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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 ( 2022. 6. 2, 목 )
    뉴스 2022. 6. 2. 03:38

    1. 생산과 소비, 투자 트리플 마이너스로 Stagplation...물가상승 속 경기 침체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4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전월보다 악화되었다. 3개 지표가 일제히 전달보다 나빠진 트리플 감소는 22년만이다. 물가상승률이 5%에 육박하는 가운데 경기지표마저 악화되자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31일 통계청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7%감소했다. 또한 코로나 19 확진자 감소로 의료품 감소가 주는 등 소비판매도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향후 경기전망도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인다는 점도 S공포를 키우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소비가 회복되고 이로 인해 생산과 투자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4월 결과는 정반대였다. 한편 설비투자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점도 우려스럽다. 이는 성장여력이 떨어져 그만큼 줄어들며 고용악화로 이어진다. 정부는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추가 대책을 마련중이다. 그리고 정부가 발표한 관세 폐지 등을 통한 원가 인하방안이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에 관게부처에 점검해 달라고 부탁했고 기업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법인세 인하 등 세제개편에 대해선 조만간에 소개하겠다고 하였다

     

    2. 최근 유행하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4가지 의문점은 ?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사례가 확인된지 3주만에 캐나다, 포르투갈, 스페인, 벨기에, 미국 등 최소 20개 아프리카 이외 국가에서 400명 이상의 확진 또는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첫 인간 환자가 보고된 이후 아프리카 밖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의 발병이다

     

    <현재 발병의 출발점은 ?> 출발점에 대해 유럽환자의 바이러스 게놈 염기서열을 알아냈다. 서아프리카에서 발견되는 원숭이두창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고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두 종으로 나뉜다. 사망률 10%에 이르는 중앙아프리카 균주에 비해 서아프리카 균주는 주로 가난한 시골지역에서 발병하며 사망률도 1%로 상대적으로 낮다. 올해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사람이 원숭이두창에 걸린 동물이나 사람과 접촉으로 감염돼 전파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바이러스의 유전적 변화가 최근 발병을 설명할 수 있나 ?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밖으로 유례없이 퍼진 유전적 근거를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다. 지금도 서아프리카 변이에 비해 중앙아프리카 변이가 더 높은 독성과 전염성을 갖게 된 유전적 원인을 분석 중이다. 분석이 어려운 이유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게놈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인 사스 - CoV-2의 게놈보다 6배 이상 높다. 6배 분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아프리카에서는 수년간 원숭이이 유전자에 대한 감시에 연구 및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염기서열과 비교할 염기서열을 찾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요즘 유행이 되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발병을 막을 수 있나 ? >현재 발병이 시작된 이래로 일부 국가들은 원숭이두창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는 수두 백신을 구입하고 있다. 한편 수두백신은 바이러스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노출 후 4일 이내에 접종하면 예방효과가 발생한다고 한다.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감염된 사람과 가까이 있는 사람 전원이 백신을 맞추는 전략이 될 것이다 한편 백신접종을 통해 원숭이두창의 전염을 차단한다 해도 이 바이러스가 동물로 다시 유출될 수 있다고 바이러스 학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 경우 이 바이러스의 새로운 저장소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했다

     

    <발병 방식이 이전과 다른가 ?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과 벨기에는 감염의 주범이 성행위로 조사되었다. 그래서 이 바이러스가 성적 접촉을 통한 전파에 진화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신체 밖에서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침대시트나 문손잡이 같은 표면이 잠재적인 전염 매개체가 될 수 있다

     

    3.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의존 심각

    반도체 제조 분야 세계 수위를 다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대만 TSMC 등이 여전히 일본 미국의 제조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반도체 장비업체 매출 상위 15개사 가운데 7개사가 일본업체로 나타났다. 도쿄일렉트론(3)을 비롯해 어드반테스트(6)이고 매출 1위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의 미국기업이다. 도쿄일렉트론은 반도체 웨이퍼에 감광액을 바르는 코터와 현상하는 디벨로퍼 장비 부문에서 세계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열처리 장비 시장 전체로 보면 도쿄일렉트론과 고쿠사이일렉트릭 2개사가 세계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자국업체가 강점을 보이는 반도체 장비분야에서 미국과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쓰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상은 미국 뉴욕주 반도체 연구 클러스터를 방면해 IBM을 둘러보기도 했다

     

