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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 ( 2022. 6. 1, 수 )
    뉴스 2022. 6. 1. 03:11

    1. 새정부 출범 후 첫 한일 경제인 회의...경제공동체 염두에 둬야

    한국과 일본 경제인 270여명이 30일 화상으로 만나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윤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한일간 대규모 경제계 교류 행사다. 한일경제협회와 산업기술협력재단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과 일본 도쿄 호텔오쿠라에서 한일 경제 연계의 새로운 스테이지를 주제로 제 54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열었다. 이 행사는 1969년 시작돼 정치적 갈등이나 코로나 19 확산 속에서도 해마다 빠지지 않고 열렸고 올해는 예년보다 참석 규모가 컸다. 삼양 홀딩스 회장 겸 한일경제협회 김윤회장은 현재 한일 양국은 공통으로 고령화, 저출산을 비롯해 탈탄소 등 새로운 과제는 너무 엄중하다며 한국도 일본도 미래의 번영을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공존공영을 위해 지금 바로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쓰비시상사 고문 겸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은 한일관계는 최악으로 불리는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돼 왔으나 지난 10일 하야시 외무상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회담에서 한일관계의 악화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협의대표단이 지난달 일본에 왔을때도 기시다 총리에 대해 해결을 꾀하겠다는 뜻이 전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간 대화가 진전돼 경제인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일본 감독하에 영화 브로커가 국제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을 거론하며 교류의 값진 성과로 전 세계에 기억될 것으로 평하였다며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회장은 이에 실천방안으로 무비자 방문제도의 조속한 복원, 양국 미래지향적 산업협력 확대, 양국 정부 및 기업 공동 민관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한일 경제인들은 성명서에는 경제연계확대, 상호교류 증진, 정부에 대한 기대도 담았다. 또한 공동성명에는 환경 및 에너지, 탈탄소, 저출산 고령화 등 공통과제가 많다며 제 3국의 프로젝트 확대를 포함해 에너지 안전보장 등 한일경제인은 그간 쌓아온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적극 협력한다고 강조했다. 저 개인적 생각으로 이제는 한일간의 강대강 대치에서 해빙의 무드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잘 했다고 보이나 외교적 역사적 측면에서는 너무 굴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대전의 국제 역학관계에서 일본이 대한민국에 패배한 것이 아니라 미국에 패배한 사실로 인해 모두를 충족해 나갈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우리 한반도의 미래는 어느쪽을 추구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다

     

    2. 러 대사 서방, 전쟁 없어도 우리 제재”...우크라 대사러와 영토 거래 안 한다

    < 주한 러시아 대사 안드레이 쿨릭 답변 >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은 우크라이나의 극단주의가 몰고 올 더 나쁜 시나리오를 선제적으로 막아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그는 맥락없이 사안의 한 부분만 뗴서 보면 왜곡된 결론에 이르게 된다며 올바른 순서와 방법대로 역사를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사는 전쟁은 지난 8년간 우크라이나에서 학대당한 사람들에 대한 보호, 우크라이나의 탈나치와 비무장화, 민간인에게 유혈범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한 재판이 이루어져야 푸틴은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대사는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반유대주의와 네오나치 사상 등 극단주의가 매우 위험수준으로 퍼져있고 이는 유럽을 감싸고 있다

     

    나토는 냉전시기 유럽내 공산주의에 맞서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나토의 적인 공산주의가 사라졌다. 나토는 논리적으로 없어지는 것이 맞는데 다섯 차례나 확장하였다. 동시에 서방은 러시아가 제안한 평화와 공존을 위한 협상을 모두 무시했다. 러시아의 인내와 경고를 무시하고 안보 위협을 가한 건 서방이다. 특수군사작전은 레드라인을 넘은 서방, 돈바스 지역에서 인종숙청을 준비하던 우크라이나를 막기 위한 러시아의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한편 러시아는 침공을 안했어도 서방은 러시아를 제재했을 것이다. 지금까지 1만건 넘은 제재를 당했다. 세계 200여개국 중 48개국만 제재에 참여 중이다. 중남미와 아시아의 큰 나라들은 러시아와함께하고 있다.

