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2. 17. 금)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2. 17. 04:37

    하느님꼐서 사람이 되신다. 사람이 되시어 세상에 오신 하느님께서 바로 예수님이시다.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님을 소개하고자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사용한다. 이 족보를 통하여 예수님꼐서 이스라엘 한 민족의 한 사람으로 태어나심을 강조한다. 예수님꼐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아브라함, 모세, 다윗의 혈통을 이어받았을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태어나셨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마치 나무가 뿌리에서부터 가지가 뻗어 나가는 것처럼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맨 처음부터 예수님의 오심이 준비되었고 시간의 충만함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말해 준다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리스도의 족보를 아브라함부터 시작해서 다윗, 다윗에서 여호야킨, 여호야킨에서 예수님에 이르기까지 직계 중심으로 나열한다.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이야기함으로써 하느님꼐서 세상 모든 종족에게 복을 내리시리라고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짐을 보여 준다. 다윗은 아브라함에서 시작되는 이스라엘 선조가 반유목 상태로 이리저리한 임금이기에 예수님께서 임금인 다윗과 혈통관계에 있음을 강조하여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아심을 강조한다

     

    또한 족보에는 타마르, 라합, 룻 등 이방 여인이 등장하는데 아들을 통하여 예수님꼐서 유다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까지도 구원하시는 메시아심을 밝힌다. 나아가 세상 모든 이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구원받을 수 있게 되었음을 선포한다.이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비하심이 드러나고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이 서로 작용하여 선으로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구원의 역사를 깊이 묵상하면서 우리의 인생 여정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도 뵈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도 인생의 여정을 살피면서 주님을 항상 곁에서 모시면서 그분만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도록 하자. 다른 이가 무엇이라고 해도 흔들리지 말고 오직 주님은 너희들을 사랑하기에 그 사랑만으로 충분하고 다른이에게는 줄 수 있는 사랑에만 신경쓰도록 하기 바란다. 주님에게서 모든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오직 타인에게는 주는 사랑을 하기 바란다. 이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너희들 마음에서 떠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불만과 불평이 있으면 그것으로 너희들은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는 것이므로 그런 마음을 물리치고 다시 감사의 마음으로 충만하기 바란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