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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 ( 2022. 5. 30, 월 )
    뉴스 2022. 5. 30. 03:25

    1. 행복지수 높은 나라들이 비결

    해마다 발표되는 세계행복지수는 국내총생산, 기대수명, 부정부패, 사회적관용 등 6개 항목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국은 59위이고 부탄은 순위에 관계없이 부탄은 행복의 나라로 지구촌에 알려졌다. 내 생각으로는 돈으로 세상을 보지 않고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본다

     

    < 핀란드는 라곰을 추구한다 > 2022년 세계행복지수보고서에서 1위를 차지한 핀란드를 비롯한 북유럽 사람들은 라곰을 중시한다. 라곰이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적절한 양을 뜻한다. 즉 적절하고 균형잡힌 삶을 강조하는 철학이다. 기본적 욕구를 충족하면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과욕을 부리지 않기에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핀란드 사람들은 적절한 수준 이상을 원하는 것을 꼴사납다고 생각한다. 적을수록 더 낫다는 사고방식이다. 가진것에 감사함을 갖는다

     

    <부탄은 심호흡을 한다>탄은 국민행복지수를 추적했다. 자신의 내면, 공동체, 자연과의 조화, 영성을 통한 자기 계발에 대한 믿음을 중시한다. 따라서 명상과 심호흡, 기도하는 생활을 일상적으로 반복한다. 20분간 심호흡을 해도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적 행복감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노르웨이는 야외로 나간다>노르웨이는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는 생활이 문화와 맞물려 있다. 정부는 야외용 장비를 빌릴 수 있는 도서관을 지원하고 있다. 자연의 혜택을 얻기 위해 멀리 갈 필요는 없다. 단지 밖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 물가 근처나 공원, 들판, 숲에서 지내는 시간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다 자연속에 지내는 시간이 정신적 건강에 좋다

     

    <아이슬란드는 관계를 강화한다>세계행복지수에서 3위로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를 알고 있다고 하였다. 2017년 하버드대 연구팀은 양질의 인간관계가 평생동안 행복을 지속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발견했다. 매주 한번 식사를 하거나 함께 자전거를 타는 등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고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활동이라면 좋다

     

    <파라과이는 더 많이 웃는다>2019년 긍정적 경험지수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가장 긍정적으로 자주 미소짓고 많이 웃는 나라라고 하였다. 메타분석에 의하면 미소는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주변사람들의 기분 개선들 이끌어 낼수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지중해식 식단을 먹는다>이스라엘은 행복지수 9위를 차지하며 과일과 채소를 많이 소비한다. 이들은 특히 가지와 고구마로 구성되어 있고 농산물만 파는 채소가게가 많고 식사는 집에서 주로 먹는다. 음식이 신경가소성과 시냅스 연결을 형성하고 재구성하는 방법인 염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많다. 염증은 우울증에 작용하는 주요 요인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우분투 정신을 받아들인다>복잡한 역사와 사회적 이슈를 가진 남아공의 행복순위는 상승궤도에 있다. 아마도 우분투정신, 즉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생각 덕분일 것이다. 우분투는 당신이 행복해야만 나도 행복하다는 철학이다. 다른 사람의 존엄성을 떨어뜨리는 것은 자신과 공동체의 존엄성을 떨어뜨리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 개인적으로 너무 훌륭한 사회공동체 가치관이라고 생각한다. 너가 있으니 내가 있다는 북한사회주의에서 자주 애용했던 동무의 개념과 비슷할까. 멋지다고 보인다 너의 자존심이 떨어지면 내 자존심도 손상된다는 생각이다. 이것은 아마도 위 나라들의 사고를 아우르는 상위의 개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여기다가 부탄처럼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것만 있다면 이곳이 에덴의 동산이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2. 이준석 김포공항 이전 제정신 아냐 vs 이재명 교통정책 ABC도 모르나

