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1. 26. 금)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1. 26. 04:56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전한다. 이에 대해 우리는 늘 오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한다고 본다.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 그들과 나누고 있는 삶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시대가 직면하여 있는 상황 속에 하느님께서 언제나 활동하시고 찾아오신다는 진리 때문이다. 시대의 징표를 보아야 한다. 시대정신을 고려해라 라는 말은 어쩌면 지금의 삶에 대한 충실함을 이야기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그 흐름을 쫓는 것이 힘들기도 하다. 그러나 그 안에서 변하지 않고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는 사실도 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만 집중해서 살지 않는 일이다. 자신의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주위를 둘러보지 못한다. 또한 자기 생각에 갇혀 여유롭지 못한다. 새로운 희망을 찾아 위로를 얻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얻는 바라봄은 우리를 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우리라는 공동체, 그 공동체의 삶, 공동체 안에서의 우리라는 관계...이처럼 우리의 모습을 바라볼 때 말씀이신 그리스도꼐서 우리 안에 살아 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에서는 오늘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나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며 살고 있냐를 되묻고 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나자신에 묶여 나만을 생각하며 살지 않나 물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살아갔다고 할 수 있겠지. 그러면서도 주위에 대해서 나름 배려하면서 공감하면서 지내고 있는지 항상 되묻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나 자신을 내세우고 나의 의견을 고집하여 우리라는 공동체를 벗어나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았나 되돌아 보도록 하자. 우리는 현실을 살면서 우리라는 것이 있기에 나라는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꺠달고 나 자신을 내세우기 전에 우리를 보기 바란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