     

    서방은 러시아를 비난하려 식량 위기 관련 혐의까지 덧씌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식량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공급망 붕괴, 운송비 증가를 꼽는다. 또 미국과 유럽연합 및 일본이 코로나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120조원 이상 투입하면서 물가상승을 가중됐고 식량가격을 끌어올렸다. 또한 미국,캐나다,호주,프랑스 등의 기상악화도 작용했다. 핵심요인은 그것들이고 흑해 항고 봉쇄는 큰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제재에 동참할 수 밖에 없는 대외적 요인은 이해한다며 좋은 시그널이 있어 양국 교류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답변>우크라이나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참혹한 전쟁을 끝내는 것이지만 영토는 종전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폭격을 멈추고 침공 전 그들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대러시아 경제 제재가 느슨해져선 안 된다며 항전 의지를 분명히 하였다. 젤렌스키는 원상태로 복구하고 파괴된 우크라이나 국토에 대한 경제적 보상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를 막아낸 원동력을 정당성 없이 싸우는 러시아와 달리 가족과 나라를 지키려는 분명한 목표를 가졌고 대통령은 키이우 수도를 지킨 용기로 이겼다.

     

    우크라이나는 나치 추종세력이 없고 소수 극단주의자는 어느 나라나 존재한다. 한편 2014년 크림반도 강제 합병 이후 러시아가 돈바스 반군 세력을 부추겼고 이 때문에 200만명 이상이 살던 곳을 떠났다. 모든 건 수년동안 기획된 러시아의 영토 확장 야욕이었다고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역사적 연관성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말이다. 우크라이나는 중세부터 유럽과 교류하면서 유럽에 속한 느낌이었다. 고유의 역사와 문화, 언어가 있다. 러시아 국회는 독립적인 우크라이나는 존재하지 않은 것은 카자흐스탄, 조지아, 몰도바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하였다. 2014년 이후 그들의 정체를 확실히 알았고 부차, 브로단칸 학살을 목도했다. 그들이 생각하는 형제국가는 없다. 제재에 동참애 주어 감사하고 국가 재건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

     

    3. , 도서국과 포괄협정 불발...전략거점 확보 일단 제동

    미국의 인도와 태평양 전략에 맞서 태평양 섬나라들과의 안보,경계 협력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다자 협정을 도출하려던 중국의 시도가 일단 불발됐다. 중국은 30일 피지에서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열린 제 2차 중국 태평양 섬나라 외교장관회의에서 안보와 경제협력을 아우르는 협정(포괄적 개발 비전)합의를 시도했으나 일부 국가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주 피지 중국 대사는 일부 특정 이슈에 대해 10개국 중 몇몇 국가의 우려가 있었다며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절대 무언가를 강압하지 않으며 개도국 친구들과, 작은 도서국들에게는 더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미크로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다른 태평양 섬나라 정상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불필요하게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 안정을 위협할 것이라며 자국은 중국의 구상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합의는 신냉전시대를 촉발하여 최악의 경우 세계대전을 불러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새로운 공동인식에 도달했고 합의 최종 도달을 향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하였다. 중국은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니우에, 미크로네시아 등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 중국이 제안한 포괄적 개발 비전 초안에는 중국이 태평양 섬나라들과 안보협력관계를 맺고 중국 공안을 파견해 해당 국가의 경찰을 훈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법집행 협력, 참치 잡이를 포함한 어업협력, 사이버 보안 문제 등 네트워크 협력 강화, 각국과의 정치적 관계 확대, 해도 작성, 천연자원에 대한 접근권 확대와 아울러 남태평양 10개국에 대한 중국의 수백만 달러 규모 지원, 중국과 남태평양 국가들간 자유무역협정 가능성, 중국시장에 대한 접근권 등이 담겼다

     

    이는 차이나 머니로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는 동시에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맞서는 전략적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도에 따른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들 섬나라가 호주의 앞마당으로 불릴만큼 호주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미국과 호주는 중국이 추진하는 포괄적 합력 비전이 이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거점 출현으로 이어질지 경계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중국은 호주 북동쪽에서 약 2km 떨어진 솔로몬제도와 안보협정을 맺어 중국 군함이 솔로몬제도에서 보급을 받을 수 있으며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중국이 군과 무장경찰을 파견할 수 있다는 등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미국과 호주의 경계심을 고조시켰다

