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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 ( 2022. 4. 20, 수 )
    뉴스 2022. 4. 20. 02:52

    1. , 개혁은 검경 입장 떠나 국민 위한 것...입법도 그러해야

    국회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사의를 표명한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김 총장을 직접 만났다.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것이라면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입법 과정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총장이 민주당 법안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문대통령은 검찰의 수사능력을 신뢰하는 건 맞지만,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과거 역사를 보더라도 검찰 수사가 항상 공정했다 말할 순 없다며, 자기 개혁과 자정 노력을 주문했다. 원칙적으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다만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은 검경입장을 떠나 국민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의 입법도 그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역시 다시 한번 입법 과정을 돌아봐야 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3월 공수처 출범 당시에도 검찰의 기소권 수사권 분리가 나아갈 방향이라면서 절차에 따른 질서 있는 추진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김 총장 사표를 반려한데 이어 면담에서도 신뢰를 표명하며 현 상황에 대해 김총장의 책임은 없다고 말했다. 결국 사표반려과 면담을 통해 검찰과 국회 양쪽에 더 많은 대화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2, 우크라이나 분쟁의 향후 전개에 대한 4가지 전망

    미국을 대표하는 Think Tank인 애틀랜틱 카운슬에서 우크라 분쟁의 전망에 대한 4가지 시라니오다. 러시아의 푸틴이 국제법을 어기며 전쟁범죄를 범한 것이 사실이라면 미국이 이라크, 시리아, 아프칸, 리비아, 예멘 등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도 같은 잣대로 평가되어야 한다. 지난 20년 동안 중동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 숫자가 100만명으로 민간인 희생이 40만명이 넘고 예멘 상황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세계의 평화는 푸틴에 의해 격발된 우크라 분쟁의 종식뿐 아니라 지구촌 모든 분쟁의 배후에 있는 미패권이 사라져야만 가능하다. 굴기하는 중국을 탓할 일이 아니라 미국 자신이 변해야만 인류 모두가 살아 남는다

     

    (분쟁의 봉합으로 고착)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일반시민들의 희생이 크게 늘어나고 러시아의 반복되는 암살 위험에도 불구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키이우에 머물며 항전을 지속하는 상황이다. 2023년에는 세계 전 지역에서 원유가격이 배럴당 100불을 넘어서고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에서 탈피하려고 모든 노력을 경주한다. 유럽은 에너지 문제 등으로 불황에 빠지고 미국도 불황을 면하지 못하고 연료비가 급상승하면서 미국시민들을 화나게 만든다. 2211월 예정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상하원 모두에서 다수석을 상실한다. 러시아도 물가상승 압박에 중구으로부터 지원이 기대에 못 미친고 생필품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 푸틴과 군수뇌부간의 갈등이 생겨 정보조직인 FSB를 통해 제압한다. 23년 분쟁이 소강상태에 빠지나 종전에 전망이 안보이나 유럽측은 불황속에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에 강한 반대를 가진다. 이에 러시아에서 에너지 수입에 대한 제재를 잠정적으로 중단하나 미국은 봉쇄정책에 반대하나 차기 대선으로 묵인한다

     

    미국 행정부는 연료가격과 인플레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경제운용의 성과가 미진하면서 2024년 대선에서 패할 것을 염려하게 된다. 중동 이집트는 빵 가격의 폭등에 따른 격렬한 폭동이 일어나면서 2년 이상 지속적으로 타격을 받는다. 유럽은 아랍의 봄이 재연되면서 지역의 불안정, 테러발생 그리고 대규모 이주민 유입 등을 두려워한다. 동시에 미국과 유럽은 제 3국가에 러시아 제재에 참여를 강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러시아는 유럽수출은 없지만 가격인하를 통해 주변 다른 나라에 수출한다. 바이든은 2가지 제안을 하는데 양국의 평화협상을 강요하거나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강화하여 푸틴으로부터 상당한 양보를 강요하는 것이다. 후자는 역으로 폴란드와 루마니아 변경의 군사기지를 직접 타격하며 핵전쟁의 악몽과 과감한 새로운 세계의 구축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첫째안은 이중의 냉전구도로 귀결된다

