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2. 26, 금)

1. 정부, 삼성 133조 시스템반도체 투자 위해 규제 완화 등 지원

(개요)정부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시스템 반도체 투자에 원활한 이행을 위해 규제 완화 등 행정지원 및 6500억원 규모의 민간 펀드와 정책금융을 활용해 중소중견 시스템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도 나선다

(내용)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1위 달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연구개발과 생산기술을 확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기반시설 조성,입지 등 규제완화와 행정적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계획)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올해 연말까지 착공할 것 있도록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용수 및 전력 등 기반시설 구축도 지원한다

 

2. 멀어진 남북 공동개최 꿈 - 2032년 올림픽 우선협상지 호주

(개요)국제올림픽위원회는 호주 브리즈번을 2023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논의할 우선 협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선수 공동 입장에 이어 2023년 서울과 평양에서 공동 개최를 꿈꾸었던 문정부의 계획은 멀어졌다

(선정이유)기존 또는 임시 경기장의 90%를 이용해 지속 가능한 경기를 제안하였고 경기가 열리는 7-8월의 좋은 날씨, 국제 스포츠 행사를 주최한 경험 등을 꼽았다. 브리지번가 있는 퀀즐랜드주의 골드코스트에서 ‘18년에 영연방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또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강력한 지원도 고려했다고 IOC는 설명했다

(현황)협상이 마무리되고 IOC총회에서 승인되면 멜버른(1965년)과 시드니(2000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게 된다

 

3. 미 국무, UN 인권이사회서 “北 인권결의 지지”

(개요)트럼프 행정부가 ‘18년 인권이사회를 탈퇴한 이후 3년만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인권침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북한 인권결의안을 지지해달라고 촉구했다

(내용)북한의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 등을 언급하며 인권이사회가 불의와 폭정에 맞서 싸우는 북한의 수뇌부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또한 신장지역에서 잔혹행위와 홍콩의 기본적 자유 훼손에 대해서도 블링컨 장관은 언급했다

 

4. ‘크고 동그란 눈에 뭉클한 코’- 사람 얼굴 닮은 새끼 상어 발견

(개요)인도네시아 로테섬 해안에서 어부가 죽은 상어의 배를 가르자 새끼 3마리가 나왔는데 둘마리는 정상이나 한 마리는 두 개의 큰 눈과 큰입을 가졌고 마치 사람 얼굴같이 생긴 상어 새끼가 나왔다

(내용)어부는 많은 사람이 상어를 사고 싶어하지만 내가 보호할거며 인간상어는 내게 행운을 가져다 줄 거라고 전한다. 이 상어는 어떤 종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지난해 10월에도 몰루카제도 말루쿠주에서 온몸이 우유처럼 하얀 눈이 하나인 새끼 상어가 발견했는데 이는 선천성 기형인 단안증으로 밝혀졌다

 

5. 기름띠에 오염된 바다거북 되살린다, 만병통치약 마요네즈

(개요)이스라엘 자연공원관리청은 기름띠에 오염된 멸조위기종 푸른 바다거북을 마요네즈로 살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내용)마요네즈를 먹이면 기도와 소화기관에 쌓인 타르를 분해해 배출한다고 말했다. 이는 2010년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때 등장했는데 그 당시 동물보호소에서 튜브로 마요네즈와 대구 간유를 주입해 거북의 뱃속을 청소하고 브로콜리 등으로 원기를 회복시켰다고 한다

 

6. 다리 6개, 꼬리 2개 - 쌍둥이 되려다 한몸으로 태어난 강아지

(개요)CNN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보더 콜리와 호주 셰퍼드 사이에서 아홉 마리 강아지가 태어났는데 그중 한 마리가 다리를 6개 가지고 태어났다. 머리와 가슴은 하나이나 초음파 검사 결과 꼬리,골반,요로,생식기 등은 각각 2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인)이는 수정란이 쌍둥이로 분화할 때 완전히 분리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희귀질환인 척추뼈 갈음증의 조짐도 보인다. 이는 척추의 융합이 완전하지 않아 하반신의 근육과 감각을 조절하는 척추와 신경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는 선천성 기형이다. 그러나 예전에도 다리 6개 달린 강아지가 태어났으나 오래 생존하지는 못했다

 

7. 한은, 기준금리 0.5%로 동결 - 인플레보다 경기방어

(개요)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의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작년 7월부터 여섯 번째 동결이다

(원인)비교적 안정적 금융시장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등을 고려할 때 금리를 더 내릴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렇다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섣불리 금리를 올려 소비나 투자를 위축시킬 수도 없는 상황이다. 연준 기준금리(3월 0%~0.25%)로 0.25%에서 0.5%를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0.5% 기준금리는 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금리 수준으로 추가 인하가 쉽지 않은 이유도 하나다. 즉 0.25%로 내리면 외국인 투자자가 자금 유출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8. 파월 미 연준 의장 “올해 디지털달러와 만나는 첫 해 될 것”

(개요)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여 디지털달러 프로젝트에서 올해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입법작업이 필요하며 이와 관련하여 도전적인 정책과 기술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용)전 세계의 중앙은행과 협력하고 작업을 공유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이 건강한 시장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디지털달러를 설계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9. 전세계 가상자산 보유자 1억명 돌파

(개요)올해 1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상자산 보유자가 16% 가량 증가하면서 ‘18년이후 가장 폭발적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올해 1월말 기준은 가상자산 보유자는 1억600만명으로 ’20년 5월까지 6600만명에서 60% 가량 증가했다

(증가이유)‘20년8월에는 탈중앙금융 확산으로 이더리움 보유자가 급증했는데, 지난해 11월 글로벌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이 비트코인 거래를 지원을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비트코인 보유자가 급증하고 있다

 

10. 1회 접종만으로 충분 - 존슨앤존슨 백신 승인 임박

(개요)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 이어 세 번째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J&J는 3상 임상시험 결과 미국은 72%, 남아공은 64%의 예방효과를 보인다고 FDA는 분석했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를 감안한 예방효과이다

(검사현황)J&J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확연히 경미한 부작용을 보였고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은 한건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점)다른 백신과 달리 1회 접종으로 충분한 데다 일반 냉장온도에서 최소 3개월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긴급 승인이 나오면 전세계에 10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전망이다

 

11.“팔도 게 섯거라” -농심, 신제품 ‘배홍동’으로 비빔면 시장 출사표

(개요)팔도가 주도하는 비빔면 시장에 농심이 여름철 대표음식인 비빔면인 배홍동을 3월말에 출시한다고 한다

(비빔장)농심 배홍동의 비빔장은 배와 홍고추,동치미를 갈아 숙성시켜 만들었다. 홍고추의 깔끔한 매운 맛에 배와 양파의 달콤한 맛을 가미하고 동치미로 시원함과 새콤함까지 추가했다. 그래서 앞글자로 이름을 지었다

(시장규모)1년간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 다니며 타 비빔면에 비해 소스양을 20% 늘려 다른 재료와 함께 곁들여도 매콤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비빔면 시장은 연간 1400억원 규모로 팔도가 시장의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