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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 (2022. 4. 18, 월)뉴스 2022. 4. 18. 02:41
1. 검, 6대 범죄 손 떼고 경찰과 공수처만 수사...공권력 분산과 견제로 정치권력에 벗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내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 법안이 발의했다. 검찰 직접 수사권을 없애고, 검사는 공소제기 및 유지하는 역할로 제한된 게 핵심이다. 민주당 계획대로 다음달 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될 경우 3개월 후인 8월 초부터 시행된다. 현재 검찰이 수사중인 6대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사건 전부 차기정부 하인 8월까지 모두 경찰에 넘겨야 한다는 의미다. 검찰은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 수사권만 가지게 된다. 따라서 민주당은 15일 검찰의 일반적 수사권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172명 소속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과반수 의석을 바탕으로 이달 말 단독 처리할 계획이다
검찰청법 개정안은 검찰이 현재 수사할 수 있는 6대 범죄에 대해서도 검사수사권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검사가 수사 가능한 대상은 경찰이나 공수처에 속한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범죄로 제한된다. 민주당은 입법 취지로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당시 국회 기록을 보면 그때도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자 했다. 비대해진 검찰권력을 축소하는 것은 오래된 시대과제라고 밝혔다. 법조계 안팎에서 성급한 밀어붙이기란 비판이 제기되자, 역사적 정통성까지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주당은 우선 경찰이 수사를 도맡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수사기능을 합쳐 한국형 FBI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경찰 권력의 비대화와 부패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특히 경찰이 수사를 끝내고 송치한 사건에 대해 보완수사 필요가 있어도 검찰이 직접 못하고 경찰을 통해서만 가능케 한 점이 비판 받고 있다. 일부 검사는 일체의 수사행위가 금지되고, 직접 만나보지 않고서는 심증이 서지 않는 대다수의 사건에 대해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처분해야 한다며 눈 앞의 범인이 빠져나가도 검사가 개입하면 안 된다고 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당시 입법취지인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자고 한 취지로 돌아가고 있다. 권력은 분산시키고 서로간 통제를 시켜야 국민의 권익을 보장 받을 수 있고 권력의 왜곡이 없을 것이다. 과거 대통령은 정권 유지를 소수 검찰조직에 힘을 실어주어 특히 정치검사를 통해 입맛에 맞는 공권력을 행사하였으나 긴 역사의 흐름에서 이제는 다수의 경찰조직에 수사권을 이행하므로 미국처럼 본연의 역할로 돌아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찰이 비대해지고 수사권을 가지므로 막강한 권력을 가지므로 이에 대한 통제를 잘 이루어져야 한다. 지자경찰제와 중대범죄에 대한 경찰수사본부(미 FBI), 공수처의 고위공무원수사를 하고 검찰의 경찰과 공수처 공무원의 수사를 통한 통제를 하여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물론 시행착오가 있고 인간이기 때문에 어디나 부패의 문제는 있지만 큰 흐름은 맞다고 한다. 공권력이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의 권익보호로 더 다가가는 조치라고 생각든다
2. 삼성전자 초비상...16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
삼성전자가 주가가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최악의 분위기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반도체 판매가 부진하고 재고도 쌓을 것이란 예상에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6.6만원이다 올들어서만 15.3%하락했고, 최근 1년새 20.6%나 급락한 것이다. 올 초만해도 이처럼 삼성전자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나 투자자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적 물가 급등에 따라 경기 침체 영향과 이에 따른 반도체 수급 부진으로 D램 반도체 1등주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 물가 급등 -> 미국의 긴축적 통화 정책 -> 글로벌 IT기업의 투자 축소 ->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 향후 실적 부진 전망 -> 외국인 매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이달 15일까지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는 3조원에 달한다. 특히 미국이 물가상승 우려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이상 올리는 Big Step에 나설 것이란 예상에 최근 외인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외인들은 지난 3월말부터 4월 16일까지 연속 순매도했다. 일각에선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을 삼성전자가 모두 반영한 만큼 향후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 같은 시각은 삼성전자의 주가 저평가에 기인한다. 저 개인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처럼 강경한 분위기의 남북한 대치로 인한 War Risk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3. 기함 침몰 보복성 공격 잇따라...핵무기 사용 대비해야