    4. EU 러 원유 해상 수입만 금지...푸틴 제재 해제시 곡물 등 수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놓고 유럽연합이 해상으로 운송되는 러시아 원유 수입만을 차단하기로 합의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이 제재를 해제하면 식량 수출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또 다시 꺼냈다. 러시아에 대한 6차 제재안은 헝가리를 필두로 러시아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슬로바키아와 체코의 반대가 있었다. EU는 전체 러시아 원유 수입의 1/3에 해당하는 송유관 라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원유 수입을 앞으로 6개월간 금지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12조원이 넘는 손실을 줄 수 있는 양이다. 러시아가 유럽행 원유를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러시아 원유의 대체 수단인 OPEC은 아직 증산에 소극적 이어서 제재를 가한 EU의 고민도 적지 않아 보인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수출항인 오데사항이 막혀 문제이다. 서방의 제재가 풀리면 러시아가 상당량의 비료와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하였다. 여기에 오데사항도 포함된다.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장악하고 있어 흑해를 봉쇄 중이라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출이 막혀있다

     

    5. 특별감찰관 놓고 티격태격...신뢰 위기 자초하는 윤 대통령

    대통령의 친인척과 측근 비리를 상시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제 존치 여부를 놓고 대통령실과 이른바 윤핵관(윤대통령 핵심 관계자)의원들이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대통령실이 제도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히자마자 윤핵관 의원들이 대통령의 뜻이 아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다. 윤핵관 중 한명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방선거 이후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공표하고 대통령실도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되 더 나은 제도가 있는지 구상한다는 뜻을 뿐이라며 한발 물러서면서 논란은 진화되는 중이다. 하지만 대선 전 측근들을 통해 특별감찰관 임명 의지를 밝혔던 윤 대통령이 특별감찰관 임명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신뢰 위기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루만에 입장을 바꾸어 대통령실은 여야 특별감찰관 후보 3명을 추천하면 윤 대통령이 법에 따라 1명을 지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았던 핵심 참모인 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의 공개 저격 이후 이뤄졌다. 그는 윤대통령은 측근 감찰이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실의 분발을 기대한다고 쓰자 기류가 달라진 것이다. 특별감찰관제는 수년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방치대 예산낭비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현정부는 민정수석실을 없애 사정 컨트럴타워 기능을 내려놓은 만큼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서 제도를 정상화해야 한다

     

    6. 닻 올리는 한동훈 직속 인사정보관리단...경찰청장 검증 신고식 치를 듯

    정부의 인사 검증 기능을 수행하는 인사정보관리단을 법무부에 신설하는 안이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관리단은 7일쯤 출범할 것으로 보이며 대통령이 임명와 위촉하는 직위 등에 대한 인사정보 수집과 관리를 수행한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자리 중 관리단의 1호 검증 대상은 경찰청장 후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경찰청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4대 권력기관장(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국세청장,경찰청장)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의 임기는 723일까지다. 관리단은 대통령실 인사기획관이 공직자 후보군에 대한 인사검증을 요청하면 관련 자료를 수집한 뒤 다각도의 1차 검증을 하게 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공직자 후보의 가족관계, 재산, 논문 등이 검증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관리단의 검증결과를 넘겨받은 대통령비서실장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최종 검토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후보를 정한다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인사검증 기능을 고스란히 넘겨받은 관리단은 관리단장 아래 검사 3명과 경정급 경찰 2명을 포함한 단원 19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공직자 후보와 관련한 사회분야 정보를 담당할 인사정보 1담당관은 검사가, 경제분야 정보를 담당할 인사정보 2담당관은 일반직 공무원 중 부이사관이나 서기관이 맡는다.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에서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옮겼을 뿐 , 인사검증 기능만 놓고 보면 오히려 덩치를 더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리단의 인사검증 대상은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정무직은 물론 2급 이상 고위공무원 승진 대상자(부이사관급), 차장검사 승진 대상자(부장검사), 경찰 경무관 이상 승진 대상자(총경), 군장성 승진 대상(대령), 국립대 총장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부처 위의 부처 상왕부처가 된 것이다

     

    관리단은 여기에 더해 대통령이 추천하는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인사검증까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조국 전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 대법원이 추천하는 대법관이나 헌법재판관 후보에 대해 일절 인사검증을 하지 않았다며 삼권분립을 존중했다고 언급했다. 한동훈 법무장관은 대통령이 추천하는 부분에 대한 법조계 인사는 인사검증을 실시한다는데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해충돌의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논란이 있다 법무부와 검찰은 형사재판의 당사자로 법관들과 수시로 부딪히기 때문이다. 여러 논란 속에 법무부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관리단의 인사검증 대상이 어디까지인지, 대법관과 모든 헌법재판관이 포함되는지 조속히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7. 밀양 산불 이틀째...헬기 57대와 1600여명 투입해 진화 작업