    6.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선거 막판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힘은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집중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날 김포공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해 인천 계양과 경기 김포, 서울 강서 일대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는 28일 인천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이 후보가 대선때 잠깐 꺼냈려고 하다가 스스로 폐기했던 내용이라며 3개월이 안되어 입장을 바꾼 무성의한 두서없는 공약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김포공항을 이전하면 강남지역 주민은 청주, 워커힐 동쪽 주민은 원주공항으로 가면 된다고 한 것은 완전한 망언이라며 제주도민도 제주관광을 말살하려는 섣부른 김포공항이전 공약을 심판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와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콜라보로 뜬금포 공약을 내고 제주도에서는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집단 멘붕 같다고 표현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그렇게 당당하다면 저랑 김포공항 이전 공약의 현실성과 장단점에 대해서 무제한 토론을 하자며 여당 대표를 토론에서 총괄상임선대 위원장 역할을 해서 전국 선거 분위기를 띄울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후보 캠프는 인천공항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D Y노선을 추진해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빠르게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강남에서 김포공항을 가는 시간보다 인천공항에 가는 시간이 더 단축해 제주관광을 위한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 개인적 생각은 김포공항 이전의 장단점이 있을 거라고 있거다. 어느 정책을 추진하다 보면 손해보는 측도 있고 이득을 보는 측면이 있으니 다수를 위한 아니 국가적 측면의 정책이 이루어지길 바랄뿐이다

     

    3. 통일연구원 분석에 의하면 북한은 임계점 도달하여 남한으로 향해 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북한이 이른바 썩어쏘기식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지난 25일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 장관들은 서로 통화해 상황을 공유하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세장관은 회담없이 공동성명 형태로 입장을 발표하는 건 이례적이다. 이들은 우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지역과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을 가져온다며 강력한 규탄했다.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 채택이 무산된 데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점점 거세지는 북핵 위협과 북중러 진영의 결속에 맞서, 한미일 3국의 더 신속하고 밀착된 협력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금 북핵문제는 임계점을 넘고 있다. 그동안 북미관계라고 했다 그런데 북핵문제는 금년부터는 남한을 향해 쏠 수 있다. 사거리 110km짜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게 전술핵 무기라고 선언했다. 사거리 110km면 수도권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더 뚜렷하다. 대통령실이 북한이 핵 기폭 장치 작동 시험을 하는 것을 탐지했다고 밝힌 데 이어, 미국의 핵 전문가는 풍계리 핵실험장 상황과 관련해 핵실험을 위한 공간까지 전기 케이블을 연결하는 작업만 남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북한도 더 이상은 참지 않고 남한을 향해 언제든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기사인 것 같다. 코로나과 식량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으로 주민을 통제하지 못할 지경이니 이제는 군사적 핵전술로 돌파하려고 하는 것인가 한반도의 앞날이 미국 등의 손에 달려있구나. 우크라이나 사태처럼 미국의 러시아 제안거부로 이루어졌듯이 한반도도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언제든지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상황이다

     

    에비아섬(그리스)

    4. 미국, 그리스 인근에서 이란산 원유 10만톤 압류

    미국이 그리스 인근에서 이란 국적 유조선에 실린 이란산 원유를 압류했다. 27일 이란 국적 유조선 라나호는 기술적 문제 등으로 그리스 남부 에비아섬에 정박했다. 그리스 당국은 이 배가 국제 제재를 위반해 이란산 원유를 운반했다며 억류됐다. 유조선에 실린 원유는 10만톤 이상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당국은 미국의 사법적 개입에 따라 원유를 다른 선박으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미국은 이란과 맺은 핵합의에서 탈퇴함녀서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핵합의 복원 협상이 재개됐지만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조직 지정 철회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교착 상태다.

     

    이란은 즉각 항의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의 행동이 국제 해양법과 국제협약 위반이라며 명백한 해적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란 외무부는 그리스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이 유조선은 러시아 선사 소유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인 222일 미국이 제재 명단에 올린 5척의 유조선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유조선이 이란 국기를 달고 운항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압류가 이란 원유 때문인지, 러시아 제재에 따른 조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은 2020년에도 이란산 원유를 싣고 베네주엘라로 향하던 이란 선박 4척을 적발해 화물을 압수했다.

     

    5. , 대통령실, 비위,정보 캐지 말아야...민주검찰 독재 표명

    공직자 인사 검증조직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밑에 생기는 걸 놓고 논란이 일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법무부에 맡기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대신 대통령실은 공직자 비위 정보 수집 같은 사정 기관 업무, 안 하겠다고 했는데 야당은 검찰 독재 의지를 밝힌 거라며 법무부 장관 행미 건의안까지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에서 정책이나 이런 거 위주로 해야한다. 어떤 사람에 대한 비위나 이런 정보 캐는 것은 안된다. 대통령실이 손을 뗴어야 객관적 검증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대통령이 강한 임명 의지를 가진 사람을 소홀히 검증하는 경우가 있었던 말로 보인다. 이것은 대통령실 권한을 내려놓는 것이고 그 권한이 법무부로 가져간 것은 미국도 그랬다고 한다.

