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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21. 금)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21. 04:12

    예수님꼐서 산에 올라가신 다음, 당신꼐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성경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상징하는 산은 하느님과 인간이 만나는 장소, 기도하는 장소이다. 원하시는 열둘을 가까이 부르시는 행위는 예수님의 주도권을, 그분께 나아가는 행위는 사도들의 순명을 나타낸다.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를 뽑으신 목적은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파견하시기 위해서이다.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사명이 파견의 사명보다 먼저 언급된 것이 인상적이다. 사도들은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친교를 나누며 예수님께서 누구이신지, 복음이 무엇인지를 배울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지냄은 사도들의 정체성이며 파견 활동의 원천이 된다

     

    파견에는 선포하는 활동과 마귀들의 쫓아내는 활동이 포함된다. 열두 사도는 예수님과 함께하는 공동체 안에서 경험하고 깨달은 것을 선포하고, 마귀들을 쫓아내야 한다. 열두 사도가 해야 하는 일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과 같다. 앞서 마르코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공생활을 이렇게 요약했다.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예수님의 사명은 제자들을 통하여 계속된다. 그리스도인은 현재를 살아가는 그분의 제자이다. 우리도 예수님과 함꼐 지내며 이웃에게 파견되어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열두 사도를 뽑아 주님의 공생활을 함께하며 복음을 선포하고 악을 맞서서 싸웠다고 한다. 우리도 현재를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로 2천년전과 같이 즉 열두제자가 예수님을 보필한 것처럼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주님 사랑을 펼쳐야 하지 않을까. 아들들아 사랑하면 너무 거창할 수 있는데 남의 어려움을 보살펴 주고 따뜻한 말로 위로와 격려를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요즘은 나와 관련없다고 무시하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은 무시하는데 이것이 악과도 같은 마음이다. 주님께 내 자신이 부족하다고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듯이 다른 사람에게도 주님의 성령이 있으므로 그들에게 따뜻한 말로 위로와 격려를 해줄수 있어야 한다. 나는 예외가 아니라 나도 그럴 수 있으니 그들과 하나되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헤아려서 말과 행동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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