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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 ( 2022. 5. 21, 토 )
    뉴스 2022. 5. 21. 06:40

    1. 스리랑카, 결국 채무불이행 국가로 돌입...건국이래 처음

    스리랑카가 1948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처음으로 채무불이행 상태에 공식적으로 돌입했다 2023년과 2028년 각각 만기인 스리랑카 국채의 이자 약 1천억원에 대한 지급 유예기간이 전날로 만료됐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 이자와 중국 관련 채무 1340억원을 전날까지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는 이제 공식적으로 채무불이행국가가 되었다고 하였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등내드푸어스는 지난달 말 스리랑카의 채권 이자 미지급 이후 이 나라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CC에서 선택적 디폴트로 세계단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스리랑카 중앙은행장은 정책 입안 정책자들이 채권자들에게 채무 재조정이 준비될 때까지 빚을 갚을 수 없다고 이미 알린 상황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몇 달간 물가가 40%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한동안 경제상황은 계속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스리랑카의 대외부채는 총 65.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스리랑카가 올해 갚아야 하는 부채는 9조이고 5년간 갚아야 할 대외부채는 약 32조원이다. 하지만 스리랑카의 외화보유액은 사실상 바닥을 드러낸 상황이다. 스리랑카는 관광 부분이 붕괴되고 대외 부채가 급증하고 감세 등 재정정책까지 실패하면서 경제난에 직면했다. 연료, 의약품, 식품 등의 부족이 계속되는 등 민생은 파탄 지경에 이른 상태다. 주유소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연료 부족 등으로 공립학교는 문을 닫았다.

     

    이에 스리랑카 정부는 인도, 중국,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은행 등으로부터 긴급자금을 빌려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신임 총리는 의회에서 세계은행으로부터 필수품 구매 용도로 2천억원을 받았다며 이를 연료 수입에 쓸 수 있는지 파악중이라고 하였다. 지난 12일 스리랑카 대통령에 의해 임명되어 조금씩 정국은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그이전은 대통령의 형이 총리를 하여 실정에 대해 스리랑카 국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전국 파업을 주도 했던 전국노동조합연합도 국가의 안정화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일시적 파업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2. , 코로나 19인정 8일만에 누적 발열자 224만명 발생

    북한에서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 의심 발열환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신규 발열자수는 26만명이다. 북한 국가비상 방역사령부에 의하면 18일 신규 발열환자수는 26.3만명이고 24.8만명이 완쾌됐고 2명이 사망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환자수는 224만명이며 이중 148.6만명이 완쾌하고 75.5만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65명으로 집계되었다. 북한이 코로나 19 발생 사실을 공개한 건 512일이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북한이 코로나 19로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비참하게 시름하는 북한주민이 다소 측은하게 느껴지며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하지 않은가. 윤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했으나 김정은 정권과 극한의 대치를 한 상태에서 북한이 백신 공급을 러시아와 중국에 구걸하면서 빚지면서 받아올려고 하니 얼마나 참담할까. 일제강점 등 외세의 지배에서 벗어나 민족 자존을 위해 핵을 보유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곤경을 겪게 된다는 것이 여실히 보여주는 모습이다

     

    3. 미 상원서 50조 우크라 무기 판매 등 예산 통과...끝까지 판다

    미 상원이 19일 약 51.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한 42조원보다도 대폭 늘어난 규모다. 상원은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적인 군사적, 인도적 지원 내용을 담은 예산법안을 상정하여 찬성 86대 반대 11로 가결했다 이번 예산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25조 군사적 지원을 비롯해 10조 규모의 경제적 지원, 6.4조원 식량 지원 예산 등으로 구성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을 통과시킨 미 의회를 향해 미국 국민들이 용감한 우크라아나 국민들과 함께 서 있다는 분명한 초당적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승인 예산으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15mm 곡사포 18문과 견인차량 18, 대포병 레이더 3대 등을 추가 지원된다

     

    4. 트럼프, 공화 예비선거서 영향력 재확인...지지후보 당선 잇따라

    오는 2024년 미 대선 재도전을 저울질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이 대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별로 실시되고 있는 공화당 primary(예비선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강력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손을 들어준 후보들이 상당수 승리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를 재확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7일 펜실베이니아주 상원 후보 경선의 경우 트럼프 전 지지를 등에 업은 오즈 후보가 막판 열세를 뒤집고 근소한 차이로 경쟁자를 앞섰다

     