     

    야당은 윤 정부가 검찰 독재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규정했다고 한다. 인사검증 대상인 총리, 부총리에 사법부 고위직들까지도 법무부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으니 윤 대통령 측근인 한동훈 장관이 정권 2인자가 되는 셈이라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제도적 장치를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정부는 철회할 의지는 없고 법무부는 인사정보관리단은 이르면 다음주 신설될 전망이지만 제도적 장치로 권한 집중을 막을 수 있겠느냐가 관건이다. 내 개인적 생각은 민정수석실이 법무부로 자리를 옮겼므로 권한이 누구에게 가는냐 문제이다. 물론 이것에 대한 통제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의회의 통제로 부적격한 총리나 장관은 미국처럼 인사청문회로 부적격처리하는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6. 산림청, 울진산불 산불 3단계 격상...산불국가 위기경보 심각 발령

    산림담국이 28일 오후 830분을 기해 울진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불 3단계 및 산불국가 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산불 3단계 격상으로 산불현장 통합지휘권은 울진군수에서 경북도지사로 격상했다. 3단계 발령은 피해면적이 대형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이 있는 피해면적 3000ha미만, 평균풍속 11m이상, 진화시간이 48시간 미만일때이다. 또 광역단위 가용헬기 100%, 인접기관 가용장비 50%가 동원된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 27-6번지 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110ha와 자동차 정비소 등 시설물 6곳을 태웠다. 현재 진화율은 30%정도다. 불이 나자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등 30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825, 장비 93대를 투입,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민가가 밀집된 도심으로 확산되자 초대형 소방차인 로젠바우어 펜터 등을 투입, 민가방어에 집중하고 있으며 읍남리 LPG충전소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소방차를 집중 배치했다. 산림당국은 열화상 드론을 띄워 화선 방향 등을 파악, 날이 밝는데로 진화작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7. 테라나 루나 사태를 보면서 가상화폐시장 폭락 파장 어디까지 가나

    한국산이 K라는 이름을 달고 승승장구하는 지금, 가상자산 시장은 반대로 가고 있다.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도형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가상자산 테라와 루나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1코인에 1달러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의미로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수식어를 단 테라는 0.1달러 수준으로 90%이상 떨어졌고, 테라와 맞물린 가상자산인 루나의 가격은 87달러에서 0.015달러로 일주일사이에 99%로 줄었다. 두 코인의 가격 곡선은 절벽처럼 꺾였다.. 한때 가상자산 시가총액 10위 안에 들던 루나는 한순간에 휴짓조각으로 변했다. 테라의 몰락은 가상자산 시장의 리먼 브러더스사태로, 권도형 대표는 가상자산계의 엘리자베스 홈즈(실리콘의 사기극 CEO)로 조롱받고 있다. 루나와 테라의 폭락은 예견된 실패였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태생적 한계 때문이다

     

    스페이블 코인은 법정화폐로 표시한 코인의 가격이 거의 변동없이 안정된 가상화폐를 말한다. 가상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심해 투자 수익을 노리는 용도 외에는 실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현실의 돈과 연동돼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으면 거래의 수단으로 쓰임새가 커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등장했다. 이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법정화폐를 담보로 예치하는 것이다. 테더와 유에스달러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발행하고자 하는 코인과 동일한 규모의 미국 달러를 은행에 맡긴다. 한편 가장 취약한 방식은 테라가 택한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다. 상응하는 가치의 담보물이 없이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을 유지하는 가상화폐로 규모는 빨리 키울 수 있지만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없이 운영되는 것이다

     

