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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 ( 2022. 4. 5, 화 )뉴스 2022. 4. 5. 03:48
1. 윤, 4.3추념식 참석. “온전한 명예회복 노력”...한미대표단 출국
윤 당선인이 보수 정당 당선인으로서 처음으로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며 국민 통합에 나섰다. 이와 함께 윤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 대표단이 방미길에 오르며 미국과의 공조에도 시동을 걸었다. 지난 2월 대선후보시절 승리하면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하겠다던 그 약속을 지켰다.희생자의 넋을 기린 윤 당선인은 화해와 상생을 강조하며 국민통합 의지도 밝혔다. 앞서 차기 정부를 맡으면 희생자 유족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이 문제도 진지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추념식에 참석한 여야 대표들도 진상조사와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등 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한목소리로 약속했다. 당선인은 안으로는 국민 통합 행보를 강조하면서 밖으로는 미국과의 공조 논의를 시작했다. 한미동맹 정상화의 뜻을 전하기 위해 한미정책협의 대표단을 미국으로 파견했다. 박진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단장은 한국과 미국의 정책공조를 통해서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다. 대표단은 윤 당선인의 친서를 백악관 안보 보좌관에게 전달하고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 새 변이 XE 영국과 대만서 출현...전파력 10% 더 강해
영국과 대만 등에서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코로나 19의 새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XE로 명명된 이 변이는 지금까지 영국에서 600건 이상 보고됐다. 영국 보건안전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총 637건의 XE 감염사례를 확인했다.. XE변이가 최근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10%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과 이스라엘에서도 감염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보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으로, 오미크론 전파력의 30%이상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 사무총장은 바이러스가 계속해 진화하지만 백신접종과 감염 후 회복을 통해 인간의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병의 중증도는 점차 감소하는 시나리오가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3. 김여정 대남 압박 “핵보유국 상대로 선제타격은 객기”
유사시 선제타격 가능성을 시사한 서욱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비난전에 나섰다. 한국의 정부 교체기와 북한의 대형 이벤트 등을 앞두고 고강도 도발을 위한 명분을 쌓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김여정은 핵보유국을 상대로 선제타격을 함부로 운운하며 망솔한 객기를 부렸다며 남조선 군부가 우리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도발적인 자극과 대결 의지를 드러낸 이상 나도 위임에 따라 엄중히 경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김 위원장의 의중임을 분명히 하였다. 북한은 담화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별 다른 언급없이 남측 군부를 겨냥했다 김여정은 나는 이자의 객기를 다시 보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며 서 장관을 막말로 칭했다
서 장관은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와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개편식에서 미사일 발사 징후가 명백할 경우에는 발사 원점과 지휘와 지원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여정은 남조선에 대한 많은 것을 재고할 것이라며 참변을 피하려거든 자숙해야 한다고 말했고 대남과 대미 총책으로 알려진 그가 낸 입장인 만큼 말로 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남북대결을 심화하기 위해 남북 통신선 재차단, 9.19군사합의 파기선언 및 이에 따른 군사행동, 금강산 지역 남측시설 추가 철거 등이 거론되고 상황전개에 따라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 대한 도발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은 담화를 노동신문에 게재했는데 남조선 군부의 반공화국 대결 광기에 대하여 우리인민과 군대가 반드시 알아야 하겠기에 이 담화를 공개한다며 남조선군이 그 어떤 오판으로든 북조선 국가를 상대로 선제타격과 같은 위험한 군사적 행동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대는 가차 없이 군사적 강력을 서울의 주요표적들과 남조선군을 괴멸시키는 데 총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도 이 기사를 정리하며 참담한 현실을 느끼게 하네요. 누구를 위해서 남과 북은 이런 대치를 하는 것인지 정말로 우리가 싫어서 이렇게 으르렁거리는 것인지, 북은 정말로 힘들고 못 살고 굶주림에 시달리지만 그들은 정작 그들의 핵무기는 포기하면 그들의 생명은 언제든 날아갈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드니 이들의 딜레마이다. 한편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위협하는 현실을 걍대국은 용납 못하니 그리고 정전협정이나 평화협정으로 이전하는 것도 강대국 군사사업체는 별로 재미없는 장사이고 참 남한은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니 한만도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까