    펜실베니아 주지사 후보 역시 지난 2020년 대선을 선거사기라고 줄기차게 주장해 온 더글러스 상원의원이 선출되었다. 노스캐롤라이나 상원 공화당 후보로 트럼프지지 세력이었다 그러나 그를지지 선언하고도 낙마한 후보도 일부 있다.. 일부 정치인은 노동자 백인의 우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번 경선에서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개인적 생각으로 물가가 오르고 있으므로 서민들이 아우성이고 주택 모기지론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하여 연준에서는 무기산업의 활성화 및 기타 고용상황이 좋다고 보고 Big Step이상의 Giant Step을 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11월 중간선거를 보면 은연중에 이해타산이 맞아 연준과 바이든이 이같은 결행을 할지 모르는 일이다, 물론 그러면 경기가 다소 침체되는 면이 올 수는 있다

     

    5. 나토 사무총장, 스웨덴과 핀란드 가입 반대...터키와 합의 확신

    나토 사무총장은 19일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반대하고 있는 터키와 합의에 이를 것을 확신한다고 거듭 밝혔다. 나토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에 대한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가 터키가 나타낸 우려에 대해서도 다룰 것이라면서 터키와 합의하여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70년간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중립 노선을 지키며 나토에 가입하지 않은 채 나토와 협력관계만 유지하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결정했다. 양국 가입을 위해서는 나토 30개 회원국이 모두 찬성해야 한다. 터키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쿠르드족 무장단체의 온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보고 있다. 터키는 쿠르드족 무장단체를 테러 조직으로 보고 있다.

     

    저 개인적 생각으로 신냉전으로 가는 신호탄으로 군비경쟁시대를 알리는 매세지다. 인류는 평화를 원하는데 이제는 전쟁의 시대로 나아가나. 아이러니컬하게 과학기술은 군사무기에서 우선 발달했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심리학적 측면에서 말하는 국가나 개인보존을 위해서 보호본능에서 군사무기의 발달을 우선시 했을 것이다. 우리는 평화을 위해 자연인으로 돌아가야 하나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과학기술로 지구를 벗어나 화성으로 가야하냐의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그게 언제인지는 몰라도 그런 시대가 영화에서 자주 보듯이 올 것이다

     

    6. 러 흑해 봉쇄 풀어야”...“식량위기는 물가상승 때문에

    유엔에서 최근 글로벌 식량위기의 책임을 놓고 미국과 러시아가 공방을 펼쳤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식량위기에 대한 안보리회의에서 흑해의 우크라이나 항구에 대한 러시아의 봉쇄 해제를 주장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선박과 기차를 이용해 자유롭게 수출용 식량을 이송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그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는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러시아가 자국의 식량과 비료를 무기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식량위기의 원인으로 자국이 지목된 것은 부당하다며 글로벌 식량위기는 물가상승과 국제시장에서의 투기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수출용 식량을 이송하는 선박이 봉쇄된 것은 우크라이나가 해안에 설치한 기뢰 탓이라는 주장도 폈다. 러시아측은 국제사회의 제재가 식량과 비료 수출의 걸림돌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블링컨 장관은 국제사회 제재에는 식량과 비료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흑해 봉쇄 탓에 막혀버린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을 재개하기 위해 러시아와 터키, 미국과 유럽 등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소개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양국은 조금씩 이유가 되지만 종합적으로는 다른 기타 요인이 많이 좌우되어 식량문제가 야기된다고 생각한다.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식으로 서로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러시아는 나토에 밀려 전쟁을 일으키는 잘못을 저질렀고 물론 미국이 전쟁을 방조한 책임이 있고 여기에 러시아는 흑해를 봉쇄하여 밀 생산 1위의 위력을 과시하여 밀수출에서 거대한 수익을 챙기고 미국은 코로나 19로 달러를 많이 풀어 물가상승이 야기된 상황에서 밀 등 수입에 영향으로 서민경제가 힘들어지는 등 각자의 잘못이 있다고 본다

     

    7. 용산공원 부지 시범 개방...졸속 개방 우려

    오는 9월 용산공원 임시개방을 추진 중인 정부가 이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13일간 대통령 집무실 근처 공원 부지를 시범 개방하기로 했다. 방문객 일부에게는 대통령 집무실 앞뜰 관람도 허용되는 것이다. 하루 다섯 차례로 나눠 한번에 5백명까지만 입장해 최대 2시간까지 머물게 된다. 주요 지점별로 안내에 따라 이동하게 되는데 군악대 공연이나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고, 회당 500명 중 일부는 선착순으로 집무실 앞뜰까지도 둘러볼 수 있다. 발암물질 검출 등 끓이지 않는 인체 위해성 논란 위해성 논란 관련해선 서울대에 의뢰해 일부 부지에 대해 조사했는데 2시간 관람은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 문제는 조사결과가 나온 건 일부지역에 불과하고 그 결과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9월 본격 개방을 위한 분위기 조성용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 인플레에 저성장...전 세계 스태그플레이션 경고음