     

    (이중의 냉전구도)프랑스와 독일은 양측이 평화협상에 이르면 우크라이나를 비동맹인 오스트리아와 같은 중립국가로 만들면서 러시아 군대가 완전철수가 전제하에 나토동맹 가입을 배제한다는 것에 러시아는 크림반도의 항구적 합법지위와 돈바스지역의 독립문제가 문제이다. 한편 미국 외교정책 엘리트들은 러시아의 정당화될 수 없는 침공에 대하여 대가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의회의 주요 양당 모두 바이든에게 러시아에게 적용한 가혹한 금융제재를 해지해서는 안되며, 더 나아가 프랑스와 독일에 더 강한 대러 재제를 요구하고 동유럽은 미국의 입장을 지지한다 프랑스와 독일도 재무장과 핵무기화 무장를 한다. 러시아는 국제결제기구에 배제되므로 중국과의 거래를 활발히 진행하고 디지털 위안화가 달러의 수요를 줄인다. 중국은 수천억 달러의 가치에 해당하는 러시아의 금보유량을 위안화로 전환시키면서 러시아가 필요한 중국상품 구매를 이루게 된다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원에 맞대응하면서 미국은 러시아에 추가하여 중국을 신냉전의 구도로 확산 편입시킨다. 미국측은 중국의 몇 개 은행들에게 제재를 가하고 서방동맹국들에게 중국의 첨단기업과 거래를 중단하도록 요규한다.. 그러면서 대만에 대해 군자적 개입을 천명한다 그러므로 중국과 러시아는 정치적 군사적 협력을 한층 심화시킨다. 이러한 배경 뒤에도 인도, 사우디, UAE, 베트남, 터어키, 브라질 등 비동맹 국가들은 러시아와 친선관계를 유지한다. 세계적 규모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탈세계화가 진행된다

     

    (핵전쟁의 재앙이) 우크라이나의 주요도시가 황폐화되고 젤렐스키는 러시아와의 협상을 거절한다. 미국과 서방은 폴란드 국경의 안전지대에 비밀리 군사훈련을 제공한다. 한편 러시아 내의 사정은 서방의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199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일반국민들이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대규모 중산층의 탈러 행렬이 이루어지느데 40미만의 화이트칼라츠잉 러시아를 떠나면서 러시아의 미래가 고착될 위험에 처해진다. 물가상승 고개를 드는데도 크레믈린은 모든 국민들에게 승전의 보너스라는 명분으로 지원금을 배포하여 내수경기를 살리고자 한다 러시아는 밀수출을 금지하고 생필품과 임대료 가격을 동결한다. 한편 러시아는 폴란드 안전지대에 미국 CIA의 지원아래 이루어지는 훈련을 공개한다. 그런 이후 제2차 대전 종식을 장식했던 핵무기의 사용에 대한 지구적인 금기를 깨는 상황이 진행된다. 그러면서 소형 전술핵의 사용을 승인한다. 이는 미국과 나토의 생존권에 강력한 메시지이다. 이에 바이든은 푸틴에 최후 통첩을 한다

     

    미국은 이제 나토와 러시아간의 확전을 의미하는 조항의 문구를 사용한다. 즉 러시아는 크림와 돈바스를 포함하여 즉각적으로 무조건 철수, 모든 가능한 제재를 강화, 우크라이나 전쟁 폐해를 반드시 보상해야 한다는 요구를 제시로 프랑스와 독일은 반대하지만 유럽에 통과한다. 나토는 러시아와 접한 우크라이나 내의 러시아 군사기지에 재래식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하여 이들을 파괴한다. 러시아도 폴란드에 전술핵을 발사한다. 이제 상당한 핵무기들이 쌍방 기지들을 타격한다. 미국은 러시아의 주요기지를 목표로 삼고 러시아는 독일내 나토기지들과 괌 및 알래스카에 미군기지를 목표로 삼는다.미국과 러시아는 인공지능기술을 사용하고 우주공간을 활용하면서 상대방의 핵무기 통제부를 무력화시키는 공세적인 사이버공격을 시행하며 제 3차 세계대전이 시작된다

