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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 (2022. 4. 6, 수)뉴스 2022. 4. 6. 03:03
1. 예산 집행 부서 샅샅이 들여다 본 경찰...김혜경 소환조사 초읽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4일 경기도청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대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이 전 후보와 김씨에 대한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찰이 김씨는 물론 이 전후보까지 소환한다면 정치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와 이 전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까지 겹쳐질 가능성도 있다. 대선과정에서는 수사의지를 보이지 않던 경찰이 대선 이후 경기도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지 정확히 10일만에 강제수사로 전환한 대목도 예사롭지 않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경기도청 내 사무실 여러곳에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법인카드를 관리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부서에 압수수색이 집중됐다. 다만 고발을 당한 김씨 자택나 경기도청 전 사무관 배씨의 자택은 포함되지 않았다. 경기도청과 김씨, 배씨를 둘러싼 의혹은 법인카드 유용, 처방전, 배씨 채용 의혹 등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경기도청 비서실 7급 공무원이었던 A씨는 전 배 사무관의 지시로 자신의 카드로 선결하고 이후 취소 및 경기도 법인카드로 다시 결제하는 카드깡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국민의 힘은 대검에 고발했다. 그러면서 배씨를 수행비서로 두면서 세금으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에 지급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해 왔다. 김씨 소환에 초읽기에 들어갔다. 참 공자의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라고 하지 않았던가. 인간은 완벽할 수 없고 털어서 먼지 않나 온 사람이 없는 현실에서 정치가 참 무섭다고 생각이 드네요. 권력이 무엇인지 그 정상을 맛보려고 그리도 인간은 남을 짓밟고 올라서며 도리어 언제가는 그것이 칼이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네요. 그리고 경기도지사 선거도 있으니, 그래서 경기도에서 다소 열세인 김은혜가 나오나 보나요 그렇게 후보경선과정에서 대치했던 유승민을 밀치고 그도 이제 이재명을 계승한다고 하니 이제 색깔을 바꾸려고 하나요 정치는 그러죠
2. 유엔 “지구 더 이상 살 수 없는 곳 향해 질주”...IPCC 보고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각국들이 약속한 것보다 더 빨리 감소하지 않는 한 지구 기온은 주요 위험지점을 빠르게 지나칠 것이라고 세계 최고의 기후 과학자들이 행동에 나서지 않는 것이 초래할 결과에 대해 경고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ICPP)보고서에서 정부와 기업들의 화석연료 집착이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하며 기후 약속을 어긴 사례들이 많다고 폭로했다. 또 지구를 더 이상 살 수 없는 곳이 되도록 할 것이 분명한 공허한 약속만을 늘어놓은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각국 정부는 2015년 파리 협약에서 이번 세기 지구 기온 상승을 섭씨 2도 이하로, 가능하면 섭씨 1.5도 이하로 억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기온은 산업화 이전부터 이미 1.1도 이상 상승, 그 결과 갑작스러운 홍수, 극한의 더위, 더 강력한 허리케인, 더 오래 지속되는 산불과 같은 재해가 눈에 띄게 증가, 인명을 위험에 빠트리게 수천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 IPCC보고서는 현재의 각국 약속들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으로는 2030년 이후 지구온난화를 2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심지어 1.5도도 어렵다고 보고 있다
화석연료 기반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농업을 위한 대규모 산림 개간은 파리 협약이 내건 목표 달성에 필요한 막대한 배출량 억제를 가로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배출량이 2010년보다 약 12%, 1990년보다 54% 증가했다고 말했다. 각국의 노력이 강화되지 않는 한 2.4-3.5도의 기온 상승이 불가피, 세계 인구의 상당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단언했다. 보고서는 이어 기온 상승률 1.5도 이내로 제한하려면 2025년 이전에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점에 달한 후 2030년까지 43%가 감소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감축은 경제 전반에 걸친 과감한 조치없이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현재로서는 기온상승이 1.5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데, 올라간 온도를 다시 낮추기 위해서는 대기중의 많은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야 하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이는 불가능하며, 설사 가능하다 해도 애초에 배출을 막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것이라고 말한다. 전체 배출량의 40%가 유럽과 북미에서 나왔으며 12% 배출량이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로부터 배출되고 있다. 한편 2000년대 중반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배출 오염국이 됐다. 