러시아군이 장거리 폭격기까지 동원해 마리우풀을 공격했다. 키이우 외곽의 미사일 공장도 포격했는데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호 침몰에 대한 보복성 공격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경고했다. 장거리 폭격기가 동원한 것은 2월 24일 개전 이후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은 장거리 폭격기 TU-22M3과 폭격기 SU-34 등으로 마리우폴을 폭격했다. 러시아 지상군은 마리우폴 항을 점령하고 있다고 하였다. 러시아국방부는 고정밀 해상 장거리 미사일로 키이우 외곽의 군사시설을 타격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호를 침몰시켰다고 주장하는 지대함 미사일 넵튠 제조공장이다. 한편 흑해함대 기함이 격침되며 자존심이 구겨진 러시아가 궁지에 몰릴 경우에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고 미국도 이를 경고했다
4. 중국 류샤오밍 북핵 협상 대표“한반도 문제, 대화 재개하길 호소”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4일 스위스 베른에서 스위스 외교부 당국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의 긴장 고조를 희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 특별대표는 유관각 측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며 조기에 유의미한 대화를 재개하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를 중재하려는 스위스 측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스위스측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류 특별대표의 발언은 미국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 추가 제재에 반대하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상황이 더 악화하기 전에 북미가 조기에 대화의 장에 나올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지난달 북한의 ICBM 시험 발사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원유, 정제유 수출 허용량을 각각 현재의 절반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신규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이사국들에 배포했다. 류샤오밍 특별대표는 지난달말부터 러시아와 미국, 프랑스, 스의스를 잇달아 방문하며 한반도 전쟁 분위기 억제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도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면 미국이 배후에서 중국 국경근처에서 벌이는 전쟁게임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과연 같은 민족인 루스족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가 벌이는 전쟁이 한반도에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일제의 강점기를 뼈저리게 느낀 김일성의 백두혈통으로 깡으로 사는 북한이 미국 본토를 노릴 수 있는 ICBM의 발사로 미국이 발끈해서 미국의 전략자산 배치를 정부와 국회에 통보한 상황이어서 전쟁분위기가 고조되니 정말 힘든 상황이다
5. 세월호 참사 8주기...전국 곳곳 추모 행사
일요일에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기억식에서는 생존 학생이 편지를 낭독하고 단원고 학생들이 합창도 할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에서 일반인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도 진행된다 또 유가족은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으로 가 헌화하고 배 위에서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세월호 사건도 여객선에 대해 이명박정부가 규제를 완화를 해주어 그런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따라서 이 사건의 근본은 규제완화라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논리로 기업의 이윤을 더 생각하고 국민의 안전을 무시한 처사이지 않을까. 이것은 항상 이 사회의 딜레마일 것이다. 규제완화와 안전,환경은 상호 대립구조로 규제완화는 비용절감으로 인해 안전이 소홀이 되고 그렇다고 기업을 위해 규제완화도 필요하고 정부측면에서는 정말 정책추진에 어려운 면이 많은 것 같다. 특히 광주에서 일어난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면이 비용절감을 위해 행하는 부실공사가 생산비 절감 등 기업이윤 추구에서 발생하니 말이다. 그렇다고 만양 원칙대로 하다가는 산업구조가 잘 돌아가지 못하니 난감하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인간이 먼저냐 비용절감으로 산업발전이 먼저냐이다. 국가간 전쟁도 마찬가지다. 인간보다는 무기를 팔거나 상품소비지를 만들기 위해 제국주의적 입장에서 국가이윤을 추구하려는 것이 근본 기저에 깔려있다
6. 문 대통령, 5월 9일 청와대 떠난다
문 대통령은 임시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까지 집무를 소화한 뒤 청와대를 떠난다. 다음 날인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로 옮길 예정이다.. 10일 취임식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서울역에서 울산(통도사역)까지 고속철도인 KTX로 이동한 뒤 경호차량을 타고 양산 평산마을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윤 당선인 측에서 10일 0시를 기점으로 청와대를 완전 개방하기로 공약한 점을 감안한 동선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은 비서관 3명(1급 1명, 2급 2명)과 운전자 기사 1명을 둘 수 있다. 문 대통령이 머물 양산 사저는 문 대통령의 경남고 동기인 건축가 승효상씨가 설계했다. 문 대통령은 사저 부동산 토지 2.3억원과 건물 22.5억원 등 총 24.8억원으로 신축했다
7. 지금까지 미뤘던 CPTPP, 가입 결정 이유는 ?