     

    바이든 미 대통령의 한일 순방에 이어 왕이 외교부장이 남태평양 도서국 등 8개국 순방 계획이 발표되자 중국 포위를 위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중국의 반격이 본격화되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자 호주 노동당 정부는 신임 외교장관을 피지에 급파에 외교전에 불을 지폈고 피지는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에 참여키로 했다. 중국이 태평양 섬나라 10개국과 포괄적 협력 비전 합의를 끌어내진 못했지만 개별국가를 상대로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솔로몬제도, 카리바시, 사모아 등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4. 미국 총기 참사에 놀란 캐나다...권총 소유와 매매 전면 금지

    캐나다 정부가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 통과를 예고하며 법 발효 즉시 캐나다 전역에서 권총을 소유와 매매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퀴도 캐나다 총리는 권총 소유에 대한 국가적인 동결을 시행해 권총에 대해 구매와 판매, 수입, 이전 등을 제한하는 법안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법안 C-21을 하원에 제출했다. 법안이 제출하기도 전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영국과 제도가 비슷해 상원에서는 거절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올가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법안에는 정부가 금지한 공격형 총기에 대한 환매를 강제한다는 내용과 가정 폭력, 스토킹, 성범죄 등의 전과가 있는 사람들의 총기 소지를 금지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추가로 장총 탄창이 5발 이상의 총알을 담을 수 없도록 장총을 영구적으로 개조하고 대용량의 탄창의 판매와 양도를 금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개인의 총기를 소유하거나 구매하려면 총기법에 따라 면허가 있어야 한다. 한편 권총의 등록수는 110만개에 이르고 총기관련 범죄의 59%가 권총에서 일어났고 2021년 사망자도 8344명이나 되었다

     

    5. 120달러 돌파한 국제유가, 증산안할 OPEC +

    국제유가가 30일 장중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오는 회의에서도 증산할 가능성을 극히 낮게 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은 유럽연합의 러시아 원유 수입금지 가능성, 미국 이동 수요 급증, 중국 상하이의 도시봉쇄 해제, 이란 혁명수비대의 그리스 유조선 나포 등이 맞물려서다. 31일 열리는 EU정상회의에서 러시아 원유 금수를 골자로 하는 6차 대러시아 제재안이 합의해 이를지가 관심이다. 러시아 원유 금수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헝가리를 끌어안기 위해 EU는 송유관을 통해 공급하는 원유는 제재대상에서 일시 제외하는 방안까지 고려중이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그리스와 미국이 이란 유조선에 압류에 보복해서 그리스 유조선 2척을 나포한 것도 국제유가에 자극을 주었다. 호르무즈 해협은 하루 전체 석유 거래량의 1/3가량이 오가는 길목이다. 중국 상하이는 2달만에 61일부로 도시 봉쇄를 풀고 전면적 정상화를 추진한다. 미국도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들어가면서 이동이 급증해 연료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6. 독일 5월 물가상승 약 50년만 최고치...최우선 과제

    독일 통계청은 5월 물가상승률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9%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제1차 석유위기 영향을 받았던 1973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물가상승의 배경은 우크라이나 충돌이나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라고 지적했다. 에너지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3%나 뛰었다. 식료품 가격은 11%상승했다. 또 다른 이유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차단, 경기 회복에 따른 가격 상승이라고 들었다. 독일정부는 대중교통 요금의 할인과 주유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독일 재무부장관은 물가상승과 싸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하였다

     

