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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 ( 2022. 5. 26, 목 )뉴스 2022. 5. 26. 04:24
1. 쿼드 4개국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美 , 中 포위망 촘촘해 졌다
한미,미일 정상회담과 함께 중국 견제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시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안보협의체인 쿼드(미,일,호,인도)정상회의를 이어 가며 중국을 봉쇄하는 경제안보 그물망을 완성했다. 4개국이 쿼드 정상회의를 끝낸 뒤 동남중국해에서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행위를 강력히 반대한다며 중국을 겨냥했다. 우선 4개국의 해양 정보를 모아 중국 선박들의 불법 조업 등을 차단하는 등 해양 안보망 조성에 합의했다. 또 향후 5년간 경제영토 확장사업인 일대일로에 대응해 인태지역 지역 인프라에 63.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중국의 백신 외교를 겨냥해 이 지역 개발도상국에 대한 백신 공급 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 설비 분야에서 세계 1위 중국 화웨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5G업체의 댜양화를 추구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도 만든다. 앞으로 쿼드 정상회의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으며 차기 개최지는 호주로 정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에 대해서 핵 미사일 활동을 활발히 하는 북한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에 일치했다고 소개했다. 26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대중국 전략 발표도 주목된다. 앞으로 과제도 많은데 IPEF에서 반중 기조에 대한 부담을 표출하는 아세안 국가들을 조율해야 하고 반중이나 미국과도 거리를 두는 인도는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다. 이날도 러시아와 친한 인도의 반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우크라이나 사태(the conflict, 침공이 아닌 충돌)로 절충해 표현했다. 이번에도 북한에 대한 일본의 견제가 들어가는 것이다. 빨치산의 핵미사일이 무섭겠다고 생각되고 일본도 미국을 통해 미사일 발사조짐만 있으면 자위권 발동으로 발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추진중으로 한반도도 신냉전의 시대가 오고 있다. 북한과 일본간의 신냉전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
2. 에스퍼 “동북아는 최대 화약고...한미일 협력, 중에 대응해야 ”
동북아시아는 세계 최대 화약고이다. 한미일은 북한을 넘어 중국에 대응해 협력해야 한다. 에스퍼 전 미국 국방장관은 한미일이 3각 협력을 강화할수록 군사적, 외교적으로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고록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1월 북한 핵 위협을 이유로 주한미군 가족 철수를 지시하려다 철회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주목을 끌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북한은 서방과 같은 비슷한 수준으로 무기 역량을 진화시키고 있다 다만 북한이 다양한 무기를 확보하고 있는지는 놀라운 면이 있다. 그는 핵카드는 쓰지 않고 잇고 핵무기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하지만 북한으로부터 나오는 여러 메시지는 무력 과시라고 본다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은 중요한 성과이다. 확실히 동맹을 강화하고 연합전력 준비태세를 개선하고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억지할 수 있다. 한일간 북한의 군사위협에 대응한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여 협력하여 한미일은 북한을 넘어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 물론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하면 이는 한국에 쉽지 않은 일이지만 중국이 충돌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바이든 정부는 한국의 쿼드 가입을 원하지 않는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일부의 주한미군의 철수를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였다.
3. 이재명 44.8%, 윤형선 42.2%...계양을 오차범위 내 접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블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글로벌리서치가 22-23일가 계양을에 거주하는 5백명을 상대로 지지율을 물은 결과 2.6%의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고 보고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응답은 13%이었다. 인천시장 선호도에는 응답자의 41.2%가 유정복 국민의 힘 후보를 찍겠다고 하였고 박남춘 후보는 36.4%로 나왔다. 국민의 힘 안철수 후보는 경기 분당갑 여론조사에서 58%로 민주당 김병관 후보의 29%에 크게 앞섰다. 오세훈 서울시장 선호도에서는 20%포인트 이상 앞서는 여론조사로 오후보는 55%와 33%로 나타났다 오후보는 모든 연령대에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강북권과 40-50대에서도 앞섰다.