    테라는 1달러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루나와 연동해 유통량을 조절한다. 언제든지 1테라를 1달러에 해당하는 루나로 교환할 수 있고 반대로 1달러에 해당하는 루나를 언제든지 1테라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이과정은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이뤄지는데 차익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의 거래참여가 필수적이다. 즉 루나와 테라가 짝이 되어 가격 변동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엔 차익거래로 인한 이득보다 가격 하락으로 본전도 찾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테라와 루나를 대거 처분하는 뱅크런 사태가 벌어졌다.. 이른바 죽음의 소용돌이 빠진 것으로 두 코인 중 하나는 사고 싶어야 계속 돌아가는 시스템인데 가상화페의 경직되면서 루나와 테라든 다 필요없다는 투매가 일어나면서 가격이 영으로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테라폼랩스가 만든 앵커 프로토콜이라는 유인책도 문제였다. 사람들은 루나든 테라든 코인을 갖고 있기보다 그냥 1달러를 갖고 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테라를 넣어두면 20%의 이자를 주는 일종의 은행인 앵커 프로토콜을 만들었다. 투자자들이 계속 들어와 돈을 넣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구조라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에 해당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초기에 있었다. 또한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위험성을 알고도 상장을 시킨 거래소의 책임도 거론된다. 업비트를 비롯한 일부 거래소는 루나 사태가 불거진 이후에도 거래를 정지하지 않아 막대한 수수료 수입을 챙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즉 거래소가 뚜렷한 기준없이 깜깜이 상장과 상폐하는 정보의 비대칭 문제라고 하였다. 즉 주식의 공시제도처럼 고객과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을 대리한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지난 519일 테라폼랩스에 대해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위반으로 고소했다. 최근 부활한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 배당했다. 검찰은 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검토중이다. 여기서 고의성에 대해 권대표가 상당한 지분으로 의사결정의 영향력이 행사돠었고 루나를 150%초과발행한 행위가 고의성을 증빙하는 행동이라고 전한다., 불특정 다수로부터 연 20%금리를 약정하고 코인을 예치받는 행위를 유사수신행위로 처벌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건이다. 코인을 금전이나 유가증권으로 간주할 수 있을지 여부의 문제이다 한편 테라는 지난 525일 루나와 그 기반이 된 테라 블록체인을 테라 2.0으로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기존 테라 블록체인에서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드는 하프포크과정을 거쳐 새 코인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지분위주로 의사결정이 전문가들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피해보상없이 한 경우도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8. 머스크, 빌 게이츠 테슬라 공매도로 2조원대 손실 볼 처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한 빌 게이츠가 대규모 손실을 볼 처지가 됐다고 주장했다. 27일 머스크는 게이츠가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를 청산하는데 필요한 금액이 현재 최대 2.5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공매도는 특정기업의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진행하는 매매기법이다. 해당 기업의 주식을 빌려 현시세로 팔아치운 뒤 실제로 주가가 내리면 싼값에 되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을 갚는 방식이다.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보지만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상당한 손실을 보게 된다. 머스크는 게이츠의 공매도 청산에 필요한 금액이 처음엔 6300억원 규모였지만 이후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미국 매체에서 전기차, 코로나 19, 화성탐사 등 여러주제에서 의견이 엇갈리면서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내 개인적 생각은 게이츠는 유태계이고 빌게이츠는 백인의 대표로 탐욕의 상징인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보고 짓는다 꼴 아닌가 생각이 갑자기 든다. IT의 최첨단자가 인간을 어떻게 보는지. 부자가 가난한 자의 마음을 이해하는가 오로지 비용이라고 보는 세상이 아닌가

     

    9. < 뇌 과학에 대해 > 위기상황 빠르게 대처할 수 이쓴 능력, 알고 보니...

    동물들에게 있어서 위기상황을 빠르게 벗어나는 것은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 비교적 단순한 환경에서는 공간 기억을 사용해 안전한 지역으로 탈출하지만 새로운 환경과 급박한 위협에서는 0.24초 이내에 탈출 방법을 결정하지 못하면 죽게 된다. 사람 역시 새로운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동물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메커니즘은 무엇일까. 영국 런던대 신경회로 행동연구센터는 진화를 통해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능과 경험을 통해 습득한 지식이 잘 결합되는 경우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생후 10주 전후 수컷 생쥐 112마리를 대상으로 탈출경로 실험을 했다.생쥐들이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경로를 3가지 이상 만든 뒤 독수리나 고양이 같은 포식자들의 소리를 들려주고 탈출 경로를 관찰했다 일반적으로 생쥐를 비롯한 동물들은 익숙한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학습과정을 거친 뒤 특정 상황에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경로를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경로에 대해 충분한 학습을 하지 못한 생쥐들 역시 반복학습한 생쥐들처럼 최단 거리를 선택해 탈출하는 것이 관찰됐다. 이번 결과는 생쥐들은 선천적 휴리스틱과 공간 학습을 결합해 최적의 탈출 경로를 찾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휴리스틱은 특정상황이나 사건에 대해 엄격한 분석보다는 제한된 정보만으로 즉흥적, 직관적으로 판단해 습득한 사전 지식과 경험을 통해 학습한 지식을 통합하면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을 지원하고 오류가 발생할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뇌가 빠른 학습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10. 달에서 가져온 흙에...믿을 수 없는 일