4. 유럽“러 민간인 대학살”규탄...추가 제재 예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민간인을 학살했다고 규탄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과 영국은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예고했고 국제형사재판소의 전쟁범죄 조사를 촉구했다.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러시아군이 키이우 북서쪽 외곽 도시 부차에서 저지른 잔혹한 행위에 충격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EU가 러시아가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를 확보해 ICC에 제출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정부와 비정부기구를 돕겠다고 하였다. 영국 외무부 장관도 우크라이나에 인도주의적 군사적 지원을 이어가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수자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이 전날 탈환한 부차에서는 민간인 복장을 한 시신이 한 거리에서만 20여구 발견했으며 러시아군이 무차별적으로 민간인을 사살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5. 윤석열호 경제원팀 어떻게 구성되나...첫 경제부총리 추경호 무게
윤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에 경제관료 출신 한덕수 전 총리가 지명되면서 후속 경제라인 인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윤 당선자쪽에서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경제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지게 할 최적임자를 찾고 있다. 국가경제 정책을 총괄하고 예산안 편성 등을 책임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직에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추경호 재선의원에 무게를 실고 있다. 추간사는 이명박정부에서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근헤정부에서 기재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달성군에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했고 2020년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 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지냈다
윤 당선자를 도와 대통령실에서 경제 정책 청사진을 그릴 인사로는 강석훈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캠프 정무실장과 인수위 경제특보 등 참모 역할을 해온 만큼 기용 가능성이 높다. 또한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한국개발연구원 교수춣신인 경제통 윤희숙 전 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다. 또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기재부 1차관 출신 최상목 경제 1분과 간사와 금융연구원장을 지낸 윤창현 국민의 힘 의원 등이 후보군이다. 최 간사는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친 뒤 박근헤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과 기재부 1차관으로 일했다. 문재인정부시 농협대학교 총장으로 일하다 이번 인수위 경제분과 간사로 합류했다. 또한 부동산 정책을 이끌 국토부 장관에는 인수위 팀장인 심교언 건국대 교수와 김경환 전 국토부 1차관, 정창수 전 국토부 차관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5. 미 캘리포니아 도심서 총격으로 6명 사망, 12명 부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도 새크라멘토 도심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0여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3일 오전 2시께 시내 유흥가에서 총격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그 현장에는 이미 온몸에 피갑칠을 한 피해자가 나뒹굴었고 울부짖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있었다며 내 동생 어디 갔어 하며 미친 듯이 소리치는 이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거리에서 몸싸움을 벌어지는 상황에서 총성이 들리자 주변 사람들이 사방으로 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새크라멘토 시장은 이 총격사건은 우리 도시, 주, 국가의 재앙이며 이를 줄이기 위한 모든 행동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우리는 총기 폭력을 계속 방치할 수 없다며 총기 폭력을 미국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6. 2년만에 싸이월드 열렸다
추억의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2일 서비스를 재개했다.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한 지 2년 6개월만이다 새로 문을 연 싸이월드에서는 사진첩 보기, 가까운 친구와 일촌 맺기, 일촌의 일촌과 파도타기 같은 대부분의 기능이 복구됐다. 다만 2015년 이전 가입 회원 1400만명의 사진, 동영상은 복원 후 파일 이동 과정에 있어 이달 중순 이후에 볼 수 있다. 싸이월드는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1999년 카이스트 대학원생들이 만든 싸이월드는 경영난으로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 2016년에는 프리첼 창업자에 인수돼 부활을 노렸지만 실패하고 폐업했다. 작년 2월 신생기업 싸이월드제트가 싸이월드를 인수해 네 번째 주인이 되었다. 싸이월드제트는 크고 작은 오류들은 일주일 동안 수정하며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7. 1900만개 나가고 이제 200만개 남았다...다 팔리면 어쩌나
