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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2. 4. 금)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2. 4. 03:22
오늘 마르코 복음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헤로데 임금은 같은 내용을 전하는 마태오 복음의 헤로데와 조금 다르게 묘사되고 있다. 마태오의 헤로데가 헤로디아의 일로 자신에게 불편한 말을 늘어놓은 세례자 요한을 죽이겠다는 마음을 이미 품고 있었다고 전한다. 반면에 마르코는 헤로데가 그럴 마음이 전혀 없었을뿐더러 오히려 요한을 거룩한 사람으로 여기고 보호해 주며 그의 말을 기꺼이 경청하곤 하였다고 묘사한다
이렇게 요한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던 헤로데에서 어느 날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만다. 헤로디아의 딸이 헤로데의 생일잔치에 춤을 추며 손님들을 즐겁게 해 주었는데 헤로데는 너무 기뻐 그녀가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딸은 어머니 요구대로 요한의 머리를 요구한다. 헤로데는 괴로웠지만 사람들 앞에서 호기롭게 약속한 자신의 체면을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그 요구를 들어주고 만다
비판받아 마땅한 헤로데의 처신임에도 우리 또한 그의 비슷한 모습을 보일때가 의외로 많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바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두려워하는 것이다. 남들의 시선에 얶매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를 저버리고 내키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하느님의 선물로 주신 삶의 주도권을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이 쥘 수 있도록 사람들이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필요는 있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헤로데가 자기 생일날 헤로디아의 딸의 춤에 만족하여 그의 요청을 받아들여 세례자 요한을 목을 베게 하였다. 그는 자신의 주관이 없이 남의 시선에 의해 위대한 세례자 요한을 죽이는 우를 범했다. 오늘 복음에서 말하자고 하는 것은 우리는 남의 눈치나 시선에서 자유로와 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르며 자기가 선택한 것에 따라 행동하는 주도적이 삶을 살려고자 하려면 무엇보다 주님의 진리를 따라 즉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거기에 맞게 말과 행동을 한다면 주님이 바라는 주도적이고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눈치를 본다는 것은 사랑이 결핍된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너희들이 사랑의 눈으로 보고 행동한다면 비롯 그 순간에는 너희들을 외면할지 몰라도 그들은 너희들의 사랑의 눈을 알고 너희들을 찾을 것이라고 아빠는 사회 경험측상 장담할 수 있다. 바오로의 말처럼 사랑없으면 너희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항상 주님 사랑의 감사함을 통해 타인과 공존과 배려의 마음 즉 사랑의 마음을 가지기 바란다. 이것은 너희들이 죽을때까지 너희 마음을 수정하고 또 수정하면서 행동해야 하는 철칙이며 주님의 계명이라고 여기고 매일매일 새로워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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