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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 ( 2022. 5. 23, 월 )
    뉴스 2022. 5. 23. 04:07

    1. , 바이든 방문, 중국 견제...반도체 동맹 강화 목적

    중국은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한국, 일본 동맹을 강화해 중국을 포위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입장이다. 중국 관영매체들도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요인을 추가해 분열과 분화를 조장하려는 목적이 깔려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첫 방한 일정으로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것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삼성 방문은 미국 주도의 반도체 동맹을 부각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중간 반도체 산업의 연쇄적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 정부가 대 중국 견제를 위해 한국을 끌어들이기 위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무조건적으로 미국 편에 서는 것은 한국의 이익을 극대화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중국 견제 목적으로 IPEF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에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것에 대한 경계를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강조하고 양국은 분리할 수 없는 동반자라며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외교정책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미국쪽으로 급격히 쏠리지 않길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번 회담은 북핵의 전략자산 무기배치와 한미합동훈련과 글로벌 공급망을 미국주도에 대한 합의 도출을 위해 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2.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 더 쎈 놈 나왔다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쎈 코로나 19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BA.4BA.5는 지난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돼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는 중이다. 이들 바이러스는 현재 남아공 제 5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영국에서도 최근 BA.4 감염자 115명과 BA.5 감염자 80명이 확인됐다. BA.4BA.5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변종으로, 세계적인 지배종이 된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면 스텔스 오미크로과 우세종 자리를 다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치사율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는 BA.1BA.2보단 중증도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국내에선 오미크론이 지난 1월말 우세종이 됐고, 스텔스 오미크론은 3월말 기존 오미크론을 밀어내고 지배종으로 안착했다.

     

    3. 미얀마 군정,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회담....평화 정착 가능할까

    미얀마 군사정부가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처음으로 평화 정착을 위한 회담을 열어 귀추가 주목된다.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은 전날 샨족복원협의회(RCSS) 지도자인 욧슥장관과 만났다. RCSS는 동부 샨주에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대표적인 미얀마 내 소수민족 무장단체 중 하나다. 욧 슥 장군은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평화 프로세스 이행을 위한 일정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앞서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달 22일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에 평화 회담을 제안했다. 한편 미얀마에는 현재 21개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중 미얀마 정부와 전국휴전협정을 체결한 소수민족 무장단체 중 RCSS를 비롯한 7곳 등 총 10개 조직이 군정과의 평화회담에 참여할 거라고 군정측은 전했다. 그러나 현재 미얀마군과 교전 중인 카렌민족연합과 카친독립군 등은 군정의 의도가 내부 분열을 조장한다는 것으로 평화회담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반대 진영의 국민통합정부 산하 무장조직인 시민방위군를 고립시키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무장단체는 미얀마 군부에 대항한 시민방위군에 은신처를 제공하고 군사훈련을 시키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따라서 미얀마 군정 입장에서는 시민방위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연계 및 공조를 가로막는게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4. 전쟁, 기후변화 3중고에 식량불안 인구 갑절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19 팬데믹, 기후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전 세계 식량위기가 전례없는 수준으로 치솟았다는 유엔의 경고가 나왔다. 유엔 안보리 이사회 회의에서 심각한 식량 불안정 상황에 처한 지구촌 인구가 최소 276백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20191.3억명에 비해 3년만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유엔은 또한 43개국 4900만명이 기아 상태 직전에 몰려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전례없는 위기라며 현재는 가장 시급한 문제가 식량 가격 상승이지만 내년에는 식량을 구할 수 있는지가 최대 문제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5. , 군 복무 연령 제한 폐지...서부에는 군기지 신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할 병력을 확충하기 위해 군 복무 연령 제한 폐지 법안을 내놨다. 나토에 맞서 자국 서부 지역에 군사 기지 신설도 추진한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점령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 소속 하원 국방위원회 위원장과 제 1부위원장 등은 계약제 군인 모집에서 상한 연령을 없애는 군복무법 개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현행법은 18-40세 러시아인과 18-30세 외국인만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양성징병제 도입

