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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1. 23. 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1. 23. 04:26
우리는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때로는 무겁고 힘겨운 십자가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그 십자가 때문에 행복해하고 삶의 이유를 찾기도 한다.유다인들에게 성전은 삶의 중심이었다. 종교가 그들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였기에 성전 없는 삶은 상상도 못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무엇보다 화려하고 웅장하게 성전을 지었고, 유다인이라면 누구나 성전을 민족의 자긍심으로 삼았다. 그런데 그 성전이 무너진다고 예수님꼐서 말씀하신다. 자신들의 삶의 중심이고 자랑이며 자부심인 그 성전이 무너지면서 재난이 시작되고 또한 그 재산에서 구하여 줄 그리스도, 구원자가 여기저기에서 나타난다고 하신다. 전쟁과 반란, 큰 지진과 전염병의 표징 또한 종말의 징조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도 이 모든 것이 일어나고 있다. 일상의 삶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싸우며, 누군가로부터 배신당하고 또 자신을 위해서 누군가를 외면하고 배신한다. 그래서 많은 것을 잃고 고통스러워 한다 그것이 십자가가 되어 우리의 어깨를 끊임없이 짓누른다. 우리는 지금 그 종말의 때를 살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종말을 두려움보다는 그 삶에서 움트는 또 다른 희망을 이야기 하신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자신의 십자가를 포기하지 않을 때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누구나 십자가를 지고 산다고 할 수 있다. 그 십자가는 우리에게 고통과 시련으로 아픔을 주지만 그것을 통해 우리는 더 성숙하고 주님꼐 다가가는 행복으로도 주어질 수 있다는 양면적인 것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십자가의 무게만큼 우리는 더 깊은 주님을 만나고 더 깊은 대화로써 우리 삶의 밑바닥을 바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 자신들이 새롭게 태어나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이 십자가의 무게만큼 넓어진다고 할 수 않을까. 누구나 자신의 십자가가 제일 무겁고 힘들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의 십자가의 무게를 모르니 그렇게 생각하게 한다. 너희들은 십자가의 무게를 극복하기 위해 기도로써 주님과 대화하여 그 해답을 얻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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