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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2. 20. 월)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2. 20. 04:39

    천사가 나타나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하고 인사하자, 마리아는 몹시 놀란다. 그러나 곧 무슨 뜻인지 곰곰이 생각한다. 천사는 마리아의 놀람을 알고 말해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하느님의 뜻을 전한다.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마리아는 묻습니다.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천사는 엘리사벳 이야기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음을 알려 준다. 마리아는 응답한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말씀이신 하느님께서 한 여인의 몸에 들어오신다. 그 말씀은 세상을 위한 빛이었고, 사랑이었고 희망이었다. 한 여인이 당황과 고뇌, 깊은 생각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인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과 세상을 위해서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고 말씀을 받아들인다. 자신의 상황과 생각과 마음을 넘어서 오직 하느님의 말씀이기에 따르기로 한다

     

    내가 품게 된 것에 물음을 던질 때 하느님과 대화의 물꼬가 트인다. 그러면서 나는 사라지고 모든 것이 하느님께 맡겨지며 두려움이 사라진다. 그리고 하느님꼐서 우리에게 선물하신 온전한 자유의지가 살아난다. 우리는 그 자유의지로 이렇게 응답한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 우리 아들들아 가브리엘 천사가 주님의 뜻을 전하는 과정에서 마리아가 주님꼐서 주신 자유의지에 따라 저는 주님의 종이며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처럼 너희들도 온전히 주님에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의 길을 걷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인생이 끝나는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끝임없이 물으면서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님을 얼마나 믿고 의지하냐에 따라 우리의 기쁨과 행복이 비례한다고 믿는다. 주님의 뜻에 벗어나 누구를 시기하고 질투하고 불평불만을 하면 그것은 너희들에게 불행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일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길은 사랑의 진리의 길이니 우리를 버리고 그 길을 따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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