    러시아는 돈바스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루한스크주 90%를 점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완전 점령한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는 최후 항전을 해 왔던 아조우스탈제철소 전사 2명가량이 러시아 점령지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추진하면서 러시아는 더욱 궁지에 몰렸다. 스웨덴가 핀란드가 나토에 합류하면서 국경근처에서 군사적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적절한 대응책을 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까지 서부군관부에 사단급 등 12개 부대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핀란드는 1948년 이후 74년만에, 스웨덴은 1814년 이후 208년 만에 군사적 비동맹 중립 노선을 철회했다. 나토 확장을 이유로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리어 나토가 턱밑까지 확장하는 결과를 맞게 됐다

     

    6. 세상에 딱 2대 박물관에 있던 그 벤츠, 1811억원 팔렸다

    벤츠가 최근 1995년에 출시한 쿠페를 1811억원에 달하는 경매가로 거래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 기록을 경신했다. 19일 벤츠 박물관에 보관돼있던 1995년형 벤츠 300 SLR올렌하우트 쿠페가 비밀 경매에 등장했다고 한다. 기존 자동차 경매 최고가는 600억달러로 1963년 페라리 250 GTO2018년에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쿠페는 기존 최고가의 3배 수준인 1811억원로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는 경주용 쿠페로서 1995년 단 2대만 출고 됐으며 최고 시속은 290km이다. 해당 차량의 개발자이자 디자이너인 루돌프 울렌하우트의 이름을 붙여 세상에 나왔다. 벤츠측은 비밀 경매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세상에 2개뿐인 울렌하우트를 박물관에 소유하고 있었다. 영국의 경매업체 RM 소더비측은 경매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것을 너마나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벤츠측은 울렌하우트 판매 수익금을 자회사 펀드인 글로벌 장학기금 조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7. 내달 시행하려던 일회용컵 보증금제, 6개월 미뤄

    정부가 다음달 1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 도입을 6개월 연기하기로 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반발이 큰데다 정치권까지 압박하고 나서자 이례적으로 법으로 정한 시행시기를 미룬 것이다. 환경부는 간담회를 연 후 전면시행을 121일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에 담은 음료를 살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내고 컵을 반납하면 돌려받는 제도다. 20206월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부칙에 따라 당초 610일부터 시행될 예정되었다.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롯데리아 등 전국 3.8만여개 매장이 대상이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프랜차이즈 점주들을 반환용 라벨 구입와 반환업무를 위한 추가 인력 등 부담이 크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여당 국민의 힘까지 나서 제도 시행 유예를 요청하자환경부 관계자가 시행을 미룬 것이다. 정부는 법이 개정된 뒤 2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다가 여론 반발에 밀려 제도 시행을 유예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8. 테라 폭락 미 규제 시동...디지털 화폐 전쟁 서막 ?

    한국산 가상화폐인 테라와 루나의 폭락사태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발행 움직임에 불을 붙이고 있다. 실제 종이 화폐시대가 저물게 될 경우, 디지털 기축통화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각축전도 예상된다. K-코인으로 불리는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를 계기로 미국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미 증권거래위원장은 하원 세출 위원회에 출석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이 가상화폐를 연구하라고 행정명령을 내린 것도 같은 맥락으로 민간이 주도해 온 디지털 화폐를 이제는 중앙은행이 발행하겠다는 포석이다.

     

    이제 전 세계 중앙은행의 90%가 이른바 디지털화폐(CBDC)개발에 나섰다. 한국은행도 카카오와 손잡고 모의시험을 진행 중이다. 사실상 선두주자인 중국은 2020년부터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미래에 미국 달러를 제치고 기축통화 자리를 선점하겠다는 야심이 있다. 중 외교부는 디지털 화폐는 디지털 기술 발전의 필연적인 산물이고 전 세계 디지털 경제 발전의 역사적 흐름을 따르는 것이다. 종이돈 시대의 종언을 알리는 디지털 화폐, 기존 달러 패권을 흔드는 총성없는 전쟁을 예고한다.

