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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2. 23. 목)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2. 23. 04:58
엘리사벳이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자 이웃과 친척들은 함꼐 기뻐하신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신 일이 없을뿐 아니라, 하느님의 놀라운 자비가 베풀어졌기에 그들은 더욱 기뻐한다. 즈카리아와 엘리사벳은 그토록 기대하였건만 점점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음에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천사가 나타나 말하기를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고 그 아들은 사람들을 하느님이신 주님께 돌아오게 하리라고 한다
아이가 태어난 지 여드레 되는 날, 하느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계약의 표시오 하느님의 구원을 받아들인다는 표징인 할례를 하고자 사람들이 모인다. 그리고 할례와 함께 아이에게 이름이 주어진다. 이름은 한 사람이 가족이나 이웃과의 관계를 맺어 자기 신원을 드러낼 뿐 아니라 그 사람의 사명이나 역할을 말해준다. 그러기에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그 사람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짓는 전통에 따라 아기 이름을 즈카르아라고 부르려 하자 엘리사벳은 안되고 요한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했다. 그 아이는 하느님께서 거져 주신 선물이기에 이름을 하느님꼐서 은총을 베푸셨다는 뜻을 가진 요한으로 정하여 그 아이가 뒤에 오실 구세주의 길을 닦는 선구자요 하느님 은총의 증거자이며 빛을 증언하여 모든 사람을 믿게 할 증인임을 밝힌다.
아들들아 아빠는 감사함이 줄어들고 다소 글이 막히네. 비슷한 말을 반복해서 그렇나 아니면 내자신이 성령의 기쁨이 사라지고 매너리즘이 빠져서 그런지 너희들에게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랑의 실천이 결핍에서 오는 말로만 성령의 빛을 나타내서 그렇지 않나 생각도 든다. 그래 아무튼 나도 내 자신을 살펴보도록 해야겠다. 우리 현준아 제주도 여행을 나름 너에게 뜻깊게 보내기 바란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을 벗삼아 올레길도 가보고 겨울눈도 맛보며 제주도 지인도 사귀어 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한라산도 꼭 올라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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