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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29. 토)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9. 04:39
그날 저녁 예수님꼐서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호수 저쪽으로 가실 때 거센 돌풍이 일어 배 안에 물이 가득 찬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편안하게 주무시고 계신다.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 제자들의 두려움은 그들이 예수님께서 누구이신지 아직 깨닫지 못하였음을 드러낸다
예수님께서 마치 더러운 영을 꾸짖이시듯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시자, 바림이 멎고 호수는 고요해진다. 풍랑에 대한 제자들의 두려움은 놀라운 권능을 지니신 예수님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뀐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 이는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제자들에게 부족하였던 것은 믿음이다. 왜 겁을 내느냐 ? 아직 믿음이 없느냐 ? 마르코 복음에서 믿음은 하느님의 권능을 지니신 예수님꼐서 누구이신지를 깨닫고 그분을 받아들이는 행위이다. 우리 믿음의 항해는 언제든지 거센 바람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탄 배에는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신다. 바람과 호수 모든 것이 그분 손 안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곤경 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부르짖자, 난관에서 그들을 빼내 주셨다. 광풍을 순풍으로 가라앉히시니 파도가 잔잔해졌다. 바다가 잠잠해져 그들은 기뻐하고 그분꼐서는 그들을 원하는 항구로 인도해 주셨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우리 아들들아, 주님은 바람과 호수를 관장하고 다스리시는 전지전능하신 위대하신 분으로 그분 앞에 순종하고 순명하여야 한다. 물론 그분은 항상 우리와 함께 있어 너희들이 세상사 거센 폭풍우를 만나면 너희들에게 손을 뻗어 위로을 해주시는 자애가 넘치는 분이시다. 그러니 오로지 주님을 믿음으로써 주님이 인도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 물론 그길은 때로는 험난하고 세상사에서 다소 인정하지 않고 추구하지 않는 길이라도 결국에는 주님의 나라에게 영원히 펼쳐질 생명 구원의 길이다. 그길을 묵묵히 따라 가기를 바란다. 그길은 사랑의 길이며 감사의 길이다. 그길만 꼭 붙잡으면 너희들이 어떤 난관이 있어도 다소 흔들이더라도 결국에는 굳굳이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아빠와 엄마처럼 매일미사책을 읽기 바란다. 1년 정도 지나야만 그 책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 아들들아 아빠의 변한 모습을 보면 느끼지 않느냐. 성령이 내 마음속에 자리하고 항상 주님 사랑의 감사에 충만하려고 오늘도 매일미사를 읽으며 사랑의 실천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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