4.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尹 취임 후 NSC 첫 주재
북한이 25일 오전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7시 30분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합참은 북한은 25일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쯤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각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21일 한미정상회담 개최 이후 나흘만의 무력도발로 윤 정부 출범 이후 2번째다. 북한은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 준비를 해온터라 ICBM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한미정상회담과 미일정상회담 등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점검회의가 열렸으나 이번은 대통령 주재로 열려 사안이 엄중함으로 해석된다. 아마도 쿼드합의에 대한 반발로 보이고 미국과 일본의 옥죄이기식으로 대응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북한은 코로나로 심각한 상황에서도 ICBM발사로 북한 내부결속을 강화하고 대외적 자존심을 내세우는 1석 2조의 효과로 보인다.
5. 첫 번째 칸은 레일뷰...고무 바퀴로 조용한 코너링
오는 28일부터 개통되는 무인 운행열차 신림선은 세 량으로 구성된 열차로 한칸 당 좌석은 16개, 입석 수용 인원은 37명으로 서울 지하철 1-9호선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다. 신림선은 서울 지하철 중 처음 도입되는 고무 바퀴 열차로 도림천변을 따라 급커브 구간이 많은 지역ㅇ르 지날 때도 철제 바퀴 열차보다 소음이 적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샛강역에서 서울대가 있는 관악산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7.8km 신림선 운영을 시작한다. 이 구간 이동시 기존 교통편으로 약 35분이 걸리지만 신림선으로는 16분만에 도착해 이동시간이 절반 이상 줄었다. 최고 속도는 시속 60km이고 하루 최대 13만명까지 수송할 수 있다.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림선에는 무선통신을 통해 열차 위치, 속도, 출입문 등을 제어하는 신호시스템의 국내 개발 버전이 처음 도입됐다. 국산 신호시스템은 이후 동북선, 위례신사선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승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신림선 개통 초기에는 기관사가 탑승하고 6개월 뒤부터 완전 무인으로 운행된다.
6. 경찰 치안정감 인사 단행...차기청장 후보군 대폭 물갈이
윤 정부가 경찰 내 서열 2위인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현 정부 첫 경찰 고위급 인사이다. 차기 경찰청장을 임명하기도 전에 낸 경찰 고위직 인사인데다 그 폭까지 커서 경찰 안팎에선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이들은 김광호 울산경찰청장과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과 우철문 경찰청 수사기획관,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등 5명이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 바로 아래인 고위직으로 경찰 내엔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청장과 경찰대학장 등 단 7명만 있다.
이 가운데 임기가 보장되는 국가수사본부장 등 두자리만 빼고 이번에 싹 물갈이되는 것이다 경찰 내부에서도 파격인사란 평가가 나온다. 보통 차기 청장을 임명한 뒤 고위직 인사를 하는 관례를 깬 데다 물갈이 폭까지 전례가 없단 이유 때문이다. 현 청장인 김창룡 청장 임기가 오는 7월 끝나므로 이번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5명 가운데 한명이 차기 청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 안팎에선 행시 출신인 김광호 울산경찰청장과 수사권 조정 업무를 총괄해 온 우철문 경찰청 수사조정기획관이 유력한 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치안정감 가운데 경찰대 출신이 줄어드는 것도 눈에 띠는 대목이다. 일각에선 검경 수사권 조정과정에서 큰 목소리를 냈던 경찰대 출신들을 견제하고 검수완박 법안 시행 이후 경찰 통제를 강화하려는 거란 해석도 내놓고 있다
7. 윤 정부 첫 합참의장 등 대장급에 육사와 합참출신들로 채워져
윤정부가 출범 보름만인 25일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3군 참모총장 등 7명의 대장을 전원교체하는 파격적 물갈이 인사를 단행하는 되었다. 이번 군 수뇌부 인사에서 육사 45기의 첫 대장 발탁 등 3-4단계 기수 파괴가 이뤄졌다 이날 정부가 임기 6개월밖에 안된 해군참모총장과 10개월 된 공군참모총장까지 모두 교체하는 전광석화 인사를 보름만에 단행한 것은 창군이래 유례가 드문 일이다. 이번 인사에서 합참의장을 포함한 육군 대장급 5명중 2작전 사령관을 제외하고 나머지 4개 대장 보직에 육사 출신을 기용해 육사 부활 기조가 뚜렷하다. 신임 각군 참모총장 3명이 모두 합참서 발탁된 건 이례적이다. 개인적으로 대대적 인사가 단행된 것은 북한에 대한 ICBM 대응이 미흡했다는 미국측의 핀잔 ?이 있었나 화가 난 듯이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는데 이제는 조금만 문제 생기면 전쟁으로 가는 것인가 두렵다. 한반도는 외세에 의해 극한의 대치로 갈까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답답하다. 민족의 미래는 어디로 갈까. 우크라이나처럼 민족간 제 2의 한국전쟁으로 가는 것인가. 내 개인적 우려인지도 모르지만