    지난달 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1일 헬기 57, 진화대원 1625명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날 날이 저물자 헬기를 이용한 공중 진화작업을 중단하고 공중진화대와 산불 특수진화대를 동원한 방화선 구축과 잔불정리 등 지상 진화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산세가 험하고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산 중턱에 재선충병방제를 위해 훈증 후 쌓아 놓은 소나무 더미들이 불에 타면서 진화작업을 더디게 했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 진화율은 43%수준으로 보고 있다. 산불로 인해피해지역은 298ha로 추정된다 축구장 417개 크기다. 재산과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불이 민가 주변으로 다가오면서 주민들은 대피하였다. 전날 오전 925분에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번졌다. 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소방청은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8. 왕릉뷰 아파트 입주 시작...철거 어려워져

    김포 장릉 앞에 건설돼 논란이 된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었다. 문화재청과 건설사들 사이에 소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실상 철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천 검단신도시에 신축된 아파트 단지이다. 조선시대 인조의 부친과 인현왕후가 안장된 세계문화유산인 장릉 주변에 건설돼 논란을 일으킨 아파트 단지 중 한 곳이다. 문화재보호법을 어겼다는 문화재청과 관련 절차를 지켰다는 건설사와 구청이 충돌해 소송과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관할구청은 입주를 전격 승인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이 요구한 건설 중단이나 설계 변경은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소송결과가 7월쯤 나올 예정이지만 공사가 이미 거의 다 끝났고 입주 후에는 소유권이 입주민에게 넘어가 문화재청이 이긴다 해도 집행이 쉽지 않을 것이다. 서울 태릉과 고양시 창릉 등 또 다른 세계문화 유산 인접 지구에도 대규모 주택공급이 검토되고 있어 비슷한 갈등이 재발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9. 카카오 , 7월부터 메타버스 근무제 시행

    카카오 공동체가 메타버스 근무제를 선언한 가운데 오는 7월부터 카카오가 첫 시행에 나선다. 코코나 19로 인해 지난 20202월부터 원격근무를 시행해온 카카오는 공동체 얼라인먼트 센터 산하에 공동체 일하는 방식 2.0 TF를 신설, 현재의 원격근무에서 발전된 카카오 공동체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의견수렴 절차를 걸쳐 어디서 일하는지보다 어떻게 일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 메타버스 근무제라는 새로운 형태의 근무방식을 설계했다 . 메타버스 근무제는 근무장소에 상관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동료와 항상 연결되어 온라인으로 가능한 모든 일을 해 나가는 근무방식으로 텍스트, 음성, 영상 등 적절한 수단을 사용해 동료와 협업할 수 있다.

     

    크루가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되 음성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소통하는 것이 기존 원격근무와 달라지는 점이다. 카카오는 크루들이 메타버스 근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롤을 마련했으며, 메타버스 근무제가 안착할 때까지 베타 운영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메타버스 근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영어이름을 부르는 호칭문화와 신뢰와 충돌, 헌신의 의사결정 과정처럼 카카오의 핵심 정체성 중 하나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남궁훈 대표는 물리적 공간보다 연결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결론내고 연결을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근무제가 크루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돕고 카카오 공동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0. 6-12세 어린이에게 책 읽어주면 지능 높아진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하루 한 시간씩 책을 읽어주면 지능지수를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토렌토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32곳에서 선생님들이 6-12세으 어린이들에게 하루 한 시간씩 나이에 걸맞은 소설을 읽어주었더니 4개월 뒤 지능이 상당 수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꼬마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돌보는 사람과 유대감이 생기고 언어와 읽어 쓰는 능력이 향상되지만, 꽤 큰 어린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연구주체인 심리학과 인지과학자는 어린이들의 지식과 사고력을 모두 활용하는 지능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았다고 말했다

     