     

    (새로운 상황의 전개)미국과 러시아는 서로간 전술핵과 크루즈 미사일로 공격으로 타격하고 핵전쟁의 아마켓돈이라고 인식하는 유럽지도자들은 경악한다. 유럽은 워싱턴 당국이 군사적 보복행동을 보류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한편에 중국은 러시아에게 핵무기 사용을 포기하도록 경고를 하면서 개입한다. 유엔 사무총장은 중국, 이스라엘, 유럽연합과 긴밀히 협력하여 상황을 진정시킨다. 우크라이나 에 휴전이 강제되고 유엔 평화유지군가 지역을 관리한다. 합의를 통해 러시아군이 철수하고 러시아에서 가해진 서방의 제재를 중단시킨다. 합의사항으로 우크라이나는 국민투표에서 중립국가를 표명하고 유럽체제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참여한다. 크림반도도 투표로 통해 러시아에 편입되고 2008년에 제시한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를 나토동맹에 가입시킨다는 약조를 성공적으로 무효화시킨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핵무기 폐기운동이 벌어지고 푸틴는 물러난다. 나발리 등 친서방과 관계가 더욱 개선된다. 두서없이 정리가 되었네요 나름 우크라이나 사태의 미래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윤 당선인 경제가 곧 안보고 안보가 곧 경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경제가 곧 안보고, 안보가 곧 경제라고 말했다.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윤당선인은 국무총리실 산하에 새로운 경제안보 통합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서울국제포럼이 종로구에서 진행한 복합위기 극복과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향한 경제안보 구상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최태원 SK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직관료와 전문가들은 빠르게 변하는 국제정세를 지적하며 저출산, 인구문제, 기후변화 위기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고 통합적인 국가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실에 통합적 경제안보 태스크포스 설치를 건의했다. 그는 외교안보, 경제, 환경, 과학기술 등 각종 요소가 함께 작용하는 글로벌 복합리스크에 범부처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이워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선 경제,과학기술 분야에서 한미 기술협의체, 무역기술협력체 신설 등을 통해 미국과의 포괄적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신기술 발전과 초격차 확보를 위한 방안을 구축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이스라엘 수준으로 한국의 대미외교를 격상하고 인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선진외교를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민주주의포럼 정상회의를 한국이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당선인도 현 상황을 파악해서 안보경제의 프레임을 가는 것은 맞는데 미국이 그것을 응해주며 되는데 국제외교경제에서 그렇게 되기가 힘드니 딜레마이다. 우리는 미국 일본 한국 순으로 줄을 서라고 하니 과거의 민족적 감정도 있고 국제사회는 어떻게 돌변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참 차기정부도 난감하다

     

    4. 한미 북핵대표 북 도발 가능성커, 안보리서 강력 대응

    18일 한미북핵 수석대표가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주 앉았다. 북한에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노덕규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이 조만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된 데다 국내 정권 교체기 등이 맞물려 북한이 추가 ICBM시험 발사나 핵실험 등의 고강도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그 취지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드러냈다고 생각한다. 유화 정책만으로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을 막을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인 오는 25일을 맞아 열리는 대규모 열병식 준비에 돌입했다.. 전차와 이동식발사차량 등의 군장비가 평양 미림비행장에 집결한 모습이 포착됐는데, 우리군은 열병식에 최대 2만명 이상의 병력이 동원될 것으로 관측했다. 강대강 대치로 무기만 사주면서 잘 넘어가기를 전쟁나면 우크라이나 사태가 되지 않을까. 중국이 연일 대만해협에 위협하니 대만도 무기를 많이 샀다고 하는데

     

    5. 기사다 총리, 스위스 대통령과 회담....강력한 대러 제재 합의

    기사다 일본 총리가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며 향후 강력한 대러 제재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침략이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질서를 뒤흔드는 가운데 지금까지 국제사회의 결속이 요구된 적이 없었다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인 스위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에 대해서 엄격한 대러 제재를 지속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동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규칙에 근거하는 국제질서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 현재의 정세 속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정상은 아울러 북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이 협력해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고립시키는 외교활동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