유엔총장은 화석연료와 다른 오염 활동에 투자를 계속하면서 그들의 배출량 감축 노력에 대한 장밋빛 그림을 그리는데 기후회의를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일부 정부와 기업 지도자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그 결과는 치명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3. 러, 우크라 북부지역서 병력 대부분 철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전투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이래 키이우를 비롯한 북부지역의 병력 철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수미주 주지사는 러시아 군대가 북부 수미지역 어떤 곳도 더는 점령하고 있지 않으며 대부분 철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남아있는 러시아군을 몰아내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수미지역에는 러시아군이 남긴 탱크와 그 밖의 군 장비가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키이우 서쪽에 있는 지토미르주에서도 러시아군 철수가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네치코 주지사는 러시아 병력이 모두 떠났다며 그들은 차량과 탄약은 물론 개인 주택과 숲에 지뢰를 남겼다고 전했다. 키이우 주변 지역 역시 배치된 러시아군 병력의 2/3가 떠났다는 게 미 국방부의 분석이다.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군은 개전 후 키이우를 비롯한 북부지역을 포위하거나 점령하고서 거센 공격을 가해왔다. 러시아군의 무분별한 포격에 민간인 피해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으로 키이우 일대를 비롯한 주요지역에서의 진격이 정체상태를 보이던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완전한 해방에 주력하겠다며 전략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병력 철수의 징후가 감지됐다. 다만 이러한 병력 철수가 일시적 후퇴라기보다 전략상의 병력 재배치일 가능성이 높다는게 서방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미 국방부는 철수한 러시아군 다수가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4. 리투아니아, 러 대사 추방키로...독, 러 외교관 40명 추방
리투아니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으로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추방한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과 끔찍한 부차 대학살을 포함해 점령된 여러 우크라이나 도시에서 러시아군이 자행한 잔혹 행위에 대응해 리투아니아 정부는 외교 대표단을 격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가 부차에서 본 것은 시작일뿐일지도 모른다면서 다른 도시들이 풀려남에 따라 우리는 전쟁 범죄의 더 끔찍한 사건들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독일도 우크라이나 부차 민간인 살해에 대해 첫 대응으로 정보기관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베를린 주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 40명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5. 지방선거 압승해야 국정 힘 받는다...尹 측근 동원령
0.73%포인트 이번 대선의 이 접전 결과는 지방선거를 더 뜨겁게 만들고 있다. 국민의 힘은 윤석열 새 정부 국정동력을 얻으려면 압승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없다. 당선인의 측근들을 대거 차출해 정면승부를 벌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 힘 지도부가 충남지역 3선인 김태흠의원을 찾아가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요청했다. 오는 8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 대신 지방선거에 나서달라는 것이다. 윤 당선인이 직접 전화를 걸어 출마를 권유하면서 힘을 얻기 시작했다. 또한 윤당선인 부친의 고향인 충남 논산이라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할 지역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유승민 전 의원이 뛰고 있는 경기도는 당선인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은혜 의원의 차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경선 흥행을 위해 참신한 50대 정치인이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의원은 당의 요청을 받고 고심 중인 상황이다. 강원지사의 경우 김진태 전 의원과 황상무 전 KBS 앵커가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윤 당선인 총괄보좌역을 맡은 이철규 의원 차출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 유력 후보인 이광재의원에 대적하려면 당선인과 가까운 후보를 내야한다는 논리이다
