아 붓기, 셋째 꾸준히 한족 노동자들을 이동시키는 것이다. 독립운동을 방관하기에는 중국에서는 신장지구는 전략적으로 몹시 중요한 것이다. 이곳은 8개 나라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그래서 중국 심장부의 완충지 역할뿐아니라 다량의 원유가 매장되었고 중국 핵무기 실험장이기도 하다. 따라서 신장 지구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대다수 신도시들에는 중앙 정부에서 투자한 공장들에서 일하려고 몰려든 중국계 한족들로 넘쳐난다. 이제는 신장지구에서 한족의 비중이 40%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독일에 본부를 둔 세계위구르족회의와 더불어 터키에서는 동투르케스탄 해방기구가 출범했다. 그런데 위구르 분리주의자들에게는 티베트 달라이 라마처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끌만한 상징적 인물이 없다

 

중국 정부는 위구르 분리주의 운동가들에게 이슬람 테러리스트라는 색을 입히고 탄압을 하고 있다. 실제로 타지키스탄 같은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알카에다와 여타 그룹들이 위구르 분리주의자들과 손을 잡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위구르 독립운동은 민족주의가 우선이고 이슬람은 그 다음이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와 한족을 대상으로 꾸준히 저항 운동이 있었다. 중국은 신장지구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육상무역의 주요 통로로 보고 비록 소득수준이 낮지만 대량 실업을 막으려는 중국 정부에서는 상품의 생산지이자 시장으로도 기능한다는 점이다. 만약 이 정책이 실패해서 이들 지역에서 주민들의 소요가 확산되기라도 하면 이 사태는 공산당 지배와 중국의 통합에 심각한 위협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중국 공산당은 민주주의와 개인의 권리에 반대한다. 자유로운 선거권이 주어지면 한족의 단결은 깨어질지 모른다. 더 나아가 지방과 도시간에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중국이 외국 세력에게 유린당한 아편전쟁은 얼마 안된 일이다. 따라서 중국 정부에서는 통합과 경제발전이야말로 민주적 원칙보다 우선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보았다. 중국인에 보는 시각은 서구인들과는 달리 개인의 자유보다 집단의 가치를 우선시 하였다. 즉 서구가 중시하는 인권을 중시하면 중국은 위협에 빠질 수 있다고 믿었다. 한편 중국 공산당 간부들과 인민들 간에 체결된 계약은 현세대에서는 유효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당신들을 잘살게 해줄테니 당신들도 우리를 따르라는 것으로 경제가 꾸준히 발전하는 한 이 계약은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발전이 멈추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계약은 종료되고 민중의 분노의 시위가 당과 인민에 퍼질 것이다. 중국 공산당의 골칫거리가 13억인구를 먹여살릴 능력이 갖추는 것인데 경작지의 40%가 오염되어 식량의 위기도 겪고 있다고 한다. 식량위기와 산업화의 확산 이 두 문제를 중국은 안고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