     

    6. 전용기 한덕수,박보균 日王 생일파티 참석취재정신 왜곡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박보균 문체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3년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주최한 일왕 생일파피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자는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 의원은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을 시작으로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 보수정권, 정권핵심 관계자들이 줄줄이 참석하며 매년 국민들로부터 막대한 비판을 받았던 바로 그 자리라고 했다. 전 의원은 그런 자리에 현재의 총리, 문체부장관 후보자가 다녀갔다는 점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당장 일본은 우리를 향해 역사도발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에서 강제징용 역사를 지웠다. 올해 들어 국정교과서에서 강제징용과 위안부에 대한 기록을 아예 삭제했다. 나아가 또 다른 강제 징용터인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점에 일왕의 생일을 축하하려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을 국무위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것이 가당차나 한일이냐고 했다. 또 문체부 장관은 모 칼럼에서 일본국민과 우리 국민들 비교하며 우리 국민이 떼법이나 부르짖는 저급한 국민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매도했던 기자였다며 이 환장의 조합 결과로 일본이 우리를 국제관계의 호구마냥 보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박 후보자측은 일왕 생일 축하연 참석 기사를 최초 보도한 언론을 지목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자는 당시 본인은 중앙일보 대기자였으며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 역주행을 집중 취재 중이었고 그 대상으로 일본인들이 어떻게 일왕 생일을 다루는지를, 일본의 군국주의 흔적이 계속 작동하는지를 현장 확인하기 위해 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혹을 제시한 기사에 대해 현장주의 취재 정신을 악의적으로 왜고한 것으로 잘못을 바로잡지 않으면 언론 중재 등 단호한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외교프레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본인도 문정부와 다른 노선에서 국민정서와 역행하는 외교노선을 짜야하는 현실이 참 그렇다. 이것도 미일관계의 틈바구니에서 안보경제의 프레임을 끼여넣어야 하는 고육지책일 수 있다. 윤석열 당선인도 알 것이다. 어쩔 수 없이 그런 프레임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반도가 안타깝다

     

    7. 계곡살인 이은해 조현수 오늘 구속영장 심사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인 이은해(31) 조현수(30)씨의 영장실질심사가 19일 열린다. 인천지법은 살인,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등 혐의를 받은 이씨와 조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6월 오후 8시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39)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A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깊이의 계곡물로 스스로 뛰어들게 한 뒤 일부러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가 사망하기 전 계곡에서 함께 물놀이한 조씨의 친구(30) B씨도 살인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18범인 그는 다른 사기 사건으로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와 조씨는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했고 4개월만인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했다. 참 여자가 무섭네 불륜과 남편의 살해 그리고 보험금을 노리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정보화에서 인공지능을 넘어 우주시대로 가면서 인간의 감정은 퇴보하는 것 같다

     

