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2. 28, 일)

1. 미 법원, ‘푸에블로호 나포’북에 2.5조원 배상 판결 - 역대 최고

(개요)AFP통신에 의하면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이 북한의 푸에블로호 나포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2.5조원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내용)미 해군 소속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는 1968년 승무원 83명을 태우고 북한 해안 40km 거리의 동해상에서 업무 수행중 북한 초계정 4척과 미그기 2대 위협을 받고 나포됐다

(피해사항)북한은 미국이 북한 영해침범을 사과하는 사과문에 서명하고 석방했는데 고문과 가혹행위를 당했다면서 ‘18년 북한을 상대로 승조원,가족 유족 등 171명이 집단소송을 제기하였다. 미 법원은 ’18년 북한에 억류되어 송환된 뒤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족이 북한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5억113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 바이든 ‘美-동맹 공격하면 응징’메세지

(개요)조 바이든 정부는 시리아 내 친이란 민병대 공습을 단행하므로써 미국과 동맹을 공격하는 외부세력을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는 이라크 내 미군기지가 공격받은 데 대한 비례적 대응이라고 미 국방부는 밝혔다. 중동에서 미군의 철수를 주장하는 시아파 민병대인 카타입헤즈블라는 이란 지원하에 이라크 내 미군시설을 로켓포로 공격했다

(분석)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공습 결정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을 확대로 보지 않으며 미군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로 보이고 대신 중국을 겨냥한 인도태평양 지역에 집중하는 외교안보 전략이다

또한 미국과 핵협상을 앞두고 있는 이란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다

 

3. 이란 인근에서 이스라엘 선박 폭발 사고

(개요)이란과 오만사이으 바다를 항해하던 이스라엘 선박이 폭발사고로 다친 선원은 없고 엔진에도 문제가 없으나 만약을 대비해 싱가포르로 가던 것을 아랍에미리트쪽으로 향해 갔다

(내용)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혔지지 않았지만 이란의 소행으로 전해지고 이는 미국이 F-15 2대가 7발의 정밀유도미사일을 발사하여 9개 시설을 파괴하는 친이란 민병대 거점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추정된다

 

4.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5년짜리 새 협정에 근접

(개요)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한국은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수년간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합의에 접근하고 있으며 새로운 5개년 방위비분담금협정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내용)미군을 유지하는데 드는 약 20억 달러의 비용이며 현재 한국은 거의 절반을 부담하고 있다, 주한미군 규모는 2만8천5백명에 달한다. 한미 협상팀은 ‘20년 전년도 13% 인상한 1조389억원에 타결직전에 트럼프 거부로 무산됐다. 5년간의 새로운 협정 체결은 한국과 일본의 군사적 노력을 더 잘 조율하고 집단방위를 위해 양국과 협력하는 것을 포함해 미국에 중요한 다른 문제들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짚었다

 

5. 억망장자 감동시킨 소아암 10살 소녀 - 의족 신고 우주 난다

(개요)어린시절 골종양을 진단받고 우주비행을 포기했던 소녀가 눈물겨운 완치 판정을 받고 성인이 되어 의료인으로 자신을 치료한 병원으로 돌아왔다. 예전 자신과 같은 처지의 소아암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서다

그녀가 미국 억만장자의 민간우주여행의 승무원단에 포함되었다

(내용)그녀는 최연소 우주비행사, 최초의 민간 우주여행선 의료책임자이며 의족을 지닌 채 우주로 간 최초의 사람이다. 그녀의 의족에 골종양 투병 당시 티타늄 소재의 인공보철물을 무릎에 심었다

 

5. 美 국채금리와 증시의 시소게임 시작 - 가짜 인플레에 시장 출렁 ?

