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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 ( 2022. 5. 20, 금 )
    뉴스 2022. 5. 20. 04:05

    1.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결국 내년 봄 바다로 방류한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18일 후쿠시마 제 1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회석해 바다로 방류하려는 도쿄전력의 계획을 승인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다행종 제거설비로 처리한 후 바닷물로 희석해 태평양에 방출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도쿄전력은 이에 따른 세부 계획을 마련해 규제위에 심사를 요청했다. 원자력규제위는 각계 의견 수렴을 이르면 6월 안에 최종 합격 판정을 내린다. 승인절차가 완료되면 도쿄전력은 관할 지자체의 동의를 얻어 방류를 위한 설비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정부는 내년 봄 방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어민단체와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이 반발하고 있어 의견수렴 과정에서 이를 어떻게 설득할지가 과제다

     

    전문가들은 다핵종 제거설비를 사용할 경우 오염수에 포함된 세슘을 비롯한 62가지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으나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20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제 1원전을 현장 시찰한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오염수 및 해양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가 중요한 만큼 우리 연구기관이 국제원자력기구의 독립적인 모니터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관련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내 개인적 생각인데 저번에 일본에서 방류결정이 나자 전라와 경상도 어민들은 어류 환경 오염으로 어류 소비가 줄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한 대응으로 보상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단지 국제원자력기구에 참여하여 감시하는 것으로 끝나면 일본에 들러리해서 어민을 두 번 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반대로 한국이 원자력사고로 일본 어민에 피해를 주었다면 무역보복으로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이것을 묵인하고 한국인들의 식탁은 삼중수소로 물들인 생선으로 뒤덮히는 꼴이다.

     

    2. 파우치 가을 이후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 ...전 연령대 추가 접종 필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올해 가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올해 가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대비해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백신 추가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는 없지만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과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지침을 당분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올 가을 이후 코로나 19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백신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내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은 것을 언급하며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기피하고 미국 내 의료서비스 접근 격차가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군비경쟁(최근 2500조원 지출)

    3. 우크라 전쟁 러, 지난 4개월 동안 국방비 지출 40%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국방비는 올해 4개월 동안 약 40%증가했다. 러시아 재무부가 1월부터 4월까지 국방비로 35조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 1년 국방비인 70조원의 절반에 해당하며 국내총생산의 2.6%규모다. 러시아는 2월에는 7.4조원, 3월에는 9조원, 4월에는 12.5조원을 국방비로 지출했다. 러시아 재무부는 당초 올해 25조원의 예산 흑자를 예상했으나 전쟁변수로 최소 32조원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 정부는 예상되는 적자를 석유와 가스 수출로 마련한 러시아국부펀드를 활용해 메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는 러시아국부펀드의 가치는 많이 하락한 상태이고 200억달러 하락한 1550억달러다

     

    4. , 피로써 지켜낸 5월의 정신, 국민 통합의 주춧돌

    윤 대통령은 5.18기념사에서 피로써 지켜낸 5월의 정신은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실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광주시민이라며 즉석에서 발언을 추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연설에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다. 그러므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다. 5월이 품은 정의와 진실의 힘이 시대를 넘어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5월의 정신이 우리 국민을 단결하게 하고 위기와 도전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실을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광주 시민이다. 내 개인적으로 광주사태에 진실이 정확히 파해쳐지지 않는 상태에서 물론 결국에서는 이것은 제주 4.3항쟁처럼 민족의 상처로 남겨지게 되지만 앞으로는 이런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도 남북한의 군사적 대치는 언제 제 2의 한국전쟁이 도발할 수 있는 상황이라 우크라이나 사태처럼 그 전쟁의 버튼은 남북의 지도자가 아닌 태평양 넘어서 그 강력한 힘의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 다소 슬프다.