태평양을 둘러싼 나라들의 경제 동반자 협정 CPTPP가입을 정부가 오늘 의결했다. 시작은 원래 미국이 주도하는 TPP였다. 미국의 당초 구상은 전 세계 GDP의 1/3이상을 차지하는 대규모 경제협력체 창설이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하면서 이름도 바뀌었고, 발효시점도 2018년으로 늦춰졌다. 지금은 캐나다와 멕시코, 호주, 일본에 이르기까지 11개 나라가 참여한다. 이미 전 세계 GDP의 13%, 무역의 15% 정도를 차지하는데 그 잠재력을 보고 지난해 영국, 중국이 가입 신청을 했고, 미국의 복귀 가능성도 있다
우리가 CPTPP에 가입하므로 얻을 수 있는 장단점을 알 수 있다. 우선 우리의 중남미 최대 수출 시장인 멕시코에 주로 자동차와 철강 등을 수출하는데 협정이 없어 관세가 붙었다. 우리가 CPTPP에 가입하면 관세가 사라지게돼 대 멕시코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 산업연구원 통상정책실 연구원에 의하면 품목 기준으로는 99%까지 관세철폐를 하는거로 돼 있다. 멕시코 시장 자체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 시장개방 효과도 관세철폐율을 봤을 땐 상당하다. CPTPP가 세계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만, 더 매력적인 건 다자 자유무역협정 중에서도 최고 수준인 개방률(거의 무관세로 물품가격하락으로 경쟁력이 높아짐)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CPTPP 가입시 실질 GDP가 최대 0.35%까지 오를 거로 봤고 산업연구원도 15년간 순수출액이 연평균 최대 9억 달러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농축수산업으로 호주와 칠레 같은 농업 강국이 포함돼 있는데다. 배와 복숭아 등 미수입 품목에 대한 개방요구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존 회원국이 모두 동의해야 가입이 가능한 협정의 특성상 일본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가입조건으로 내걸 가능성도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은 수입 농산물이 들어와서 가격이라든가 경쟁력이 안 선다고 하면 우리는 자급자족을 할 수가 없다. 국민의 생존권까지 무너지는 식량주권이 없어진다. 정부는 국회에 보고를 마치고 이달 안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인데 가입까지는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협상과정에서 적잖은 진통도 예상된다
8. 복마전 재건축 불변의 법칙 ? ...강대강의 초유의 사태
단군 이래 최대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라 불리는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새로운 조합 측과 시공사 측이 강대강으로 충돌하면서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옛 조합측과 시공사가 2년 전 체결한 추가 계약 건 때문인데 재건축은 복마전이라는 법칙이 변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기존 약 6천가구가 2배가 많은 약 1.2만 가구로 변모하는 재건축 사업장이다. 공정률 50%를 넘은 곳곳에 공사대금을 받기전까지 점유권을 행사한다는 뜻의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지난 2020년 4개 업체로 구성된 시공사와 전임 조합 집행부가 체결한 5600억원가량의 공사비 증액 계약과 관련해 새 조합측이 수용불가를 선언하자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한 것이다
재건축 인근 학교 운동장에서 조합원 총회가 열렸다. 문제의 공사비 증액과 관련해 옛 조합측의 조합원 총회 의결을 최소했다. 새 조합측은 계약 당시 조합장이 해임되는 등 전 조합 측이 시공사와 맺은 계약은 법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새로 계약서를 쓰자는 입장이다. 조합측에서는 5600억원 증액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서의 내용과 절차에 심각한 하자가 있기 때문에 그 자체를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롭게 변경계약서를 쓰자는 것이다. 반면 시공사측은 새 계약서 작성에 불가 입장이다. 