6. 中 왕이, 우크라 외무장관과 통화....방관할 마음없어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방관할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왕위원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중국은 지정학적 사익을 추구하지 않고, 강 건너 불 보듯 할 마음이 없으며 불에 기름을 붓는 일은 더더구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위원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기본 태도는 화해를 권고하고 협상을 촉진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진심으로 기대하는 목표는 오직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아무리 어려움이 크고 이견이 많아도 휴전과 평화를 도출할 때까지 평화협상의 큰 방향을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중국은 위대한 국가이며 국제적 영향력과 명망을 중시한다고 치켜세우면서 역할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는 중국측과 소통을 유지하려 한다면서 중국이 정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왕위원은 전쟁은 결국엔 끝이 난다면서 중요한 사안은 참혹한 실패 뒤에 그 실패를 반성하고 유럽의 장기적 안보를 어떻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안보 불가분성의 원칙(다른 나라의 안보를 희생해 자국의 안보를 추구해선 안 된다는 원칙)을 근거로 하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균형 잡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 안보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7. 고려시대 후기 시화집‘파한집’본래 이름은 파한
고려시대 문인 이인로(1152-1220)가 저술한 시화집이자 고전문학 명저로 꼽히는 파한집의 본래 명칭이 파한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자(1188-1260)가 파한집을 보완해 1254년 완성하 시화집인 보한집도 원래 이름은 속파한, 보한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원래 저술명칭은 파한과 보한이라며 후대에 집이라는 글자를 붙여 문집처럼 보이게 만드는 왜곡이 일어났고 그 왜곡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파한집과 보한집 초간본은 국내에 없고 중국과 일본에만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안대회 한문학교수는 중국도서관에 있는 파한집 초간본을 분석해 파한으로 기록됐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보한집이 본래 파한집을 잇는다는 의미의 속파한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는 책명을 속파한으로 보고했으나, 책을 받아본 무신정권 집권자 최항과 측근막료는 생각이 달랐다며 파한집에 불만을 지녔던 그들은 파한의 계승을 뜻하는 속파한보다 파한의 보완을 의미하는 보한으로 책명을 정하고 싶어했다고 부연했다.
8. 경고 수위 높이는 월가 거물들...초불확실성, 투자 신중해야
세계 금융의 중심에 있는 월가 거물들이 경고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갈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와중에 역대급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가파른 긴축 공포가 한데 얽혀 초불확실성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시장 변동성이 격화될 수 있음을 강하게 경고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다이먼 회장은 주주 연례 서한을 통해 코로나 19이후 극적인 경기부양 회복 / 가파른 금리인상 필요성(물가인상으로) /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제재 등 세가지를 거론하면서 이들의 결합은 미래 위험을 큰 폭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며 과거와 전혀 다른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먼 회장은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 러시아 제재는 최소한 세계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라며 전쟁 자체에 대한 예측 불가능성과 세계 원자재 공급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해져 폭발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봤다. 러시아산 원유,가스 의존도가 높은 유럽연합의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이 4.5%일 것이라고 6주전에 예상했는데 이를 다시 2.5%로 낮췄다며 미국의 경우 기존 3%에서 약 2.5%로 하향했다고 전했다. 회장은 연준의 양적완화는 너무 많았고 너무 오래 지속했다며 연준이 예상보다 상당히 높게 금리를 인상할 수 있고 양적긴축 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시장에서 엄청난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이끄는 달리오 회장도 1970년대와 매우 비슷하지고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강력 경고했다. 그는 국가주의의 득세를 세계적인 화두로 꼽았다. 전쟁양상도 무역전쟁, 기술전쟁, 지정학적 영향력 전쟁, 자본전쟁, 군사전쟁 등으로 분류했다. 이를 두고 각국은 자급력과 독립성을 점차 키우게 할 것이라며 세계화는 약해지고 국가주의는 강해질 것으로 지적했다. 이의 부작용으로 초인플레이션을 들고 나온다. 국가주의는 복지제도, 국방비, 환경 등에 많은 돈을 써야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리가 지난 30년간 경험한 세계화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단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해외생산을 선호했던 기업들이 자국생산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으로 보고 있다. 비용절감이 장점인 해외생산이 줄면서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9. 벚꽃 엔딩으로 연 10억원 수익 ? 벚꽃 연금 들어볼까
커피가 벚꽃을 만나 핑크색이 되었다. 일명 벚꽃 라테다. 케이크 위에도 떡 위에도 분홍 꽃잎이 내려앉았다. 꽃샘추위가 가실 무렵, 흐드러지게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지는 벚꽃의 계절 4월이다. 온 세상이 화사해 지면서 자연의 순환에 따라 무심하게 피었지만 덕분에 우리는 비로소 봄을 느낀다. < 봄바람 휘날리면 ~ 흩날리는 벚꽃잎이 ~ > 벚꽃의 계절은 이 목소리의 주인공 가수 장범준의 계절이다. 이 시기가 되면 거리 곳곳에서 그의 대표곡 벚꽃 엔딩이 흘러나온다.