     

    여기에서 디지털화폐와 가상화폐는 종이가 아닌 디지털 개념은 동일하나 중국이 추구하는 디지털화폐는 중앙은행의 통제에서 움직이는 화폐이고 가상화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무정부를 지향하는 중앙은행의 통제없이 개인간 거래를 위한 것이다 이로 인해 연준 달러에 도전하는 화폐로 지금은 달러강세로 속수무책으로 개념의 혼돈이 여지가 있다. 개인적 생각으로 암호화폐는 부정적의미로 탈세로 마약거래 등 범죄와 관련해 사용될 수 있으므로 붙인 명칭이고 본래 명칭은 가상화폐로 중앙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디지털로 된 가상의 화폐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것은 거의 부자들이 거래의 비밀이 보장하고 거래의 안정성을 가져다 주므로 탈세 등 사용도 가능한 무정부주의를 지향하는 것이다

     

    9. 누차 언급된 외환시장...물꼬튼 통화스와프, 환율 안정 기대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한미간 통화스와프 체결이 구체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그 방식은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위기 등 외화자금시장에 불이 나 달러가 급할 때 맺었던 위기 진화용 통화스와프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상설 통화스와프로 바로 갈 가능성은 적지만, 그에 가까운 통화스와프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선언문에는 양 정상은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밝히고 있다. 작년 말 종료됐던 한미 통화스와프가 다시 열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캐나다, 영국, 유로존, 일본, 스위스 등 5개국과 맺고 있는 상설 통화스와프에 우리나라에 낄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지만 위기에 일시적으로 체결했던 스와프보다는 기간이 더 긴 3-5녀 스와프가 등장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어 단순히 경제위기 대응 차원이 아닌 외환시장 안정과 금융시장의 선진화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을 근거로 내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 수출 비중 1위를 차지하는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지역봉쇄에 나서면서 달러위안이 6.8위안대로 급등하는 등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원화 약세를 자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유가,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올라 기업 수지가 악화하고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있는 것도 원화 약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우리나라 경제 악재가 가득한 상황에서 미국의 빠른 긴축으로 한미 간 정책금리가 역전될 경우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질 경우가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국내 증시에서 14.8조원를 순매도했다. 채권시장에선 여전히 순투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월별 투자액이 5억달러씩 줄어들고 있다. 금융관계자는 달러 강세에 의한 환율 불안이 문제가 되는 시점인 데다 무역적자가 누적되면서 달러 수급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통화스와프 체결 이슈는 우리나라 시장에 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국내총생산(GDP)28% 밖에 안되고 제조업은 세계 5위지만 금융은 30위로 약해 통화스와프 체결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10. 보잉의 23...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미국의 항공우주기업 보잉이 개발한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가 지구를 출발한 지 25시간여 만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했다. 이로써 2019년 첫 시범비행과 20202차 시도에 실패했던 보잉은 도전 3년만에 1차 목표에 달성하게 됐다. 사람 대신 마네킨을 태운 스타라이너는 21일 오전 9시 국제우주정거장의 미국쪽 하머니 모듈에 있는 도킹 포트에 결합했다. 전 과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진행된 도킹 장면은 나사로 생중계됐다. 국제우주정거장의 67차 원정대 우주비행사들은 스타라이너의 해치를 열고 지구에서 가져온 보급품 226kg을 우주정거장으로 옮긴다.

     

    스타라이너는 오는 25일 도킹을 해제한 뒤 지구로 귀환한다. 돌아올 때는 산소 공급용 탱크를 비롯한 300kg이상의 화물을 싣고 온다. 이 탱크는 정비작업을 마친 뒤 다시 우주정거장으로 보내진다. 착륙장소는 뉴멕시코주의 사막의 화이트샌즈 스페이스하버다. 하강과 착륙시에는 낙하산과 에어백을 이용해 속도와 충격을 줄인다. 보잉은 이번 왕복 비행에 성공하면 올해 말 나사의 우주비행사 2인을 태우고 첫 번째 유인시험비행을 시도할 계획이다.이는 Space X에 이어 두 번째 민간 유인 우주선업체가 된다는 걸 뜻한다. 보잉에게 스페이스 X에 비해 비용에 문제가 크루 드래건 이용요금은 좌석당 5500만달러지만 보잉은 9천만달러로 비행상 문제가 있다. 이는 스페이스 X는 로켓 재사용으로 인해 절감 측면이 있다 두 번째는 보잉은 록히드마틴사의 합작사인 ULA의 아틀라스 5로켓을 사용하는데이는 러시아제 RD-180엔진을 사용한다. 후속 모델 벌컨은 첫비행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킹 찰스 스패니얼