당시 추가 계약이 조합 총회 의결을 거친 데다 관할 구청의 인가까지 받아 문제가 없고, 착공 후 2년 이상 공사비를 못 받았다고 주장하는 등의 입장문을 신문에 싣는 등 여론전도 전개 중이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라 불리는 이번 재건축은 시공사에게 도급을 주는 형식과 동시에 사업 수익을 나누는 지분 형식을 혼합한 방식의 계약이어서 양측이 접점을 찾는데 난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 조합측은 공정률이 50%를 넘어 새 시공사를 찾기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무효 소송도 제기하고 시공사의 공사 중단이 10일 이상 계속 시 계약 해지까지 추진하겠다는 일전불사의 입장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공사중단 사태가 장기화되면 조합원들의 피해뿐만 아니라 공급이 태부족한 서울 주택시장의 안정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재건축 시 설계와 공법, 자재 등은 갈수록 첨단화하고 있지만 재건축은 복마전이라는 오명과 구태에서 불변의 법칙처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 이제 적금 들 타이밍 ? 은행들 예적금 금리도 오른다, 얼마나
한국은행이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자 시중은행이 고객에게 적용되는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 예금 39가지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디고 밝혔다. 또한 신한은행도 정기예금과 적립식 예금 36가지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올린다. 하나은행도 대표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35%포인트 올린다 은행관계자는 향후 기준금리 변동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상품금리를 빠르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0. 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 귀환...183일 체류 최장 기록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가 16일 무사히 귀환했다. 선저우 13호의 우주인 3명은 중국 우주 개발 역사상 최장 기록인 183일간 우주에 머물면서 임무를 수행했다. 선저우 13호는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인 텐궁(天宮)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발사됐다. 중국유인우주국은 선저우 13호 우주선에 귀환명령을 내렸고 26분만에 귀환 지점인 네이멍구 둥펑착륙장에 착륙됐다. 앞서 선저우 13호는 지난해 10월 서북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야오-1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선저우 13호는 우주정거장의 핵심모듈인 텐허와 도킹에 성공했다. 여성을 포함한 우주인 3명은 우주정거장 톈궁 조립과 건설을 위한 핵심기술 시험, 텐궁건설에 필요한 각종 장치 설치, 과학실험 등을 수행했다. 이밖에도 두차례의 우주유영을 비롯해 다수의 과학기술 실험과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중국은 올해 말까지 톈궁우주정거장 프로 젝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텐궁 길이는 37m, 무게 90톤으로 현재 미국, 러시아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의 1/3크기이다
11. 알츠하이머 예방 돕는 콜레스테롤이 있다 ?
최근 연구에서 뇌척수액의 좋은 콜레스테롤 입자와 뇌 건강 사이 중요한 연관성을 시사하는 내용이 발표했다. 미 USC 의대팀은 HDL(고밀도 지질단백질, 좋은 콜레스테롤)입자가 더 많으면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보호효과를 가질 수 있는 두 가지 지표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한 가지 지표는 인지 테스트에서 보여준 더 나은 성과와 뇌척수액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42라는 특정 펩타이드(단백질)의 순환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이 펩타이드가 잘못 접히거나 뉴런과 합쳐질 때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이 되지만, 뇌와 척추 주변을 순환하는 농도가 높아지면 질병 위험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