    7. 수입 돼지고기값 최대 20% 낮추고, 커피-포장김치 부가세 면제

    정부가 수입 돼지고기와 커피, 식용유 등 주요 수입 먹거리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는 등 물가 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2차 추경의 집행이 30일 시작되면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불가피해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조치로 기대되는 물가인하 효과는 0.1%포인트에 불과해 5%대에 육박하는 물가 잡기에 역부족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제 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입생산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원가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고 밝히며 정부는 총 3.1조원 규모의 민생 안정대책을 긴급히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먼저 수입 돼지고기와 식용유, 밀가루, 계란가공품 등 식품원료 7종에 적용되는 관세를 일정량에 대해 올해 말까지 0%로 낮추는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수입돼지고기에 적용되는 24%내외의 관세율이 0%로 낮추면 원가가 최대 20%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오름세를 보였던 대두유와 해바라기씨유에도 현 관세율 5% 대신 무관세가 적용된다. 6월 종료 예정이던 계란가공품에 대한 무관세 적용도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 커피와 코코아 원두를 수입할 때 붙은 수입 부가가치세 10%2023년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김치와 된장, 고추장, 단무지 등에 발효식품에 매기는 부가세도 내년까지 면제한다.

     

    정부는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3분기 내에 적정 수준의 5G 중간요금제가 출시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통신 3사가 모두 월 데이터 사용량 기준으로 11GB이하와 130GB 이상의 요금제만 내놓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 5G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이용량은 25GB이다 6월말 끝날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감면 방안은 12월까지 6개월 연장된다. 또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지급하는 기준 가격이 6월부터 L1750원으로 지금보다 100원 낮아진다. 물가 상승이 조만간 5%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기재부는 민생 안정대책으로 물가가 0.1%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추경효과만 상쇄되는 셈이다. 전기요금의 동결도 필요한 조치가 될 수 있다

     

    8. 월세, 전세 추월했다...4월 임대차 거래 중 50.4%가 월세로

    지난달 전국에서 이뤄진 임대차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이 50%를 넘어 전세 거래량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는 25.8만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가 50.4%를 차지해 전세 거래량 49.6%를 웃돈 것으로 집계되었다. 월세가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월세 비중이 늘어난 것은 20207월 도입된 임대차 3법의 영향이 큰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특히 작년 6월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된 이후 그동안 신고가 이뤄지지 않던 오피스텔과 원룸 등 준주택의 월세 계약 신고가 늘어나 월세 비중도 함께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대선이후 재건축 등 부동산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택 거래량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5.8만건으로 전월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 개구리는 밤에만 운다 ? 낮에 우는 개구리의 속사정

    개구리는 왜 밤에만 울고 비 오는 날에는 낮에도 울까 청개구리와 참개구리는 우리말의 운다가 아니라 새나 암컷에게 신호를 보낸다는 행동이라고 한다. 개구리는 수컷만 울고 나 여기 있어요 나 어때라고 묻는게 한가지 이유이다. 암컷은 자기 종 수컷의 소리를 구분해 듣는데 목청의 크기와 완성도 등을 두루 검토해 초대에 응할지 결정한다. 또 다른 목적은 여긴 내 땅이야란 신호를 경쟁자 수컷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이런 경고를 뭉개고 접근하면 한바탕 몸싸움을 벌인다. 사실 생사가 걸린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포식자인 개구리의 천적인 백로, 왜가리를 피하기위해 낮에는 울지 않고 밤에만 운다. 밤이 되면 선선하고 습도가 높아 숨쉬기 편해 무서운 백로도 보이지 않는데다 나방이나 모기 같은 곤충이 천지여서 배를 채워 그 다음 사랑을 나눈다. 울음이 개구리의 종 분화를 일으키기도 하다. 멸종위기종 1급인 수원청개구리의 생존 전략은 애처롭기도 하지만 대단한 것이다

     

    10. <한방 이야기> 코로나 후유증에 탕약과 침 치료를

    코로나 바이러스를 앓고 자가격리 기간이 지난 후에 일반적인 호흡기와 순환기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숨이 차거나 답답하고 가벼운 기침과 흉통을 호소하는 사례들도 있다. 미열감을 느끼며 이전보다 심한 피로감을 겪는 것이 흔하고 현기증이나 두통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우울감 공황증 등 정신적인 부분까지 후유증의 범위가 실로 다양하다. 이런 경우 한방의 탕약이나 침구 치료를 하면 후유증 억제와 면역 강화 등으로 빠른 회복이 이뤄질 수 있다. 특히 한방치료의 명저인 장준경의 상한론은 바이러스 질환인 독감에 대해 다양한 치료법을 기술했다. 상한론은 육경(태양, 양명, 소양, 태음, 궐음)에 따라 질병을 분류한다. 질환 단계별로 맥을 분별하고 증후를 살핀 다음 그에 맞게 처방을 하거나 침구치료를 하는 게 핵심이다. 대표적인 한약제로는 반하 시호 계지 진피 감초 녹용 인삼 등이 있다

     

    11. 태닝으로 진짜 화상 입을 수 있을까 ?