    11. 건강 안 좋아...퍼그 전형적인 개로 보기 어렵다

    개의 한 품종인 퍼그는 건강 관점에서 더 이상 전형적인 개로 보기 어렵다는 연구개발이 나왔다. 퍼그는 특유의 납작한 얼굴, 불룩한 눈, 주름진 이마, 말린 꼬리 등의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영국왕립수의대에 의하면 이 같은 특징적인 외모를 탄생시킨 교배의 결과로 퍼그의 전반적인 건강은 좋지 못한 상태다. 다른 품종과 비교 조사한 결과 퍼그는 23개 질환에 대해서는 다른 품종 대비 발생 위험률이 54배 높았고, 콧구멍이 좁아질 확률은 51, 피부주름에 감염이 생길 가능성은 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생태도 18%로 다른 품종의 7%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반려견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건강상 문제가 있는 품종은 늘려선 안된다고 보고 있다. 앞서 노르웨이 한 동물보호단체도 건강 이유로 잉글리쉬 불독과 카바릴에 킹 찰스 스패니얼을 포함한 특정 품종의 번식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12. 마그네슘이 부족하다는 경고 신호는

    마그네슘은 근육이완, 혈압 조절,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아울러 음식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도 관여한다. 그래서 에너지 미네럴이라고 부른다. 고도로 가공된 식품을 섭취하면 천연 마그네슘 공급하는 통곡물, 견과류, 씨앗, 녹색 잎채소를 적게 먹기 때문이다. 미국 과학미디어에서 마그네슘 결핍을 경고하였다

     

    (근육경련, 우울불안, 불면증으로)근육경련에 대해서 마그네슘 부족에 대한 연구는 엇갈린다. 하지만 마그네슘이 근육수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마그네슘은 신경기능에 작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분과 관련하여 부족시 우울해질 수 있다. 날마다 200mg내외를 보충하여 극복했다는 보고서가 있다. 또한 마그네슘 결핍하면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해질 수 없어 불면증에 걸릴 수 있다.

     

    (혈압이 올라가고, 골밀도가 낮고)마그네슘은 동맥 정맥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압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이기에 충분한 마그네슘 섭취가 중요하다. 뼈 대사에도 중요하며 비타민 D 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13. 가장 가장 맛있는 멍게...특별한 건강 효능

    입안 가득 바다 내음을 선사하는 멍게가 제철을 맞았다. 울긋불긋 색감과 모양새로 인해 바다의 꽃이라 불리는 멍게는 늦봄 수온이 상승하면 단 맛과 특유의 식감이 배가 된다. 멍게에 풍부한 타우린가 베타인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멍게에 다량 함유된 글리코겐은 피로를 빠르게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멍게의 플라스말로겐 성분은 뇌를 활성화 시키고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인지장애와 관련된 병을 예방한다. 멍게의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해소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멍게는 성질이 차가우므로 평소 소화기능이 약하다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하루에 6개 이하로 섭취가 적당하다

     

    14. <커피의 역사 > 전 세계인의 커피, 아메리카노의 흑역사

    시대에 따라, 나라에 따라 커피의 의미는 달랐다. 이탈리아인들에게 진한 에스프레소, 미국인들에게는 원두를 내린 블랙커피이고 우리나라는 1990년대까지 과립형 커피를 설탕과 프림을 넣은 인스턴트 커피였다. 지금은 아메리카노로 변했다 한편 커피는 두종류로 간단한 도구로 여과시켜 만드는 Drip Coffee와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는 기계로 고압을 이용해 빠르게 내린 에스프레소 음료를 활용한 커피들이다. 에스프레소를 그대로 내놓은 진한 커피거나 여기에 물과 여러 이물질을 섞어서 만든 Variation Coffee들이다. 에스프레소 원액보다 많은 물을 섞어서 제공하는 것이 아메리카노이다

     