    11. 중년에게는 필수 운동인 스쿼드 하면 좋은 이유

    사람들이 많이 하는 운동 중 하나로 스쿼트가 있다. 보통은 하체 힘을 기르기 위한 근력운동으로 스쿼트를 한다. 특히 몸을 앉았다가 일어설 때 하체의 후면 사슬(허리,엉덩이,허벅지,종아리 근육)이 함께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의도하지 않게 대부분은 매일 스쿼트를 한다. 앉은 자세에서 일어나거나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잡으려고 쪼그려 앉을때마다 스쿼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 동작으로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근력과 힘을 갖추게 된다 또한 스쿼트는 바른 자세와 관절의 안정성으로 적절한 움직임 패턴을 알려주는데 도움이 된다. 과학적 연구에도 골밀도를 개선하고 골격에 힘을 더하고 뼈를 튼튼하게 유지한다는 것이다 스쿼트는 프랭크 운동보다 척추 근육을 활성화시키는데 4배 높다고 한다 또한 스쿼트는 복합운동으로 높은 산소사용과 호르몬 반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가 높고 지방을 태운다고 한다. 스쿼트를 통해 힘줄, 근육, 인대가 강화되고 요추의 안정성과 고관저과 발목 가동성에 도움이 된다

     

    12. 몸 속 항산화 성분 올리려면 ?

    우리의 면역계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과 스트레스에 의한 세포 손상을 예방하거나 늦추는데 항산화물질에 의존한다. 우리몸도 소량의 항산화물질을 만들어내지만 음식이나 보충제 등 외부의 도움에 받아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항산화물질을 얻을 수 있다. 활성산소는 몸의 세포가 만들어내는 노페물로 신체가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거나 없애지 못하면 산화되어 세포와 신체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 항산화물질은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스트레스에 대응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활성산소가 신체에 이로운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항산화물질과 활성산소 사이에 특정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항산화물질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피토에스트로겐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천연물로 콩, 채소, 과일에 들어있다.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차나 레드와인에 함유되어 있다. 폴리페놀은 오레가노와 백리향에 플라보노이드는 감귤류, 양파, 녹차, , 사과에 들어있다 한편 체내 항산화물질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음식이다. 대표적인 것이 블루베리, 다크초콜릿. 피칸 등이 있고 주로 과일이나 채소가 가장 좋은 공급원이다

     

    13. 삼계, 추어, 보신탕...보양식 맞는지 따져봤다

    흔히 열은 열로 잡는다며 햇볕이 뜨거운 여름,, 김이 펄펄 올라오는 뜨거운 음식으로 보신하곤 한다. 삼계탕, 추어탕, 보신탕 등 보양식은 대부분 고단백, 고지방식으로 많은 영양분 공급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이다. 과거 조상들은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 영양분 섭취가 부족해질 것을 걱정해 보양식을 먹었다. 여름철에는 체온이 올라가면서 시상하부 온도가 올라가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입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양 섭취가 충분한 현대인에게는 보양식이 필요없다. 오히려 현대인은 보양식을 자주 먹으면 안 좋을 수 있다. 높은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 때문이다

     

    삼계탕 한 그릇은 평균 900kcal에 육박한다. 대부분 보양식이 국물 음식이라는 것도 문제다. 자칫하면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찬으로 김치를 먹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다. 나이들면 맛을 느끼는 미각이 둔해져 간도 더 강해게 된다. 고염도 음식은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 각종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여름철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보양식 식단보다 수분과 비타민 보충을 하는 게 좋다. 더울 때 땀을 많이 흘리면,, 체액이 증발하면서 탈수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수분 섭취하는게 좋다. 또한 과일과 채소 등으로 충분히 비타민 섭취를 하면 면역력이 올라가 여름철 더위나기에 도움을 된다. 한 편 건강한 사람이 더운 날 뜨거운 보양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시원한 기분이 들 수는 있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나 수분이 날아가면서 잠시간 공기 중으로 열을 뺏기기 때문이다

     

    14. 아마존 피라미드 미스터리 풀렸다...고대 문명 존재 증거

    아마존 지대에서 발견된 고대 피라미드의 신비가 풀렸다. 종교시설이나 무덤이 아니라 인구 밀집 지대의 중심부에 위치한 생활 근거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다른 열대 지역과 달리 인구가 희박해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곳이라는 편견이 깨지는 역사적 발견이다. 독일 베를린 소재 고고학 연구소가 아마존 지역이 16세기 초 유럽에서 온 탐험가들도 처음엔 마을과 도시들을 발견했다고 전해왔었지만 이후에 도착한 이들에겐 밀림만 눈에 들어올 뿐이었다. 고고학자들은 2000년대까지만 해도 아마존의 척박한 토양이 대규모 농경을 불가능하게 했고, 이에 따라 인구 증가를 막아 동남아시아나 중앙 아메리카 등에서 발견되는 열대 문명이 들어서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 왔다

