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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2. 7. 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2. 7. 03:50
오늘 독서는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의 꿈이기도 했던 성전을 완공하고서 그곳에 주님의 현존을 상징하는 계약궤를 모셔 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먼저 다윗시절에 계약 궤를 유다 바알라에 있다가 예루살렘의 다윗성으로 옮겨지게 되는데, 이를 기뻐한 다윗이 주님 앞에서 마치 아이처럼 흥겹게 춤을 추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다
오늘 독서에서 등장하는 솔로몬도 정성을 다하여 마련한 성전에 드디어 계약 궤를 모실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감격스러워한다. 헤아릴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이 많은 양과 황소를 제물로 봉헌하는 모습에서 그리고 주닙께 드리는 장엄한 기도를 통해서 솔로몬의 기쁨이 얼마나 컸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우리는 구약시대의 두 임금에게서 주님을 가장 좋은 곳에 모시고자 하는 열망과 기쁨을 배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이제 주님꼐서 새로운 계약을 통하여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사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마음을 받아 모시는 우리가 바로 하느님의 성전이기 때문이다. 바오로 사도는 이점을 명확하게 하여 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것이다
우리는 영성체를 통하여 다윗과 솔로몬도 누려 보지 못한 특혜를 제대로 누리며 살아간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기쁨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다. 평소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며 생활하고 있는지 성찰해 보면 좋겠다. 주님을 가장 좋은 곳에 모시려면 늘 우리 마음을 가꾸고 보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아들들아, 구약성서 열왕기에서 드리어 다윗을 이어 솔로몬 임금이 주님의 성전을 만들어 바치면서 기쁨으로 주체를 하지 못했다. 과연 주님의 성전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지상에 주님은 사랑의 화신으로 사랑의 성전을 만들어서 인류 구원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오로 사도는 우리 자신 각자가 주님의 성전이고 주님의 영이 우리 안에 계신다고 하셨다. 우리 안에 사랑의 영이 들어오고 함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사랑의 영을 알고 있는지 그것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는 아무도 세상사에 살면서 인간적 본능에 따라 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본능을 넘어 한단꼐 넘은 주님의 성령을 받아 인간 구원의 단꼐를 가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렇치만 장애는 있지만 주님은 바오로 말씀처럼 우리안에 있기에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을 살피고 주님을 찾는 연습 내지 기도를 드리며 오늘도 바오로 말씀처럼 우리 안에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월요일 힘차게 바오로 말씀을 새기며 지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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