    1930년 후반에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등장과 수정 자본주의 정책의 채택으로 세계 대공황의 충격에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었다. 국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관여되고 있었다. 자유방임주의를 버리고, 국가가 세금을 걷어서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의 일상적인 삶에 관여하기 시작하기 것이다 그러나 식민지를 갖고 있지 못했던 소비시장이 작었던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차례로 민족주의로 무장한 독재 정권을 탄생시켰고 이들은 해외팽창으로 경제를 살리고자 하였다. 19399월 히틀러가 폴란드 국경을 진격하므로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커피시장은 유럽에서 시작된 세계대전으로 다시 혼란에 빠졌다. 히틀러는 전쟁 시작 1년 전에 이미 커피 수입을 제한하기 위해 커피 광고를 중단시켰고 이 영향으로 1939년 커피 수입량이 40%갑소하였다. 전쟁 직전에 이르러서는 군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커피 생두와 원두를 국가가 몰수하였다. 이에 중미의 과태말라는 전쟁반발로 여기에 거주하는 5천명의 독일커피농부의 피해가 컸다. 한편 1940년 중남미 14개 생산국과 미국이 참여하는 미주커피회의가 소집되어 미주커피협정을 맺었다 여기서 생산국별로 수출량을 할당하는 것이었다. 커피 소비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이 수입할 양은 브라질 60%와 콜롬비아 20%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 회의에서 미국은 전쟁기간 안정된 커피 공급을 받을 수 있었다

     

    1941127일 일본의 진주만 습격으로 미국의 참전이 본격화되면서 커피 가격이 불안해졌다. 군의 커피 수요 증가 그리고 선박을 이용한 커피 이동의 불안감 증가가 합해져 커피 시장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졌고 이는 커피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였다. 이에 미국은 커피 배급제를 실시하여 커피를 공평하게 배급하고 그리고 군부대에 우선 배정한다는 취지에서 1942년에서 1943년사이에 유지되었다 배급제로 인해 미국 국민은 커피를 묽게 타먹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다. 전쟁후에 이탈리아 소속 병사는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를 타먹는 것이 유행이었다. 이에 이탈리아 바리스타는 이는 미국식 커피로 카페 아메리카노로 불렀다. 커피같지 않은 커피라는 승전국 군인을 조롱의 의미가 있다. 이처럼 전쟁 후에도 묽은 커피를 선호하였다. 그 당시에도 그냥 커피라고 불렀다

    묽은 커피가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스타벅스 역할이다. 1982년 스타벅스에 합류한 세일지맨 슐츠는 이탈리아 출장에서 커피문화를 접하고 독자적으로 일지오날레라는 이름의 카페를 차렸다. 메뉴 첫 줄에 아메리카 커피가 등장한 것이다. 슐츠는 1987년 스타벅스를 인수하였고 드디어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만든 아메리카 커피가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을 얻었다. 더 이상 아메리카 커피도 묽은 커피도 그냥 커피도 아닌 아메리카노가 정체성을 얻는 순간이었다. 스타벅스의 세계 진출은 커피의 대명사가 되었고 이탈리아를 포함한 에스프레소 문화의 본고장 유럽에서는 커피의 대명사는 여전히 에스프레소이다

     

    15. 문의에 가보면 대청호가 보인다 문화가 보인다

    충북 청주시 문의면 문의문화재단지는 대청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몰린 옛 가옥과 유물을 옮겨와 13규모조 조성했다. 조선시대 출장 온 관리가 묵었던 문산관, 고려시대 시민들이 건너 다녔던 문산리 돌다리, 선사인들이 밤하늘 별자리를 새긴 이득이 고인돌이 대표 유물이다. 이밖에 양반가옥, 주목, 토담집, 대강간 등이 재현돼 전통문화와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대청호반이 내려다 보이는 양성산 중턱에 수려한 조경과 어우러져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문의면 소전리 샘봉산 자락에 있는 벌랏마을을 충북 최대 도시 청주의 유일한 오지마을이다.

     

    높은 산에 둘러싸이고 금강에 가로막힌 마을은 임진왜란 때 피란민들이 정착해 화전을 일구고 닥나무로 한지를 생산하며 살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대청호가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배를 타고 외부를 오가야 할 만큼 외진 곳이었다. 한지마을도 유명해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하루밤 묵으면 전통을 체험하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다. 문의면 신대리에 있는 남쪽 청와대 청남대는 옛 대통령 별장이라는 상징성에 사계절 내내 대청호반과 어우러진 멋진 모습을 자랑하다. 상전벽해의 변화를 만들어낸 대청댐과 대청호는 문의의 현재를 규정짓는 물리 공간이다. 문화재단지, 벌랏마을, 청남대 그리고 대청호는 문의의 4가지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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