    8. 잘못 보낸 돈 29억원 주인에게 돌아왔다

    지난 9개월간 잘못 보낸 돈 29억원이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통해 주인에게 돌아갔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제도가 시행된 작년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잘못 송금됐다가 주인에게 반환된 돈이 233029억원이었다.. 착오송금 반환지원은 잘못 보낸 돈을 예금보험고사가 송금인 대신 찾아주는 제도이다. 착오송금액이 5만원 - 1천만원이하며서 수취인 연락이 안 되거나 반환을 거부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9. 옥수수값, 9년만에 8달러 돌파...우크라전 장기화에 애그플레이션 심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장기화 양상을 띠면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반물가가 덩달아 오르는 애그플레이션 현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은 이날 부셸당 2.6% 오른 8.04달러로 20129월 이후 처음으로 8달러 선을 돌파했다. 가뭄과 이상고온이 미 중서부를 덮쳤던 2012년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부셸당 8.49달러에도 근접한 수준이다. 코로나 19 사태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운송비 급등 여파로 이미 작년부터 꿈틀거렸던 옥수수값은 올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수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 옥수수 수출량의 1/5을 차지하는 두나라의 전쟁으로 올해 초까지만 해도 부셸당 6달러였던 옥수수값이 넉달만에 30%이상 치솟은 것이다.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당분간은 옥수수를 비롯한 주요 곡물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크가도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전쟁으로 인해 농산물 유통망이 무너진 가운데 상당수 우크라이나 농부들이 봄철 파종시기를 놓친 것은 물론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로 비룟값도 함꼐 오르면서 옥수수 등 주요곡물의 공급난이 악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우크라이나의 올해 옥수수 수확량이 작년보다 40%감소할 것으로 현지 농업단체는 전망했다. 최근 미국의 농부들이 비룟값 상승 탓에 옥수수 대신 비용이 덜 드는 대두를 더 많이 심는 것도 향후 옥수수 공급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옥수수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여서 공급난과 맞물려 가격을 더욱 밀어 올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농무부는 이번 달 미국산 옥수수의 대중국 수출이 100만톤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시카고상품거래소의 밀 선물 가격도 미국과 캐나다의 추운 봄 날씨 여파로 이날 장중 최고 3.5% 오르는 등 다른 곡물들의 가격 상승도 계속되고 있다

     

    10. 아기가 엄마 다음으로 배우는 단어는 ?

    갓 태어난 아기가 세상과 소통하는 첫 수단은 울음이다. 아이 옹알이를 하다가 생후 12개월 무렵부터 말을 배우기 시작한다. 아기가 처음 배우는 말은 대개 아주 간단한 명사다. 그것이 바로 엄마라고 습득한다. 처음엔 별다른 의미없이 맘마, 다다 등 단어 비슷한 발성을 내다가 12개월을 전후로 언어로서의 의미를 담은 소통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개월 무렵이면 10-20개 단어를 사용할 줄 알고 이후 습득 속도가 빨라져 두돌부터는 50-250개 단어를, 30개월 이후엔 400개 이상의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진은 엄마 다음으로 배우는 말은 이것 저것 같은 지시어였다고 한다 아기들이 지시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지시어가 보호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지시어가 아기들이 최초로 배우는 단어군에 속한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연구에서 이미 확인된 사실이지만, 이번 연구는 언어 구조와 사회 환경이 전혀 다른 집단(남미 아마존 원주민족)에서도 똑같은 언어학습 유형을 확인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했다. 따라서 지시어는 아기의 언어발달사에서 주연 배우 역할을 한다. 어떤 사물이나 사건에 관해 다른 사람과 관심을 공유하는 주요 도구라는 것이다.

     

    아기들이 이 도구를 매개로 대상에 이름을 붙이고 행동을 조절하고 서로 협력한다. 관심공유는 나머지 말들과 사회적 소통을 위한 인프라라고 한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지식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는 언어학습이 아닌 인지 발달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3살 미만 어린이가 쌍방소통형 단어를 잘못 쓰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11..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 ?...2리터

    하루에 물 8잔씩 2를 마셔야 건강에 좋다. 이는 1945년 미국 국립연구협의회 식품영양위원회 연구결과를 잘못 해석한 것에 비롯되었다. 이는 대부분 종류의 음료수를 포함하는 물뿐 아니라 최대 98%의 물을 함유할 수 있는 과일과 채소를 그만큼 섭취하라는 의미이다. 특히 한국인들은 미국인들보다 과일이나 채소 섭취량이 더 많아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량이 1리터에 달한다고 한다. 2리터 수분은 전부 순수한 물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필수 구성요소이다. 한편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이라든지 신진대사, 소화활동, 효소활동 등이 제한 받으니까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이런 상태가 지속하면 만성탈수가 된다고 설명한다.