     

    5. 루나, 테라 집단 소송, 한동훈 금융증권합수부 1호 수사되나

    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나섰다. 이 사건이 서울남부지검에 접수될 경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부활시킨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수사를 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터네카페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은 코인 발행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이사 등 창업자에 대한 고소고발을 준비 중이다.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일부 투자자들을 대리해 이번 주안에 권 대표를 유사수신 및 사기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다 또 권대표가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재산가압류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기성도 피해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 가상화폐가 법정화페로 인정되지 않아 루나 사태의 관련자들을 처벌할 별도 법률이 없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권대표가 사람을 기망해 재산상 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형법상 사기죄로 의율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테라폼랩스가 연 20%의 이자 지급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다단계 금융사기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기존 금융 증권범죄 수사협력단을 개편하여 금융증권범죄 합동수단으로 확대 개편하여 국세청,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파견직원까지 48명으로 구성한다

     

    박근혜정부 때인 2013년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처음 출범한 합수단은 당초 서울지검에 있다가 2014년 여의도 증권가를 관할구역으로 둔 서울남부지검으로 옮겼다. 주가조작, 시세조정, 불공정거래 등 각종 금융증권범죄와 자본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로 성과를 내면서 여의도의 저승사자란 별칭이 붙였다. 그러나 20201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부패 의혹이 심각하다는 이유로 돌연 폐지했다 지난해 9월 박범계 당시 법무부 장관이 협력단 형태로 되살렸다. 합수부은 기존 협력단 검사 5(단장포함)과 검찰직원 29, 유관기관 파견직원 12명에 검사 2명이 증원됐다.

     

    내 개인적으로 추미애 장관이 검사와 전관 변호사의 부패가 심하다고 검사의 수사를 줄인다는 취지로 폐지했다. 물론 회사돈 횡령으로 주식과 코인 투자로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주어 개인적 도덕성 결핍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합수부가 필요한가 이것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무력화 시키며 기업단속 뿐만 아리나 반대정치인(라임옵티머스 사건으로 문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개입되었다는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국민의 힘은 규정)에 사찰용으로 하겠다는 의미와 연결되지 않나 의구심이 생기며 또한 경찰에 수사권을 주기로 국회에 통과되었는데 이를 뒤집기 위한 검찰 수사의 힘을 보여주는 기회로 보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긍정적으로 증권과 금융 산업에 정의를 구현하려는 면도 있지만 혹시나 검찰 수사부활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돠자 않나 생각이 든다

     

    6. 시진핑 중국, 수준 높은 개방 확대, 문을 갈수록 커질 것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수준 높은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중국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영상 축사에서 중국의 개방 문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 경영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수준 높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구현하는 등 고품질의 건설해 세계 상공업계에 더 많은 시장 기회, 투자 기회,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간 무역체계를 지지하고 세계 산업망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발전의 성과가 각국 국민에게 잘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주석은 혁신 교류의 협력을 심화시키고 과학기술과 경제의 깊은 융합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지식, 기술, 인재 등 혁신적인 요소의 흐름을 제약하는 장벽을 깨뜨려 혁신의 원천이 충분히 샘솟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마도 미국 중심의 IPEF를 결성해 반발하여 중국은 무역적 자신감으로 다자간 교류로 세계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미국 패권에 다시금 접근해 보려고 하고 미국은 세계 공급망의 핵심요소에 대한 동맹간의 제한적 거래를 통해 중국을 통제하려는 군사적경제적 신냉전의 대립이 본격화 되었다

     

    7. 오늘부터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신고하면 최대 30억원

    신고 포상금이 최대 30억원에 이르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 19일부터 시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공무를 수행할 때 공익과 사익 간 충돌상황을 체계적으로 예방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법은 공직자가 사적이해관계와 관련해 공정한 직무수행이 저해될 수 있는 상황에서 준수해야 할 10가지의 기준과 처벌규정을 담고 있다. 1.5만개 기관 200만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권익위는 법 위반행위에 대한 국민의 신고가 조속히 법 정착을 위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온라인 신고 창구인 청렴포털을 통해 24시간 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권익위는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의 직접적인 수입 회복 및 비용 절감이 있는 경우 최대 3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익 증진에 기여한 사례로 판단되면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권익위는 고위공직자에 민간 부문 업무활동 내역을 제출하도록 하고 했다