그가 버스커버스커란 그룹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2011년 이듬해 1집 앨범 수록곡 벚꽃 엔딩을 발표했다. 10년이란 세월이 흘러도 이 노래는 한결같이 이 계절을 에워싸고 있다. 듣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연인과 거리를 걷던 바로 그 봄날이, 그 기억들이 펼쳐지곤 한다. 벚꽃 엔딩에는 벚꽃 연금이란 별명이 따라 다닌다. 연금이란 저작권료를 가리키는 것으로 장범준씨가 한 방송에서 벚꽃엔딩 저작권료로 연 평균 10억원을 번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무섭게 추격중이다 이 땅의 봄꽃은 제주도 유채꽃에서 진해 벚꽃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로 절정을 이룬다. 여의도는 9일부터 17일까지 벚꽃길이 열린다.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과 서초구 양재천 벚꽃길도 있다
10. 채팅하며 음성대화까지...클럽하우스 뛰어 넘는 카톡
카카오는 5일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음성 대화기능 보이스룸을 선보였다. 오픈채팅은 지인이 아니어도 자유롭게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공개된 채팅방을 검색하거나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는 보이스룸으로 텍스트 대화뿐 아니라 음성 대화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화면 속 화면 기능을 활용하면 음성 대화와 텍스트 채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특정주제에 대한 토론, 정보 공유 등을 할 때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설명했다
보이스룸은 그룹 오픈채팅방에서 방장과 부방장이 개설할 수 있다. 최대 15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채팅 입력창 왼쪽에 플러스 버튼 클릭 후 보이스룸을 누르면 개설되며 이용자들은 상단 공지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입장하면 된다. 보이스룸 참여자는 진행자, 스피커, 리스너로 구분되고 진행자와 스피커는 최대 10명까지 가능하고 진행자는 대화 흐름에 맞게 스피커를 교체할 수 있다. 또한 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해 다른 앱을 열거나 화면을 꺼도 보이스룸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비지인 기반의 오픈채팅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1. 왜 사람마다 치매 위험 차이 날까 ? 유전자 확인
치매와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의 발생의 관련이 있는 인간 게놈(유전체)의 75개 유전자 좌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중에는 그동안 알츠하이머병과 연관을 짓지 못했던 42개 유전자 좌도 포함됐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은 수천 명의 게놈을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는 75개 유전자 좌를 발견했다. 이중 유전자 좌 몇몇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의 축적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뇌세포에서 찾아낸 타우 단백질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도 확인했다. 타우 단백질 생산에서의 이상 변화는 알츠하이머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는 알츠하이머병과 연결돼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더 높으며 인지기능이나 뇌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더 높은지는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의 알츠하이머병은 다른 유전자 요인과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12. 콜라겐 제품,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
2021년 기준 5조원로 추정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1065억원이 콜라겐 예상 시장규모이다 오메가-3의 규모를 2457억원으로 추정하니 콜라겐 시장은 오메가-3의 43%에 해당한다. 오메가-3는 남녀모두 섭취하고 콜라겐은 여성들의 관심 및 섭취량이 더 많은 카테고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딱 맞는 비율이다. 콜라겐은 개별인정 원료이다. 고시형 원료는 기준 및 규격의 기준만 통과하면 어느 업체나 원료를 사용하지만, 개별인정 원료는 각 업체에서 별도의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개별적인 사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일반식품 콜라겐은 인체 적용시험이 없는 원료도 있어 제품을 설계할 때 임의로 함량을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끔 원하는 효과를 얻는데 실패하는 제품도 있다. 반면 건강기능제품은 원하는 기능을 얻기 위한 유효함량과 섭취기간이 인체적용시험으로 증명되어 성공확률이 일반식품 콜라겐보다 상대적으로 높일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 뼈, 연골, 치아, 혈관벽 등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핵심물질이다. 콜라겐과 함께 섭취할 피부관리 영양제는 비타민 C를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도 필요하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13. 전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냄새는 ?