8. 인도 밀 이어 설탕 수출도 제한...연 1천만톤 제한 계획
최근 밀 수출을 제한한 인도가 이번엔 설탕까지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정부가 2021-22년 마케팅연도의 설탕 수출량을 1천만톤으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인도는 세계 설탕 생산 1위국이자 브라질에 이은 수출 2위 국가이다 인도 정부의 이런 조치는 인도 국내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해 두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설탕 1천만톤을 모두 수출한 후에도 4분기 국내 수요를 충당하기에 충분한 6백만톤을 보유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설탕생산자협회는 인도의 올해 설탕 생산량을 3550만톤으로 보고 850만톤에 대해 수출계약을 만료했다.
최근 세계 설탕가격은 브라질의 생산량 감소와 석유 가격인상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바이오에탄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데 최근 석유 가격이 오르자 에탄올 제조용 사탕수수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인도정부의 설탕 수출 제한 움직임에 런던 선물 거래소의 설탕 가격은 24일 1% 가량 오르고 인도 설탕 생산업체의 주가가 폭락했다. 이번 설탕 수출 제한 조치의 파급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또한 세계 2위 밀 생산국이기도 한 인도는 앞서 지난 13일 식량안보를 이유로 밀수출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
9. 기준금리 인상 유력...물가 인상 4% 대로 올릴 듯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수정 경제전망도 내놓을 예정인데 물가 전망은 4% 이상으로 높이고 성장률 전망은 2%대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5%선을 위협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빨라진 미국의 통화 긴축 속도 등을 고려할 때 두달 연속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예상대로 인상이 단행되면 2007년 이후 15년만에 처음 두달 연속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것이다. 국내외 통화 긴축이 가속화되면서 이창용 총재가 지난 16일 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을 언급했던 것과 같은 예상치 못한 발언을 또 내놓을지도 시장의 관심사이다
10. 중국 실업 공포 번진다...빅테크서 건설현장까지
올초만 해도 대량 감원은 당국의 고강도 규제 표적이 돼 사업이 위축된 빅테크에서 주로 나타났지만 코로나 19 충격이 가해지면서 제조업과 서비스업,건설업 등 전 산업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5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 백색기전 업체인 메이디는 전 사업 분야에 걸쳐 대규모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빅테크에서 제조업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중국은 작년부터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징둥, 메이퇀 등 빅테크들에서 대규모 감원이 이어졌다. 당국의 강력한 규제로 사업 확대에 큰 제약을 받아 수익성이 급속히 나빠진데 다른 대응 성격이 강했다.
1-4월 중국의 부동산 판매 금액은 작년 동기보다 30% 감소했는데 신규 주택 판매 급감은 일정한 시차를 두고 에어컨, 텔레비전 등 가전 판매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코로나 19 충격 속에서 서비스업 종사자, 건설현장 노동자, 공유차량 기사 등 온라인 플랫폼 노동자 등 사회 각층의 고용 불안이 심각하게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3천만개의 중소기업이 전체 세수의 60% 이상을, GDP의 70% 이상을,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코로나 확산으로 상하이, 베이징 등 전면, 부분 봉쇄가 장기간 이어지는 도시의 많은 노동자는 장기간 수입이 급감하여 심각한 생계난에 부닥치고 있다. 또한 4월 청년 실업률은 18%로 올 여름 사상 최대 1076만명의 대졸자를 배출될 예정이지만 일부 명문대는 30%대에 평균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민생 척도인 고용문제 악화는 올가을 20차 당대회를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시대를 열고자 하는 중국 공산당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코로나 19 충격 속에서 고용문제를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고용 안정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세우고 있지만 중국식 봉쇄 정책으로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
11. 코로나 무증상도 후유증 있나요 ?