    미국 전현직 고위 당국자들이 전 세계 스태그플레이션 경고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18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독일 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식품,에너지 가격 상승은 스태그플레이션 효과가 있다면서 이는 전 세계의 생산과 소비가 줄고 인플레이션이 커진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가격의 추가 상승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다면서도 유가상승의 압력은 조만간 약화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의 발언은 이날 뉴욕증시가 약 2년만에 최악의 하락을 기록한 하였다. 월마트, 타깃 등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부진한 실적과 전망을 제시한 것이 큰 악재로 작용했다. 소매유통업체 타깃은 순이익이 반토막 나면서 하루만 주가가 25% 무너져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의 일일 낙폭을 그렸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 연준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도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언급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 인상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미국에서 그와 관련한 고통이 일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증시도 미국 증시 급락에 유탄을 맞아 큰 폭으로 하락했다

     

    9. 당정, 루나 사태 긴급 간담회...5대 코인거래소 대표 소집

    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 폭락 사태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여당과 정부가 다음주 긴급 당정간담회를 열고 투자자 보호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당정은 국내 5대 가상화폐거래소 대표를 소집해 기본법 도입 이전이라도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강도 높은 투자자 보호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4일 당정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시장 투자자보호 대책 긴급 점검에 나선다. 시가 총액이 50조원에 달했던 루나와 그 자매 코인 테라의 가격이 일주일 만에 99% 폭락하면서 국내외서 혼란이 이어지자 더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국내 루나 투자자를 20만명이며 이들이 보유한 루나는 700억개로 추정되고 있다. 가상화폐 판매 공시나 투자자 보호 등에는 정부가 개입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별다른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현재 가상자산사업자를 규율하는 유일한 법인 특정금융거래정보법은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해서만 정부가 규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다. 특금법과 별개로 가상화폐 산업을 제대로 다루는 업권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진 이유다. 이에 따라 여당은 이번 간담회에서 국정 과제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위한 정부의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기본법에는 엄격한 코인 발행과 공시 규제와 불공정거래 처벌, 사업자 진입규제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각종 방안이 총망라될 전망이다. 루나 사태로 관심이 집중된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에 대한 규제도 글로벌 논의 방향에 맞춰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각 부처는 코인시장 리스크 관리 방안(금감원), 가상거래거래소 소비자 보호와 시장 독점 해소 방안(공정위), 가상자산 관련 범죄 수사현황(경찰청)을 여당에 보고한다 이번 당정 간담회에는 특히 국내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대표도 모두 소집됐다.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5대 거래소는 물론, 중소거래소 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제 2의 루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업계 자율 투자자 보호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법 도입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상장, 불공정행위 자율규제 시스템 구축, 시장 모니터링과 분석, 예측 가능하고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장폐지, 접속장애 보상체계 확립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국내 가상화폐거래소들은 코인 상장심사를 부실하게 하거나 거래 중이던 코인을 기습적으로 상장폐지해 투자자에게 피해를 안기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직접 상장시킨 코인에 대한 정보 제공이나 모니터링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단골로 나온다 자본시장연구원측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투자 위험성이 제대로 고지됐다며 루나 사태가 지금처럼 커지는 것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10. 불공정 오명 쓴 세무사 시험 내년부터 개선된다

    내년부터 공무원 경력자의 세무사 시험 합격 커트라인이 일반 응시자보다 높아진다. 정부는 세무사 시험 최소 합격 정원을 모두 일반 응시자에게 배정하고 공무원 경력자도 별도의 최저합격 점수를 충족했을 때에만 정원 외 인원으로 선발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무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정부는 내년 세무사 시험부터 일반 응시자와 공무원 경력자를 따로 선발한다. 최소 합격 정원 700명은 모두 일반 응시자에게 배정된다. 공무원 배정자는 별도로 조정된 커트라인 점수를 충족해야만 최소 합격 정원 외 인원으로 합격할 수 있다. 공무원 경력자의 합격 커트라인은 과목 간 난이도 차를 고려한 조정점수를 적용한다. 현재 세무사 시험은 최소 합격 정원 700명 내에서 일반 응시자와 경력자를 구분하지 않고 합격자를 통합 선발하고 있다. 세무경력 공무원은 세법학 1,2부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어서 일반 수험자는 세법학 점수 미달율이 82%로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다