연구는 뇌척수액에서 작은 HDL입자 수를 측정한 첫 연구이다. 입자들은 알츠하이머병에서 볼 수 있는 아밀로이드 플라그를 형성하는 펩타이드의 제거와 배설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질병 예병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추정된다고 했다. 연구팀은 혈장과 뇌척수액 샘플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뇌척수액에 HDL입자가 더 많은 사람들이 인지테스트에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HDL입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뇌와 혈액시스템 사이 장벽의 염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한편 혈중 HDL과 달리, 뇌의 HDL입자는 더 작은 데다 활동을 위해 ApoE단백질을 필요로 한다. 알츠하이머 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인 ApoE4 유전자는 바로 이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ApoE 유전자의 돌연변이 또는 변종이다. 연구팀은 ApoE HDL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12. 진짜 커피 때문 ? 누런 이 만드는 주범
양치질해도 누런 이의 주범은 색깔이 변하게 하는 플라그의 침착 때문이다. 플라그가 침작된 치아는 대개 노란 갈색을 띤다. 규칙적으로 커피, 차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 치아 표면이 착색될 수 있다. 치아 착색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음식은 홍차다. 특히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갑게 마시면 치아 표면에 있는 미세구멍에 타닌 성분이 착색을 유발할 수 있다. 초콜릿도 점성이 강해 착색 위험도가 높다. 이뇨작용으로 입안이 건조해지고 당분 과다로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라면과 함께 김치찌개도 지용성 성분이 첨가와 뜨꺼운 음식의 특성상 착색이 잘된다
커피에는 씁쓸한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구강내 잔류하는 단백질과 타닌이 결합해 치아 착색을 유발한다. 커피에 설탕이나 시럽, 프림 등이 추가될 경우 입 속 산성성분을 증가시켜 산도를 높이고 세균을 생성해 치아 착색과 차주염을 일으킨다. 와인도 타닌 성분으로 치아 착색을 일으키며 맛을 음미하며 몇 번 굴려 마시는 것이 치아 표면에 닿는 부분이 넓어 더욱 누렇게 된다. 또한 나이가 들면 치아를 투명하게 보이는 에나멜층이 얇아져 상대적으로 노랗게 보인다. 유색소 음식을 섭취한 후 물이나 구강청결제로 입안을 헹구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13. 배터리 충전 위해 수술 ? 초음파로 몸속 기기 충전
인공 심박동기처럼 인체에 삽입하는 의료기기는 5년마다 한번씩 수술로 꺼내 배터리를 바꿔줘야 한다.노인들에게 몸에 무리가 클 수 밖에 없다. KIST 전자재료연구센터에서 초음파로 에너지를 전달해 몸속의 의료기기를 무선 충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물밖에 초음파 발생장치를 물안의 금색의 수신장치를 뒀다. 초음파 발생장치의 전원을 켜자 물속에 잠겨 있는 LED전구에 불이 들어온다. 물을 뚫고 거리도 있는 상태에서 충전이 이뤄진 것이다. 인체에 삽입된 상태를 가정해 이번에는 돼지고기 안에 수신장치를 넣고 초음파를 쏴 주었다. 그러자 일정 강도의 전기가 꾸준히 발생하는게 모니터에 표시된다. 초음파를 수신하면 특수금속이 진동을 일으킨다. 이 진동이 아래쪽 금속과 부딪히며 정전기와 흡사한 마찰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리이다. 열이 발생하지 않고 에너지 효율도 크게 높여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수준이다
KIST 연구원은 기존 연구와 다르게 초음파 수신부에 강유전체라는 물질을 추가함으로써 정전기와 같은 마찰전기에서 발생하는 발전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연구진은 초음파 무선 충전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실제 인체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책임자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인체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안전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상용화까지는 최소 3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술은 해저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하면 해저 드론이나 해저 무인 로봇의 활동시간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14. 종이비행기 77m 날았다, 10년만에 기네스기록 깬 한국인들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세계기록을 목표로 뭉친 한국인팀이 77m 넘게 날려 보내 기존 기네스 세계기록을 넘겼다. 