총 발행 개수가 2100만개로 정해져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1900만개를 넘어섰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의 90% 채굴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남은 비트코인은 200만개 아래가 됐다.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의 인물이 지난 2008년 창시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통화인 비트코인 채굴은 컴퓨터로 복잡한 수학연산을 풀어 이용자간 거래 명세를 정리한 사람에게 그 대가로 새로운 코인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는 현재 같은 속도로 2140년에 채굴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으로 올라서 46560달러에 거래중이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31일 47500달러를 육박하며 강세를 이어간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유럽연합이 자금세탁금지법을 암호화폐에도 적용하는 등 암호화폐 제재를 강화하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더리움도 1.96%상승한 3526달러를 기록중이다. 앞서 환경운동가 그린피스는 막대한 전기를 잡아먹는 비트코인 채굴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비트코인 생성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따. 작업증명 방식에서 지분증명이 꼽힌다. 이는 암호화페 보유량이 많은 사람에게 블록체인 생성 권한을 주는 것으로 컴퓨터 연산이 필요하지 않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이더리움은 현재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방식을 전환하고 있다
8. 우크라發 밀값 급등에 빵과 자장면값도 들썩
세계주요 밀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밀가루 가격도 올해 초보다 20%정도 올랐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들었던 동네 빵집과 중식당 등의 부담이 더 커졌다. 이번 밀가루값의 급등은 IMF때보다 더 한꺼번에 올랐다고 빵가게 주인은 하소연한다. 지난달 12월 20kg 말가루 한 포대를 2만원에 샀는데 지난달엔 2.4만원까지 올랐다. 주인은 손님이 더 줄까 걱정이지만 더는 빵 가격을 올리지 않고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다. 면 요리를 파는 식당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밀가루뿐 아니라 기름, 야채 등 다른 채소값도 일제히 오름세이다. 세계 밀 선물 가격은 지난달 25일 기준 톤당 405달러로 1년 전보다 40%가량 급등했다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현재의 가격 인상은 밀가루 수급 차질에 따른 기대 심리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물량이 모자라는 부분에 대한 가격은 2/4분기 이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서울지역 자장면과 칼국수 가격은 1년전보다 500원정도 올랐다. 한국소비자단체협회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국산 밀 비축량을 늘리고 수입처를 다변화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청했다
9. 우리나라 최초 디지털 통상협정 한-싱가포르 DPA 협정문 공개
우리나라가 최초로 타결한 디지털 통상협정인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DPA) 협정문이 공개됐다. 협정이 발효되면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과 무역과정의 전자화로 거래비용이 절감돼 우리 중소,창업기업의 무역 참여가 더욱 쉬워지고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싱가포르 DPA는 다양한 디지털 통상규범과 협력 기반을 포괄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 통상협정으로 지난해 12월에 타결 합의문에 서명했다.
협정문 초안에 따르면 양국은 전자적으로 전송되는 디지털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각국의 국내법에 따른 내국세나 기타 부과금은 부과할 수 있다. 기존 셰계무역기구 체제하에서 전자적 전송에 대한 한시적 무관세가 1998년 이래 유지돼 왔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양자 간 영구 무관세를 규정함으로써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의 11위 교역국인 싱가포르와의 DPA를 계기로 양국 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통적인 상품,서비스 거래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교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0. 제트팩 슈트 입고 슝 ~ 날아서...영화처럼 조난자 구조 나선다
영국의 한 산속에서 등산객 2명이 땅바닥에 주저앉아 있다. 조난 신고를 접수한 구조요원은 등산용 배낭, 토시처럼 생긴 장비를 각각 등에 지고 팔에 끼운다. 착용에는 1분이 걸린다. 그러고는 장비에 달린 버튼을 누르자 이내 우웅하는, 영락없는 제트엔진 소음이 나기 시작된다. 소음이 커지는 순간, 구조요원이 가볍게 무릎을 튕기자 이내 하늘로 그의 몸이 붕 뜬다. 구조요원은 지면 3m 위에서 미국 영화 속 아이언맨 같은 모습으로 비행한다. 영국 구조단체가 제트팩이라는 장비를 가동해 조난자 구조에 나서는 모의시험이다. 도보로는 이동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지에서 제트팩이 조난자를 구할 새 방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실용화에 바짝 다가선 제트팩의 핵심 부품은 사람의 몸에 부착하는 소형 제트엔진이다. 최대 143kg의 추력을 뿜는다. 성인을 들어올려 공중을 날게 하기엔 충분한 힘이다. 최대 시속은 137km에 이른다. 구조요원은 도보로 30분 걸리는 산악 구간을 제트팩의 힘으로 90초 만에 주파한다. 조난자를 안아서 산 아래로 내려오는 건 어려지만 재빨리 조난자에게 다가가 체온이 떨어지거나 부상이 악화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구조요원은 비행복 주머니에 응급 의료 장비를 최대 15kg수납한다. 제트팩은 험한 날씨에 센 바람인 시속 56km 강풍도 이겨내며 비행 가능하다며 올 여름부터 제트팩을 장착한 구조요원을 임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제트팩은 군사 용도로도 주목받는다. 공개영상에서 페트팩을 입은 한 해병대원이 빠르게 기동 중인 고속정에서 이륙해 200m를 비행한 뒤 자국 군함 갑판에 안착한다. 그 뒤 사다리를 내려 동료 대원들이 고속정에서 군함에 오르도록 돕는다. 실전에서라면 적함 갑판에 안착한 뒤 교두보를 확보하고 동료들의 승선을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미국 국방부도 지난해부터 제트팩을 군사용도로 개발하는 것에 착수했고 헬기 도움 없이 병력을 빠르게 투입할 수 있는 특징을 활용하려는 것이다. 특히 제트팩을 쓰면 공중을 날 수 있기 때문에 시가전이나 정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찰에 적용되면 거리에서 도주 중인 범인을 추적하는데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현재 대당 수억원인 가격을 낮추고, 10여분밖에 안 되는 비행시간을 늘리는 한편 동력장치의 소음을 줄이는 방안이 현실화되면 제트팩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11. 증상 오기 전에...중년의 암, 신장암 예방법은 ?