     

    11. 7대 우주강국 내세워 , 바이든과 우주 협력 논의할 듯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가 우주 동맹을 강화하는데 대응해 우방국들과 함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로 맞서고 있다. 이는 나사가 오는 2025년까지 달에 각각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 2명을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69년 인류 최초의 달 탐사인 아폴론 프로그램 이후 50여년 만에 재개된 달 탐사 프로젝트다. 계획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폴로의 쌍둥이 누이이자 달의 여신인 아르테미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등 11개국이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를 확정지었다면 이번 회담에서는 우리나라의 예산과 인력 등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더 많이 투입하고 항공우주 기술개발 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협상 결과물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윤 정부는 한국판 나사인 우주청설립 등 세계 7대 우주강국을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우주산업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누리호가 6152차 발사가 예정되었다

     

    발사체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정밀 관측할 목적인 다목적 6호 위성,차세대 중형위성 2호 발사(위성), 우리나라 최초 우주탐사선인 달 궤도선 발사(우주발사) 등 발사체, 위성, 우주탐사까지 3대 우주개발 영역을 올해 모두 진행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개발도 올해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오는 81일에 쏘아올리는 첫 달궤도선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 우주인터넷, 광시야 편광 카메라, 감마선 분광기, 자기장 측정기 등 5개와 함께 나사의 새도캠 1개를 탑재하기로 한 것이다. 유일한 외산 탑재체인 나사의 새도캡은 달 남북극지역의 충돌구 속에서 일년 내내 햇빛이 들지 않는 영구음역지역을 촬영한다. 달극지역은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얼음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돼 유인 탐사 후보지로 꼽힌다

     

    나이지리아와 콩고

    12. 유럽서 퍼지는 원숭이두창...동성애 남성들 감염

    주로 아프리카에서 나타났던 희소 감염병 원숭이두창이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은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 전파가능성도 있다. 영국에서 올해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영국 확진자수는 9명으로 늘어난 상태이다. 나이지리아는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으로 자리잡은 국가다

     

    영국 보건당국은 최근에 확인된 확진자 4명이 모두 남성과 성관계하는 남성으로 파악됐다며, 같은 방식의 성 접촉을 하는 그룹에 주의보를 내렸다. 스페인에서 8, 포르투갈은 5명이 원숭이 두창 감염자로 확인되었다. 19일에는 이탈리아와 스웨덴에서도 나란히 첫 감염자가 나와 유럽 대륙 내 확산 우려가 커지는 형국이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처음 발견했다. 천연두(두창)와 비슷한 증상이 실험실 원숭이에게 발견돼 이런 이름이 붙였다. 1970년 콩고에서는 최초로 인간 감염 사례가 확인됐고 이후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 특히 콩고와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됐다

     

    다소 증세가 경미한 서아프리카형은 치명률이 약 1% 중증 진행 확률이 높은 콩고분지형은 10%에 정도다. 최근 유럽에서 발견된 원숭이두창은 서아프리카형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숭이두창에 걸리면 천연두와 마찬가지로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수포와 딱지가 피부에 생긴다. 병변이 얼굴고 생식기 등 몸 전체로 번지는 경우도 많다.

     

    13. 세계 꿀벌의 날...사라진 꿀벌 돌아오려면 ?

    매년 520일은 국제연합이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정한 세계 꿀벌의 날이다. 꿀벌은 식량 생산과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꿀벌이 실종됐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

     

    꿀벌실종사건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살충제 남용이 낳은 결과다. 유엔은 전 세계 야생벌의 40%가 멸종위기에 처했고, 2035년에는 꿀벌이 영영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꿀벌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인류는 식량난과 영양부족으로 한해 142만명을 잃을 수 있다. 국가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 전력 사용 줄이기 / 유기농 식품 소비 / 꿀과 꽃가루가 풍부한 진달래와 민들레 등 밀원식품 심기 등은 기후변화를 막고 생태계를 보호함과 동시에 꿀벌을 지킬 수 있는 방안들이다

     

    14. 이순신장군 부산포해전 요충지 가덕도천성진성위용 드러났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해전을 앞두고 상륙해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큰 천성진성의 실체가 나타났다. 부산시립박물관은 가덕도 천성진성 제 5차 발굴조사에서 남해안 수군진성 최대 규모의 계단지 / 장대(장수가 지휘하는 대)기능을 했던 포루의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덕도 서안에 있는 천성진성은 남해안 일원의 조선시대 수군진성 중에서도 유적 보존과 잔존 상태가 우수하다. 확인된 천성진성의 대형 계단지는 너비 5.5m로 남해안 수군진성 최대 규모의 계단지다. 계단지는 성 내부에서 성벽 상단부까지 올라갈 수 있는 통로를 말하며 현대의 계단과 비슷한 형태다.