우리가 좋아하는 냄새와 싫어하는 냄새는 주로 특정 냄새 분자의 구조에 의해 결정된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냄새의 선호도가 문화적인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냄새가 쾌적하고 불괘한 것에 대해서는 전 지구적인 공통점이 나타났다. 이 같은 차이는 냄새의 분자 구조(41%)와 개인적 선호(54%)에 의해 대부분 설명될 수 있다. 개인적 선호는 학습에 의한 것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유전자 구성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바닐라향을 가장 좋은 냄새로 꼽았다. 그 다음은 복숭아 냄새와 비슷한 에틸부틸라테로 보고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가장 불쾌하다고 평가한 냄새는 이소발레르산, 이는 치즈, 두유, 사과주스 같은 음식에서 발견되지만 발에 나는 땀냄새의 주범이기도 하다. 연구팀은 문화에 관계없이 사람들이 특정 냄새를 다른 냄새보다 더 쾌적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그 냄새가 인간의 진화과정에서 생존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14. 123만 자원봉사의 기적 세계인의 반열 오르나
15년 전 123만 자원봉사자가 만들어낸 태안의 기적이 세계인의 유산 반열에 오를 길을 찾았다. 충남도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삼국유사,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2007년 12월 태안에서 발생한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와 그 피해 극복 과정에서 정부와 지자체, 민간단체와 개인들이 생산한 21만건 기록물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 환경 재난을 극복해 내고, 해양환경까지 복원한 성공사례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기록물은 사고대응, 방제활동, 자원봉사 활동, 배보상, 복구활동, 환경 및 사회 복원, 국제협력, 해양생물 표본 등으로 구분된다. 유형은 사진과 종이문서, 영상, 구술기록, 전자문서, 박물, 조류어류저서생물 표분 등이다. 등재 여부는 하반기 신청서 심사와 연말 유네스코 아패지역위원회 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따라서 지역목록 등재 이후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의 편액,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 조선왕조 궁중 현판 등 3건이 아패지역목록으로 등재돼 있다.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는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 새마을운동 기록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등 16건이 올라있다
15. 온 세상이 분홍빛...지금 가야 할 터키 소금 호수
터키에는 꽃이 아닌 봄의 또 다른 셀렘을 주는 분홍빛 이색 여행지가 있다. 바로 소금 호수 투즈 골루다. 이 호수는 카멜레온이라고 불릴만큼 계절과 기온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선사하는데 그중에서도 4-6월사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다. 봄은 물이 아직 완전히 증발하지 않거나 서서히 다시 차오르는 시기로 물은 얕게 고여 있고, 온도도 적당히 따뜻한 날씨가 돼 투즈 골루 물빛은 분홍색을 띤다. 소금 호수가 분홍빛을 띠는 되는 이유는 물속에 사는 조류 때문인데 여름철에는 온도가 올라가면 붉은 빛을 띠는 이 조류의 개체수가 늘어나 호수가 분홍빛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7월에는 사막같은 하얀 소금밭만 남게 된다
투즈 골루는 아름다운 분홍 소금뿐 아니라 제비, 거위, 플라밍고(홍학)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의 서식지로도 알려졌다. 특히 이곳은 플라밍고에게 가장 중요한 번식지 중 하나이기도 하며 겨울철에 호수의 염도가 묽어지면 번식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온다. 매년 평균 만 마리의 플라잉고가 이곳을 찾아온다. 이곳은 분홍빛 윤슬이 끝없이 펼쳐진 호수는 수면과 하늘의 경계가 보이지 않을 만큼 맑고 넓다. 더해 위로 펼쳐진 하늘이 이 투명한 호수에 비치며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므로 인생샷에 어울린다. 기념품으로 입욕제를 판매하는데 체내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어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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