2019년에만 6026건 발생했고 50-60대 환자가 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노년 건강으로 가는 길목에 신장암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신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다. 옆구리의 통증,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거나, 옆구리와 상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이 신장암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비만,고혈압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흡연이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신장암 환자의 70%정도가 별다른 증상없이 검진이나 위장관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한다. 하지만 30%가량의 환자는 폐 전이로 인한 호흡곤란, 뇌 전이로 인한 두통, 골 전이로 인한 뼈의 통증과 요통 등이 있다
12. 의사들이 등산하지 말라는 이유
의사들이 등산을 하지 말라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이다. 첫째 과체중인 경우 내리막길에서 관절에 악영향 미친다. 내리막 돌길에서 자기 체중의 최대 5배까지 무게가 순간적으로 관절과 연골에 실릴 수 있다. 연골은 닳으면 재생되지 않으므로 관절염으로 지결될 수 있고, 50대 이상에서 관절염 환자가 폭발적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다. 둘째는 오르내림 많은 등산 특성상 척추협착증 있는 환자는 증세 악화시킬 수 있어 산행을 삼가야 한다. 셋째 등산 사망 1위는 심장정지로 심근경색이나 심실빈맥이 있는 사람은 등산을 자제해야 한다. 그러나 산행할 때 내리막길에서는 천천히 걸으며 양손에 스틱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해야 하면 좋다고 한다
13. 완연한 봄 4월, 입맛 살리고 건강 챙기는 식품
(주구미와 소라)주꾸미는 5월 산란기로 4월에 알이 차올라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칼로리와 단백질이 풍부해 피로개선과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뛰어난 타우린이 연체류 해산물 중 가장 많이 함유됐다. 해독작용 뛰어난 간 기능을 강화하고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다. 주꾸미에 함유된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집중력을 높인다. 주꾸미는 신선도가 낮으면 흰색으로 변하고 끈적한 점액이 없어야 신선한 주꾸미다. 또한 소라도 4월 참소라가 살이 쫄깃하고 향긋하다. 소라는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이 풍부해 남성 건강 증진과 피부 조직 재생과 면역기능 유지를 돕는다. 내장의 흰부분은 침샘으로 독소가 함유되었다
(씀바귀와 두릅) 씀바귀는 씁쓸한 맛이 특징으로 다른 봄나물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항암과 항산화 효과로 노화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알코올 분해 효소를 자극해 숙취를 줄여 주고 간기능에 도움을 준다 쓴맛을 내어 입맛을 돋우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위장 장애를 개선한다. 또한 두릅은 채소 중 단백질이 높은 편이고 사포닌이 풍부해 혈관 질환 원인인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혈당도 낮추고 활성산소를 억제해 암을 예방한다 두릅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마음 안정에 도움을 주고 숙면을 유도한다. 칼슘도 풍부하나 두릅 줄기엔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이 있어 끊은 물에 제거하고 섭취해야 한다
14. 현대사진 거장 거스키, 전 세계서 가장 비싼 이유