     

    8. KDI,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32.8%로 내려잡아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지난 전망때보다 0.2%포인트 내려 잡았다. 예상보다 부진한 민간소비재와 원자재 가격 급등,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을 감안했다는 게 KDI의 설명이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1.7에서 4.2%로 크게 상향 조정했는데 전망대로 오른다면 2008년 이후 1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는 것이다. 석유와 식료품 가격이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거라는 게 KDI의 예상이다

     

    9. 현대차그룹 21조 투자...한국을 전기차 허블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30년까지 21조원을 투자해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을 144만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생산량의 45%를 메이드 인 코리아로 채우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연간 35만대 수준인 국내 전기차 생산 역량을 2030년까지 4배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날 발표로 전기차 생산 목표를 323만대를 목표로 하고 이 중 45%144만대를 국내에서 생산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경기 화성시의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는 목적기반 모빌리티 생산 설비가 신설된다.

     

    내연기관차 생산라인을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2월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 6 생산을 위해 아산공장 내연기관 차량 생산 라인 일부를 교체했다. 또한 전기차 연구개발과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투자를 늘린다. 지난해 3월 초고속 충전 설비 이피트, 올해 4월에는 충전 사업자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030년 전기차 시장 규모 약 2700만대대를 기준으로 점유율 12%를 목표로 제시해 왔다. 일본 도요타는 350만대, 미국 스텔란티스 500만대, 테슬라는 2030년에 2000만대를 팔겠다고 공언했다. 일각에서는 조만간 미국 전기차 공장 신설 발표를 앞두고 국내와 해외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도 있다

     

    10. 미 국방부 보고에 대해 하원 의장이 UFO 진짜다

    미국 의회에서 미확인 비행물체(UFO)영상이 공개됐다. 항공기 조종석 오른쪽으로 구형 물체가 순간적으로 빛을 내며 날아가는 모습이다.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비슷한 물체가 찍힌 또 다른 영상도 나왔다. 분석가들은 두 번째 영상은 무인항공 시스템이라고 결론나왔지만 첫 번째 영상은 정체를 확인되지 못했다. 미 하원 정보위원회 산하 대테러 방첩소위원회는 17UFO청문회를 열고 국방관계자로부터 UF0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위험에 대해 증언을 들었다

     

    증언으로 나온 해군정보국 부국장은 UFO 사례는 400여개로 2004년부터 17년간 군용기에서 관측된 144건 중 143건이 UFO로 분류되었다. 보고서는 가시적인 추진력이 보이지 않거나 현재 알려진 비행 능력을 넘어서는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물체의 18가지 예도 공개했다. 그는 비지구적 기원을 가지거나 미군이 UFO와 통신을 시도한 적이 없고 해당 물체에서 오는 통신 신호를 감지한 적도 없다고 했다. 그러나 하원 방첩소위원장은 UFO는 잠재적인 국가 위협으로 이는 설명할 수 없지만 진짜라고 조사가 필요하고 그것들이 제기되는 위협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11. 치과에서 신경치료 받은 치아, 얼마나 오래 갈까 ?

    신경치료(근관 치료)는 치아 뿌리관을 치료하는 것이다. 치아 뿌리관 속에는 신경과 혈관이 풍부하고 무른 조직이 있다. 치수는 뿌리 끝의 좁은 구멍을 통해 치아 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 뼈 속의 혈관과 신경에 연결된다 치아 뿌리관 속의 병든 치수를 긁어내고 소독하는 신경치료 후 텅 빈 곳을 치아 충전물로 매운 이빨의 평균 수명은 평균 약 11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대 치과팀이 밝혔다. 신경치료는 자연치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치료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도 부서지고 결국 죽는다. 연구팀은 치과 환자 4.6만명을 대상으로 진료기록을 분석했다. 한편 신경치료 후 치아 충전물로 메우고 크라운까지 씌운 치아의 평균 수명은 약 20년이나 됐다.