(개요)국채 금리와 증시의 줄다리기가 시작되어 인플레이션 우려 속 국채금리의 급등이 증시를 끌어 내리면서 투자자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미국 10년몰 국채금리가 장중 1.61%까지 치솟자 주가는 추풍낙엽처럼 떨어졌고 경기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제 유가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고 국채 금리 상승이라는 인플레이션 귀환의 신호까지 올렸다

(분석)국채금리 상승은 실제 물가 상승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 있고 실제 세계에서 인플레이션의 광범위한 신호는 나타나지 않는데다 설령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더라도 일시적 현상이라고 보았다. 일부 관계자는 경기회복세가 강력해질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는 일시적이고 이는 기술혁신에 따른 비용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이 물가상승을 억누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6. 보너스로 1년 연봉 더 줄게 -부르는 게 값 된 개발자 영입전쟁

(개요)온라인 프로그램 등을 설계하고 다루는 개발자에 대해서 초기 인터넷 회사 중심의 영입경쟁이 요즘은 게임, 쇼핑, 부동산 정보업체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우수 개발자 유치를 위한 파격 대우를 내세우고 있다

(내용)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토스 등 핀테크 빅3는 올 1분기 200명의 IT인력을 뽑았다. SSG닷컴과 이베이코리아가 최근 경력 개발자 공채에 나섰는데 이는 쿠팡이 대대적인 개발자 공채를 채용할 것에 대비한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 게임회사인 당근마켓과 핀다 등도 개발자 유치 경재에 가세하고 있다. 한편 비IT업체가 비대면 기술이 중요하여 개발자 채용에 나서는데 부동산 정보 업체 직방은 개발자 초봉 6천만원과 경력 개발자는 1년 연봉을 추가로 지급하는 업계 최고로 지급하고 있다

(문제점)정작 실력있는 개발자는 하늘에서 별따기로 경력공채에 매달리고 있고 요즘 요란스러운 채용 붐도 극소수 우수 개발자에 국한된 얘기라는 지적도 있다. 스타트업 업체는 대기업의 우수 개발자 채용 공세로 앱 개발이 늦어지기도 했다.

(개선점)코딩 등 기초학문을 공부한 뒤 현장에서 5년 가까이 경험해야 유망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데 이런 개발자는 구하기 힘들다. 그러면서 산학협력하에 인재양성이 필요한데 대학원에서나 현장 교육이 되므로 개발자 수요 급증에 맞춰 학부 인원도 늘려야 한다고 서울대 교수는 말했다

 

7. 단순한 악뮤의 천재성에 감탄하기 위해 이글을 썼을 리 없다

(개요)낭중지추라는 말은 주머니 속의 송곳이 결국 뚫고 비어져 나오듯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가려진 곳에라도 눈에 띄기 마련이라고 가요계는 악동뮤지션이 있다

(내용)2012년 케이팝 스타 경연에서 데뷔 우승한 혼성 듀오로 서브보컬 이찬혁은 1996년생과 메인 보컬인 이수현은 1999년생이다. 그들은 의정부에 반지하 방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훗날 ‘다이노소어’에서 나온 가사를 보면 얼마나 가난했는지 알 수 있다

나의 옛날 동네 반지하 빌라엔 / 네 가족 오순도순 잘 살고 있었네

화장실 문 밑엔 쥐가 파놓은 구멍이 / 매일 밤 뒤척거리시던 아버지

문제없어 / 난 아무것도 몰랐거든

(글 동기)천재들은 남다른 성찰이 가능하여 뉴턴은 미적분과 만유인력으로, 니체는 사유로, 셰익스피어는 글로써 존재를 성찰하고 그 짜릿한 결과를 천재가 아닌 우리에게 선물을 주었다. 악동뮤지션 역시 그들의 노래가사는 존재의 근원을 순진무구하게 파고들었다. ‘인공잔디’의 노래말을 보자

나에게는 해도 물도 필요하지 않아 / 그런 거 없어도 배부르게 살 수 있으니까 / 나에게는 시들 걱정 필요하지 않아 / 밟히고 뭉개져도 내 색을 잃지 않으니까 / 하지만 내가 행복하지 못했던 이유는 You know why? / 나도 숨 쉬고 싶어 / 비를 삼키고 뿌리를 내고 싶어 정말 잔디처럼