     

    천성진성의 포루는 계단지와 이어진 치성 위에서 확인됐다. 이곳은 천성진성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고, 가덕도와 거제도 사이 진해만을 넓게 관망할 수 있어 장대 기능을 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포루바닥에는 와전을 깔았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건물지의 중요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번에 확인된 대형 계단지와 포루는 천성진성의 중심부이자 관아 배후에 위치하는데 이는 조선시대 천성진성의 지휘관이 왜인 침략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이 대형 계단지를 통해 신속히 포루에 올라간 다음, 이곳에서 휘한 장졸을 통솔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료에 의하면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해전 전후에 전열 정비를 위해 천성진을 이용한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산시민의 날인 105일은 부산포해전 승전일이다

     

    15. 천하제일의 복 받은 땅, 경북궁 후원 베일 벗나

    19902월 청와대 경내 수풀 속에서 표석이 발견됐다. 화강암을 깎아 만든 가로 250, 세로 120크기의 각석이었다. 천하제일복지라는 글씨가 해서체로 쓰여 있었다. 천하에서 제일가는 복 받은 땅이라는 의미로 400년전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와대 자리는 명당이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고려 문종과 숙종은 이궁을 지었다. 조선 세종은 경북궁 후원으로 조성했다. 당시 건립된 서현정, 취로정, 관저전, 충순당 등을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고종은 창덕궁 후원을 본떠 복원에 나섰다. 현 상춘재와 녹지원 인근에 융문당과 융무당을 만들어 무과 시험장 등으로 활용했다. 현 영빈관 인근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뜻에서 논밭인 팔도배미와 재당인 경농재를 조성했다

     

    고종은 현 관저 인근에 사적 공간인 오운각, 옥련정 등도 마련했다. 천하제일복지 각자가 확인된 자리 근처다. 실체는 명확히 파악되지 않는다. 하나같이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창덕궁 후원 북쪽에 마련된 옥류천이다. 옥련정은 서울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은 언덕에 자리했다. 옥류천 폭포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마련된 창덕궁 소요정과 흡사하다. 천하제일복지 각자 아래와 대통령 관저 뒤쪽 사이에 흐르는 천하제일 복지천은 유배거 기능을 모방한 듯 보인다. 옥류천에서 확인되는 유상곡수 흔적을 연상케 한다. 오운각이 사람이 묵을 수 있도록 조영된 점 또한 창덕궁 농산정과 비슷하다

     

    옥류천

    궁궐 안에 후원이 조성된 건 임금의 행동반경이 좁아서다. 궁궐은 임금에게 저택이자 집무실이다. 신하들은 비용, 준비, 보안 등을 이유로 궁 밖 출입을 반기지 않는다. 여가 활동은 궁궐안에서 해결한다. 임금은 일상이 여러사람에게 노출돼 있어 잠시 머리를 식히고 내면을 성찰하기 위해 후원이 필요하였다. 반정으로 왕위에 올라 삼전도 굴욕을 겪은 인조는 유희생활을 즐기기 위해 용지라는 연못을 팠으나 안 좋은 소문이 있어 더 멀리 떨어지어 외진 곳을 찾아 후원을 조성했다. 그곳이 바로 옥류천이다

     

    이승만 경무대(예전 일제총독관저)

    후원은 사적 공간으로 단정할 수 없고 군사와 농경 시설이 함께 마련됐기 떄문이다. 일각에는 별서라고도 한다 궁궐안에 존재하는 제 2주택 또는 전원생활의 터전이며 별원이라고도 하였다. 별원은 멀리 떨어져 구분된 공간으로 사색하며 유식의 행위를 하는 곳이다.어떤 임금은 오락을 위한 놀이터로 또는 신하들과 화합하는 장소로 활용하기도 했다. 경복궁 후원에는 일본총독 관저가 들어섰고 광복 뒤 청와대가 건립되었으나 여전히 일제 잔재가 남아 있다고 평가된다. 한편 윤 정부는 국정과제에 내년부터 2026년까지 청와대 핵심 유적을 발굴하고 복원정비한다는 계획을 포함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 전체를 사적으로 지정할지,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등록할지조차 정하지 않았다. 전자는 경복궁 후원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후자의 경우에는 청와대가 현대 정치사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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