     

    12. < 음식의 세계로 > 파스타에 진심을 담는다

    (Egg and flower 파스타)해방촌 꼭대기 새로 지은 회색 벽돌 건물 2층에 있는 에그앤플라워는 탁 트인 통창으로 남산뷰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에그앤플라워는 물을 넣지 않고 상호처럼 오직 달갈과 밀가루만을 사용해서 만든 생면 파스타를 선보인다 홍새우&먹물 까펠리니로 불맛이 배도록 구운 탱글탱글한 홍새우와 먹물을 넣어 만든 파스타면인 검은색의 카펠리니, 그리고 노란 비스크 소스와의 조합이 돋보이는 파스타다. 새우 베이스로 끓인 소스가 생면 깊숙하게 스며들어 입안 가득 바다향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이닝바 청담동 페코리노)검정색의 나무문과 창틀 등 세련된 외관부터 남다른 곳이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재료를 사용해 이탈리아 요리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들로 가득하다 페코리노의 파스타는 유기농 밀과 세몰라, 신선한 달걀로 반죽해 직접 뽑은 생면을 사용한다. 다진 소고기와 6가지 채소를 볶아 오랜 시간 닭 육수와 함께 뭉근하게 끓여낸 볼로냐식 파스타, 라구 알라볼로네즈와 달걀로 만든 얇은 면인 딸리올리니와 생트러플, 노른자를 믹스해 먹는 트리플향 가득한 트러플소스에 에그 타야린을 많이 찾는다

     

    (제주향 가득한 퓨전 이탈리안 고치비)고치비는 고씨집안을 뜻하는 제주어이다. 실제로 이집의 셰프 또는 제주도 출신이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고치비에서는 제주도산 해산물로 유리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인기 파스타는 제주산 딱새우를 4시간 이상 끓여 진하게 우려낸 육수로 맛을 낸 딱새우 비스큐 오일 파스타로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제주 흑돼지인 돔베고기와 제주 향토음식인 몸국을 리조또로 재해석한 고비치 리조또가 있다

     

    13. 왕들의 글씨부터 한석봉까지...조선시대 궁중 현판 한곳에

    조선시대와 대한제국 때 걸렸던 현판 80여점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가 19일부터 열린다. 쉽게 볼 수 없었던 왕들의 글씨체부터 명필가 한석봉까지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였다. 검은색 바탕에 금빛으로 쓰인 선조의 단정한 글씨 독포도덕 네 글자가 현판 위를 채웠다 교육을 중시했던 영조가 쓴 세자를 철저히 교육할 것을 당부하는 규칙을 담은 현판까지 왕의 글씨를 담은 현판 등 조선시대 궁중 현판 80점을 전시하는 특별전이다. 조선시대 문인 류성룡이 글을 짓고 명필가로 알려진 한석봉의 정갈한 글씨로 쓰인 의열사기 나무 현판과 사당인 의열사를 세우고 제사를 지냈다는 내용을 빼곡이 기록했다. 왕도정치의 이념도 담은 현판은 조선시대 백성과의 소통 매체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립고궁박물관측은 이상정치의 내용이 집약된 당시의 정보 매체로 조선이 꿈꿨던 세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누드 스케치
    아담의 창조(천지창조)
    피에타상(예수와 성모마리아)

    14. 국보 미켈란젤로 누드 스케치 가격이 307억원...경매 낙찰

    이탈리아 르네상스 전성기를 이끌었던 예술가 미켈란젤로(1475-1564)가 그린 국보급 누드 스케치가 18307억원에 낙찰되었다. 15세기 후반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렸다. 정가인 400억원보다는 낮은 가격이지만 미켈란젤로의 명성을 톡톡히 보여줬다. 작품은 가로 21, 세로 30크기의 용지 위에 갈색 잉크로 그린 스케츠다. 미켈란젤로의 손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은 2019년에서야 뒤늦게 확인되었다.