    화성 모래 폭풍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홀로 고립된 우주비행사는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화성에서 버티기 위해 감자 재배를 시도한다. 영화에서처럼 우주에서 식량 생산이 정말 가능한가 ? 과학자들이 실제 우주 토양에서 식물을 재배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연구진이 사용한 우주 토양은 아폴로 11호와 12, 17호가 달에서 가져온 흙 12g이다. 연구진은 실제 달 토양에 애기장대 씨앗을 심고 물과 영양분을 줬다. 그 결과 12개의 실험 화분 모두에게 싹이 났으며 발아 이후 6일까지의 발육 상태로 대조군인 지구 토양의 애기장대와 차이가 없었다. 달 토양에 식물 성장을 저해하는 물질이 없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달 토양에 심은 애기장대는 뿌리가 잘 자라지 않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 속도가 느려졌다. 유전자 분석 결과, 달 토양에서 자란 애기장대에서는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유전자들이 백개 이상 더 발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달 토양에서도 성장 정도가 달랐는데 얕은 곳에서 채취해 태양풍이 더 많이 노출된 흙일수록 애기장대가 잘 자라지 못했다. 달 토양에서 나온 생명체는 작은 싹에 불과하지만 우주시대를 맞이하는 인류의 미래에 큰 가능성의 단초를 던져줬다

     

    11. 앉아 있는 시간 줄이면 건강에 좋은 이유는

    의자 등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신체건강뿐 아니라 오래 앉아 있으면 불안장에 위험을 높이는 등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r과도 있다.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 중에 9만건 이상이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유방암은 4.9만건, 대장암은 4.3만건이었다. 연구팀은 보다 덜 많이 움직이고 덜 앉아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도 허리를 좌우로 틀어보거나 어깨를 추썩이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주면 좋다.

     

    (, 당뇨병, 심장마비 위험증가)미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암 환자 가운데 17만건 이상이 오래 앉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암과 유방암은 신체 활동성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이런 암들은 하루에 30분 정도 짧게 걷는 운동만으로도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미주리대 연구팀은 운동을 하더라도 하루에 많은 시간을 앉아 있으면 당뇨병, 비만, 비알코성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이 54%높다고 한다

     

    (사망률이 높고 하체비만을 유발한다)미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상 앉아 있는 여성들은 3시간 이하로 앉아있는 사람들보다 앞으로 13년 동안 사망 위험이 40%이상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경우 사망 위험이 18%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엉덩이 등 신체의 특정 부위에 압력을 가하면 정상보다 50%이상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지방세포가 군살로 바뀌게 돼 비만을 유발한다.

     

    12. 강력 무더위 온다, 치명적 열사병 주의

    일교차가 있기는 하지만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다. 올 여름이 평년보다 더 더울 거라는 기상청 전망도 나왔다. 이른바 온열 질환을 조심해야 할 시기가 왔다. 온열질환은 심한 갈증과 어지러움, 숨 가쁨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지난 10년간 온열질환으로 치료 받은 사람은 1.6만명 이 가운데 150명은 숨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탈수가 지속돼 혈액량 감소로까지 이어지면 급성 심정지와 뇌경색, 요로결석 등의 위험도 커진다. 기온이 섭씨 1도 오를수록 급성 심정지 발생률은 1.3%씩 높아지고 35도가 넘으면 발생률이 16%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우리 몸이 열을 식히는 방법은 땀을 내는 것이다.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면 체온 조절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되고, 중심 체온이 올라가 온열질환을 앓게 된다. 소아와 노인과 기저실환자들은 땀을 내는 자율신경기능이 저하돼 있어 폭염에 더욱 취약하다. 가정의학과 교수는 물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하며 소변 색깔이 진해지면 물을 조금더 마시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13. 호랑이해 국립중앙박물관에 호랑이 작품 걸린다