     

    고혈압, 당뇨병 등도 수분이 부족하면 아무래도 혈액내 당수라든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불리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물 섭취가 부족해 소변이 농축되면 소변 속에 위험이 높아진다. 체내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체크하면서 물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물은 사람마다 체중과 연령이 다른 만큼 물 섭취기준도 몸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 2020년 한국영양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청소녈기부터 74세까지 하루 900이상 여성은 600-800섭취해야 충분한 정도가 된다. 물은 한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나눠서 마실 것을 권고한다. 또한 간경화, 신부전증, 심부전증과 같은 질환이 있는 환자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복수, 폐부증, 전신부종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12. 맵찔이의 새로운 도전, 고추 대신 마라

    매운 음식 열풍에 소위 맵찔이(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는 대부분의 식당이 매운 소스를 베이스를 하는 곳에서 마음껏 식도락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 매운맛은 통각의 일종이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을 때는 실질적인 고통이 따른다. 고추의 캡사이신, 고추냉이의이소티오시아네이트, 마늘의 알라신 등은 TRP통로라는 세포막의 이온통로를 자극한다. 현재까지 수십 종류의 TRP통로들이 알려져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칼슘이온 등 양이온을 통과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추가 들어있는 음식을 못 먹는 사람이라도 마라 소스에 대한 반응은 다를 수 있다. 중국의 향신료 중 하나인 마라에는 초피 등이 들어 있는데 초피나무 속 식물에 포함된 산쇼올은 캡사이신의 타는 듯한 통증과는 달리 저릿저릿하고 얼얼한 느낌을 준다.

     

    산쇼올은 신경세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륨이온의 통로를 억제해 마취제와 비슷한 마비 효과를 낸다. 또한 기계적인 자극을 주로 전달하는 신경세포를 활성화시켜 진동하는 것처럼 기계적인 촉각 자극이 지속되도록 한다. 마라탕을 먹었을 때의 얼얼하고 저릿한 느낌은 이 때문이다. 매운 음식으로 통칭해 부르지만 고추와 마라가 자극하는 방식은 전혀 다르다. 그렇게 때문에 고춧가루를 듬뿍 뿌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마라탕은 먹기 힘들 수 있으며 반대의 상황도 가능하다. 매운 음식으로 뒤덮인 세상에서 갈 곳을 잃은 맵찔이이라면 고추를 덜어낸 마라소스를 시도해 보면 좋다

     

    13.부활의 카츄샤, 첫 입맞춤에 라일락 가지 꺾어서

    라일락 계절이다. 여기저기에 연보라 또는 새하얀 라일락 꽃들이 구름처럼 피어 있다. 라일락이 특별한 것은 강한 향기 때문이다. 라일락 꽃이 핀 쪽에서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정신이 어지러울 정도로 강한 향기를 맡을 수 있다. 품격이 느껴지는 고급향이다. 톨스토이의 명작 부활에서 많은 재산과 지위를 물려받은 귀족 청년 네흘류도프와 그의 고모집에서 하녀 겸 양녀로 사는 카슈샤가 첫 입맞춤을 한 것은 하얀 라일락 꽃이 진 직후였다. 부활에서처럼 라일락은 젊은 연인들의 꽃이다. 라일락 잎은 거의 완벽한 하트 모양이다. 라일락 잎을 깨물면 첫사랑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말도 있다. 잎을 따 깨물면 당연히 쓰디쓴 맛이다. 라일락 꽃잎은 네 개로 갈라지는데 다섯 개로 갈라진 꽃을 보면 사랑을 이룬다는 속설이 있다. 네잎 클로버와 비슷한 속설이다

     

    수수꽃 다리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비교적 큰 라일락나무는 대개 서양에서 온 것이다. 토종 라일락은 수수꽃다리로 황해도, 평안남도, 함경남도의 석회암지대에서 자란다. 그래서 자생지에서 볼 수는 없지만 홍릉숲 등 전국 수목원 등에 가면 볼 수 있다. 원뿔 모양의 꽃차례에 달리는 꽃 모양이 수수꽃을 닮아 수수꽃 달리는 나무라고 수수꽃 다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수수꽃다리와 라일락은 비슷하지만 잎과 꽃 모양이 약간 다르다. 라일락은 잎이 폭에 비해 긴 편인데, 수수꽃다리는 길이와 폭이 비슷하다. 화관통 길이도 라일락도 짧은 편이지만 수수꽃다리는 1.5이상으로 길다.