    최근 미국 피부과 학회는 1천명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2%가 베이스 태닝으로는 화상을 입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18%는 베이스 태닝이 피부암 위험을 낮춘다고 답했다. 5명중 1명이 화상을 입지 않는 한 태닝은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13%는 태닝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했다. 또한 응답자의 39%가 일광화상의 위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흐린 날이나 자동차 창문을 통해서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 어두운 피부를 가진 사람도 화상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태닝과 화상 모두 피부를 손상시키며 태닝을 많이 하고 햇볕에 더 많이 탈수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손상이 쌓여 검버섯, 처짐, 주름, 피부암 등 조기 피부 노화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12. 화천군 깜빠리 토마토 출하...올해 500톤 생산

    화천군은 사내면 화악산 등에서 생산된 대표 농특산물 깜빠리 토마토를 5월부터 전국 농수산물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최대 500톤이다. 깜빠리 토마토는 일반 찰토마토와 방울 토마토의 중간 크기로 당도가 높고, 보관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 서울우유협동조합, 비요뜨 요거트 아이스크림 신제품 3종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CJ프레시웨어와 협업해 신제품 프리미엄 디저트 요거트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0474용량 홈타입 아이스크림과 2021년 소용량 아이스크림 100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신제품을 통해 다시 한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제품 비요뜨 요거트 아이스크림 3종은 스테디셀러 토핑 요거트 비요뜨를 콘셉트로 국산 원유에 더해 건강하고 신선한 플레인 발효액을 함유한 474대용량의 프리미엄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다. 3종에는 블루베리, 초코볼 맛, 딸기 맛으로 구성됐다.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204478억원에서 20214904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4.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곰, 18년만에 증손자 봤다

    지리산에 야생 방사된 반달가슴곰이 18년만에 증손주를 봤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8년에 태어난 KF-94가 지난 겨울 새끼를 낳았다며 2004년 반달가슴곰 복원을 시작한 이래 자연에서 태어난 최초의 4세대 새끼라고 밝혔다 동면굴을 조사한 결과 3마리의 어미곰이 모두 5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에 출산한 어미곰 3마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개체는 지난 2004년 복원사업 첫해 러시아에서 들여와 방사된 RF - 05였다. RF-052009년부터 새끼를 낳아 올해까지 7번에 걸쳐 10마리를 출산했다. 반달가슴곰의 평균 수명은 25년에 견줘 18살에 노산했다 한편 지리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반달가슴곰은 79마리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수도산(김천), 덕유산(무주), 민주지산(영동), 가야산(합천) 등 덕유산 권역에서 4마리가 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수컷 성체로 교미 시기에는 지리산 권역으로 복귀했다가 다시 덕유산 권역으로 가서 활동,동면하는 것으로 관찰했다

     

    15. 노르웨이 해안 암벽에 거대한 믹스 루트 탄생

    노르웨이에서 대단한 장거리 믹스 루트가 초등됐다. 노르웨이 북부 해안가의 블록틴드산(1035m)북서벽에 뚜렷이 이어진 1000m길이 빙벽에 암벽이 섞인 루트다. 노르웨이의 주호 크누틸라는 암벽등반에 좋고 특히 물줄기 자국을 보고는 동계 빙벽 등반을 했다. 등반에 16시간을 걸려 완등하였다. 그는 빙벽이 무척 가파르고 얇게 얼은 부분이 많아 심리적으로 상당히 부담되었다고 밝혔다. 정상부분에서는 강풍이 불고 날씨가 좋지 못해 끊임없이 GPS로 위치를 확인되면서 어렵게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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