    호랑이해를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이 호랑이 그림을 새롭게 선보인다. 관계자는 선조들은 호랑이와 관련된 물건을 집안에 두며 평안을 기원했다며 그림, , 옷 등에 있는 호랑이를 보면 힘찬 호랑이 기운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자료 1318점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 마련된다. 내달 초순 교체해 94일까지 선보인다. 이건희 컬렉션 일부인 호랑이 그림 병풍, 표피 무늬 병풍, 호렵도가 있다. 19세기 회화에 추정되는 호랑이 그림 병풍에는 소나무와 기이한 바위를 배경으로 용맹함을 드러낸 호랑이와 표범이 표현됐다. 옛 호랑이 그림에 많이 등장하는 까치도 곳곳에 있다. 표피 무늬 병풍은 엷은 노란색 바탕에 먹으로 표범 털을 묘사한 작품이다. 표범 가죽은 조선시대 임금이 신하에게 특별히 하사하는 물품이었다고 전한다. 호렵도는 만주족이 말을 타고 사냥하는 모습을 화폭에 담은 그림이다. 그 외에도 동그란 눈위의 임금 왕자 무늬가 돋보이는 익살스러운 호랑이 그림, 호랑이 흉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호랑이 흉배는 정 3품 이상 무관이 착용했다고 한다

     

    14. 박찬욱 감독상, 송강호 남우주연상 한국 영화 최초 칸 2관왕

    28일 폐막한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최된 칸 영화제에서 시상식에서 우선 영화 브로커의 주연을 맡은 배우 송강호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박찬욱 영화감독이 자신의 작품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앞서 송강호는 괴물(2006)을 시작으로 밀양(2007),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 박쥐(2009), 기생충(2019) 비상선언(2021)에 이어 2022년 브로커로 칸을 찾았다. 이 중 밀양으로 전도연이 한국 첫 칸 여우주연상을, 기생충으로 봉준호 감독이 한국 첫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지켜봤다. 이어 이번엔 자신이 주인공이 된 것이다. 박찬욱 감독은 이번이 칸 영화제에서 받은 3개째 상인데 감독상은 처음이다. 2004년 칸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2009년 칸에서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임권택 감독이 2002년 칸에서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 작품은 CJ 이미경 부회장의 지원으로 CJ ENM에서 배급한다 칸의 황금종려상은 스웨덴의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슬픔의 삼각형)에 돌아갔다

     

    15. 풍경에 취해 달이 머물고 달빛에 취해 사람이 머무는 곳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있는 월류봉은 깎아지른 절벽과 휘돌아가는 물길, 봉우리 위에 얹은 정자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펼쳐졌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란 의미의 운치 넘치는 이름만큼이나 달밤 풍경이 정겹고 아름답다고 알려졌지만 실은 사계절 내내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얼마전까지만도 일대에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 철쭉이 일품이었고 수시로 피어나는 몽환적인 물안개와 한여름 울창한 녹음, 단풍 물든 가을과 겨울 설경이 있다.

     

    산과 물이 빚어놓은 비경 사이로 둘레길도 품고 있다. 8.4km의 월류봉 둘레길은 월류봉을 출발해 석천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숲길과 정겨운 시골길을 거쳐 천년고찰 반야사까지 이어진다. 신라시대 사찰인 반야사는 백두대간 백화산 아래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 자리 잡았다. 작고 아담하지만 정갈한 가람배치와 5백년 된 배롱나무, 보물 삼층석탑, 사찰 뒤편 산허리에 꼬리를 치켜든 호랑이 형상의 거대한 돌무지 등 자랑거리가 적지 않다

     

    특히 절벽 위에 아찔하게 매달려 있는 문수전에 오르면 눈앞에 펼쳐지는 웅장한 산세와 굽이치는 계곡 풍경에 가슴이 뻥 뚫린 것처럼 시원함을 느낀다. 무릉도원의 풍광을 간직한 월류봉과 반야사 계곡이 가던 달을 세우고 사람들의 발걸음까지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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