(악뮤체온)악뮤의 음악은 인간의 체온만큼 따뜻하다. 잘난 척하지 않으면서도 우리를 깨우치고,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감탄을 자아낸다

 

8. AI의 발명품, 특허 가능 ? - 디지털 신기술 보호한다

(개요)인공지능이 작곡한 피아노곡을 로봇이 연주하고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발명도 합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창작물은 저작권이나 특허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데 이유는 주체가 인간이어야 한다. 그래서 ‘18년에 영국 연구팀이 인공지능 바부스를 발명자로 특허출원이 거절되는 사례도 있었다. 입법이 검토 예정이라서 이르면 2년 뒤에는 첫 인공지능 발명 특허도 볼 수 있다

 

9. 진동 vs 벨소리 - 스마트폰 오래 쓰려면 뭐가 좋을까

(스마트폰충전)한국전기연구원에 따르면 납축전지,니카드전지는 사용패턴을 기억해 충전된 만큼만 소비하는 ‘메모리이펙트’ 때문에 전지를 0%로 완전히 방전시킨 후 충전하는 게 좋았다. 하지만 리튬이온전지는 메모리이펙트가 없어 전압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집전체라는 구성회로가 손상되고 배터리 성능 저하가 오므로 그때그때 충전이 좋다

(급속충전과 소모량)높은 전류로 급속히 전지를 충전하면 전극 재료 내부의 농도편차가 증가하고 배터리 성능에 악영향을 준다 벨소리는 스피커를 진동시켜 소리를 만들지만, 진동모드는 휴대폰 전체의 떨림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많다

(배터리 완충)배터리 표시화면이 초록색 100%로 바뀌어도 배터리 표면이 충전된 것이고 배터리 내부까지 충전하려면 1-2시간 정도 더 충전시켜주는 것이 좋다

(충전장소)배터리 내부의 화학반응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기 위해서 따뜻한 곳에서 충전하는 것이 좋으며 통상 주변 온도가 10도 오르면 반응속도가 2배로 빨라지고 20도와 30도로 올리면 각각 4배와 8배로 빨라진다

 

10.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차·화이자2차때 이상반응 심해 -진통제 복용주의

(개요)아스트라제네카 백신1차와 화이자2차 때 발열과 두통, 근육통과 같은 이상반응을 나타났다고 한다. 이런 증상은 이틀정도면 사라지지만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내용)진통제는 이부프로펜 즉 부루펜 계열은 피하고 아세트아미노펜 즉 타이레놀 계열의 진통제가 효과가 좋다. 백신 접종전에는 진통제 복용을 피해야 한다

 

11. 미국 5G 중저대역 확보 전쟁 - 국내 3.5㎓ 선택, 성공사례 되나

(개요)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5G 중저대역 대상 경매 낙찰액이 역대 최대인 91조원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6㎓이하 대역에 대한 주파수 확보 경쟁은 계속 치열해질 것이라고 본다

(5G 주파수)한국은 ‘18년 3.5㎓ 대역 280㎒ 폭의 경매를 끝내고 이통3사가 2년내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중이다. 5G 주파수가 ’23년 포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부는 6㎓이하에서 추가로 활용 가능한 주파수 대역 공급을 검토 중이다

(5G 특화망)28㎓ 대역의 경우 B2B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이고 정부는 민간 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서비스도 28㎓ 대역을 중심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12. 무게 60kg ‘슈퍼연어’ 식탁 오른다 -뉴질랜드 양식중

(개요)뉴질랜드 킹새먼에서 타이이라는 초대형 품종이 양식되어 60kg까지 자란다. 타이이는 북미신화에 나오는 연어로 최근에 뉴질랜드태즈먼 지역에서 발견되어 소개되었다. 이 연어는 해외고객의 사전 주문으로 비싼 값에 팔린다

(내용)바다의 와규라고 불리는 이 연어는 치어에서 보통 연어와 구분이 되지 않아 사람의 눈에 띈 적이 없었다. 최근 미국인이 사간 것은 약 140만원에 팔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