     

    2000년대 이후 일부 고고학자들이 아마존 열대 우림 지대에서 비정상적으로 밀도가 높은 작물 식물군을 발견하고 인공의 손길이 확연한 비옥 토양을 발견하면서 이견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고대 아마존 일대에도 인구 밀집 거주지와 도시 문명이 존재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2018년 남부 아마존 열대 우림 지역에서 삼림 벌채 과정에서 수백개의 고분을 발견하면서 이같은 주장에 힘이 붙기 시작했다. 분명 고대 문명의 존재를 시사하는 유적이었지만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었다. 결정적 증거는 1999년 조사가 시작된 불리비아 국경 내 아마존 분지에 대한 발굴 및 레이저 관측 조사에서 나왔다. 그 결과 26개의 주거지가 발견되고 피라미드 2개를 중심으로 약 100헥타르 즉 바티칸 시티의 3배가 넘는 도시가 존재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15. 전남 보성에서 추억 찍고 바다 보고 산길 걷고 한옥서 ~

    득량역은 승무원이 없는 작은 간이역으로 추억과 낭만의 공간이다. 역 앞 거리에 들어서자 추억의 거리 간판이 나오고 순식간에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다. 역전 이발관, 꾸러기 문구사, 장군 대포, 득량 사진관, 백조 의상실 등 1970 -1980년대 정겨운 거리 풍경이다.득량은 얻을 득과 양식 량으로 1592년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많이 조달한 곳이라 해서 이름 붙여졌다. 이런 내용을 담은 벽화도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득량역 대합시로 들어가니 시간여행의 조각이어진다. 옛날 역무원들이 쓰던 모자와 개표 가위, 운전용품, 차권통도 있다. 1970년대 역무원 유니폼을 직접 입어볼 수 있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의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했다. 흰 모래밭과 파란 하늘, 더 파란 바다까지 넋 놓고 바라보게 하는 풍경이다. 저 멀리 둥둥 떠 있는 고깃배들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해수욕장 입구에서 문정희 시인의 율포의 기억을 만났다 - 일찍이 어머니가 나를 바다에 데려간 것은 / 소금기 많은 푸른물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 바다가 뿌리 뽑혀 밀려 나간 후 / 꿈틀거리는 검은 뻘밭때문이었다 / 뻘밭에 위험을 무릎쓰고 퍼덕거리는 것들 / 숨 쉬고 사는 것들의 힘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다 - 검은 뻘밭과 고깃배를 다시 바라보니 꿈틀거리는 생명력이 느껴진다

     

    해수욕장의 모래밭 뒤쪽은 평균 수령 100년 이상인 소나무 숲이다. 소나무들은 빽빽하게 붙어 있지 않고 서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있다. 그래서 그늘은 충분히 짙고 바람은 시원하게 드나든다. 나무 아래는 텐트촌으로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의 모습에서 행복이 묻어난다. 모래밭 곳곳에 있는 조형물은 재미있는 포토존이다. 빨강, 파랑, 화려한 옷을 입은 배 한척은 이국적인 느낌마저 준다.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커다란 손 조형물은 SNS에서 유명하다. 하늘과 바다와 섬이 마음 속 하트도 꽉 채워준다. 해수욕장 앞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있고 해수에 녹차를 우린 녹차 해수탕으로 노천탕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다

     

    제암산은 정상에 임금 제자 모양의 높이 30m 기암괴석이 솟아 있다. 나라가 어렵거나 가뭄이 들었을 때 국태민안을 빌었던 신령스러운 산이라고 한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산책로는 잘 조성되어 있고 어드벤처와 곰썰매와 집라인 등 즐길 거리도 있다 짧은 코스는 수변 순환산책로이다. 길이 2.1km로 담안 저수지 둘레를 도는 길이다. 또한 보성읍내를 벗어나면 춘운서옥이 있는데 그곳은 글과 그림이 있는 초봄의 구름과 같은 가옥이라는 뜻이다. 150년전 조선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전문가 회생 불가 판정을 받을 것을 현 소유주가 매입해 복원했다고 한다. 예술품 가득한 조경도 멋스럽다. 동굴이란 곳은 개미집처럼 안쪽까지 차 마실 수 있는 공간들이 이어져 있다. 바깥 기온과 확연히 다른 시원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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