     

    다비드상
    최후의 심판

    1907년 파리 드루오 호텔에서 판매된 이후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던 이 작품의 가치를 전문가들이 개인 소장품을 점검하던 중 발견했다. 프랑스는 이 작품을 20199월 국보로 지정하고 30개월 동안 외국 반출을 금지하면서 프랑스 박물관 등이 사들일 기회를 줬으나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경매 크리스티는 해당 작품의 보관 상태가 아주 좋으며 개인이 소장한 미켈란젤로 작품은 10점이 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작품 속 남성은 이탈리아 화가 마사초가 그린 개종자의 세례에 등장하는 남성을 닮았으나, 단순한 복제가 아니라고 크리스티는 평가했다1475년 태어난 이탈리아의 천재 예술가로 불리는 미켈란젤로는 다윗, 피에타와 같은 조각작품들과 바티칸 시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과 수작을 남겼다

     

    15. 세계 차의 날...차로 즐기기 좋은 여행지는

    (한국 보성)21일은 세계 차의 날로 그윽한 차향이 주는 즐거움과 편안함을 떠올린다. 전남에 위치한 보성군은 국내 최대의 차 생산지이며 깊은 차향을 느낄 수 있는 고품질의 녹차로 유명하다. 지역의 명성에 걸맞게 최근 제 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다원을 방문하면 산자락에 단정히 줄 맞춰 자리잡은 아름다운 녹차밭을 마주할 수 있으며 끝없이 펼쳐진 녹차 계단 사이를 올라 전망대에 서면 바다와 녹차숲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정경을 즐길 수 있다.

     

    (인도 다르질링)인도 서벵골주 다르지링 지역은 32규모의 부지에 펼쳐진 다원으로 유명하다. 산기슭에 위치한 진녹색의 다르질링 티가든에서는 진한 향기와 혀를 자극하는 듯한 맛이 일품인 차가 생산되는데 이 차는 흔히 차계의 삼페인이라 일컫는다. 다르질링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인 장엄한 칸첸중가산을 비롯해 여러 불교 사원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영국 해러게이트)영국의 대표적인 차로 꼽히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는 지난 몇 년간 디카페인, 골드 스탠다드 등 여러종류로 출시되면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요크셔 티 브랜드의 설립자이자 예스러운 스파 마을인 해러게이트에서는 아삼과 동아프리카의 찻잎을 혼합해 풍부하고 독특한 맛을 지닌 차를 맛볼 수 있다

     

    (모로코 메크네스)모로코의 민트차는 상쾌하고 중독적인 맛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음료다. 이 차는 모로코 전역에서 다양한 블렌딩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경치가 아름다운 언덕 위의 도시인 메크네스에서 맛볼 수 있는 진한 민트차는 단연 최고다.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메크네스 내의 고대 메디나를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말레이시아 카메론하일랜즈)유구한 차 생산의 역사로 유명한 카메론하일랜즈는 인상적인 에메랄드빛 차 재배지와 멋진 산이 빚어내는 경치로 유명하다. 카메론 밸리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차 브랜드를 생산해 내는데 스리랑카와 남부 인도의 영향을 받은 차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끼로 뒤덮인 나무의 다양한 야생동물, 이국적인 식물로 가득한 구릉지도 탐방해 볼 수 있다

     

    미시오네스(빨간부분)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아르헨티나의 국민음료로 꼽히는 허브티인 마테차는 몸에도 좋으면서 활력을 회복시켜 주는 성질도 있어 커피 대용으로 즐겨 마시기도 한다. 마테차 재배지는 미시오네스 지방의 북동부에 있는 울창한 열대우림인데, 이 지방은 붉은 토양과 파파야밭으로 명성이 높다. 미시오네스에 자리한 이구아수 국립공원에서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폭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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