코로나 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코로나 19 확진자의 후유증 문제는 여전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19 감염 후 무증상 및 경증이었던 환자도 회복 이후에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감염에 따른 초기 증상의 중증도와 입원 여부는 후유증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코로나 19 감염 소아에게는 드물게 코로나 19 연관 소아와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보고되고 있다. 연령대는 3개월에서 20세 사이이며 코로나 19 감염 2주 이후에 발생한다. 발열이나 복통, 설사, 구토,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피로감, 호흡곤란, 우울, 임상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일부 심장, 폐, 신장 뇌기능 관련 영향을 받는 다장기 증상도 있다 증상 지속기간은 6개월 지속이 47%로 나타났다
12. 체중감량 돕는 배추에 무슨 일이 ? 몸의 변화는 ?
최근 배추값이 치솟고 있는데 10kg 단위 도매가 9800원으로 1년전에 비해 62%올랐다. 무는 53%, 얼갈이 31% 등 김치용 채소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깻잎과 상추도 25% 내외로 넘게 가격이 뛰었다.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극심한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이 꼽힌다. 비가 평년보다 크게 적다보니 채소류의 작황이 극히 부진한 상태이다. 또한 전세계 비료생산의 28% 좌우되는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비료 수출을 제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료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배추 등 채소는 몸의 산화를 줄이는 항산화제가 많고 칼로리가 낮아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식품이다. 소금이 절이지 않은 생배추는 영양소가 많은 건강식 채소다 생배추는 100g당 열량은 13kcal에 불과하고 수분함량은 95%이다.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른 음식을 덜 먹을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좋고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몸속에 독소를 배출하는데 관여한다. 장 점막의 염증을 줄여 대장암 예방도 돕는다. 배추 겉의 푸른 잎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다. 푸른 잎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폐와 기관지 등 호흡기 보호에 좋다
13. LGD 투명 OLED에 우주비행 표현...NFT작품 80억원 경매 낙찰
LG Display투명유기발광다이오드 ( OLED )로 구현한 첫 대체불가토큰 작품이 최근 경매에서 80억원에 낙찰되며 글로벌 디지털 아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류의 중요한 기억으로 명명된 낙찰 작품은 LG디스플레이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인 레픽 아나돌과 협업해 만들었다.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 Inspiration 4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재해석한 첫 번째 투명 OLED NFT작품이다. 인스퍼레이션 4는 미국 우주탐사기업 주도로 지난해 9월 민간인 4인이 고도 575km 지구궤도를 탐험한 세계 최초의 순수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우주선의 오디오, 비디오, 탑승자 건강 정보 등 각종 비행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분석하고 재해석해 시각화한 것으로 수많은 듯 화면을 메우며 우주에 대한 인류의 도전을 표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작품에 우주 비행과 투명 OLED로 대표되는 최첨단 기술의 접목이라는 작가의 창작 의도가 담겼다며 공중에 떠 있는듯한 홀로그램 효과로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관람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유일하게 대형 투명 OLED를 양산 중이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로,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는 만큼 투명도가 높고, 얇고 가벼워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14. <영화 감상>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파격 버리고 멜로 택한 이유는