멀리서 보면 격자 구도의 추상화 같다. 가까이 다가서서 보면 한치 오차 없이 가로세로 반듯하게 자리한 아파트 창문이다. 그 안의 사람들 표정부터 커튼의 주름, 창가에 놓인 작은 화분 속 식물까지 가능하다. 실제 750여 가구가 모여 사는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의 한 공동주택을 촬영한 사진이다. 독일태생의 현대사진 거장 거스키를 대표하는 파리 몽파르나스(1993년작)다. 이 작품으로 1990년대 이후 현대사진의 새로운 역사를 쓴 거스키가 한국에 왔다. 첫 개인전이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1980년대 초기작부터 대표작은 물론 신작 2점까지 40작이다
아가로 5m, 세로 2m의 대작 파리, 몽파르나스는 조작된 이미지다. 거스키는 아파트 건너편 두곳에 설치한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이어 붙이고, 디지털 데이터를 조작해 파리, 몽파르나스 속 완벽한 격자 구조를 완성해냈다. 한 프레임 안에 똑같은 크기의 창문이 이토록 선명하고 정확하게 담길 수 있었던 비결이다. 그의 또 다른 대표작 99센트는 미국의 1천원숍인 99센트 매장을 찍은 이 작품은 각각의 선반을 따로 촬영해 이어 붙인 것이다. 원근이 없어지면서 뒤편 제품의 상표까지 보일 정도다. 배경 색채를 흐리게 처리해 상품만 부각했다. 99센트는 품목별 상품이 대량으로 쌓여 있다면 2016년 아마존 물류센터는 선반 위에 개별 고객에 따라 분류된 맞춤상품이 일사불란하게 자리잡고 있다
사진 아닌 사진이라고 불릴 정도로 추상회화를 닮은 것 역시 거스키 작품의 특징이다. 라인강 연작은 미국의 색면 추상 대가 바넷 뉴먼의 추상화를 떠올리게 한다. 전시에서는 2011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33만달러에 팔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진으로 남아 있는 라인강 2(1999년작)와 2018년 작품 라인강 3를 볼 수 있다. 직선으로 흐를리 없는 강물과 강둑을 수평구도로 담아낸 라인강 연작은 대상의 흔적을 지우고, 본질에 가까이 들어가고자 한다는 점에서 사진으로 그린 추상으로 할 법하다
거스키의 신작 2점도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라인강 인근 목초지에서 얼음 위를 걷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 19 시대의 일상을 보여주는 얼음 위를 걷는 사람과 엄청난 경사를 자랑하는 스키 코스를 담은 스트레이프다. 국내에 잘 알려진 평양 연작도 선보인다. . 아모레포시픽미술관 부관장은 거스키 작품은 사진 그대로 매우 중요하고 그가 성취한 표현 방법과 그안에 담긴 메시지도 중요하다며 인류가 걸어온 길을 거스키의 사진을 통해서 보고, 이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한 주제라고 했다
15. 이 벚나무에 꽃이 피면...서울에 벚꽃이 핍니다
지난 주말 남부지방에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서 서울에 언제 벚꽃이 필까 궁금증이 커졌다. 지금 서울에 벚꽃이 피지 않는 것이 아니다. 동네 곳곳 양지바른 곳 벚나무들은 이미 꽃망울을 터뜨렸다. 다만 기상청은 4일 현재까지 서울에 벚꽃이 폈다고 발표하지 않았다. 이는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앞에서 자라는 계절관측 표준목인 벚나무에 아직 꽃이 피지 않았기 때문이다. 계절관측 표준목인 벚나무 한 가지에 꽃이 3송이 이상 핀 것을 관측요원이 눈으로 확인하면 그때 서울에 벚꽃이 핀 것으로 기록된다. 서울 벚나무 표준목은 올해 수령이 62년으로 추정된다. 2014년 측정때 키는 약 8m이고 사람 가슴높이에서 측정하는 흉고지름은 58m로 아름드리나무다
서울 벚나무 표준목엔 지난달 26일 꽃봉우리가 맺혔다. 이는 평년보단 이틀,, 작년보다는 열흘 늦은 것이다. 작년은 서울 벚나무 표준목은 3월 24일 개화해 관측을 시작한 1922년 이래 100년만에 가장 이르게 꽃을 피웠다. 나무 80%에 꽃이 피는 만발도 개화 닷새 후인 3월 29일로 역대 가장 빨랐다. 올해는 서울 벚나무 표준목에 아직 꽃이 피지 않아 개화일이 평년(4월 8일)에 견줘 그렇게 이른 편은 아니게 됐다. 온난화로 벚꽃이 피는 시점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서울 벚꽃 개화일이 금세기 전반기에는 4월 2일로 지금보다 엿새 당겨질 것으로 본다. 중반기와 후반기는 3월 25일과 3월 12일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맑은 날이 계속되므로 이번주에 공식적으로 개화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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