     

    미스김라일락
    팔라빈라일락

    수수꽃다리와 비슷한 토종 형제나무들도 있다. 꽃이 흰색이고 수술이 밖으로 나온 개회나무, 잎 뒷면 주맥에 털이 많은 털개회나무(정향나무), 묵은 가지가 아닌 새 가지에서 꽃대가 나오는 꽃개회나무 등이다. 전문가들도 라일락과 수수꽃다리를 구분하기가 힘들다. 요즘은 키가 작은 왜성종 라일락이 널리 퍼지고 있다. 이 라일락을 미스김라일락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지만 대개 팔리빈라일락이다. 미스김라일락은 해방 직후 미국에서 우리 털개회나무 씨를 가져가 개량한 품종이지만 팔리빈라일락은 중국 원산의 라일락을 러시아 식물학자 팔리빈이 개량한 것이라고 한다. 미스김라일락은 잎이 다소 길쭉한 삼각형 형태지만 팔리빈라일락은 잎이 작고 둥근 점이 다르다. 팔리빈라일락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미스김라일락은 이외로 보기가 쉽지 않다.

     

    14. 캐나다는 왜 튤립의 새로운 성지가 되었나

    튤립하면 네덜란드와 터키, 국내 파주 벽초지, 태안세계튤립박람회, 제주 한림읍, 용인 에버랜드 등을 떠올린다. 영미에서는 캐나다 오타와 튤립축제에 무게감을 둔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위험메 처한 네덜란드 왕실은 1940년 캐나다 오타와로 피신했다. 나중에 여왕에까지 오르게 될 율리아나는 두딸 공주를 데리고 캐나다 피란길에 올랐다. 율리아나는 1943년 피란처인 오타와 시내 병원에서 마가렛 공주를 출산하기도 한다. 왕녀가 네덜란드땅이 아닌 곳에서 출산하자 신분 논란과 여왕 정통성 논란이 일자 캐나다측이 출산병실을 임시 치외법권 지역 즉 네덜란드 땅으로 선포했다

     

    차기여왕 율리아나는 1945년부터 캐나다에 튤립 구근을 선물로 보내기 시작했고 이런 모습은 지금까지 매년 네덜란드 왕실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튤립은 두나라의 국제적인 우정과 평화의 상징이 되었고 1953년 캐나타 튤립 축제가 시작되어 70년의 긴 세월을 이어왔다. 오타와 튤립축제는 수천-수만 송이씩 여러군데 심어져 도시 전체를 휘감아 돈다. 이제 오타와는 북미 튜립 수도라고 불린다

     

    15. 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4.19 민주묘지 참배

    문재인 대통령은 4.19혁명 제 62주년을 맞은 19일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국립묘지를 참배했다.문 대통령은 오전에 4.19묘지 기념탑에서 헌화,분향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국립 4.19민주묘지소장의 안내에 따라 흰 장갑을 착용한 문 대통령은 국기에 대한 경례 후 4.19기념탑으로 이동, 헌화 및 분향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문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2060주년 기념식이 유일하다. 당시 청와대는 60주년 기념식을 국가적 차원으로 의미있게 치르기 위해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는 이날처럼 4.19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기념식 참석을 대신했다.. 다만 2019년에는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으로 참배하지 못했다

     

    4.19혁명의생자유족회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4.19혁명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며,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과 촛불혁명에 이르는 우리 민주주의 발전의 도화선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국민의 관심으로 성장한다며 정치를 넘어 경제로 생활로 끊임없이 확장될 때 억압과 차별,부당한 권력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의 민주주의 여망을 마지막으로 말하시고 떠나시네 이제는 민주는 정치에서 경제,생활로 이어져 가난한 사람도 인간답게 사는 경제적 평등한 세상을 이루었으면 하는 소망의 메시지라고 느껴진다. 납북한 통일을 위해 험난한 국제정치를 마치시고 평안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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