24일 칸 영화제에 헤어질 결심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과 박해일, 탕웨이가 참석했다. 이 영화는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는 형사와 용의자의 로맨스를 박찬욱 감독만의 개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박 감독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의미에 대해 개인의 생활이나 삶의 한 부분을 영화의 소재로 사용하는 타입의 감독은 아니다. 그런 감독들이 있다. 그래서 본인이 생각하는 사랑이 얼마나 담겼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인물 사이에 맺을 수 있는 여러 관계 중 인간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감정인 것 같다 그 개인이, 인간이라는 종족이 무엇인지를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관계의 유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형사와 용의자 관계를 그려낸 것에 대해선 형사와 용의자가 맺는 관계에서 질문과 답변을 한다. 특이하게 용의자가 형사에게 질문을 하기도 한다. 눈빛의 교환도 있다. 같이 밥을 먹으면서, 또 밥을 먹고 나서 격리하면서도 친절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몰래 숨어서 훔쳐보는 것, 훔쳐보는 것은 형사니까 정당화되는 것이지 사실 어떻게 보면 스토킹과도 비슷하다라면서 하지만 서래는 그것을 불쾌해하기보다는 밤새 나를 지켜주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것이다. 특이한 감정 상태다. 형사와 용의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특정한 어떤 사람들과 특정순간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호감을 가지고, 발전을 하고 밀당을 하고, 또 유혹하고 유혹을 거부하고 이런 모든 것이 되는 것이다. 이 영화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헤어질 결심은 그간의 박 감독 작품들과 달리 적나라한 폭력 또는 선정적인 장면은 담기지 않았다. 일부 액션은 있지만 멋있는 액션이 아니라 이 영화에 어울리는 최적의 액션으로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액션을 만들었다. 서래역의 탕웨이는 박 감독에 대해 본인 삶을 어떻게 보면 완전하게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극찬을 하였다. 박해일은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감독님에 따라 해서 어려움은 없었으나 다만 감독님의 그림 안에서 장해준이라는 형사의 인물의 감성을 본인을 통해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했다. 결국에는 서래와 호흡하는 와중에 감정에 집중을 하는 게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헤어질 결심의 수상 여부는 28일 진행될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15. 벼랑끝 걸을수록 짜릿...아찔한 협곡위 도보길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주상절리 수직 절벽에 아찔한 길이 놓였다. 철원의 명소인 한탄강 순담계곡을 두른 병풍같은 협곡 잔도이다. 중국 장가계에서나 본 천길 낭떠러지 풍경 같은 아슬아슬한 그런 잔도이다. 아찔한 협곡 위 잔도를 따라 자연의 위대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잔도는 60m 높이 절벽의 40m위치에 설치되었다. 길이는 잔도와 협곡을 건너는 13개의 출렁다리, 거기에 전망대까지 3.6km나 된다. 충북 단양과 전북 순창에도 잔도가 있지만 길이와 높이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압도적이다
개통한지 반년,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발 디딜 자리없는 협곡, 깎아지는 벼랑위를 걷는 아찔함에 전국구 명소가 되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구는 순담 매표소와 드르니 매표소 두곳이다. 스릴 넘치는 잔도가 많은 곳은 순담쪽이지만 다채로운 지질 풍경은 드르니쪽이 더 많다. 하이라이트는 잔도 구간이다. 직벽에 쇠파이프를 박아 매달아 만든 잔도 구간이 700m가 넘는다. 잔도보다 출렁다리나 보행 구간이 훨씬 길지만 아찔하기는 마찬가지다. 걷다보면 그게 잔도인지 보행 덱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거의 전 구간에서 잔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한탄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다. 2015년 환경부가 한탄강 일대 1165㎢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한 지 5년만인 2020년 유네스코도 세계적인 지질 명소로 인정되었다. 화산과 하천 지형이 공존하는 희귀한 자연이어서 강 곳곳이 이미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었다. 대교천 현무암 협곡, 비둘기낭폭포가 대표적이다. 세계지질공원은 강원도 철원, 경기도 연천과 포천에 걸쳐 있다. 지질명소 26개도 세 지역에 고루 분포한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에는 13개의 출렁다리와 10여개의 쉼터가 있다. 다리 대부분이 조금씩 출렁거려 제법 스릴이 있다. 다리의 이름은 주변 지질에 따라 붙였다. 단층교에선 갈라진 암석이나 지층을, 선돌교에선 빠른 물살에 깎여 우뚝 서 있는 듯 보이는 화강암을 볼 수 있다. 돌개구멍교, 화강암교, 수평절리교, 돌단풍교, 쌍자라바위교 등 이런 식이다. 현화교를 지나면 철원 한탄강 스카이전망대다. 중간 바닥이 투명 유리로 돼 있어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면 한탄강 협곡 아래가 아찔하다. 잔도와 협곡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주상절리의 마지막 전망대인 순담스카이 전망대를 만나는데 반원형의 길을 허공에 띄워 놓았다. 허공에 떠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면 높은 고도감에다 사방으로 터진 개방감에 아찔하다. 느린 걸음으로 총 80분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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