이번 도전이 기네스 월드레코드측의 증거인증 과정을 통과하면 정식 기네스 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16일 신무준씨의 가이드로 김규태(청구고)군이 종이비행기를 던졌고 종이비행기는 커다란 곡선을 그리며 상승했다가 부드럽게 활강하며 77.134m 떨어진 곳에 부드럽게 착륙했다. 이전까지 세계기록은 2012년 미국 존콜린스가 세웠던 69.14m였다. 세계기록 등재를 목표로 한 만큼 이번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기네스 룰에 따라 전문 측량사, 기록 증인 입회하에 진행됐다. 전문 장비를 이용해 종이비행기의 비행거리를 mm단위까지 정교하게 측정했다고 한다. 이미 국내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신씨는 단 한번의 도전이므로 성공 확률을 높이고 싶어 더 정확하고 강하게 던질 수 있는 김군에게 마지막 순간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이비행기는 말레이시아 출생 항공 엔지니어인의 수년간의 노력이 녹아 있는 발명품으로 발명자의 동의를 얻어 도전을 진행했다고 한다
15. 생태,역사 탐방을 한번에...한반도 첫 수도길
전북 고창은 세계가 인정한 자연, 역사, 문화 지역이다.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는 2013년 고창군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 또 고창 고인돌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고인돌유적지와 맞붙은 운곡습지는 생물다양성의 풍부한 람사르습지로 지정돼 있다. 고창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아울러 고창은 이웃 부안군과 함께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와 농악이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 국악 개척자로 판소리를 집대성했던 신재효 선생의 고택에는 고창판소리박물관이 있다
갯벌과 습지는 고창 사람들이 지켜낸 것이고 고인돌, 판소리, 농악은 고창이 창조, 계승, 발전시킨 역사이자 문화다. 국제사회는 이런저런 이유로 고창을 특별한 지역으로 규정했다. 따라서 고창은 세계적 자연, 역사, 문화의 특구라도 손색이 없다. 청동기시대 유적인 고인돌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 많다. 한국은 세계 최대 고인돌 유적지라고 할 만큼 많은 고인돌이 발견됐다. 고인돌 왕국인 셈이다. 지금까지 남한에서 약 3만여기, 북한에서 1.5만여기의 고인돌이 나왔다. 이는 세계 고인돌의 약 40%에 해당한다. 한국의 고인돌은 서해안 지역 특히 호남지방에 밀집해 있다. 호남은 2만여기 고인돌이 발견됐다. 호남에서도 고창은 세계최대 고인돌 군집지대로 2천여기가 분포해 있다. 운곡습지생태공원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약 300톤 무게의 고인돌이 있다. 한반도에 많은 이유는 수수께끼이다. 고인돌 군집은 강력한 권력을 가진 부족국가로 보여주고 고창군은 한반도 첫 수도를 자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고창에는 한반도 첫 수도 길이 조성돼 있다. 예향천리 마실길 9코스, 운곡생태습지길 4코스 등 13개코스다. 이중 운곡생태습지길은 한반도에서 보기 드문 산지형 습지와 고인돌 유적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이다. 운곡습지는 원래 논이었다. 1980년대 초 논에 물을 대던 운곡저수지가 영광원자력발전소의 냉각수 공급원으로 결정되면서 인근 마을들이 수몰됐고, 논은 폐경지로 방치됐다. 폐경지는 30여년이 지나는 동안 원시 상태로 복원돼 수량이 풍부하고 오염원없이 깨끗한 현재의 습지로 됐다. 운곡습지에는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1급인 수달과 황새, 2급인 삵, 구렁이, 팔색조, 큰 기러기, 큰 고니, 흰목물떼새, 가시연, 긴노랑상사화와 천연기념물인 붉은 배새매, 황조롱이 등이 서식한다. 이곳은 비무장지대(DMZ)의 축소판이라고도 한다
내륙습지는 육지 또는 섬에 있는 호수, 못, 늪, 하구 등이다. 연안습지는 주로 갯벌이다. 습지가 중요한 것은 홍수조절, 해안선 안정화 및 폭풍 방지, 동식물에 영양분과 먹이 공급, 기후 조절, 수질정화, 생물 종 다양성 유지 등이 기능을 하고 여가와 관광에 기여한다. 아시아에선 습지식물 중 하나인 벼를 재배해 쌀을 주식으로 삼고 있다. 람사르습지란 람사르협회가 지정 등록해 보호하는 습지이다. 람사르협약의 정식 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이다.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채택된 람사르협약으로 불린다. 2021년 한국의 경우는 댜암산용늪(1997), 창녕 우포늪(1998) 등 24곳이다. 운곳습지는 2011년에 등록되고 고창갯벌로 2곳이 고창에 있다. 이외도 천년고찰 선운사, 보전성이 좋은 고창읍성, 가창오리의 군무가 있는 동림저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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